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0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책갈피

2020년 6월 5일 625

도서명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저자 : 김환영
출판사 : ㈜교유당
팀 명 : 책갈피
팀 원 : 강유진, 김민서, 장지원
일 시 : 2020. 4. 21. ~ 2020. 5. 26. (총 4회 진행)

1. 책 줄거리 소개

누구나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 ‘사랑’을 무수히 경험한 사람도,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사랑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거나 느낀다. 혼자서 사랑을 시작하거나 이제 막 연인이 됐거나 사랑으로 상처를 주고받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나은 사랑을 하고 싶은 공통된 희망을 가질 것이다. 사랑의 기술을 찾기 위해 심리학이나 뇌과학까지 파고든다지만 인류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문제다. 그렇다면 책을 통해서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저마다의 경험치여서 이를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르는데,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과감하게 대답한다. “누구나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사랑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스탠퍼드대 정치학 박사이자 〈중앙일보 플러스〉대기자인 저자 김환영이 사랑의 기술을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보다 문학 텍스트를 철저하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내는 것이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부터 스탕달의 『사랑에 대하여』까지, 카사노바와 돈 후안, 성경 『아가』, 지금도 일부의 지역에서 금기시 하는『카마수트라』를 비롯해 총 20편의 고전을 도구 삼아 베일에 가려진 사랑의 법칙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2. 소감

강유진 : ‘사랑으로 문학을 읽다’ 책을 통해 사랑에 관련된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단원별 내용을 요약해보고 팀원들과 나눌 질문도 생각해 보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비록 4회차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나눠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김민서 : 학교에 처음 들어와서 나이도 전공도 다른 사람들과 책 하나를 통해 이야기하고 친해지는 것이 신기했다. 처음 토론을 할 때 굉장히 어색했지만 4회차에 가까워질수록 아쉬웠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정말 고민 없이 참여할 것 같다.

장지원 : 책을 읽고 나서 각각의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제와 질문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었다. 다른 의견을 들으면서 내 의견과 비교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기도 하였다. 예전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