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 동계방중 최종보고서 – 신세계

2022년 1월 23일 154

도서명: 멋진신세계

저자: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 소담 출판사

모임: 1주차 12.29 수 1장~4장
2주차 01.07 금 5장~9장
3주차 01.14 금 10장~13장
4주차 01.21 금 14장~19장

※※ 최종 보고서는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는 주차별 보고서를 요약했습니다.
※※ 조원들의 소감은 개인 보고서 및 발표자료에 첨부되기에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활동 내용
**1주차**
1주차에서는 멋진 신세계의 세계관을 주로 얘기했습니다. 토론의 핵심은 보카노프스키처리와 계급사회였습니다. 보카노프스키 처리란 하나의 난자를 최대 96등분하여, 96명의 인간을 생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멋진신세계는 사회 안전망을 위해 보카노프스피 처리를 통해, 각 계급의 인간을 대량 생산합니다. 각 조원들은 멋진 신세계의 참담한 현실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극도로 발달한 과학이 오히려 인간에게 인간다움을 앗아가는 결과에 대해서 토론했습니다. 한편 계급사회에 관해 토론할 때에는 소설 속 모든 인물들이 자신의 계급에 만족해한다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대게 계급사회에서 하층계급은 자신의 계급에 불만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멋진신세계에서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멋진신시계에서는 모든 계급의 인물들이 만족하고 즐거워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차시에 나올 것이라 마무리 지었습니다.

**2주차**
2주차에서는 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주로 얘기했습니다. 존은 멋진신세계에서 이방인입니다. 존은 야만인 보호구역에서 자란, 야만인으로서 모체에서 태어났으며, 셰익스피어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존이 멋진신세계 사회 속에서 받는 취급과 인물들과의 갈등에 집중했습니다. 조원 김채영 학생은 멋진신세계의 인물들과 존의 대립은 문명과 야만을 상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나머지 조원들이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대립이 현실 세계에서 백인과 흑인이라는 인종 차별로 나아질 수 있다고 토론했습니다.

**3주차**
3주차에는 소마와 버나드 마르크스 그리고 존의 어머니인 린다가 죽는 장면을 주로 얘기했습니다. 소마는 복용자에게 행복을 제공함으로써 부정적 감정을 해소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마약과 달리 부작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만약 이러한 소마가 현실 세계에 존재하면 복용할 의향이 있는지, 또 이러한 복용이 개인의 자유라 볼 수 있는지 토론했습니다. 조장 박상현 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은 소마를 복용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가장 큰 공감을 받은 근거는 조원 이유빈 학생이 제시한 것으로서, 사람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야 성장할 수 있는데, 소마는 그러한 기회를 앗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페이크 주인공임이 들어난 버나드 마르크스를 들여다 봤습니다. 조원 이소민 학생은 등장 초기에 가장 저항적이었던 버나드가 무너지게 된 이유로 그의 열등감이 해소된 것을 말했습니다. 그의 열등감이 그를 저항적으로 만들었고 부와 명예로 열등감이 해소되자, 그가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논지였습니다. 이에 나머지 팀원들이 모두 공감했습니다. 박상현 학생은 작가가 일부러 마르크스라는 이름을 명명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존 어머니 린다의 죽음 장면을 조명했습니다. 우리는 책에서 한 사람의 죽음이 단순히 하나의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죽는 장면에서 존의 감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주차**
마지막 주차인 4주차에서는 ‘불행해질 권리’, 존의 자살을 얘기하고 멋진 신세계와 현실 세계를 종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존이 말한 불행해질 권리를 이야기해 봤습니다. 존은 멋진 신세계의 국장인 무스타피 몬드와의 심층적인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한다는 말을 끝으로 대화를 마칩니다. 우리는 존이 ‘불행해질 권리’를 말한 이유를 두 가지 찾았습니다. 첫째, 존은 무스타피 몬드의 말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무스타피 몬드는 멋진신세계의 젊은 시절 존과 같이 멋진신세계에 저항하다, 전향한 인물입니다. 존보다 인문학적 식견도 뛰어납니다. 즉, 존의 생각을 이미 본인도 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존의 주장을 무스타피 몬드는 쉽게 무력화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진정한 자유가 통제된 멋진 신세계에서 불행해질 권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말하자면 존은 멋진신세계에 존재할 수 없는 자유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존의 자살을 다루었습니다. 이소민 학생은 존에게 자살이라는 최후의 선택은 하나의 용기이자 저항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김채영 학생은 존은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의 헬리콥터 씬은 존에게 치명타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존이었으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이유빈 학생은 존은 현재 동물 취급을 받고 있기에, 자신도 존이었으면 정말로 힘들었을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최종 종합*
저희 조는 멋진 신세계와 현실 세계와의 유사점을 주목했습니다. 이유빈 학생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에 배치되는 말들을 견디지 못하는 점이 멋진신세계 사람들에게 보이는데, 현재 우리 사회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들은 박상현 학생은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유빈 학생이 말한 바와 같이 두 세계는 닮아 있고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커져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민 학생은 멋진 신세계의 표어 ‘공동체’, ‘안정성’, ‘동일성’을 얘기했습니다. 이러한 세 강조점이 현재 우리 사회 속에서 중시하는 모습과 닮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채영 학생은 집단 속 사람들의 인간성 결여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 부분은 멋진신세계 속의 극심한 개인주의와 맞닿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