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3-1 독서클럽 '북적북적' 최종 보고서

2023년 6월 12일 442

– 정보
도서명: 오만과 편견
저자명: 제인 오스틴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60883
팀명: 북적북적
팀원: 나도현, 문세람, 이가원, 최예현, 최은재
멘토교수: 김귀옥 교수님

– 활동 일자
1주차: 4월 7일 17:00~18:00, 4월 16일 19:00~20:00 (2차에 나눠 활동, 비대)
2주차: 5월 8일 21:30~22:30 (비대면)
3주차: 5월 15일 22:00~23:00 (비대면)
4주차: 5월 22일 22:00~23:00 (비대면)

– 활동 분량
1차: 9 p. ~ 188 p. (제1부)
2차: 189 p. ~ 301 p.
3차: 302 p. ~ 411 p.
4차: 411 p. ~ 559 p. (마지막)

– 활동 내용
각자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공유하고, 각자의 생각에 대한 조언을 해주면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토론 및 활동 진행.

1차: 이란 작품을 읽어본 경험 유무, 관련 컨텐츠에 관한 이야기, 대사와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 ‘내가 만약 작중 인물이었다면?’ 질문에 대한 답변, ‘오만과 편견’이란 제목의 의미
2차: 1차 활동의 분량과 2차 활동 분량의 흥미도 비교, 독서를 진행하며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 등장인물 ‘다아시’가 작성한 편지에 대한 토론, 시대상의 의미
3차: 독서에 대한 흥미도, 등장인물 ‘위컴’과 ‘리디아’에 대한 의견 공유,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관련된 토론
4차: 활동을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 변화한 점 공유 및 독서를 진행하며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 에서 보여주는 여성상에 대한 모습

– 개인별 소감
[나도현]
독서토론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밀리의 서재에 매달 만원가량을 꼬박 내면서도 나는 참 책을 안 읽는구나를 여실히 느꼈던 활동이었다. 한 주가 도는게
빠른걸까 생각보다 매주마다 오는 활동시간은 생각보다 빡빡했고 난 항상 활동 전날 저녁과 활동날 낮에 할당량을 읽었다. 솔직함의 미덕을 높게 사줬음 한다.
선정한 책은 오만과 편견. 명성이 자자해 한번쯤 읽고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기회가? 사실 내 의지가 없었다. 이번 활동이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추진했고
선정되어 읽게되었다.
기대가 너무 높았나 한국식 막장, 사이다 전개에 절여져서 그랬을까 생각보다 루즈하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고 각자의 느낀점을 나누는 활동을 처음접하는데 생각보다 좋다. 교수님이 계시니 생각지도 못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었고
다른분들의 시각에서도 내가 생각지 못한 점들이 많았다. 아쉬운점은 내 게으름이 아쉬웠고 더 준비해서 정말 토론을 하고싶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책을 읽던 나는 내용을 소화하기도 바빴다.
같은 기회가 또 온다면 정말 성실하고 열정 넘치는 사람들과 불나는 토론을 또 해보고싶다.

[문세람]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한 적이 없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책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가원]
독서 모임을 처음 해봤는데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지만 이 모임을 통해서 매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팀원들과 같이 얘기나눠보고 서로 다른 생각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꺼운 책 한권으로 진행했지만 다음번엔 얇은 책으로 여러권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예현]
혼자서는 완독하기 힘들 것 같던 책을 프로그램을 통해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우분들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도 같이 활동에 참여하셔서 더욱 폭넓은 의견과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여러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이 생각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은재]
예전에 읽었던 책을 새롭게 읽어본다는 점에서 매우 색다른 활동이었다. 예전에 같은 책을 독서하였을 때는 단순히 나의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보았다면, 이번에는 작품이 쓰여진 시대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웠고, 작품이 쓰인 뒷배경을 생각한 채로 독서해보며 막연히 글을 읽어내려갔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또한 나와 의견이 다른 학우들, 교수님과 함께 토론을 진행해보면서 다양한 생각의 가지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전체적인 팀을 이끌어가며 많은 것을 배웠다. 색다르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경험을 해본 것 같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