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어쩌다어른)

2019년 5월 28일 1289

도서명: 어쩌다 어른 2
팀장: 1951047 한인주
팀원: 1953085 김지현, 1951049 김민정, 1951040 이채원
일시: 2019.04.01. ~ 2019.05.31. (4회차)

[책의 줄거리]

‘어쩌다 어른’ 이라는 제목처럼 어른이 되어 갈팡질팡하는 어른들을 위해 혹은 지식을 갈구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큰 주제로 1부 새로움을 찾는 시간, 2부 오래된 미래를 만나는 시간, 3부 나와 마주하는 시간, 4부 행복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1부 새로움을 찾는 시간에서는 창의성, 호기심, 도시를 소주제로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 잊고 사는 창의성과 호기심의 찾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도시를 바라봄에도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바라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2부 오래된 미래를 만나는 시간은 역사, 미술을 소주제로 하고 있다.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 이라고 했다. 우리가 지켜야할 역사,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배울 것, 미술을 대하는 관점을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감에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3부 나와 마주하는 시간 인문학, 경제학, 글쓰기를 소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인문학을 통해 배우고 삶을 경제적으로 사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어른이 되어 글을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4부 행복을 배우는 시간에서는 큰 주제인 행복을 소주제로 하고 있다. 철학적 주제인 행복을 심리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볼 수 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4주차 활동 내용]

1주차 –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_ 문경수

        첫 번째 주제인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를 공통적으로 읽었다.
        자신이 궁금했던 점, 인상 깊었던 점, 토론해보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각자 호기심이 무엇인가 정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 – 개인별 주제

        한인주 ‘저항의 역사, 대한민국을 만들다’
        김지현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가’
        김민정 ‘중세인의 상상력을 훔쳐라’
        이채원 ‘행복하려면 불행의 이유를 찾아라’

        개인별 주제를 읽고서 그 내용을 팀원들에게 소개했다.
        주제 내용을 읽고 본인들이 느꼈던 점, 배웠던 점을 발표하였다.
        그 주제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새롭게 알게 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3주차 –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 _ 서은국

       공통주제인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읽고 
       자신이 궁금했던 점, 인상 깊었던 점, 토론해보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또한 주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토론하며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4주차 – 개인별 주제

        한인주 ‘역사가 알려주는 이시대의 영웅’
        김지현 ‘글쓰기가 두려운 어른들에게’
        김민정 ‘인생을 경제적으로 사는 법’
        이채원 ‘뜨는 도시의 법칙’

      개인별 주제를 읽고 인상 깊었던 점, 느꼈던 점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의 독서토론에 대해 느꼈던 점과 아쉬웠던 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클럽 소감]

(1951047 한인주)

 우리 ‘어쩌다 어른’ 독서클럽이 선정한 ‘어쩌다 어른’이라는 도서는, 연결된 형식의 책이 아니라서 매 토론 회차마다 다른 주제를 읽고 토론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일반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아니라 선정된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얘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독서클럽 활동에 꼭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교수님이 멘토가 되어주신다는 점 또한 매우 도움이 되었다. 각자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나면 교수님께서 우리가 말했던 내용에 대해 덧붙여주시거나 이런 방법도 있다고 소개해주시는 등 교수님의 삶의 지혜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대학이라는 곳에 처음 와서 첫 멘토가 되어주신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런 창이 되어 준 독서클럽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좋았다. 뿐만 아니라 동기들과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난 것 같아 매 독서클럽 활동이 즐거웠고, 다음에 선정할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마지막 독서클럽 활동을 마쳤었다. 4주차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쓰고 있는 지금 나는, 더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의 책을 잘 선정하여 다음 독서토론 활동에도 참여할 생각으로 들떠 있다. 책을 통해 소통하는 다른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뿌듯했던 나의 첫 독서클럽 활동의 소감을 이렇게 마친다.

(1953085 김지현)

이번 독서클럽활동에서 ‘어쩌다 어른’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각 챕터별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기에 토론하는데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활동하면서도 우리가 평소라면 그냥 넘어갔을 행복이란 것, 호기심, 창의성과 같은 것에 대해 더 깊이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4번 정도 만나면서 한 토론 중에 인상 깊었던 독서토론은 행복에 관한 토론이었다. 행복이라는 것은 개인의 주관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의미가 굉장히 다르다. 그래서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을 할 때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와중에도 모두들 ‘먹는 것에 대한 행복’에는 공통적으로 동의했었다. 이때 먹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도 했었는데 다들 행복해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951049 김민정)

대학에 들어와서 독서토론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다. 인주언니께서 함께 해보겠냐는 말에 흔쾌히 하겠다 했다. 같은 책을 읽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보며 재미있었다. 같은 주제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주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 내가 읽어야할 주제가 아니었지만 흥미있는 주제를 읽어보기도 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독서를 통해 계속 배우고 익히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 이른 아침에 도서관에서 좋은사람들과 함께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것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에 대해서 많은 조언도 듣고 교수님께서도 우리가 하는 고민에 조언을 해주셨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조언은 하루를 열심히 보내라는 말씀이었다. 하루가 끝나고 나서 짧은 일기나 글을 쓸 때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를 짧게 써보라고 하셨다. 늘 끈 떨어진 연처럼 휘날리는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조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아침에 원래 학교에 오는 시간보다 일찍나와서 좀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보람차게 보낸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 다음에도 독서토론의 기회가 있다면 다른 주제로 참여해보고 싶다.    

(1951040 이채원)

 독서토론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독서토론 활동을 마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토론을 통해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시간을 가질 때마다 다른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말하고 들을 수 있어서 견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너무 다양한 주제라서 흐름을 잡기 힘들기도 했어서 이 점이 조금 아쉽기도 했다. 처음에, 사실 ‘어쩌다 어른’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딱 지금의 내 상황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제목답게 청춘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지식들과 경험들이 담겨 있었다. 각자 책을 읽고 설명해 주기도 하고, 같이 읽기도 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었다. 각자의 의견을 말하면서 다 조금씩 더 친해진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내가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후에도 독서 클럽 활동을 하게 된다면 더 재미있고, 더 흥미로운 책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