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한성대독서클럽
도서명: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저자명: 유발 하라리
출판사: 김영사
ISBN: 9788934982975
팀명: 한성대독서클럽
팀원: 정서린 2111030 / 최재성 1632147/ 천성진 2171102
지도교수: 이은희
일시: 2021년 5월 7일 ~ 2021년 5월 28일 (매주 금요일 2시, 총 4회, ZOOM으로 진행)
1회차: 2021. 5.7.
2회차: 2021.5.14.
3회차: 2021.5.21.
4회차: 2021.5.28.
1회차) 3장, 자유
–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사람들, 이대로 괜찮은가?
2회차) 4장 ,평등
– 누가 데이터를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정부? 기업? 개인?
– 데이터에 관해 어떤 방법으로 통제 및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옳은가?
– 우리가 생각하는 정보의 개념은 어디까지인가?
3회차) 10장, 테러리즘
– 우리는 왜 테러를 두려워하는가?
4회차) 12쟝, 겸손
– 우리는 역사를 어떻게 우리 중심으로 해석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이 가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우리 중심적인 해석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재성: 이번 독서 클럽을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한 사람들과의 토론을 할수 있어 기뻤다. 다른 사람들과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생각한다. 좀더 깊은 대화를 하고 싶었다. 더 많은 의견을 나눠보고 싶었다, 한 주제로 시작하여 다른 주제로의 토론으로 이어지는 그런 깊은 토론이 하고 싶었다. 또 비대면에서 토론을 하는 지라 역시 대면에서 하는 토론처럼 몰입하기가 어려웠다.
책을 정한것까지는 좋았지만 책의 내용을 전부 읽은 다음에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간만에 사람과 대화를 한 것은 좋았지만 역시나 비대면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가는 불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토론을 하고 싶었다.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천성진: 만약 나 혼자 이 책을 접했더라면 두 번이상 펼쳐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내용이 무겁고 이해를 잘못해서 너무나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곤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책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서로의 생각을 들은 후 다시 책을 읽었을 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후 책에서 제시된 문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는 서로가 다른 전공을 학습해서 그런지 각자 여러 시각으로 접근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시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상대방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어떤 공통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른 전공자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너무나 특별한 활동이었으며 여러 핑계로 거리를 두었던 독서와 다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정서린: 대학에 처음 입학해서 하는 토론이기도 했고,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첫 토론이기도 했다. 평소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해석을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하나의 책을 정해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또한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서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