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2-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샐러드

2022년 6월 6일 397

도서명 : 소비의 사회
저자명 : 장 보드리야르
출판사 : 문예출판사
ISBN : 9788931000016

팀명 : 샐러드
팀원 : 박준서(조장), 임현수, 황서현, 백현주, 박아현

진행날짜: 2022.03.24~2022.06.02
1회차 – 3/24
2회차 – 5/11
3회차 – 5/19
4회차 – 6/2

[회차별 주제]
1회차 – 제 1부 “사물의 형식적 이해” ,이해 안됐던 내용 확인,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효과’에 대한 토론
2회차 – 제 2부 “소비의 이론” , 이해 안됐던 내용 확인
3회차 – 제 3부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에서 챕터 1, 2, 3 PPT 이용하여 내용 요약, 느낀 점 발표, 지도교수님 피드백을 통한 토론
4회차 – 제 3부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 에서 챕터 4, 5 PPT 이용하여 내용 요약, 느낀점 발표, 지도교수님 피드백을 통한 토론, “결론”을 참고하여 책
전체에 대한 느낀 점 발표

박준서 – 살면서 본 인문학 책 중 가장 어려운 책이었다. 비유적 표현의 범람 속에 저자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어 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살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느끼려고 했던 생각과 고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장한 느낌이었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연발하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기호에 의한 소비’와 ‘차이에의 욕구’라는 명확한 메시지에 깊이 설득되었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았는데 많이 배운다는 느낌이 들어 틈틈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 읽는 버릇을 들이게 되었다.

황서현 –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던 종류의 대학 전공도서 같은 인문학 책이었는데,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서 소비의 사회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소비의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소비를 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모든 사물을 다방면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도록 하여, 우리가 삶에서 소비하는 것이 단순한 사물만을 이야기하지 않음을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팀원들과 교수님과 함께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생각을 넓히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임현수 – 독서클럽의 책으로 소비와 사회라는 책이 선정되었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에 끌러 이 책의 선정을 환영하였다. 하지만 막상 책을 구매하고 읽어 보니 굉장히 어려웠다. 중간에 하차 할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책을 여러번 읽다 보니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이해하게 되었고, 나아가 그 내용을 실생활에 대입해보기도 하였다. 대게 책을 혼자 보았지만 이번에는 교수님과도 의견을 공유하고 다른 클럽원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항상 책을 읽는 것에 대하여 거침없고, 두려움도 없었지만 이번은 독서인생에서 큰 위기였는데 잘 극복했다는 나 자신에게도 뿌듯하였다.

박아현 –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저자인 장 보드리야르가 정의하는 현대사회의 소비사회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반부터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팀원들, 교수님과 책을 함께 읽으며 혼자 읽을 때 어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책을 선택할 때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 책을 선택해 읽을 때까지 이 책이 이렇게까지 어려울지 몰랐다. 다음에 독서클럽을 한다면 책을 선정할 때 제목뿐만 아나라 책의 내용, 다른 독자들의 리뷰 등 자세히 정보를 찾아본 후 책을 선정해야겠다.

백현주 – 이 책을 읽으면서 ‘소비’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영향 또한 크다는 것을 계속 느꼈다. 그리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상으로 보는 관점을 기를 수 있었다. 독서클럽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팀원들과 생각을 공유했던 것이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받아들이는 내용은 다를 수 있는데, 그 점을 나누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사고가 넓어질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학기 중에 독서를 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적은 양이더라도 꾸준히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