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북톡

2021년 6월 6일 466

도서명: 이갈리아의 딸들
저자명: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출판사: 황금가지
ISBN: 9788982730009

팀명: 북톡
팀원: 김세연(조장), 김하은, 손민수, 이하람
지도교수(멘토): 박희진 교수님

진행날짜: 2021. 04. 09 ~ 2021. 05. 26
1회차 – 04. 09
2회차 – 05. 01
3회차 – 05. 14
4회차 – 05. 26

[ 회차별 주제 ]
1회차 – ‘미러링’에 대한 자신의 의견 말하기
2회차 – 남성성 혹은 여성성이라는 것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남성성/여성성이라는 단어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이나 주변 사례들을 나누기
3회차 – 개인 감상임금 격차에 대한 자신의 의견 나누기
4회차 –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소설에 대한 전체적인 개인 감상 나누기

[ 개인별 활동 소감 ]

– 김세연: 책을 혼자 읽다 보면 내 생각과 고민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나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감상을 적절히 공유하며 재밌게 한 권의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와중에, 비대면으로나마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만약 다음 학기에도 참여하게 된다면 그 때는 직접 만나 더욱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싶다.

– 김하은: 혼자서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내 생각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게 만들어주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대면으로 만나지 못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손민수: 독서 클럽 활동을 하면서 혼자만 읽던 책을 다른사람과 같이 읽어서 즐거웠다. 책을 읽고 다른사람과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방식이나 보지 못했던 시각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되었다. 점차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들어 활동을 하는데 이런 의미가 사라져갔지만 참여하는 나머지 인원이 더 열심히 참여를 해주었기 때문에 끝까지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율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기에 모든 활동이 끝난 지금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 이하람: 이번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읽을 수 있게 된 점 이 좋았다. 공통된 책을 함께 읽고 그 책에 대해 다같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 나와 다른 감상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책 속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토론의 내용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진행되어 더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했던 것 같다. 이번 독서 클럽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더 넓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