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후아유
· 도서명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저자 : 김새별
· 출판사 : 청림출판
· 팀명 : 후아유
· 팀원 : 고보경, 송민영, 신의롬, 이민서, 이아란
· 지도교수 : 권기중 교수님
· 일시 : 2020년 10월 8일 ~ 2020년 11월 21일 (총 4회 진행)
1. 주차별 토론 주제
1주차: 1장을 읽고 느낀 소감에 대해
2주차: 2장을 읽고 느낀 소감에 대해
3주차: 3장을 읽고 느낀 소감에 대해
4주차: 4장을 읽고 느낀 소감+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에 대해
2. 팀원들의 소감
– 팀원 고보경
읽고 싶었던 책을 여러 사람과 의견을 나누며 읽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비대면이라 제대로 의견을 나눌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책을 비판적으로 읽을 줄 알아야한다는 교수님의 조언을 통해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읽고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고독사는 나이에 상관없이 일어나며 생각보다 꽤 흔하다는 점,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 팀원 송민영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아 시작한 상상 독서 프로그램이라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특히 우리 조에서 선정한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책은 유품정리사라는 생소한 직업을 다루고 죽음에 대해 다루기에 더욱 인상 깊었다. 아쉬운 점은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하루면 읽는 것이 충분했는데 한 책으로 4차시를 구성해나가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책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자리가 많지 않아 인상 깊은 활동이었다.
– 팀원 신의롬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아쉽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 것보다 독서 후 활동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하는 활동이었다. 독후감을 쓰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얘기해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은 인문학 책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주제가 워낙 무거웠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품정리사라는 생소한 직업의 에세이를 읽어 좋았다. 남 얘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책 선정이 좋았다. 다음에 독서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면 책을 읽고 사회 문제 등에 토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전공의 다양한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후아유’라는 이름처럼 나에 대해 조금이나마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교수님의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비평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 팀장 이민서
처음에는 독서 프로그램이라서 별 기대 없이 지루할 거라고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독서클럽을 통해 팀원들과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밌고 좋았다. 혼자 하는 독서보다 독서클럽을 위해 생각하며 읽다보니 책을 읽을 때도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 읽은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이라는 책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또한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이 아직까지도 생소하게 다가오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색안경을 끼고서 안 좋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작가님의 말처럼 나를 진정으로 생각 해주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존재한다면, 우린 그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그런 나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사람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 같다,
나도 내 소중한 주변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있을 때 잘하자”라는 교훈이 떠올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시간 동안 배울 점이 많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독서클럽에 참여하고 싶다.
– 팀원 이아란
상상독서프로그램을 이번에 처음 참여해보았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팀원들과 직접 만나서 토론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참여하게 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한 책을 가지고 여러 명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이라는 도서를 통해 죽음 이후의 현실적인 상황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막연했던 삶의 끝을 제대로 알고 준비하게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힘이 드는 사람에게 따뜻한 한 말 한마디를 하고 남에게 유익된 행동을 더욱 자주 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하게 되었다. 교수님의 피드백으로 책을 읽을 때 긍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비판적인 시각도 가지고 골고루 볼 수 있도록 앞으로의 독서 생활을 한층 발전시켜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