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미움받을 용기

2017년 12월 15일 6509

도서명 : 미움받을 용기

팀 명 : 미움받자

멘 토 : 강순애 교수님

팀 원 : 문성철(17 크레이티브인문) 김용규(17 크레이티브인문) 박민선(17 크레이티브인문) 윤대원(17크레이티브인문) 이슬의(17 크레이티브인문)조현진(17 크레이티브인문) 윤나현(17 크레이티브인문)

일 시 : 2017. 11. 9 ~ 11. 30. ( 1~4 주차)

[책줄거리]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라는 철학자의 사상을 나태낸다. 의구심 맣고 부정적인 청년이 철학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인간의 ‘관계’와 ‘용기’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으로 총 다섯번의 만남을 가지면서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알수 있다.

첫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두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네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다섯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활동내역]

1주차
10/12: 조원들간의 좋아하는 책의 장르에 대해 서로 대화

이슬희: 저는 여행기와 수필을 좋아합니다. 이 두 장르는 그 책 속의 필자가 드러내는 생각을 다른 장르보다 명확하게 읽을 수 있으며, 저 자신 또한 그 사람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과정 덕분에 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박민선: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소설로, 그 중에서 책 속에 교훈을 담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제가 읽었던 교훈을 주는 소설 중에서 “연금술사”와 “톨스토이 단편선”이 있는데, 특히 톨스토이 단편선 같은 경우에는 내용이 간결하고 성경을 토대로 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어서 여러 번 읽게 됐습니다.

윤나현: 저는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작품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취미로 읽을 수 있는 책을 비극적인 작품으로만 보는 것이 공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모두 어ᄄᅠᆫ 우울을 안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행복한 상황은 저의 가치관에선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주인공이 비참한 상황에 빠지면, 작가가 그 주인공의 상황, 심정에 대한 묘사에 빠져들면서, 저 자신이 주인공의 고뇌, 선택 그리고 방황에 대해 읽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주인공의 상황이 현실의 저에게도 실현될 수 있다고 기대까지 하게 해줍니다.

윤대원: 저에게 있어서는 저 자신에게 책을 다 읽고 난 후, 여운이나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학업으로 인해 지친 생활을 보내면서 저의 감정도 메말랐습니다. 그 때 감동적인 책을 읽어서, 저의 마음을 채워주고 제가 살아간다는 걸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후로 제가 감동적인 책을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김용규: 저는 주로 소설을 좋아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저는 특히 마지막부분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단순히 모든 결말이 행복하게 끝나서 좋은 게 아닌, 그 결말까지 도착하는데 어떤 갈등, 심리, 행동을 보는 것이 저에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소설 속에서는 모든지 가능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른 묘미를 지어냅니다.

조현진: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추리소설입니다. 저는 세세한 감정의 서사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과 분위기가 흥미진진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뒤에 이어질 내용을 추리하며 읽는 것도 추리소설의 묘미입니다.

문성철: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비극과 결말이 제대로 맺음이 되지 않은 네버엔딩 스토리입니다. 이유는 요즘 모든 책들이 행복한 결말을 보여주며 끝나면, 잘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끝이 비극적으로 마무리되면, 그 장면을 상상할 수 있으면서 기억에 쉽게 남아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주차
10/19: “미움받을 용기”를 배포 받고, 서로 독서클럽의 활동으로 이 책을 선정한 이유를 나눠보기 및 향후 토론 계획

윤대원: 저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책 후보로 선정된 책 제목 중 제일 인상적인 제목 중 하나가 미움받을 용기였습니다.

박민선: 이 책을 선정한 이유가 어머니의 추천이 컸습니다, 저도 아들러라는 철학자에게 관심이 많이 커서, 이번 기회에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이슬희: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친구관계로 상처나 스트레스를 받다 그 책을 읽어서 갈등관계를 정리했습니다.

*향후 토론 계획: 토론 주차를 총 3주로 나뉘어서 각 토론시간마다 청년과 철학자 사이에서 나눈 대화에서 자신이 느낀점과 의견을 서로 대화한다. 첫 토론 시간은 “미움받을 용기”의 첫 번째 밤과 두 번째 밤을 두 번째 토론은 세 번째밤과 네 번째밤을 마지막 토론은 다섯 번째 밤을 끝으로 토론을 마무리한다. 특히 마지막 토론시간에서는 지금까지 활동한 독서클럽에서의 자신의 후기를 나누면서 독서클럽 활동을 마친다.

3주차
11/10: 철학자 아들러에 대한 조사와 1, 2 번째 밤에 대한 활동

시작: “아들러”라는 철학자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과 가출 청소년의 심리적 관계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가출 청소년의 심리적 관계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lder, 1870~1937)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부정하고 행동의 목표에는 목적이 있으며 인간을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독자적인 이론인 ‘개인심리학’을 제창했다. 또한 프로이드와 달리 개인의 삶에 있어서 열등감 보상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을 살펴보면 아래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첫째, ‘총체적 접근’으로 인간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원초아, 자아, 초자아인 내적 요인의 갈등에 의해서 움직이기보다 통합된 존재로서 목표를 향해 통일성 있게 보았다. 개인의 삶을 전체로 보려고 노력하고 개인의 반응과 움직임과 충동을 삶을 대하는 태도의 일부로 보려고 노력한다. 사회에서 가출 청소년을 비정상적인 비행 청소년이라 지켜본다. 하지만 아들러 입장에서 가출 청소년은 정상인도 비정상인도 아니다. 우리 모두가 지식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태도를 바로잡으며 바꿔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가상의 목적론’이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 행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행동하는 본인이나 관찰자에게 행동의 목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인간은 어떤 목적에 부합되거나 유용하기 때문에 행동하거나 않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려운 행동들도 일단 우리의 목표나 목적을 알게 되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 목표를 이해한다면 진정 원하는 것을 알고 개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의 성격의 특성 및 감정과 논리를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는 성격통합의 원리가 되고 그것은 성격을 작용하는데 기본적인 지배원리가 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행동은 목표의 맥락 아래 통합되며 개인이 현실세계를 지향하는데 초점이 된다. 가출 청소년의 행동목표를 이해한다면 나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셋째, ‘열등감’이다. 열등감은 자기 자신을 무능,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는 만성적 자기개념이라고 정의된다. 아들러는 열등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으로 보고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월함을 추구하는 긍정적인 자기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보았다. 열등감을 인정하지 않고 성장의 기회를 회피하는 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하였다.
넷째, ‘생활양식’이다. 아들러는 나름대로 이 독특한 신념과 행동방식을 생활양식이라고 지칭했다. 생활양식은 어린시절 가족경험에 의해서 발달하는데 성격과 유사한 개념이지만 최종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개인의 독특한 신념, 사고, 감정, 행동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생활양식의 분석은 창조적으로 발달시켜온 신념체계와 행동패턴을 이해할 수 있어 부적응적인 신념과 행동을 수정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다섯째, ‘사회적 관심(공동체감)’이다. 아들러에 의하면 신경증, 정신병, 범죄, 알코올, 문제아동, 자살 등의 모든 문제는 이들에게 사회적인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런 사회적 관심은 가족, 공동사회, 모든 인류와 전 세계, 온 우주, 심지어는 신에게까지 이르는 전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1,2 밤에 대한 생각

박민선:
첫째날밤 :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때로 우리는 시기에 눈이 멀어서 주어진 것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옆을 보는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보석은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갖고 싶다 열망해도 타인이 가진 것을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처럼 타인도 우리가 가진 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장점을 가꾸어 나아가야 하는데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며 이 문장을 가장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로 꼽아봅니다.

둘째날밤 :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
우린 때때로 현실이 힘들어서 도전하지 조차 안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렇기에 안될 거야.” “난 이미 틀렸어.” 등등 우리는 시도 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사실 과거의 일들이 미래의 목표를 나아가는데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 하는 경우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길며 과거의 실수 혹은 우연한 일로 도전하지 조차 안 하는 것은 너무 아까우며 우리가 미래를 개선할 수도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미안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전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싫다라고 하지 않고 못한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못한다라는 말은 제가 피할 수 있는 구실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지요. 허나 하기 싫다는 제가 해야 하는 일이며 문제에 직면 할 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윤대원: 첫 번째 밤은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상은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이 세가지 주제로 철학자와 청년이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갑니다 저는 세 가지중에 세상은 단순하다를 제외하고는 다 공감했었습니다만 읽다보니 철학자가 세상은 단순한데 우리가 복잡하게 만드는 것 뿐이라는 말을 듣고 세상은 단순하다라는 말도 공감되었습니다
또한, 인간은 감정을 도구로 트라우마에 무슨 목적을 두어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예를 들면 히키코모리가 부모님의 관심을 받기 위해 방안에만 있는 것처럼 관심을 받기 위해 트라우마를 계기로 방안에만 있는 것이죠 이 부분도 공감은 되었습니다.
두 번째 밤은 세상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였었나 대부분 이 큰 주제를 바탕으로 열등감을 예시로 들어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갔습니다 저도 이 내용들을 읽으면서 해당하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우월 콤플렉스 즉 과거에 자신이 달성한 업적을 남들에게 계속 말한다는 것인데 완전히는 아니지만 처음 만난 사람한테 제 업적을 이야기하는 것이 특기부분에 해당하더라고요 또한 권위부여를 통해 누군가에게 열등감을 느껴 타인의 삶에 맞쳐 산다고 나와있던데 이 부분도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제가 삶을 살다보면 어느새인가 타인의 삶에 맞쳐살고 있더라고요 이 점은 어느정도는 좋지만 도를 지나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윤나현: 미움받을 용기는 읽으면서 책에서 소개되는 예시만이 아니라 나의 상황을 적용시켜 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1장에서는 생활양식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철학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행감 보다는 행복감을 느끼고 싶기 때문에 모든 일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2장에서는 목적이 앞서고, 그 목적에 맞는 결점을 나중에 찾아낸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안 좋은 목적들을 실현시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생각의 방향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쪽으로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용규: 지금까지 저는 저의 지금까지의 생활을 자주 의심하면서 생활했습니다. 지금의 내가 잘되나? 이게 옳은 일인지 자주 의심만 했지요. 그래서 제가 불행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계속 불행하다고 느끼고 싶기 때문에 그런 생활을 했나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스스로 저의 앞을 선택하므로써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진정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을 보면서 과거의 제가 타인을 비교하면서 저 자신의 목적과는 관련없이 남들과의 의미없는 경쟁을 보낸 것을 깨탇게 됐습니다. 이제서라도 저 자신을 위해, 저 자신의 앞을 목표로 나아가보겠습니다.

조현진: 첫번째 밤을 쭉 읽는동안 사실 책의 내용에 불만이 많았다. 나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이 여러가지 크고 작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걸 보며 살아왔는데 트라우마의 존재에 대한 부정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59페이지를 읽고나서, 불만이 조금 누그러졌다. 변하지 않는 ‘성격’대신 스스로 선택한 ‘세계관’으로 생각하자는것이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왔다. 누구나 성격에 흠 하나쯤은 있을텐데 생활양식을 다시 선택함으로써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참 혁신적이라 절로 흥미가 생겼다. 이제 페이지가 조금 빠르게 넘어가고 두번째 밤이 기대된다.

이슬희:
첫번째 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나의 불행은 내가 선택한다라는 것이었다. 이 세상에 사는 그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불행하게 살길 바라지 않는데 왜 불행을 스스로 선택한다고 한것일까? 책에서는 사람들에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스로가 선택한 생활양식때문에 불행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생활양식으로 바꿈으로써 불행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하지만 바꿈으로써 생기는 변화에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나 또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 스스로 선택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한적도 많았다. 막상 눈앞에 다른 선택지가 있어도 바꾸면 불안할까봐 바꾸지 않았던 일들도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나 또한 내가 선택한 불행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두번째 밤은 주로 열등감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내가 중학생일때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받고 나온 결과에는 열등감을 강하게 느낀다고 하였다. 스스로 열등감을 느끼면서 느끼지 않는다고 나는 나고 남은 남이다 라는 생각으로 내가 느끼는 열등감을 외면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어디에든지 내가 열등감을 느낄만한 요소는 존재했다. 책에서는 내가 열등감을 느끼는것은 주관적인 해석에 의한 것이라고 하고 있다. 생각해 보니 그랬다 남들과 다른 외모나 성격은 내가 남들과 비교해가면서 나는 열등하다고 생각하게 된것을 느꼈다. 열등감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성철: ‘시작하며’ 챕터 부분에서 철학자가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라는 말을 한다. 철학자의 말을 읽으며 이 말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내 관점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나는 이 말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내가 나름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본다는 것이 어쩌면 아직까지도 내 기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
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완벽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어느 정도쯤은 가능하다면, 현재 어려운 나의 인간관계나 관계유지에 대해 손쉽게 다가가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

4주차
12/1 : 3, 4 번째 밤에 대한 활동

문성철: 세 번째, 네 번째 밤을 읽으며 각각의 밤마다 신경이 쓰인 문구들이 있다.
세 번 째 밤에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는 문구가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살든 어디에 가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모든 고민이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흔히 갖는 고민 중 인간관계에 의한 문제는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네 번 째 밤에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라는 문구가 신경쓰였다. 흔히들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가지를 재고 검토하고 따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먼저 시작하면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따라가기도 한다. 나는 이 문구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박민선:

3장“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부정한다네.”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하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인의 기준이라는 것은 변할 수 밖에 없고 그 가치관에 맞출려고 하다보면 지치기 때문이지요. 어린 시절 저는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기대는 계속 커졌고 오히려 저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언제나 사람은 도태되어선 안 되지만 타인에 의해 정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4장: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당신과는 관계 없습니다.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 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모둠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만 없으면 우리 모둠은 일등을 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그 행동을 고쳐주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사람이 사라지지기를 바랐습니다.
학년이 바뀌면서 그 사람은 만날 수 없었지만 그 사람과 비슷한 유형을 또 만났습니다. 결국 우리는 그 사람을 대처하는 법을 알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전 스스로가 모둠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하게 하는 방향으로 만들게 바꾸는 것을 커가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조현진:
3: 190쪽에서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를 이야기하며 철학자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왔다. 철학자는 가정폭력 피해자이고 아버지는 가정폭력범이다. 이제야 트라우마를 부정하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 알 것 같다. 가정폭력범은 쓰레기고 피해자가 그를 미워하는건 너무 당연하고 옳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을 미워하며 죄책감 없이 통쾌함만을 느끼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고, 그렇다고 용서는 더더욱 어렵고 결국 가장 쉬운 방법이 부정인 것이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 않아서 맞은 기억을 꺼낸다는 건 말도 안된다는 걸 알아도 그렇게 믿어버리는 게 마음의 짐을 더는 가장 쉽고 깔끔한 방법이다. 나는 여전히 트라우마의 존재를 믿고 있지만 아들러 심리학을 조금 알게되었다.

4: 211쪽에서 말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딱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춘기 때 쯤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1인칭 시점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굉장히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다. 바로 다음 페이지에 세계지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중학교때 지리를 배우며 다른 나라에서 쓰는 세계지도를 접했을 때도 느낌이 참 묘했던 기억이 있다. 남에게 별로 관심 없고 시선 의식이 심한 것 또한 내 이야기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의 표본이라서 그런지 공동체 감각, 수평관계의 개념이 어렵게 다가왔다. 더 오래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김용규:
3장: 아들러는 타인의 기대를 맞출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반대로 자신의 기대에 맞춰서 살아간다하고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스승, 친구 등 다양한 요인에 맞추어 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만족감에 비례하면서 전작 자기의 삶에 만족하느냐에 진정한 답을 내놓은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이 실망하든 안타까워하든 무슨 상관이 있을까? 행동의 주체인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것이 좋은게 아닐까?
4장: 고등학교시절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먼저 “친구하자”라는 말을 기대한적이 있다. 그래서 서로 가까워 진 느낌은 잇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위화감은 느껴졌다. 나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끌려 다니면서 그들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수긍하는 태도. 이런 행위로 내가 진정한 그들과 친구로써 속해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을 보면서 아마도 나는 노력도 해보지 않으면서 그들에게 속해보고 싶어서, 스스로 수직관계를 만든 것이라고 깨닫게 해줬다.

윤대원
3번째 밤
과제의 분리라는 말이 가장 인상이 깊었다. 책에서는 청년이 타인의 눈을 의식하고 타인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을 남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였지만 철학자는 그것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하였고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말한 것을 통해 나도 내 자신이 인생을 살면서 나를 위해서 행동한 적이 많았던가?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사실상 나를 포함해서 누구나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 타인의 눈을 의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3장을 읽으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왔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교를 해보면 일치하는 것 같다. 하지만, 철학자의 말대로 인생의 주인공은 나지만 그것은 자신한테만 해당하지 남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기에 너무 막무가내가 아닌 조심스럽게 자신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장에서 느꼈다.
4번째 밤
철학자와 청년의 과제분리에 대해서 이야기가 계속 되었다. 나는 철학자가 말한 타인과의 거리를 벌려야는 하지만 공동체를 소중히 여긴다는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를 않았고, 자신의 인생을 주인공을 자신으로 정해놓고 행동하면 이기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말에서 또 나는 타인의 의식을 의식한 것이지만 청년의 말대로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청년의 말은 모순된다. 계속 1,2번째 밤에서 자신만을 위해 이야기 했으면서 이번 장에서는 공동체를 중시하면서 말하는 모습을 통해 모순이 웃음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철학자의 말을 듣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일까?라고 생각되어지는 장이었다.

이슬희:
세번째 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기에 타인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기에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려 한다. 그런 인정욕구가 사람들을 자유롭지 못하게 만든다. 어느 책에서 화를 못내는 이유에는 화가 난 자신 보다 화를 나게 만든 당사자의 기분을 신경쓰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타인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라기 때문이라는데 책에서 말하는 인정욕구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의 중심내용인 타인에게 미움받는것을 두려워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하는 파트인만큼 책을 읽을때다 늘 공감하면서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인것 같다.

네번째 밤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가끔 좌절하거나 큰 실수를 해서 남에게 피해가 가면 그걸 후회하면서 나는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 네번째 밤에서 행위가 아닌 존재로 봐야 한다는 말에서 위로를 받았다.

윤나현: 3장에서 ‘과제를 분리’하라는 철학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유는 남에게 간섭하지 않고 또한 남도 나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그리하여 주체인 자신이 남의 기대에 맞춰 나를 바꾸지 않고 ‘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니까’를 저에게 깨우쳐준 구절이었기 때문입니다.
4장에서는 ‘공동체’에 대한 철학자의 설명이 이어지는데 아직까진 깊이 있게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닌 공동체의 일부라는 것, 남을 평가하는 행위는 ‘수직행위’이며,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공동체 감각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5주차
12/8 : 5번째 밤에 대한 활동 및 소감문

문성철: 다섯 번 째 밤에서는 앞선 얘기들과 달리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얘기하고 싶다. 이 목차에서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춤”이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진지하게 사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는 모든 것에 충실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비판하고 싶은 단어가 있다. 바로 ‘지금, 여기’다. 책에서 철학자는 ‘지금, 여기’를 외면하고, 존재하지도 않은 과거와 미래에만 빛을 비추는 것을 엄청난 거짓말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나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서있는 발판인 과거고, 사람답게 이끌어주는 것이 미래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에만 신경을 쓰며 과거와 미래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으며 계속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었다. 바로 세계란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즉, 내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냐에 따라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일수도, 살기 나쁜 곳일수도 있다. 또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색달랐다. 시간이 된다면 미움받을 용기의 후속편을 읽고 싶다.

박민선:
5장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네.”
신뢰라는 것은 배신이라는 것도 그림자처럼 뒤따라 오기에 배신을 당한 사람에게는 신뢰가 두려운 단어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배신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일부일 뿐 만인에게 그 공식을 적용하면 그것은 우리의 인간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믿어주지 않는 다는 것은 상처로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감문
처음 책을 동기들과 선배에게 추천한 사람이긴 하지만 읽어보지 않은 책이고 심리학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것 같아서 잘 될까 하는 두려움 반 또 한편으로는 같은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까 등의 호기심으로 독서 모임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울 만한 인간의 심리에 대한 공유나 의문점을 토의 한 것은 아닌지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학교 올라와서 학기 중에는 바빠서 책을 읽지 못했는데 책을 읽을 구실을 만들어주어서 좋았고 동기들이 인상 깊게 남는 다는 문장들을 들으며 동기들이 중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도 있었고 좋아하는 것이 곂치는 문장들은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론 전체적으로 좋았으며 다음에도 하고 싶습니다.

조현진:
5
268쪽의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네’ 라는 문장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인터넷 어디선가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내 ‘진짜 비밀’을 털어놓으면 그 사실이 언젠가 남이 나를 옭아매는 올가미가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 친구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시기여서 그 글에 매우 공감했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글을 되새기며 사람을 대해왔다. 친한 친구가 내게 가정사를 털어놓고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아도 그냥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만 하고 내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으며 그게 옳다고 믿어왔는데, 돌이켜보니 그게 내가 몇년째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어도 평생 볼거라는 확신은 못한 이유였나보다. 맨날 말로만 우리 환갑잔치 같이 하자 실버타운에서 같이 살자 하고 진짜 노력한 적이 없는데, 더 늦기 전에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감
이 책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길었던 것 같다. 일단 처음에 읽기로 했던 소설이 아닌 것에 대한 실망으로 지루해보이는 표지를 펼치기가 싫었고 겨우 첫장을 넘긴 뒤로는 트라우마를 부정하라는 충격적인 말에 책 속 청년처럼 따박따박 반박하고 싶은 걸 꾹 참느라 힘든 지경이었다. 그래서 독서클럽 활동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활동을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의 감상을 듣고 솔직한 의견을 나누니 고집을 버리고 책을 이해하게 되어 책을 반쯤 읽었을 쯤에는 정말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고 마지막장을 읽을때에는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혼자 읽은 책이었다면 아마 첫 장을 읽고나서 내 의견과 다르다고 바로 내팽개쳤을거다.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고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고, 독서클럽 활동 덕분에 이 책을 제대로

김용규: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만 결코 그들을 믿지 않는다. 예전부터 나는 타인한테 잘 속는 타입이라, 매번 나를 질책한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애초에 속는다면 처음부터 믿지 않으면 된다는 논리이다. 그렇지만 혼자 있기는 싫다. 하지만 내가 걱정하지 것이 미래에 있을 나의 망상이라고 그리고 내가 다시 한번 그들을 믿을 용기를 가지고 같이 나아갈 수 있었으면 나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게 되지 않았을까?
소감: 지금껏 책을 읽으면서, 세세하게 그 책의 저자가 무엇을 드러내고 싶은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서 작가가 아들러의 철학을 통해서 우리가 삶에서 깨우쳐야 할 것을 가르쳐주면서 나 스스로 반성할 기회를 주었다. 이 독서클럽 활동이 우리에게도 책 자체를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을 주듯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책과 진지하게 대화해 나갔으면 좋겠다.

윤대원:
5번쨰 밤
철학자가 공동체 감각을 위해서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돌리라는 말에서 앞에서 말했던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것이랑 다른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철학자가 자기긍정이란 하지도 못하는 자신을 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하여 우월 콤플렉스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지금의 나는 자기긍정을 통해 우월 콤플렉스보다는 희망의 끈을 발견했기 때문에 나는 공감을 하지 못했다.

소감
독서클럽을 통해서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책을 읽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제목만을 보고 어느 정도 내용을 예상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생각했던 내용이랑은 달라서 실망했었지만, 읽으면서 내용이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서 좋아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책이 후반부로 갈수록 용어들도 많이 나오고 심오해져서 내용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 했었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독서클럽활동을 통해서 내가 반성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이슬희:
다섯번째 밤
다섯번째 밤에서 느낀것은 긍정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수용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개인 소감
고등학교때 한번 읽었던 책이라 크게 느낀것이라 할만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읽을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받는 것 같아서 좋은것 같다. 앞으로 심적으로 고통받거나 괴로울때 읽거나 그런 사람이 있을때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윤나현: 5장에서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나’만이 나의 현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인생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장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아직까지는 책을 덮으면 책 내용이 바로 일깨워지지는 않는지라 저 스스로 ‘미움받을 용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이 책을 잠시나마 읽으면 걱정되던 것들이 싹 가시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으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마음 속에 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