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3-1 독서토론 '드림캐쳐' 최종보고서

2023년 6월 20일 317

– 도서명: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 저자명 :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 출판사 : 김영사
– ISBN13 : 9788934943259
– 팀명: 드림캐쳐
– 팀원: 형유림, 김하경, 손채민, 이유진, 최지은
– 지도 교수님: 박인채 교수님

형유림: 기술격동의 시대인 현재, 그리고 진정한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우리 인간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기술들, 우리 일상을 바꾸고 산업 전반을 뒤바꿀 기술들을 재빠르게 살펴야 하고, 로봇 대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이 뭔지 고민하고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본인을 갈고닦아야 한다. 그러한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독서클럽에서 활용하면, 혼자 독서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각자 경험하고 배운 바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즐거웠고, 마지막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얘기들도 매우 흥미롭고 큰 도움이 되었다. /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하나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당연 간접경험을 위함이다. 내가 있는 우물 안에서는 절대 알 수 없었을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내 세계를 더 넓게 구축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서의 이번 독서활동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집단 지성의 진가를 처음으로 느껴본 것 같다. 중고등학교 때 한 그룹 활동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매우 즐거웠고,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 그리고 열정을 더 키우면서 마무리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활동을 할 것이다.

김하경: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확신과 새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이 읽은 책은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입니다. 폭넓은 분야의 과학 기술을 설명하고 있기에 다양한 진로를 가진 팀원 모두가 자신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통해서 제가 흥미 있는 보안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보안 분야와 관련 있지만 제가 몰랐던 양자 보안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과학 기술들을 읽으면서 저의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생각해 내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서 독서클럽이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느꼈습니다.

손채민: 독서클럽을 하면서 사실 이정도로 자세하게 열심히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애정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왜냐하면 문학을 즐겨 읽던 나에게 비문학인 진로분야와 관련된 책을 읽고 그에 대해 파고들자니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생각이 점점 달라져 있었다. 이 세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나 빼고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면서 내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에 빠져 있었는지 반성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나의 발표 차례가 되었을 때는 일주일 전부터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며 어떻게 해야 팀원들에게 이 유용한 사실을 제대로 잘 알릴 수 있을지 책임감이 막중해졌었다.
지나고나서 보니 한 책으로 똘똘 뭉쳐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좋은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된 것 같다.

이유진: 단순히 책을 같이 읽는 활동이 아닌 책에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그 주제에 관한 조사를 하며 토론 활동을 하니 더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발표를 들으면서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고 각 분야에 대해 내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면서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었다. 4번의 만남이었지만 만나기 1-2주 전에 책의 내용 파악, 자료 조사, 질문 생성 등 다양한 준비를 했기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지은: 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시작한 활동인 독서클럽은 진로를 정하지 못했던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한 가지 주제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어서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모여서 토론을 하고 그 주차의 주제를 자세히 알아보다 보니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