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멋진 독서 생활

2021년 12월 2일 471

· 도서명: 멋진 신세계
· 저자: 올더스 헉슬리
· 출판사: 소담출판사
· ISBN: 9791160271683

· 팀명 : 멋진 독서 생활
· 팀원 : 이현수, 황도경, 유상완, 유병규
· 지도 교수: 김지성 교수님

· 모임 날짜
1주차: 9/29
2주차: 10/27
3주차: 11/3
4주차: 11/10

· 진행 내용
1주차: OT및 토론 진행 일정, 진행 방식,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주차: 1~6장을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주로 멋진 신세계가 어떤 세계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주차: 7~12장을 읽고 멋진 신세계와 야만인 보호구역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4주차: 13~18장을 읽고 인간의 감정, 자유,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독서클럽 활동소감
유상완
책을 읽으며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에 대한 답을 초반과 후반 나눠서 생각해보려했다. 초반에는 아직까진 유토피아라고 생각했다. 초반에 읽을땐 더 읽다보면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초반보다 더 비윤리적인 부분은 나타나지 않았고 어느새 무스타파 몬드의 논리에 빠져들고 있었다. 책을 다 읽고나니 결론내리기가 더 애매해진 것 같다.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생각해보자니 신세계는 너무나도 디스토피아처럼 느껴지만 또 읽다보면 유토피아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을 더 겪어보면서 판단하고 싶다.

유병규
평소에 책을 읽는 시간이 없거나 책을 접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려 자주 책을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프로그램 중 독서클럽 활동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이참에 책을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책을 선정하고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을 때 어떠한 책인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주차마다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며 다같이 토의할 내용을 미리 머리 속으로 생각하며 책을 읽었을 때 평소에 책을 읽었을 때보다 훨씬 더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정해진 책의 양을 읽고 그 부분까지 중 자신이 궁금했던 내용이나 이런 점들은 어떨까 하는 내용을 공유하고 이야기 하며 다양한 내용들을 알 수 있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점들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책에 대해 조금씩 호감을 가지고 한번에 책을 다 읽는 것보다 내가 이해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토론, 토의를 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점들을 발견하였고 앞으로 이런 활동들이 자주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현수
책을 읽고 싶은데 자꾸 미루게 돼서 독서클럽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팀원들과 분량과 날짜를 정해놓아서 편하게 읽었다.
또, ‘멋진 신세계’를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독서토론을 통해 읽게 되어서 좋았다. 나 혼자 읽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나의 의견도 말하는 토론 활동이 책을 더 재미있게 해준 것 같다. 매주 토론을 준비하면서 토론 주제를 생각하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토론을 더 재미있게 해준 것 같다.

황도경
현재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이전의 세상과 상당히 다른 환경 속에서 또 다른 경험을 겪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미래를 맞이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멋진신세계를 읽으며 앞으로의 또 다른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의 사고방식이나 개념들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없는 부분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생각의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으로 이질감이 드는 미래 세계에 또 다시 적응해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상상했을 때 두렵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