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끝까지 간다

2022년 6월 7일 466

도서명 : 라틴어수업
저자 : 한동일
출판사 : 흐름출판
ISBN : 9788965962205
팀명 : 끝까지 간다
팀원 : 1951049 김민정, 1971034 이진욱, 1871280 최지훈, 2091113 허윤석
지도 교수 : 김성동 교수

1회차 : 2022년 4월 7일 11 : 00 ~ 12 : 00
2회차 : 2022년 4월 28일 11 : 00 ~ 12 : 00
3회차 : 2022년 5월 19일 11 : 00 ~ 12 : 00
4회차 : 2022년 5월 26일 11 : 00 ~ 12 : 00

활동 방식: 회차별로 읽어야 할 소단원 범위를 모두 읽은 후 자신이 인상적이었던 부분, 느낀 점을 말하여도 좋고 거기에 덧붙여 책과 시사거리를 연결시킨 질문을 다른 팀원들에게 해본다던가,
책을 읽으며 혹시 수긍이 가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이를 화두로 던져 이야기를 나눠보는 등 활동 회차별로 배당된 소단윈 내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음.
해당 도서(라틴어수업)은 총 28개의 소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각 회차마다 7개의 소단원을 미리 활동 시간 전까지 읽어온 후 활동을 진행함.

1회차 활동 독서 분량: Lectio 1 내 안의 위대한 유치함~Lectio 7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2회차 활동 독서 분량: Lectio 8 캐사르의 것은 캐사르에게 돌리고 신의 것은 신에게 돌려 드려라~Lectio 14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3회차 활동 독서 분량: Lectio 15 오늘 하루를 즐겨라~Lectio 21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4회차 활동 독서 분량: Lectio 21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Lectio 28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김민정 : 독서클럽을 하면서 오랜만에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 본 것같다. 라틴어 수업이라는 책이 라틴어를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책의 저자가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말을 다양하게 예시를 주는 것 같았다. 요즘 많이 힘들었던 나에게 일주일 혹은 이주일에 한 번씩 위로를 해주는 것 같아서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각자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가치있고 즐거웠다.

이진욱 : 열정적인 팀원들과 좋은 책을 읽으며 교양도 쌓음과 동시에 재미있는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활동 기회가 있다면 또 한 번 다시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최지훈 : 이 책은 라틴어에서 파생된 영단어, 로마의 전통과 문화 등의 흥미로운 소재를 풀어놓으면서 잔잔한 깊이 있는 여운을 남겨준다. 이런 역사적 이야기와 저자가 느꼈던 교훈을 공유하며, 책을 읽는 동안에 저자의 질문을 받으면서 단순히 라틴어의 지식을 넘어 나에 대한 좀 더 진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뭔지 모르겠는 위로, 용기도 얻을 수 있었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책 소개처럼, 나의 인생을 좀 더 의미있게 채우고 깊이있는 생각을 해보고 싶은 대학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허윤석: 가장 먼저, 성실하고 성의있게 활동에 참여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 덕분에 활동이 끝까지 지속하고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었다. 처음 이 책을 골랐을 때는 라틴어 수업이라는 제목이 부담스러워 활동에 걱정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도 가볍게 읽기 좋은 교양도서였기에 나를 포함한 다른 팀원들도 부담 없이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가벼운 교양도서라곤 했지만, 이 책이 담은 내용은 고대 라틴인과 저자의 지혜가 농축되어 있기에 책에서 배워갈 수 있는 지혜는 절대 가볍지만은 않다. 다른 한성대학교 학생들도 전공을 구분하지 않고 이 책을 다들 한 번씩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