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블루미

2021년 6월 7일 666

[책 정보]
도서명 : 오만과 편견
저자명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60883

[팀 정보]
팀명 : 블루미
팀원 : 2091224 송유경(팀장), 1891132 김가연, 2091144 김유빈, 2091013 오주아
지도 교수 : 이병은 교수님

[진행 날짜]
1주차 : 2021.05.17
2주차 : 2021.05.28
3주차 : 2021.06.03
4주차 : 2021.06.04

[주차별 주제]
1주차 주제 : 오만과 편견을 읽고, 당시 시대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여러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기 (7p ~ 188p)
2주차 주제 : 자격이 있으면 오만할 권리가 있나? (189p ~ 336p)
3주차 주제 : 이 시대에 남아있는 계급이란 과연 무엇인가? (337p ~ 532p)
4주차 주제 : 작품속에 드러나는 당시대의 여성상을 제인오스틴과 연결해본다면? (1p ~ 532p)

[개인별 소감문]

김가연 : 평소에 책을 자발적으로 읽진 않아 이번 기회에 독서클럽을 통해 책읽는 습관을 가지려고 했었다. 영화로는 보았던 오만과 편견을 번역된 책으로 읽으니 같은 줄거리지만 사뭇 느낌이 달랐었다. 글로 보여지는 작가의 성향과 색채 시대적인 배경이 눈에 더 잘 들어왔다.또한 이번 담당 교수님은 영미문학을 담당하고 계신 교수님이신지라 훨씬 더 깊게 설명을 해주셨으며, 문학책을 어떤 식으로 읽을지 그리고 오만과 편견을 읽으며 추가적으로 생각해볼 것들을 제시해주며 하나의 책을 읽을 때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평소 그냥 내용만 훑어 내리던 것과 다르게 도움이 많이 됐다. 마지막에는 읽어보면 좋을 여러 문학책들을 추천 받으며, 독서클럽이 종료된 이후에도 다양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송유경 : 항상 새해 다짐을 할때마다 올해는 꼭 책을 많이 읽어야지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을 내서 책을 읽기는 쉽지 않은 일이였다. 우연한 계기로 독서클럽에 참여하게되었는데 단순히 나 혼자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교수님과 팀원들과 서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나의 의견도 정리함과 동시에 조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 내가 들었던 라는 강의와 책을 연결지어 생각해보기도 하였고 교수님과도 영국문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뜻깊었던 활동이었다.

김유빈 : 오만과 편견을 읽으며 처음에 읽었을 때는 단순히 로맨스 소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시대의 배경이나 요구했던 여성상 등 숨겨진 내용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소설을 읽을 때 단순히 흥미로운 내용을 중심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 소설의 숨겨진 시대 배경에 대해 공부하고 읽으면 이해가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음 번에 오만과 편견을 읽을 때 주인공의 시점보다는 주변인물의 시점에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주아 : 세계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책을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기회로 읽어볼 수 있었다. 여러 인물이 나오는 탓에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히려 이것에 더 집중해서 읽으니 인물간의 갈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에 한 번 더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대로 등장인물들이 돈을 대하는 태도 혹은 소설 속에 나타나는 시대상들에 초점을 맞추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번 읽어보았던 소설이지만 더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여러가지 생각해볼 요소들을 또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토론을 하면서 소설 자체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이 쓰여진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더 공부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독서클럽을 통해 또 다른 책을 읽고 그 책이 쓰여진 배경과 그 책의 내용을 다르게 보는 시각을 모두 공부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