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3 – 2 독서토론 '브로콜리펀치' 최종 보고서

2023년 11월 29일 173

책이름: 브로콜리 펀치
한국 단편 소설
저자: 이유리
발행본: (주) 문학과 지성사
멘토교수: 김윤주 교수님

1주차 – 11월 8일 16:30
빨간 열매, 둥둥
2주차 – 11월 15일 20:20
브로콜리 펀치, 손톱 그림자
3주차 – 11월 22일 20:20
왜가리 클럽, 치즈달과 비스코치
4주차 – 11월 29일 16:30
평평한 세계, 이구아나와 나

개인리뷰
2011003 정희민 글로컬역사트랙 – 브로콜리 펀치라는 듣도보도 못한 제목의 생소한 책을 읽고 토론하게 되어서 무슨 내용일지 매우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이후 책이 도착하고 읽어보니 소설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단편들이 수록되어있어 독서 토론 모임 내에서도 각자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나뉠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고 평가와 해석이 갈리는 부분 역시 많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보다 논지가 늘어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 합니다.

2091283 김성주 공직진출트랙 –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의 경험과 함께 공유되는 일상이 정말 즐거웠다. 기저에 이해관계가 형성된 상태가 아니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있었다. 이야기의 진행에 따른 새로운 토의 주제가 상정되어 모임의 만족도기 올라간 것이 특징이었다.

2051054 김지원 패션디자인트랙 – “브로콜리펀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 소설로,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시한다. 각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현상에 대해 놀라움보다는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왜가리 클럽에서의 이야기는 가게 폐업으로 인한 주인공의 감정을 왜가리 클럽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시대에 폐업과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둥둥 이야기는 연예인을 꿈꾸고 남자주인공은 나중에 마약 중독이되고 여자 주인공은 그 잘못된 방향도 지지해준다. 이 이야기 는 나중에 여자 주인공의 선택과 사회적 이슈와 화전목마처럼 되풀이 되는 선택과 결과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게 한다. 전반적으로, “브로콜리펀치”는 현실적인 소재와 초자연적인 상상력을 융합시켜 독특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치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