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0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우주회

2020년 6월 4일 1185

팀명: 우주회
팀원: 최규리(1871445), 정준영(1871431), 조민화(1871435)
도서명: 아몬드
출판사: 창비
저자: 손원평
일시: 4/25(1주차), 5/2(2주차), 5/16(3주차), 6/1(4주차)

◎주차별 활동
1주차 – 할멈이 주인공에게 붙여 준 ‘괴물’이라는 별명은 어떤 의미일까?

2주차 – 할머니를 잃고 엄마가 중환자실에서 겨우 생명을 이어나갈 때 주인공이 감정을 못 느끼는 게 좋은 상황이였을까?

3주차 –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정확한 것일까?

4주차 – 우리는 우리가 정상적인 범위에 속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별 소감

정준영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 체험하기는 힘들인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책의 주인공이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책을 막 읽기 시작한 나에게는 부러움의 일부가 됐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는 도중에서 점점 생각이 변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희로애락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그리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나, 책의 주인공과 내가 대립되는 상황을 가지고 있음에도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게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 일인지 공감하게 됐다. 감정을 공부한다는 것, 이 말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해하기조차 힘든 말일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감정을 공부하며 살아간다. 이런 상황들을 보며 나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최규리 – 독서클럽을 활동하면서, 처음에는 비교과 포인트와 돈을 받을려고 시작했었던 것 같다.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고 주제를 직접 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도 주제 정하는 부분에서 되게 많은 시간을 썼다. 하지만 소설책이다보니 되게 재미있게 읽고 생각보다 금방 읽었고 책에 대한 주제를 정하고 토론할 때 되게 재밌는 내용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최근 과제가 많고 1학기 전체가 싸강으로 되다보니 만날 수 없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과 서로 얘기할 수 있는 것도 되게 즐거웠었다.

조민화-독서클럽이라는 얘기를 듣고 “평소에 책은 읽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책을 안 읽고 있었는데” 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팀원을 모아 신청하게 됐다. 그냥 책만 읽는 것이아니라 비교과 포인트도 수집하면서 하니 좀 더 의무감이 생기고 열심히 책을 독서하게 된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팀원들과 만나서 회의 하지는 못했지만 영상통화로는 꾸준히 만난점이 뿌듯하다. 팀원들도 자칫하면 소홀해질 수 있는 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맙게 느껴진다. 집에만 있으면서 무료한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어 독서클럽에 참여하길 정말 잘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