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최종보고서(다빈치 코드)

2018년 6월 7일 2037

팀명: 다코야끼

책 제목: 다빈치 코드

팀원: 박진, 박재민, 이상은, 이승연

1.예수님을 신으로 할 것인가? 인간으로 볼 것인가?

이상은: 나는 우선 무교이다. 가족구성원들 모두 무교였으며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조차 독실한 신자가 주변에 없었기에 신의 존재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경험이 없다. 그러나 독실한 신자들을 만나거나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 등 그 종교에서의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을 보면 신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보곤 한다. 무신론자는 그들이 믿는 권리를 비난할 이유는 없으며 신의 존재 유무는 그저 생각의 차이라고만 생각한다. 나는 예수 또한 사람에서 역사를 지니고, 그가 살아온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신이라고 믿는 존재에 대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지길 원하며 그를 신격화시켜 한 곳에 의지하며 구원을 받고싶어 하는 믿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시말해 종교를 믿고 안 믿고의 차이는 사고의 방식 차이라고 생각한다.

박재민: 나는 예수를 신이 아닌 인간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예수가 한 일들을 마치 신적인 존재가 한 행동처럼 과장되게 서술하였다고 생각하고 예수는 그냥 기독교의 창시자이자 예언자 그리고 종교운동의 지도자로 보는게 옳다는 입장이다.

이승연: 나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으로 예수를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종교인으로서 딱히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는 없다. 그렇지만 무신론자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진:인간으로 생각한다. 기독교에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요새 관심이 있어 성경공부를 하고 있지만 , 정확히 알지는 모르나 하나님과 인간의 사귐을 인간이 선악과를 통해 어겼으며 그것을 예수그리스도라는 인간을 통해 다시 사귐을 할수있는 방법? 이나 믿음을 알려주었고 인간의 죄를 예수그리스도가 못에 박히어 사함으로서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몸소 보여준거라 생각한다.

2. 종교인이 아니라면 자신이 종교인이라고 가정하고, 종교인이라면 종교인으로서, 댄 브라운의 이 ‘다빈치 코드’를 순수 허구성을 기반으로 그저 즐겁게 봐도 되는걸까?

박재민: 내가 만약 종교인 입장이라면 이 소설 내용이 사실상 예수가 신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순수 허구성을 기반으로 하였다고 해도 마냥 즐겁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신이 있다 없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믿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가 종교인 입장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픽션과 팩트를 구분하지 못해서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소송까지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박진: 종교인이라고 가정을 해봐도 소설은 순수 허구성을 인정하고 봐야할 것 같다. 사실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라 할지라도 종교적 믿음과는 별개로 작가의 의도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상은: 순수의 허구성을 인정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유신론자의 입장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그들의 마음이고 세상에는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기에 종교는 개인의 자유로서 작가가 신을 부정하는 작품을 쓰더라도 반박할 이유는 있지만 부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신이 있다고 강요하는 것 또한 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허구적인 요소를 가미한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과 픽션을 잘 구분하여 읽으면 문학작품으로선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승연: 사실 나는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그다지 모욕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기독교에 대해 모든 것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너무 종교에 대해 편파적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다. 물론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이 어떤 의도로 종교에 대해 풀어나갔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소설은 소설로 읽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다빈치코드를 보면 기독교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왜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책을 썼는가?

이상은: 작가의 생각을 작가가 말하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리가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는 인간의 내면성을 예수를 예시로 들며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의 작품들을 코드로 제시하면서 그때의 작품들과의 연관성은 기독교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본다.

박재민: 댄 브라운의 소설들이 대체로 기독교관련테마가 모티프로 사용되는데, 이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이 단순 기독교관련테마가 아닌 약간의 음모론이 추가되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댄 브라운 자신은 반 기독교적인 내용이 아니라 단순히 종교적인 토론과 고찰을 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작가가 기독교 관련 음모론에 관심이 있는데 자신이 소설가라는 직업 특성을 이용하여 그에 관련된 내용을 소설로서 출판한 것 같다.

이승연: 작가 댄 브라운이 기독교에 관련한 책들을 많이 쓴 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종교와 역사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종교와 관련해 그에 기반을 둔 허구와 실제를 결합한 소설을 썼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서양의 옛 예술작품은 기독교적 주제를 지닌 것이 많기 때문에 기독교를 모티브로 했다고 생각한다.

박진: 종교에 관련된 유명한 소설이라 생각하면서도 , 종교나 역사적으로 실제와는 별개로 다른 내용으로 문학작품이 나온다면 평소에 그 작가의 관심이 높은 쪽에서 나올 거라 생각이 들고, 이 책도 역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4. 예수그리스도 후손이 있다면 기독교가 있었을 수 있었을까?

박진: 기독교 신앙이 유신론자에서 비롯된거라 생각이 들어서 후손이 있다고 하면 일반사람들과 섞여 지내고 왕족 느낌이 났을 거 같지만 신앙으로 유지되지는 않았을 것같다.

이상은: 후손이 있다면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만약에라도 신적으로 여겨지는 사람의 자손이 그 대를 이어간다면 그 사람들은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스캔들이 날 수도 있는 부분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신적인 의미가 부여되지 않을 것이다.

이승연: 나는 예수 그리스도 후손이 있었어도 기독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예수만이 아닌 그의 아버지인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종교이므로 후손이 존재하더라도 기독교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박재민: 예수의 후손이 있었어도 기독교가 존재하였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후손이 있었어도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후손의 존재를 부정하였을 거 같고 이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인감상—-
이상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재미있는 추리소설책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침대에 누워서 읽으려하였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깊어지고 심오해지는 책이었다. 종교에 관한 문제 철학에 관한 문제 인간의 성악설 성선설, 코드 풀이, 심리전 등 다양한 문화와 기술 하나의 사회가 이 책 안에 들어있었다. 이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심혈을 기울여서 읽어야겠다는 것을 느끼고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특히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종교적인 주제여서 신박하였다. 종교를 생각해 본적은 딱히 없다. 주변에 교회를 절실히 다니는 사람도 없었고, 부모님도 무교였고 딱히 종교에 노출될 일이 없었기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하느님은 과연 인간일까 신일까? 그런 의구심이 생겼다. 석가모니, 유교, 예수 이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서 우리를 우러러보는 인간계를 초월한 신으로 보아야하는 것인가? 그들의 역사가 있고 일생이 있는데 그것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무엇으로 보아하는가? 이것은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가치관과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한평생을 가족대대로 종교를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예수가 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은 그렇게 믿어왔고 그것에 의심을 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교의 집안에서 종교의 유무조차 없는 사람인 나로써 신은 인간이 아닌가? 예수는 단순히 인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서 다음 달에 가는 유럽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소설을 읽는데 박물관 하나하나가 3d처럼 펼쳐졌으며 내가 현재 거기 있는 것처럼 빠져들면서 읽었다. 또한 작품하나하나가 머릿속에 그려지고 너무나 가고 싶었던 파리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더더욱 흥미지게 와닿았던 것 같다. 다빈치 코드라는 책은 예술 작품 속에 들어있는 뜻과 의미까지 분석해서 진실에 다가간다. 특히 미술작품인 모나리자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모나리자가 얼굴만 양성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신성한 결합인 아나그램인 것라는 것이 놀라웠다. 또한 모나리자의 미소에서 그런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 신기하였던 것 같다.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도 나누고 흥미가 같은 사람들끼리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평소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꾸준히 정기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고 하나의 책 내용안에서 다양한 토론 주제를 가지고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영감이 깊었던 것 같다. 단지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인생에서 꾸준히 해야 할 독서를 더욱 계획을 가지고 읽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박재민:
어렸을적에 이 다빈치코드라는 책이 책꽂이에 꽂혀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새빨간표지에 네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약간의 거부감이 있어서 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독서 클럽을 하면서 마침 이 책을 읽을 기회가 되어 읽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여느 소설과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인줄만 알았는데 자세한 기독교적인 배경과 암호해독 등으로 심오하고 몰입도가 높아지는 책이었다. 이 책의 가장 핵심내용은 예수는 과연 인간일까 신일까라는 질문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을 했고 그사이에는 숨겨진 자식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종교인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매우 반 기독교적이고 성경에 반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그래서 이 책이 많은 논란이 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종교인의 관점이 아닌 일반인 관점으로 보면 이런 일이 있을법하고 또 이런 내용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 소설은 그냥 소설일 뿐이므로 그냥 재미로 읽고 넘겨도 되지만 그래도 픽션과 팩트는 구분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느껴진 것이 있는데 되게 배경 묘사를 잘하였다고 느껴졌다. 마치 루브르 박물관에 가본적이 없어도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다른 소설들은 설정되어있는 배경이 되게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어있지만 다빈치 코드는 팩트를 바탕으로한 픽션이라서 배경이 되게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을 한 번 보고는 모든걸 이해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하였고 나중에 다시 시간이 나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번에 처음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되게 좋은 프로그램이란 것을 느꼈다. 항상 독서는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였고 또 읽어도 같이 책 내용을 공유하면서 토론할 친구들이 없어서 되게 아쉬웠다. 이번기회에 서로 읽어보고 싶은 책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책을 읽고 토론하였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들을 제시하여서 토론 하였다는 점도 좋았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 참여해보고싶고 독서클럽에서 한 것처럼 책안에서 주제를 정해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이승연: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있고, 추리 소설인데 매우 쉽게 읽어나갈 수 있다는 책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읽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고, 단순한 추리 소설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뒤로 갈수록 강해졌다. 처음에 애너그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고, 한편으로는 단순한 말장난으로 보이는 것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렇지만 내용을 읽어 갈수록 종교적, 역사적, 예술적인 문제와 결합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흥미롭지만은 않았다. 한마디 한마디에 생각을 하며 읽어야 했기 때문이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왜 작가는 하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이용해 이 책을 썼는지 이다. 많고 많은 화가가 있는데, 왜 하필 다빈치의 작품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일까? 다빈치는 정말 그 단체의 비밀 요원이었던 것일까?
나는 원래 예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책에서 언급되었던 다빈치의 작품들을 대다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모나리자가 미스터리의 진원지일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눈썹이 없는 여성의 초상화인 줄로만 알고 있던 작품이 파고들수록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여자가 아니라 여자로 볼 수도 있고, 남자로 볼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겼다. 실제로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릴 때, 중성을 염두에 두고 그린 것인지, 아니면 그저 소설 속 요소일 뿐인 것 인지에 대해서이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에 대해 검색해 보던 중,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기독교에서 이 책에 대한 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 속에서 그려낸 교황청의 모습이 기독교를 모욕하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그다지 모욕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기독교에 대해 모든 것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너무 종교에 대해 편파적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다. 물론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이 어떤 의도로 종교에 대해 풀어나갔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소설은 소설로 읽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팀은 처음에 우리가 고른 책이 소설 책이고, 아무래도 추리 소설이다보니 내용을 끊어서 매주 토론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그래서 4월에 책 한권을 다 읽고, 그 이후에 5월부터 토론하기로 결정했었다. 지금 돌아보면 우리의 결정이 옳았던 것 같다. 다들 바쁜 와중에 틈틈이 책을 읽고, 원래는 무의미하게 보냈을 수도 있을 시간에, 각자 시간 내서 만나서 토론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박진: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봤던 책 체목 다빈치코드를 드디어 잃어봤지만 역시나 심오한 내용이었다.
요즘에 종교에 관심이 많아 성경을 알아보려하는 중에 기독교에 대해 알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이책을 읽음으로써 내용에 더 빠져들수 있었다. 하지만 종교부분에 있어서만큼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마다하고 다빈치코드를 보면 기독교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왜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책을 썼는가 싶다. 종교에 관련된 유명한 소설이라 생각하면서도 종교나 역사적으로 실제와는 별개로 다른내용으로 문학작품이 나온다면 평소에 그 작가의 관심이 높은 쪽에서 나올거라 생각이 들고, 이 책도 역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출륭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책 속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이 있는데 예수님을 신으로 할 것인가? 인간으로 볼 것인가 ? 하는 부분이다. 나는 예수를 인간으로 생각한다. 기독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요새 관심이 있어 성경공부하고 있지만 정확히 알지는 모르나 하나님과 인간의 사귐을 인간이 선악과를 통해 어겼으며 그것을 예수그리스도라는 인간을 통해 다시 사귐을 할수있는 방법 이나 믿음을 알려주었고 인간의 죄를 예수그리스도가 못에 박히어 사함으로써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몸소 보여준거라 생각한다.
댄브라운의 이 대작 시리즈를 순수 허구성을 기반으로 그저 즐겁게 봐도 되는 건지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종교인이라고 가정을 해봐도 소설은 순수 허구성을 인정하고 봐야할 것 같다. 사실과는 많이 다른 얘기라 할지라도 종교적 믿음과는 별개로 작가의 의도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책속에서의 수도회는 예수를 인간으로 마리아를 아내로 삼아 아이까지의 혈통을 몰래 이어오면서 그 혈통을 지키는 데 교황청이나 그 외에 유색인종, 여성차별, 마녀사냥 등으로 인한 살인을 저질러옴에 있어 신을 믿는 데에 사람을 재물로 바치거나 성에 관한일로 봤을 때에 현실속의 이단의 성향을 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실에서 만약 예수그리스도의 혈통을 이어왔다고 생각했을 때에 기독교가 종교적으로 계속 이어왔을까? 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독교 신앙이 유신론자에서 비롯 된거라 생각이 들고 후손이 있다고 하면 일반사람들과 섞여 지내고 먼가 왕족 느낌이 났을거 같지만 신앙으로 유지되지는 않았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