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만둥번개

2021년 5월 30일 617

도서명 :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명 : 김지혜
출판사 : 창비
ISBN: 9788936477196

팀명 : 만둥번개
팀원 : 김수인(2051128), 황서영(2031222), 양지원(2031074), 김시우(2031085), 이유진(2011103)
지도교수 : 김귀옥 교수님

진행 날짜
1주차 : 21. 05 .01
2주차 : 21. 05. 08
3주차 : 21. 05. 15
4주차 : 21. 05. 29

주차별 주제
1주차 : (19~79p) 토론 형식: 각자 책의 내용을 읽고 질문들을 올린 뒤, 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 책에서 나온 ‘다수자 차별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혹은 자신이 겪었던 이와 관련된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공부하고 있는 전공 분야에서 목격할 수 있는 차별적인 상황이나 조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시다
– 본인이 생각할 때, 현재 한국사회의 성평등 정도는 어떠한가?
– 자기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있다면 무엇인가?
–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1장 매킨토시의 백인특권을 예시로 비장애인 특권은 무엇이 있을지 얘기해봅시다
-성별에 따른 전공 혹은 진로의 선택이 차별과 관련이 있을까 ? (p.73)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 등에서 발견된 차별이 있다면 ?
-발견하지 못한 내가 누린 특권이 있을까?
-제주도 난민 수용 반대의 주된 이유는 ‘남성’이여서 일까? 그저 ‘난민’이라서 일까?

2주차 : (83~116p) 책을 읽은 뒤, 몇 가지 의문점들을 질문으로 뽑아서 그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
– 책에 나온 ‘우월성 이론’을 바탕으로 관련된 경험이 있거나 알고 있는 사회뉴스를 공유해봅시다.
– 기존 권력에 맞서기 위해 나타난 비하성 언어에는 책이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된 경험이 있나요?
– 능력주의에 대한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생각 변화는?
학교성적으로 특반, 평반으로 나누는 것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는가?
– 최근 들어 유행어•개그라는 이름 안에 차별이 담겨져 있는 사례를 접한 적 있는가? ex) 급식충, 맘충,

3주차 : (117~151p) 책을 읽고 느낀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공유해보기.
6장 쫓겨나는 사람들-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 다문화
7장 “내 눈에는 안 보였으면 좋겠어”- 퀴어의 자리에 대한 이야기
– 한국의 퀴어 페스티벌에 대한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활동
– 퀴어 영화를 서로 추천해주는 시간 (문라이트, 반쪽의 이야기 등)

4주차 : (155~206p)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에게 소개하고 싶은 영상을 공유하였다.
독서클럽을 하며 배울 수 있었던 점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
– 관련된 영화 소개 (해길랍)
– 관련 뉴스 기사 공유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수인
배우고 싶었던 부분인 ‘인권’과 ‘소수자’, 그리고 ‘불평등’과 ‘평등’에 대해서 더 정확하고 깊게 알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많은 것들을 공감할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니 더욱 더 좋았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것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 위치해있는 차별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내는 것만이 유일한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나 자신의 시선, 그리고 태도와 행동의 방향성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눔으로써 더 풍부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유진
평소에 독서를 해야겠다는 의지는 있었으나, 집중력이 부족하여 책 한 권을 완독한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서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었으며, 다른 분들과 함께 토의를 하는 과정을 거쳐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게 된 것 같아 유익하였습니다.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으면서 타인의 권리, 우리 사회의 차별과 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공익적인 행동에 한 발자국 앞서나간 것 같아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양지원
차별에 대해 알고있어도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하고 그 일들에 대해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차별적인 행동들이 옳지 않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것만 알고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러 사례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차별인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어떤 방향에서 고쳐나가야 하는지, 문제에서는 어떤 개념이 적용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차별, 평등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만하고 도전하지 못했는데 이를 계기로 한발짝 나아간 것 같다. 앞으로 내 습관이나 행동들을 돌아보고, 이 세상이 바뀌어 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차별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황서영
대학에 오고 나서 독서는 시간을 내서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독서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일주일동안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눠보면서 자기 성찰 또한 할 수 있는 뜻 깊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 생각을 남들에게 이야기 하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고, 더 나아가 그 생각을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도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시우
우선 책을 읽기 전 ‘차별’과 ‘평등’에 대해서 무지했던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독서클럽 활동을 시작하면서 느낄 점이 많은 책이라 교수님,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들으며 배울 점은 배우고 스스로 내가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 이의 생각을 듣고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이 발전할 수 있었고 성찰을 통해 내가 유동적으로 변화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이런 점들을 통해 지성인으로서 가는 과정 중 이로운 영향을 준 독서클럽 활동을 한 것 같아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