독서토론

간송전형필

2017년 12월 15일 1037

도서명 : 간송 전형필
팀 명 : 삼매경
멘 토 : 정치화 교수님
팀 원 : 임지훈(컴공 14), 이현아(컴공 14), 임정완(컴공 16), 이유은(패션 16), 김주현(패션 16), 김동현(IT 17)
일 시 : 2017. 11. 3 ~ 12. 1 ( 1~4 주차)

[책의 줄거리]

간송 전형필의 소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그가 왜 우리의 문화재를 모으는 사명감을 갖게 된 계기를 풀며 시작한다. 이어서 그가 역사에 남는 수집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주변 인물들 간의 일화를 통해 책의 초반부를 연다. 그가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과정 중에 겪는 우여곡절들을 통해, 문화재를 지키는데 바친 그의 노력들을 보여준다. 또한 현재 국보급 문화재가 된, 일부 중요한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 속에서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소개한다. 게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형필의 인생 마지막 부분에서 겪는 큰 역경들과 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통해 평생을 바친 그의 삶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가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출 수 있게끔 유도한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및 멘토 의견 정리]

멘토 : 다양한 장르의 선정도서 중에서 왜 ‘간송 전형필’을 선정 하엿나?

임지훈 : 우리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성북구 근처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가, 한성독서 200선에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가 담긴 책을 선정하였다. 학창 시절 미술시간에 만나본 다수의 우리 문화재들이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라,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가 수집한 문화재들이 우리들에게 소개되기 까지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현아 : 역사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했지만 꼭 알아 둬야 할 역사를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국보 68호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이야기 – 400원 청자가 여러 수집상들을 거쳐 2만원(당시 기와집 스무채 값)이 됨

김동현 : 400원짜리 문화제가 2만원까지 가치가 올라간 것이 놀랍다. 하마터면 일본의 문화재가 될 수 있었는데 간송 선생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최고의 국보 중 하나가 된 것이 경이롭다.

이유은 : 당시 아무도 못 알아보던 평범한 도자기를 명품으로 인식하고 가치를 알아본 전형필의 안목이 대단하다.

김주현 : 나라면 2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을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더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여러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혹을 견뎌낸 전형필이 이 때부터 위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임정완 : 더 큰 돈을 만질 수 있음에도, 그렇지 않은 전형필의 행동에 의문이 간다. 2배의 거금을 더 벌 수 있었을 때 돈을 챙기는 것이 현명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애국하는 방법은 단순 문화재를 구입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큰 돈을 가지고 다른 다양한 일들을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은 의심이 든다.

멘토 : 정완 학생의 의견에 동의한다. 실제로, 미술품은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전형필의 배경을 보면 조선의 손꼽히는 부자이기 때문에 순수한 목적으로 접근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더불어, 문화재가 우리나라에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만일 문화재가 해외로 반출 되었다 하더라도 타국에서 우리의 문화재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보이기도 한다. 책을 읽을 때, 그저 주인공이 이끄는 대로 끌려 다니지 말고, 책의 방향과는 다른 방향 다른 접근으로 확장된 독서를 추천한다.

멘토 : 간송 전형필은 정말 문화재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으로 문화재를 수집하엿나? 책속에서 전형필이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토론해보자.

이유은 : 대학생 시절, 진로를 고민하는 전형필이 고희동 선생을 만나 ‘시대를 지키는 선비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라는 말을 듣고 법학도의 길을 접고, 스승 오세창에게 찾아가 그의 밑에서 우리의 역사를 공부해 나가는 모습이 그가 문화재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김동현 : 그가 소문으로만 전해 내려오던 ‘미인도’, ‘훈민정음’등의 문화재를 직접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일본까지 건너 가는 등의 노력과 일본인 영국인 등의 외국인들에게 문화재가 꼭 자국에 존재하여야 하는 이유들로 설득하여 문화재를 받아오는 그의 모습이 진정으로 문화재를 지키고자 했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김주현 : 부친의 교육사업에 대한 열망을 이어받아, 당시 경영난을 겪고 있던 보성 고등학교에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투자하여 교육사업을 펼쳐 나간 모습에서 우리 민족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정으로 투기의 목적으로 문화재를 수집하는 것이 그의 최대 목적 이였다면 이런 교육사업은 진행 될 수 없었을 것 같다.

이현아 : 훈민정음과 같은 우리역사에 굵직한 문화재만 모은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시대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모은 것을 보아, 그가 진정으로 문화재의 중요성을 알고 수집했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가 평범한 백성들의 삶을 담은 문화재들을 수집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들의 삶은 평생 주목받지 못 했을 것이다. 그의 선견지명 덕분에 눈으로 보이는 문화재 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도 함께 보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임정완 : 한국전쟁 당시, 가족들과 지인들을 모두 지방으로 내려 보내고 홀로 성북동에 남아 문화재를 지키려 한 그의 모습에서 문화재에 대한 진심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일부 문화재를 소실하였지만, 북한군이 보화각에 들이닥쳤을 때 그가 보여준 기지가 아니 였다면 더 큰 손실이 있었을 것이다.

임지훈 : 문화재 사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전형필은 훼손된 문화재를 복원 시키기 위해 일본의 전문 문화재 복원 장인에게 거액을 들여 복구작업을 실시하기도하고, 성북구에 문화재들을 온전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장소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래의 모습으로 유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종합 : 후기 및 감상]

멘토 : 한 기업에서는 대표가 책 1권을 읽고 선정하여 1주일에 한번 의무적으로 책에 관하여 아이디어 회의 및 소통의 과정을 걸치는 ‘독서경영’을 실시한다. 비슷한 일환으로 한성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이런 독서 토론을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독서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처럼 ‘독서토론’을 통하여 학생들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지훈 : 대학교 1학년, 간송미술관 전시를 봤을 때는 간송에 대한 배경을 자세하게 몰라 그가 이정도로 한국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지 못했다. 책을 읽고 그때의 경험을 상기시켜 보니 감회가 새롭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또다른 전시와, 간송 선생이 평생을 바쳐 지어 올린 성북동의 보화각를 찾아가 그의 노력을 만나보고 싶다.

이현아 : 근현대사에 관련된 인물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어 재미있게 독서를 할 수 있었다. 역사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역사들을 돌아보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더욱 커졌다. 또한 학우들과 한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나의 사고의 폭이 더 깊어진 것 같다.

김주현 : 미술교과서에서 만났던 미술품과 문화재들 중 다수가 간송미술관에 소장 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간송 전형필 이외에도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많은 위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에는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조명해 볼 계획이다.

이유은 : 이 책을 읽기 전, 단순 문화재 수집가가 어떻게 위인이 될 수 있는 의구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한 장씩 나도 모르게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어느새 그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에 공감하며 왜 이 책이 쓰여졌는지 이해 할 수 있었다.

임정완 : 책 속에 소개된, 문화재의 가치를 몰라 그냥 일반 그릇으로 팔아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보고 역사를 공부하지 않으면 우리도 같은 실수를 반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공부를 핑계로 역사공부를 소홀히 했던 모습을 반성한다.

김동현 : 고등학생 이후로, 책을 펴본 적이 없다. 그동안의 독서는 누군가가 시켜서 읽었던 수동적인 독서였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자발적인 독서를 하고 나니 더 큰 내면의 성장을 하게 된 것 같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독서쟁이2017년 12월 15일

인증사진을 여러장 갖고 있지만 파일이 첨부되지 않아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