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2 독서클럽 육캔두잇팀 최종 보고서

2022년 12월 2일 338

2022 독서클럽 육캔두잇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2
저자: 브래디 미카코
출판사: 다다서재
ISBN: 9791191716139
팀명: 육캔두잇
지도 교수님: 김귀옥 교수님

1차시 9월 25일 오전 10시~11시
2차시 10월 23일 오전 10시~11시
3차시 11월 06일 오전 10시~11시
4차시 11월 20일 오전 10시~11시

책을 읽으며 느낀 부분과 서로 공유하고 싶은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주인공이 다른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며 일어나는 현실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요소들(젠더, 이방인, 노숙자 등)에 관하여 공부하고 이야기하였다.
1차시: 1~3장
2차시: 4~6장
3차시: 7~9장
4차시: 10~11장

소감문

김수인: 여러 차례 독서클럽을 해왔지만, 이 책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왔던 것 같다. 처음에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형식의 책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의 문제점과 어딘가 뒤틀린 현상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나의 상황에 대입해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대입해보기도 하면서 더욱 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려웠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김시우: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특히 현 학기 독서클럽이 나에게는 어려웠다. 책은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서 사회적인 시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주제 거리를 찾고 연결짓는 과정이 어렵게 다가왔다. 그래서 책도 여러 번 읽게 되고, 더 생각하게 하여 나에게는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또한,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고 팀원들의 각기 다른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배우는 게 많았다. 무엇보다 나에게 남는 것이 있던 활동이라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최호빈: 저에게는 두 번째로 참여하는 독서모임이었는데, 그만큼 한 학기동안 얻어가는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를 읽으면서 활동 초기에는 무언가를 깨닫고 나에게 있었던 경험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기보다 그저 책 속의 이야기로만 읽었었습니다. 하지만 독서활동을 계속하면서 교수님이 해주시는 말씀과 다른 조원들이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저에게 있었던 일들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회의 문제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제 시야를 더욱 더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양정범: 혼자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읽으면 몇 배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독서클럽이었다.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니, 별로 얻을 게 없어 보였던 책에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사람들과 같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지호: 학기 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하게 되는데 독서 클럽 덕분에 책 한권을 의미 있게 완독 한 것 같아 뿌듯했다. 또 책을 나 혼자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의견도 들으며 새로운 해석점을 찾아 보는 덕분에 읽은 책은 1권이지만 뭔가 더 많은 책을 읽은 것 같았다. 이런 좋은 기회 주신 교수님과 팀원분들께 감사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독서클럽을 진행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