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3 – 1 독서클럽 '책 브레이커' 최종 보고서

2023년 6월 7일 296

도서명: 불황의 경제학
저자명: 폴 크루
출판사: 세종서
ISBN: 9788984074675
팀명: 책 브레이커
팀원: 오채연,강동균,김서현,장상인
멘토교수: 윤정현 교수

1주차: 4/6 13:00~15:.00 – 1쳅터를 읽고 감상평 작성하기

2주차: 4/13 13:00~15:.00 – 2쳅터를 읽고 각자 책을 읽으며 생긴 의문점에 대해 공부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장인 오채연은 전체 내용을 아울러 설명 하기로 하였다.

64p 아래서 4번째 줄

아르헨티나 경제는 페소화 평가 절하와 자본유출 통제, 외채 상환 정지 등의 조치로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다.
용어 3개의 뜻과 이러한 정책으로 경제가 회복된 이유를 밝힐 것 (구체적으로 정책이 실현된 예시 등을 함께 조사할 것) – 강동균

65p

위와 같은 조치는 시간이 흐를 수록 인플레이션 광풍으로 이어졌는데 왜 그런 것인지 조사할 것
(위와 같은 정책으로 피해입은 사례, 왜 그랬는지, 구체적으로 사례를 조사할 것) – 상인

65p
새로운 통화인 아우스트랄은 무엇인지 이것을 이용해 물가를 안정시킬려 했으나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지 조사할 것 – 김서현

3주차: 5/26 13:00~15:.00 – 2~3쳅터 읽고 감상평 작성하

4주차: 6/1(수) 13:00~15:.00 – 책을 읽고 아래와 같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1. 내가 만약 경제 침체를 겪고 있던 당시 한국인이라면 일본의 게이레쓰 기업에 신용을 제공하는 ‘정실자본주의’를 도입하는 것을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그 이유는?

2. 통화 정책을 이용해 경기후퇴와 싸우려면 적절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그 이유는?

3.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한국에선 IMF라 칭하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이 펼친 정책 중 옳은 정책이라 생각하는 것을 고르고 그 이유를 적을 것 혹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 정책을 고르고 그 이유를 적을 것

조장 오채연은 전체 내용에 대한 단어 정의 및 간단 책 풀이를 피피티로 만들어서 토론을 진행하였다. (파일 따로 첨부)

불황의 경제학 책을 고른 이유는 경제는 앞으로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제를 접할 수 있는 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 하던 차에 한성 도서 추천에서 불황의 경제학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불황의 경제학은 우리가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과거 경제 문제와 그 경제 문제를 현대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 특유의 재밌고 쉬운 설명은 경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불황의 경제학 책을 읽고 경제학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기분이라 좋았다.

[소감]
오채연 – 사실 경제학 책을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경제를 마냥 어려운 것, 낯선 것으로 생각했다. 독서 클럽을 하게 되면서 마침 내가 모르는 경제학 부분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불황의 경제학 책을 고르게 되었다. 불황의 경제학은 과거 경제가 무너진 이유에 대해 나와있다. 과거 동아시아의 경제 침체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이는 현대에 와서도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함께 나온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현재 경제가 코로나로 안 좋아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과거에는 어떤 과오를 저질렀는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서현 – 처음에 경제 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많이 도와주시고 독서 모임 가질 때마다 챕터 별로 내용 정리를 해 주셔서 책 내용을 이해하기 더 쉬웠다. 그리고 독서 토론을 준비하면서 내가 몰랐던 경제 정책이나 경제 문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장상인 – 2023년 상반기 독서클럽이 마무리되었다. ‘불황의 경제학’이라는 책과 함께했다. 저자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이라는 사람이다. 경제학도 조금은 배웠고 관심도 있었으나 책이 꽤 어려웠다. 이론적인 얘기만 하는 책도 분명히 어렵지만, 이 책처럼 사례를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경우도 머리 아프긴 마찬가지다. 나는 이 책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사례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명확하지 않아서 책이 훌륭하지 못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당연히 경제문제에 관해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는 건 알지만, 가장 까다로웠던 점은 경제문제는 시한폭탄 같아서,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경제에 관한 정책을 펼치면 그 즉시 경제에 영향을 주는 게 있는가 하면, 어떠한 경우에는 수십 년이 지나서 문제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좀 까다로웠던 점이 아닐까 싶다.
어찌 됐든 저자도 책에서 언급했듯이, 앞으로 생기는 경제문제에 더 잘 대처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독서클럽 구성원들과 함께 사례에 대해 찾아보고 토론해보는 시간은 유익하였다.
책이라는 매체가 독자에게 해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책에 대해 보는 관점의 차이도 당연히 존재하였는데,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과 나의 것을 비교해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었던 것 같다

강동균 – 오랜만에 진득하게 책을 읽을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다. 사회와 실생활에 관련 있고 학업과도 연계되었는데, 나도 이제 이런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다만 책이 부분부분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는 구간도 존재하였다. 책 한 권을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