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19-2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Prof. Hwang & Three children)

2019년 12월 6일 1131

주제도서 : 주홍글씨
독서클럽명 : Prof. Hwang & Three children
참여학생 : 1711020 김예슬, 1791077이인선, 1612084 호소영
지도교사 : 황정현 교수님
일시 : 2019.10.1. ~ 2019.11.30 (총 4회 진행)

[1~4주차 정리]
1주차 : ‘주홍글씨’의 배경과 ‘A’에 대해 토론하였다.
2주차 : 딤즈데일 목사와 칠링워스의 만남을 통한 딤즈데일 목사의 변화와 ‘A’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였다.
3주차 : 바뀌어가는 ‘A’의 의미와 헤스터의 딸인 ‘펄’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였다.
4주차 : 딤즈데일 목사의 죽음과 ‘빨간색’의 의미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독서클럽 개인후기]
김예슬 : 주홍글씨는 이전에 영화로 보았던것 말고는 소설로는 처음 읽어보았다. 소설을 통해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책의 내용을 토론하고 무엇보다도 교수님과도 함께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학에서 교양도 쌓고 친목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것같다.
이인선 : 우선 ‘주홍글씨’라는 명작을 읽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주홍글씨는 엄격한 청교도의 규범이 사회를 장악하건 17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늙은 의사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된 헤스터 프린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헤스터 프린은 딤스데일 목사와 사랑에 빠지고 그의 아이까지 낳는다. 헤스터는 간통죄로 평생 A라는 문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산다. 한편 그의 남편 칠링워드는 딤스데일에게 복수를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이로 인해 목사는 큰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결국 헤스턴 프린은 자신의 가슴에 박힌 불명예스러운 간통을 뜻 하는 A를 Angel로 바뀔 정도로 봉사하며 살아간다. 칠링워드와 딤즈데일 목사를 보며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결국은 목사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가 죄를 고백하였을 때 모든 것이 진실되게 변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죄와 진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진실이 없는 사람은 온 우주가 거짓이고, 자신까지도 안개와 같이 사라진다.’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깊었고 이 작품의 주제와 연결되는 거 같다.
호소영:작가가 ‘주홍글씨’라는 한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주제를 녹여 내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청교도인들의 말도 안되는 엄격함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간의 사랑에 대해서 응원을 하지만 부정한 사랑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이루어내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작품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생각과 깊은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