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오월

2020년 12월 4일 763

· 도서명 : 소년이 온다
· 저자 : 한강
· 출판사 : 창비

· 팀명 : 오월
· 팀원 : 박은서, 이수호, 이서영, 조영주
· 지도교수 : 김지영 교수님

· 진행 날짜 (2020년 10월 09일 금요일 ~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 1회차 : 10월 09일 금요일
– 2회차 : 10월 23일 금요일
– 3회차 : 10월 30일 금요일
– 4회차 : 11월 13일 금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 자기소개 & 소년이 온다의 첫인상에 대해서 나눠보기
– 2주차 : 소년이 온다의 캐릭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 소개하기
– 3주차 : [나는 기억한다] 5.18 40주년 다큐멘터리를 보고 느낀점 나누기
– 4주차 :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느낀점 나누기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박은서
이번 독서클럽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교과서로는 알 수 없었던, 그 사건의 민낯을 보는듯 했다. 책을 읽고 각자의 느낀점을 나누며 당시의 참혹함을 공감하고 투쟁 시민에 대한 감사함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또 다큐와 영화 속에서 실존 인물들의 증언을 보고 들으면서 이 사건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는 거라던 말처럼 당연해서 생각지 못했던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공부하던 때와 달리 5.18을 가슴깊이 새기고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정말 역사를 바로 알고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팀원 이수호
4주 동안의 독서클럽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교과서에서 문제의 해답으로서 공부해왔던 5.18민주 항쟁의 그 의의, 실상과 수많은 인물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를 있게 한 역사에 안 일했던 것을 반성했다.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학생들과 5.18에 대해 공부하면서 청년으로서 갖춰야 할 역사의식들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다. 광주시민들이 보여주었던 연대의식을 현세대는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으로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 팀원 조영주
독서클럽 오월을 통해 광주민주항쟁을 공부하면서 감사함과 죄송스러움을 느꼈다. 먼저 민주항쟁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이렇게 편하고 자유롭게 살지 못했을 것을 생각하니 목숨걸고 독재에 맞섰던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평소에 이런 감사함을 못느끼고 자의적으로 공부할 생각 하지 않았던 무지함에 죄송함을 느꼈다. 앞으로 광주민주항쟁에 감사함과 죄송함을 가슴에 품고 살 것이다.
– 팀원 이서영
독서클럽 오월을 통해 5/18광주민주항쟁이 조사, 토론을 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참혹한 사건이었으며 국민 모두가 그 당시 나라를 지켜내려고 노력한 광주 시민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도 없는 것이기에 더욱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