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도론도론
도서명 : 공간의 미래
저자 : 유현중
출판사 : 을유문화사
ISBN : 978-89-324-7442-7
팀명 : 도론도론
팀원 : 2153059 이예은(팀장), 2131189 박준영, 2171296 오병익,2111179 전시은, 2191070 황형운
지도교수님 : 문찬 교수님
일정
1회차: 10월 1일 금요일 1시
2회차: 10월 29일 금요일 1시
3회차: 11월 14일 일요일 11시
4회차: 11월 26일 금요일 1시
활동 내용:
1회차 :‘코로나가 끝나도 공간의 개인화가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찬/반 토론 + 1,2장 소감
2회차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수업은 유지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비경쟁 질의응답 토론 + 3,4,5장 소감
3회차 :’ 도시 확장을 억제하는 그린벨트는 녹지를 보존하기 위해 내놓은 방법이다. 서울의 집값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으며, 그린벨트는 정부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 이러한 그린벨트를 계속해서 보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유 의견 토론 + 6,7,8장 소감
4회차 : ‘수십 채의 집을 소유하여 집값을 올려 큰 이익을 보는 투기는 반윤리적인 행위인 것인가?’에 대한 의견 발표 토론 + 9,10,11장 소감
최종소감:
– 이예은
우리가 생활하게 될 공간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지금 상황에서 생각해 볼 내용들을 보여주는 책 이었고,
저자가 제시한 가까운 미래의 공간은 마당 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각 아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 과정이 있는 학교, 지역과 지역을 이어 주는 선형 공원, 분산된 거점 오피스로 나눠진 회사, 내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 공원과 도서관, 자율 주행 로봇 전용 지하 물류 터널, DMZ 평화 도시 등 실생활 공간부터 간접적 공간까지 다양하다. 그중엔 고개가 끄덕여지며 바로 적용될 것만 같은 이야기도 많지만, ‘DMZ 평화 도시’처럼 이게 될까 싶은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야기 끝에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미래는 꿈꾸는 자들이 만든다고하며 소수를 위한 디스토피아가 아닌, 함께 행복한 유토피아는 멀리 있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작은 걸음들의 시작을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또한 독서토론을 진행하면서 나의 의견 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같이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어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박준영
평소 시간이 없다는 변명을 둘러대며 책을 잘 안 읽기도 했고, 오직 관심 있는 주제만 관련해서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축분야는 매우 문외한이었는데,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건축’이라는 분야를 처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읽기 전에는 건축에 대해 1도 모르다 보니 분명 재미없을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 공간과 건축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환경,심리 등 많은 다양한 분야와 연관시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었죠. 책을 읽으면서 평범해 보이는 모든 건축물과 공간들에는 모두 의도가 숨어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교실의 교탁이나 교회의 외형 말이죠. 이런 새로 알게 된 지식을 가지고 ‘심리’와 ‘건축’을 합친 프로젝트를 한 번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토론을 진행하면서, 원래는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의 주장을 말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공부가 되었고, 말할 때 버벅대던 습관을 고칠 수 있었으며 주장의 모순을 확인하기 위해 생각을 깊게 하다 보니 사고력도 키울 수 있던 좋은 기회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병익
공간의 미래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의 미래에 대해 자세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던 것 같다. 특히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대입해 책을 지필한점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많게 한 것 같다. 또한 팀원들과 책을 읽고 느낀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은 내용을 읽었지만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전시은
‘공간의 미래’라는 책을 독서클럽을 통해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비판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 그저 수긍하면서 읽는 편이다. 그러나 토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조금 더 자세히 그리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된 것 같다. 이는 비판적인 시각이 나쁜 것만이 아닌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건임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별력 있게 사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황형운
평소에 책을 읽고 싶다 생각만하고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책을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인상깊은 부분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이나 주제에 대해 드는 생각 등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말하는 능력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