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미녀삼총사

2021년 6월 7일 630

도서명: 새의 선물
저자명: 은희경
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23377

팀명: 미녀삼총사
팀원: 최주연(조장), 이선민, 박소향
지도교수(멘토): 김동규 교수님

진행날짜: 2021. 05. 10 ~ 2021. 05. 31
1회차 – 05. 10
2회차 – 05. 17
3회차 – 05. 24
4회차 – 05. 31

[ 회차별 주제 ]
1회차 – 문학작품 속 여성상과 남성상
2회차 – 마더이슈
3회차 – 성숙함과 얌전함의 관계성
4회차 – 자유주제

[ 개인별 활동 소감 ]

– 최주연 :
우선 예상보다 모임은 재밌었고 책은 생각할 거리가 다양해 도움이 많이 됐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며 다른 감상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점이었다. 사람이기에 자기중심적으로 이해하고 특정 부분에 몰두하게 되는데(이것이 독서의 묘미이긴 하다.), 타인의 그러한 점들을 공유 받으며 그 시선을 빌려 보는 것이 좁은 사고를 조금씩 넓혀준다. 이것은 독서클럽의 큰 매력이고, 다음 학기에도 여건이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

– 박소향 :
비교과도 모두 채웠고, 마지막 학기라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도 길어서 힘들었지만 계속 피식거리며 떠올리게 되는 것이 꽤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장편을 읽는다는 것은 과정은 약간 지루할지 몰라도 읽고 나서는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좋은 점 중 하나 인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장편들을 읽고 싶습니다.

– 이선민 :
이번 활동으로 책은 ‘새의 선물’을 읽었다. 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신 책이였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혔다.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과의 캐미도 좋았고, 성장 소설이다보니 읽으면서 나의 미숙했던 어린 시절도 생각이나 가끔은 부끄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다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구나 싶어 안심도 되었다. 또 각사 같은 내용을 읽고도 집중하는 부분이나 가치관이 다른 경우도 있어 서로의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멤버들과 공감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었다. 혼자 책을 읽을때보다 더 넓은 과점으로 독서를 할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이번 독서 클럽을 계기로 앞으로 독서를 많이 해야 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책에서 얻는 경험이 나와 완벽하게 부합되지 않더라도 결국 사람이 살면서 한번쯤은 느껴볼 감정이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그에 따라 내 마음에 미세하게 남아있던 상처들도 많이 회복이 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