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옴파로스
도서명 : 이기적 유전자
팀 명 : 옴파로스
팀 원 : 한지원(1731270) / 이주빈(1731294), 송석현(1931184), 류재희(1891037), 최승혜(1791112)
일 시 : 2019.04.02. (1주차) 04.16(2주차) 05.14(3주차), 05.21(4주차)
[책의 줄거리]
유전자는 이기적이라는 작가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수많은 사례와 그를 통해 그가 주장하고 싶었던 유전자의 특성, 즉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동물, 인간, 기존에 있던 이론들을 비판하고 사례로 가져오며 자신의 가설을 입증하고 새롭게 주장해냈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 인간의 본성을 결정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유전자와 환경에 따른 이야기를 나누었다.
2주차: 돌연변이나 이기주의와는 다른 이타주의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그의 주장에 반대 입장이 될 만한 사례를 가지고 논의해보았다.
3주차: 번식이 목적인 이때에, 왜 시국은 저출산을 논하고 있는가. 본능에 따르지 않는걸까? 유전자가 번식하지 않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4주차: 순수 이타주의, 호혜적 이타주의. 유전자의 이기성에서 나아가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서는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교육해야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독서클럽 후기]
한지원: 우선은 4번의 만남동안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해준 두 팀원에게 고마웠다. 책 자체가 너무 어려운 생물학 용어를 설명하는데에 분량 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무슨 질문거리를 가져올까, 토론거리는 있을까 고민했는데 주빈씨가 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어떤 질문을 가져와도 다들 재미있고 수준 높게 의견을 내주어서 고마웠다. 중학생 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와 감상이 많이 달라졌는데 그만큼 생각이 성장한 것 같기도 하고, 그때보다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이주빈: 평소 과학과 담을 쌓고 지냈는데, 이번 독서클럽활동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을 쌓게 되어서 한단계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매주 학우들과 서로 감명깊게 읽은 부분과 의문점 , 찬반토론 을 진행하였고,또 책에서 더 나아가 더 많은 흥미로운 주제들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즐겁게 활동을 했습니다. 토론을 하며 내 의견을 남에게 피력하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연습을 하게되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류재희: 고등학생 때 읽었던 책인데 그때와 지금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사뭇 달라 신기한 책입니다.대학교에 오고 난 뒤 책을 읽을 여유가 없어 한 권도 제대로 읽지를 못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서 책 한권을 여러번 읽고 다른 학우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참여한 학생분들 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 달라서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승혜: 이름만 듣던 책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여전히 알 수 없는 과학, 그리고 유전자의 세계지만 조금이나마 내 몸에 대한 고찰, 삶에 대한 고찰, 나아가 인간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점들에 대해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타인의 입장과 삶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클럽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나의 입장을 공고히 하는 법, 타인에게서 나올 반박에 대한 생각 등을 하는 점들이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송석현: 처음에 이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어려운 책으로만 막연히 느껴졌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니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읽게되었다. 어쩌면 독서클럽이 아니었다면 한번도 읽지 않았을 또는 읽다가 포기할책을 의무감이라도 읽게되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어쩌면 중학교 이후로는 과학을 쳐다본적도 없었지만 나름 과학적 지식도 쌓이게 되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