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2-겨울방학 북적북적 최종보고서

2023년 1월 14일 277

팀원 : 송윤아, 윤연지, 하연빈, 홍지민

선정 도서명 : 지구 끝의 온실
저자명 : 김초엽

활동 방법 :
을 모두 읽고 주제를 정하고, 매회차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활동 내용
– 1회차 모임 ( 22. 12. 27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팀원 모두가 인상 깊었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림 빌리지를 떠난 후 모스바나가 전세계로 퍼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을 인상깊은 장면으로 많이 뽑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상깊은 장면을 이야기하며 소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토론 주제로 ‘가장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다.

– 2회차 모임 ( 23. 1. 3 )
: ‘가장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팀원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팀원들은 공감되는 마음, 관계성, 챙겨주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이유로 각자 좋아하는 인물을 선정했다. 지수가 가장 좋은 인물로 많이 뽑혔다. 그리고 다음 토론 주제로 ‘레이첼과 지수에 대한 이야기 – 만약 지수가 레이첼의 감정 스위치를 건들이지 않았다면?’에 대해 이야기로 하였다.

– 3회차 모임 ( 23. 1. 5 )
: ‘지수가 뇌 안정화 기능을 켜지 않았다면?’으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모두 레이첼의 감정이 뇌 안정화 기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이전부터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통일되었다. 그래서 모두가 뇌 안정화 기능을 켜지 않았더라도 둘의 관계가 지속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다음 토론 주제로 ‘프림 빌리지의 상징, 의미’로 선정하였다.

– 4회차 모임 ( 23. 1. 10 )
: ‘프림빌리지의 상징과 의미’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팀원 각자가 생각하는 프림 빌리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림 빌리지의 상징과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와 연대, 사랑,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독서 모임의 토론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이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활동 소감 :
– 송윤아 : 그동안에는 책을 혼자서 읽고 짧게 감상하는 것에만 그쳤는데, 4주라는 시간동안 독서 클럽 활동을 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책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새로웠다. 매주 다른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눔으로써 공감을 느낄 수도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포인트들을 새롭게 찾을수도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이러한 활동들 덕분에 좀 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심도 있게 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책을 읽는 행위가 이전보다 더 재미있고 즐겁게 느껴졌다. 또, 생각의 깊이 역시 이전보다 더 풍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의 장이 꾸준하게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윤연지 : 4주간의 활동을 통하여 매번 다른 주제로 책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좋았다. 주제를 직접 선정하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각각의 다른 의견을 듣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책에 대한 이해의 깊이와 감상이 더욱 풍부해진 것 같다. 기억에 남을 활동이 되었다.

– 하연빈 : 한 책에 대해 다양한 시점으로 생각해 본 것이 오랜만이었다. 혼자 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내 시점으로만 늘 고민했던 것 같은데,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서 팀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좋아하는 책으로 모임을 진행해서 그런지 더욱 재밌었으며, 특히 3회차 모임에서 나눈 ‘~했다면?’ 같은 주제를 이야기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생각보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홍지민 : 독서클럽 활동으로 인해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각종 콘텐츠들을 섭렵해왔지만 시간이 없다는 엉뚱한 핑계로 책을 멀리했던 것 같다. 을 읽고 완독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은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특히 프림 빌리지를 다르게 해석한 활동이 흥미로웠다. 토론 활동을 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다. 이 책과 활동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며 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