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17학번)

2019년 5월 30일 1134

도서명 : 이주의 시대
팀 명 : 17학번
팀 원 : 박수린(1711155) / 문세인(1711153), 이진희(17111)
일 시 : 2019.04.12 (1주차) 04.28(2주차) 05.17(3주차), 05.28(4주차)

[책의 줄거리]

『이주의 시대』는 1993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책 입안자, 학자, 언론인의 국제이주 관련 필독서이자 정치학 및 사회과학 강의 교과서로 널린 읽힌 THE AGE OF MIGRATION(제4판)을 옮긴 책. 국제이주 관련 이론 및 개념 설명으로 시작하여 1945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의 국제이주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고, 이주와 국가적 통제, 안보, 종족적 소수자, 정치 등의 관계를 분석한다.

[활동의 요약]

1주차에는 이민자 혐오세력에 대한 의견을 함께 이야기 하였다. 책에 나온 뉴질랜드 총기 테러 사건을 통해 지구촌 테러의 양상이 점점 복잡 다변화되어가고 있으며 종교와 이념이 혼재되어 극단적인 분열 구도로 심화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주차에는 국가와 국제이주 통제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다. “국가는 이주를 통제하는 것 이 옳은가?” 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3주차에는 소수자와 그 중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개인적 생각과 한국 사람들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 4주차에서는 21세기 국제이주에 대하여 책의 마지막 대단원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개인별 소감]

박수린: 책을 읽은 후 진지하게 이민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다. 실제로 최근의 난민의 유입 문제 등, 세계적으로 이민자들이 많아지는 이주의 시대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은 이민자의 각 상황에 따라 대처 할 수 있는 방안과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에 알맞게 책을 선정하여 평소에는 고민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값지다고 생각했다. 의견을 나눌 때 나 역시 이민자들에게 많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민자들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

이진희: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쟁이나 사회, 경제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이주가 일어나는 현재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최근 이주민이나 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추세이지만 안타깝게도 관심에서 멈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이주를 통제하는 규제에 대한 미흡함, 비현실적인 부분들, 잘못된 인식이 여전하다는 것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바꾸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우쳐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문세인: 후기 원래 이 책의 번역본이 아닌 age of migration이라는 영문판 책으로 스터디를 계획하다 잘 마무리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 책을 읽게되어 좋았다. 현재 배우고 있는 전공과 맞는 책을 선정하여 강의로 느낄 수 없는 내용을 공부하게 되었고 나뿐만이 아닌 친구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경청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독서토론을 잘 신청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