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 독서토론 <조은친구들> 최종 보고서
도서명: 하얼빈
작가: 김훈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22.08.03.
ISBN : 9788954699914
팀명: 조은친구들
팀장: 2351040 이민경
팀원: 2353043 한효주 / 2353042 홍서영 / 2153162 김주영
지도교수님 : 이상우 교수님
1주차 : 10월 2일 21:00~21:30 / ZOOM
-토론 주제 : 남행 때 일본 해군 기함에서 찍은 사진과 홍건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만월대에서 지시까지 하면서 원하는 구도로 사진을 찍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 사진의 의미는 무엇일까?
2주차 : 11월 2일 20:00 ~ 20:40 / ZOOM
-토론 주제 : 92페이지에 안중근이 일본군 포로들을 풀어주는데, 이는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만약 본인이 이 상황의 안중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
3주차 : 11월 23일 20:00 ~ 20:40/ ZOOM (지도교수님 참여)
-토론 주제 : 책에서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토를 죽였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고, 안중근과 빌렘과의 만남을 위해 빌렘은 뮈텔(프랑스에서 조선에 파견된 카톨릭 선교사)에게 가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뮈텔은 안중근은 죄인이라 말하며 안된다고 거절한다. 자신이 뮈텔이었다면 빌렘의 부탁을 거절할 것인가, 수락할 것인가?
4주차 : 11월 30일 20:00 ~ 20:40 / ZOOM (지도교수님 참여)
-토론 주제 1 : 254페이지에서 안중근이 말한 차가운 위안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토론 주제 2 : 266p에 빌렘이 안중근의 유언을 듣고 “저자는 나 들으라고 내앞에서 저 말을 하는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토론 주제 3 : 안중근이 생각하는 조국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개인 활동 소감
– 홍서영 :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책 읽기를 미뤄왔는데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미뤄왔던 책 읽기 시간을 갖게되어 유익했습니다. 혼자 책을 읽을 때 책에 생기는 의문이나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등의 호기심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다양한 생각을 들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책을 깊이있게 읽게 된 시간이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이민경 : 역사 관련 소설은 평소에 읽지 않아서 처음에는 읽기 두려웠고,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솔직히 읽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3주차 때부터 읽다보니 흥미가 생겼고 제 관심분야 외의 책도 재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친구들, 교수님과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 한효주 : 평소 흥미 위주의 책만 읽어왔고, 다 읽고 깊은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독서토론을 계기로 작중 인물의 의도, 작가의 표현 등에 집중해볼 수 있었고 그것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책을 읽은 다른사람의 상반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이러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 김주영 : 지류로 된 책을 접하기 힘든 요즘, 이 활동이 독서의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잡아보는 책이 낯설기도 했지만 역사적 소설이라는 주제와 함께 읽을 구성원이 있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적어보는데서 나아가 팀원들과 토론 주제를 공유하며 생각을 교류하는 시간이 책을 더 깊이있게 곱씹어 볼 수 있는 경험이었고, 짧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