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2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투만다린

2022년 6월 6일 410

도서명 : 보건교사 안은영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73098
팀명 : 투만다린
팀원 : 김규리, 민경은, 조민화, 최규리
지도교수 : 박승현 교수님

◎진행날짜
1회차 : 2022.05.10
2회차 2022.05.17
3회차 : 2022.05.25
4회차 : 2022.05.31

◎주차별 활동
1회차 : 보건교사 안은영 주인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회차 : 젤리가 인간의 욕망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회의 모습이 아닌 학교를 배경으로 했을까
3회차 : 주인공 안은영에겐 홍인표, 김강선, 혜민, 매켄지는 어떤 존재일까
4회차 : 본인이 안은영과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

◎개인별 소감
김규리 : 독서클럽 참여를 추천 받아 이번에 처음 참여게 됐는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보건교사 안은영이란 장편소설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술술 읽혀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참여한 친구들도 재밌게 읽었고 책 내용에 대해 토론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을 하며 만나는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활동이 있는 걸 알았다면 더 많이 참여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안 읽어 보신 분이 있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민경은 : 독서클럽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요새 너무 바쁜 탓에 책 한권 읽기도 쉽지 않았었는데, 고민 끝에 재밌어보이는 책을 발견했다.
‘보건교사 안은영’, 나는 이 작품을 드라마로 처음 접했다. 드라마를 전부 본 것은 아니고 유튜브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것만으로 흥미로워서 원작 또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딘가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제목과는 다르게 이 작품은 꽤나 진지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각자의 고민과, 생각들을 판타지스럽게 담아냈을 뿐이다.
흥미로운 이 책을 독서클럽을 통해 토론도 함께하며 깊게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의 작가의 말을 읽으면 오직 쾌감을 위해 썼다고 말했다. 그 말과 같이 이 책의 문체와 스토리 모두 솔직했고, 흥미로웠다. 최근들어 책을 접하지 못해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조민화 : 독서클럽만 벌써 3번째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참여했을 때와 달리 자신을 스스로 비교해보면 참여 횟수가 늘어날수록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토론할 때 제 생각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말을 더듬는 게 완화되었습니다. 세 번째, 책을 읽으면서 결말을 추측해보거나 내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며 독서클럽을 참여한 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심했던 저를 약간은 대담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독서클럽을 한번 해볼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보건교사 안은영은 소설보다 드라마로 더 알려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소설이 원작이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드라마보다 소설로 접했을 때 내용 이미지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책을 처음 들어보거나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어도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으므로 소설 추천드립니다.

최규리 :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으로 본 적이 있다. 먼저 드라마로 접해서 인지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황이 그려졌고 더욱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렇게 독서클럽을 통해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주제를 정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던 활동이 되게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