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패션 부기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패션 부기
도서명: 지식인의 옷장
저자: 임성민
출판사: 웨일북(whalebooks)
팀명: 패션 부기
팀원: 배정현(팀장), 심윤주, 손성주, 이유진
지도교수: 김성복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3월 29일 ~ 2021년 6월 4일)
– 1회차: 4월 30일
– 2회차: 5월 7일
– 3회차: 5월 21일
– 4회차: 5월 28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 패션은 표현이 자유로운 분야 중 하나인데 이것이 종교적이나 선정적/성적인 부분처럼 예민할 수도 있는 분야에서도 적용되어오고 있다.
이것에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 작가는 패션은 절대 거식증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동의하는가, 반대하는가?
(2회차)
– 작가는 패션이 타인의 시선을 고려한 개인의 취향이기에 개인의 선택과 대중의 선택을 동시에 나타낸다고 했는데,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는가?
– 사람들이 죽고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사회의 분위기가 악화된 전쟁에서라도, 자신의 멋을 낸다는 것을 분위기상으로 반대해야하는가?
(3회차)
– 작가는 2000년대 이후 패션은 콘셉트보다 트렌드가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는데,
브랜드의 컨셉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가, 시대의 트렌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가?
– 밥을 굶어서라도 자신의 소득수준보다 높은 패션을 위해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4회차)
– 격식을 차린 옷들에 운동화를 신으면 공들여 꾸민 패션이 망가진다고 작가는 말했는데,
격식을 차린 장소에 다른 스타일의 패션을 입으면 민폐일까? TPO가 패션에서 매우
중요한가?
– 복고/빈티지 하면 떠오르는 패션 상품 or 이미지가 무엇인가? 생각한 이미지들은 현대에서
적용되고 있는가?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배정현
웹엑스로 진행하는 독서클럽은 여전히 낯설었지만 어느새 적응되어 잘 진행했다. 지식인의 옷장은 그동안 패션인문학과 관련된 책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 지식인들의 옷장 속을 탐구해 보는 책인가 싶어서 손이 잘 가지 않던 책이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읽게 되면서 예상보다 더욱 흥미롭기도 하고 파격적이기도 한 주제들을 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본적으로 옷이라고 하면 그냥 별다른 느낌이 없는데, 패션이라고 하면 어딘가 거창해보이고 더 꾸며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한 느낌에 뒷걸음질 치게 되는 사람들에게 알고 입으면 즐겁고, 패션은 ~것이다 로 작가님은 간단하게 정의해주신다. 덕분에 알고 있는 내용은 더욱 재미있게, 모르는 내용들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한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다른 팀원들의 다른 주장 뿐 아니라 같은 주장 역시 나와는 다른 생각들이 있어 색달랐다. 전공 교수님과도 편하게 패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듯 하다.
– 심윤주
패션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보지않아서 항상 읽어야지 다짐을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우연히 독서클럽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것에 마치는 것이 아닌 토론을 하며 나의 생각까지 정리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 손성주
학교 다니면서 책읽는게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 의견까지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였다
– 이유진
대학교 입학 이후에, 제대로 책을 읽은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독서클럽을 알게 되면서, 시간을 내어서 한 번 읽어보고자 팀에 참가하면서 유익한 활동을 한 것 같다. 같은 전공자인 동기들과 진로에 관한 책도 읽고 토론을 하면서 각기 다른 의견들이 나오니 더욱 흥미로웠고, 평소 교수님과 패션에 관한 얘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교수님의 감상과 생각을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