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채다치즈 주태연

2021년 11월 18일 371

도서명: 메타버스
저자명: 김상균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ISBN: 979-11-89580-57-5(03320)

팀명: 채다치즈 주태연
팀원: 이태연(조장), 박채원, 한다빈
지도교수(멘토): 류종현 교수님

진행날짜: 2021. 09. 24 ~ 2021. 11. 12
1회차 – 09. 24
2회차 – 10. 30
3회차 – 11. 05
4회차 – 11. 12

[ 회차별 주제 ]
1회차 – 책에 대한 감상평 및 메타버스에 대한 견해/ 책 속 ‘증강현실 콩깍지’ 소설 내용에 대한 논의/ 메타버스의 기타 부정적인 미래
2회차 – 라이프로깅의 장단점/ 미네르바 스쿨의 온라인 수업 사례에서 배울 점/ 특수안경을 구매할지에 대한 개인 의견
3회차 – 미래에 등장할 가상현실 산업/ 헤븐서버에 대한 본인의 관점/ 기업의 이윤수단으로 메타버스 적용해보기
4회차 – 인간 몸 속에 심는 칩에 대한 개인적 입장/ 제페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실감한 메타버스

[ 개인별 활동 소감 ]

– 이태연 :
친구들처럼 MZ세대라면 꼭 알아야 할 것이 메타버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독서클럽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냥 혼자서 책을 읽고 끝내는 것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으로 다가왔다.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다보니 메타버스에 대해 저자도, 나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친구들이 채워주는 일도 많았다. 특히 저자가 독자들이 직접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답을 주지 않고 던진 질문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같은 문제에 대해 관점이 이렇게나 다르다는 것도 놀라웠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없이 진행되는 토론 활동의 경우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 혹시 독서클럽이 이지적 모임이 아닌 사교 모임으로 끝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었었다. 그러나 생각과는 반대로 팀원들 모두가 진지하게 토론 주제를 생각해오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또 토론을 통해 메타버스를 전공인 경영학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서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적용하여 판촉 활동을 하거나 이미지 제고에 힘쓰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좀 더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친구들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은 처음 해보는데 매우 신선하며 뜻 깊었다. 다가오는 방학에도 또 다른 새로운 책으로 독서토론 해보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가는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

– 한다빈 :
메타버스라는 책을 교수님과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많이 소개를 받고 주식시장에서도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많은 가치가 있다는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근래에 자주 들었다. 언젠가 메타버스를 배워야겠지 생각하다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김상균교수님께서 집필하신 메타버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읽기 전만 하더라도 전혀 모르는 것들만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알기 전부터 이미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메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메타버스 게임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제페토나 로블록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더 다양한 메타버스를 알게 되었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 Z세대와 실제로 어울리기도 하고 이 안에서의 심리와 마케팅 방법에 대해 더 배우게 된다면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매번 회의를 줌으로만 하다가 마지막 회차에는 제페토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초반에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서 30분가량 미뤄지기도 했지만, 놀이의 즐거움과 대화의 진중함이 오묘하게 섞이는 걸 보면서 기업들의 메타버스 회의도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독서클럽을 계기로 친구들과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경계해야할 부분, 앞으로 변화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메타버스를 좀 더 편하게 느끼고, 관심을 더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느꼈다.

– 박채원 :
서점에 가면 메타버스 관련 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 책을 선정하고 읽게 되었다. 책을 보기 전,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가상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쓰여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미 현실에서 자주 메타버스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면으로 하지 않아도 메타버스가 구현해낸 것을 통해 편리함과 시공간적 확장성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이러한 기술이 발전할 것임을 느낄 수 있었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메타버스의 장점과 단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생각 확장에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