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독서토론 최종보고서

2018년 11월 30일 2690

팀명 : 4차인간(4th Human)
조원 : 고성현, 김진성, 김태언, 김태희, 송지웅, 이진용, 황인성
담당 교수 : 박지영
진행기간 : 10.10-11.7

도서명 :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인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지음

책선정 동기 : 2학기 수업 중 4차산업 혁명을 주제로한 수업이 다수 진행되었습니다. 수업들을 계기로 4차산업 혁명이 우리의 직업부터 일상생활까지 모두 변화 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4차산업 혁명에 관련된 내용을 다룬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인가’라는 책을 교수님에게 추천받고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 저와 같이 4차산업혁명에 대해 토론하고자하는 사람을 모아 독서토론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토론 그룹을 만든 취지에 맞게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인가’를 토론할 독서 로 선정 하였습니다.

01주차 10.10
다룬 분량 : 1장-포스트휴먼 플랫폼 (p.33-87)
토론 주제 : 먼 미래에 발달된 인공지능과 포스트 휴먼은 구분할 수 있을까?

-토론 내용-
김태희 : 포스트휴먼과 고도로 발전한 로봇은 구별이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함. 로봇과 인간은 발전을 함께 하기 때문에 둘은 동일하게 고도로 발전될 것. 로봇 윤리도 함께 발전하기 때문에 둘의 구분의 불가능 할것이라고 생 각함.

고성현 : 인간의 감정은 기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인간과 달리 로봇의 사고는 논리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흉내 낼 수는 있지만 똑같이 따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함.

김진성 : 포스트휴먼과 감정이 있는 로봇의 통제수단은 다르게 수행 되어야 한다. 사람은 예측 불가능한 점이 인 간만의 특징이지만 로봇은 원칙을 기본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이 로봇의 상위에 위치해 구분이 가능해진다.

김태언 : 먼 미래에는 인간의 사고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함. 사고방식이 로봇이나 인공지능처럼 바뀌어서 지 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함. 인간의 감정이 100% 알고리즘 화 되어서 컴퓨터에 입력되는 것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함.

송지웅 : 미래의 기준이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아주 먼 미래라면 둘의 구분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함. 인간이 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언젠가는 스스로 발전하여 본인의 틀을 꺨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이진용 : 구분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인간의 감정이 들어간 로봇은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둘은 공존하며 살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함.

황인성 : 포스트휴먼과 고도로 발전한 로봇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로봇과는 차별화 된 점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둘을 구분하지 않는다면 윤리와 같은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둘 사이에는 충돌점이 생길것이고 합의를 통해 이를 풀어나갈 것이다. 때문에 차라리 이 둘을 확실히 구별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킬 염려가 없을 것이다.

02주차 10.17
다룬 분량 : 2장-인공지능 시대의 도전과 기회 / 3장-실생활 속 가상현실(p.91-202)
토론주제 : 미래의 인공지능이 정부 관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까?

-토론 내용-
김태희 : 충분히 대체될 수 있다. 창의력을 요구하지 않고 정확한 일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은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경부 장관이나 국방부 장관은 그들의 분야에서 전문적이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그렇 지 못하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다양한 방면으로 전문적이기 때문에 비교적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성현 : 충분히 대체될 수 있다. 정부가 처리하는 업무는 이성이 필요하지 않다. 헌법, 원리원칙으로 일하기 때 문이다. 기계는 비용, 시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에 비해 효율적이다. 판사와 같은 직업은 전문적이지만 사례 를 보고 판단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직업은 기계로 대체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부도 계산적인 업무 방식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대체될 것이다.

김진성 : 가능하다. 현재 정부는 기득권층이며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판사나 검사와 같은 일방적인 반복 업무는 대체가 가능하지만, 고위직의 업무는 사람들의 생각을 대표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대표자가 직접 업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다.

김태언 : 대체될 것이다.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다양한 방면의 업무 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정부의 형태가 바뀌었듯이 인공지능으로 인한 정부의 변화는 필수적일 것이다.

송지웅 : 정부가 기계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하의 공무원들이 대체될 것이다. 고위직 공무원은 국민들의 감정, 감성을 고려해서 정치를 해야 하지만, 기계가 대중의 감성이나 감정 고려한 정치를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진용 : 기계로 대체될 수 없다. 기계는 지나치게 이성적, 논리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인간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어려움이 예상된다.

황인성 : 결석

03주차 10.31
다룬 분량 : 4장-지식혁명과 미래문해력 / 5장-불확실성 시대의 재난 대응(p.205 -313)
토론주제 : 현재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해야 할까?

-토론내용-
김태희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반대한다. 현존하는 원자력 발전소만으로도 한국의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한다면 증설된 수 만큼의 핵폐기물이 추가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해서는 안 된다.

고성현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찬성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과소비로 인해 예비 에너지까지 소모하고 있다. 또한, 대체에너지만으로는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를 통한 에너지 생성량을 따라갈 수 없으므로, 핵융합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 다. 핵융합 기술은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처럼 여러 부정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면, 기존의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진성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찬성한다. 앞서, 고성현 학우가 얘기한 것처럼,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대체에너지만으로는 모든 에너지 소모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가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해야 한다.

김태언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반대한다. 원자력 발전소는 여러 핵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 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이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여러 대체에너지를 통해 나라의 에너지 소모 를 대체 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에너지 과소비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나라가 함께 에너지 소모를 줄여 에너지 부족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송지웅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반대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하는 비용을 대체에너지 개발에 쓴다면, 부족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진용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반대한다. 원자력 발전소는 여러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당장의 에너지 부족 현상을 해 결할 수는 있겠지만, 핵폐기물이나 원전 사고와 같은 여러 부정적 상황의 가능성이 생겨,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손해로 이어 질 수 있다.

황인성 :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에 찬성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하 여 에너지를 추가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

04주차 11.7
다룬 분량 : 6장-기술혁신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p.317-354)
토론주제 : 미래 발전된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력에서 나오는)권력의 양극화가 심화될까?

-토론내용-
이진용 :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다. 불어나는 정보는 기존의 권력 계층에게 몰려, 기존의 빈부격차와 같 이 권력의 양극화가 심화 될 것이다.

고성현 : 권력의 양극화는 완화될 것이다. 과거에는 일부 권력 계층만 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인터넷을 통 해 대중들도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아와 같이, 정보가 불어남에 따라 더 많은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의 양극화가 완화될 것이다.

김진성 :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다. 미래에는 정보의 속도 차이로 인해 권력 계층에게는 정보가 우선적 으로 전달되고, 하위 계층에게는 정보가 한발 늦게 도달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경제,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권력 의 양극화가 심화 될 것이다.

송지웅 :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다. 정보가 얼마나 빨리 접근하는가는 현재도 겪고 있는 문제이며, 양극 화는 정보의 생산자에 의해 발생할 것이다. 슈퍼컴퓨터가 보편화 되므로 정보의 속도나 양은 차이가 없으나, 신 문과 같이 생산자에 따라 정보의 질, 우선순위 등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김태희 :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다. 과거부터 사회에는 계층이 존재해 왔다. 정보화 시대에는 부와 정보 가 권력을 나누고 있다. 현재 권력계층이 새로운 기술이나 문화를 먼저 이용함에 따라 정보는 그들을 위해 가공 되고, 이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권력은 되물림 될 것이다.

황인성 :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다. 현재보다 정보와 부가 권력 계층에게 집중될 것이다. 현재보다 정보 의 확산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래에는 이를 이용한, 정보의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다.

김태언 :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다. 기존의 권력계층은 그 부를 기반으로 하여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먼저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정보는 그들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 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를 권력계층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권력의 양극화는 심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마치며]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느낀점은 4차산업혁의 기술 발전이 아주 먼 미래 같지만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기술도 개발된지 100년이 체 안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우리의 태도나 의식 또한 발전된 기술에 맞게 변화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독서토론에 참여와 진행을 하며 느낀점은 우리 조의 독서토론 참여인원이 많아 하나의 토론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여러 관점과 생각들을 듣고 자신이 몰랐던 정보를 다른 토론 참여자를 통해 알아가는 것도 유익하였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나마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활동을 통해 말하기 보다 듣기 능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