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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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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 유키토한스미디어2011년 6월 30일
문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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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배경으로 한 호러, 공포, 스릴러, 고어물이다. 원래 이런 공포물은 좋아하지 않는다. 무섭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포영화도 보지 않는 나이지만 이 책은 어쩔 수 없었다. 책을 읽고 싶었고 , 원래 아는 책이었고 . 그래서 읽어보았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있다. 그 애니메이션을 본 적은 없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익히 들어본 제목이었다. 흥미가 생겨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일본의 어느 학교가 배경이다. 그 학교에는 저주가 있는데 어느 학년의 한 반만이 그 저주에 해당된다. 반에 귀신이 한명 끼어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반 정원이 30명이면 귀신까지 31명. 하지만 숫자가 넘치게되면 그때부터 귀신이 반 아이들을 죽이기 시작하여 전 년도와 그 전년도의 반은 많은 아이들이 의문사나 어이없고 괴기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 사건 이후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해결책을 만들었다. 귀신을 뺀 30명 중 한 명을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 29명+귀신 1명으로 숫자가 맞아 저주에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유지되고 있던 학교에 도시에서 한 명의 학생이 전학오게된다. 그 학생은 이런 저주를 알 일이 없었고 다들 없는 사람인 척 하는 여학생에게 말을 걸게 되고 학교의 저주가 다시 시작된다.
이야기는 결국 끼어든 귀신 한 명이 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추며 진행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죽는다.
내가 이 책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 책으로 인해 글자의 대단함을 알았다는 것이다.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읽은 공포 장르의 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통 공포영화는 사운드와 어두운 화면으로 긴장감과 공포스러움을 조성한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공포를 느낀다. 하지만 책은 다르다. 글자라는건 얼마나 위대한건지. 사운드 하나 없이 , 그림 하나 없이도 그 글 한 문장 만으로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있다. 나에게 책의 위대함을 알려준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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