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가끔씩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50가지 인생 수업)
송채은
이 책은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해 주었다. 그리고 교훈을 들을 때마다 여러 생각들이 들게 됐다.
우리가 가진 것의 가치를 모른다고 할 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지금 불행할지 행복할지는 상황이 아닌 내 생각과 태도가 만드는 것이다.”
->같은 상황인데,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컵에 물이 담겨 있을 때, 누군가는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생각하거나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고난은 그렇게 나를 용기 있고 단단한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
->반면에, 고난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기 보다는 조금 더 용기 있고 대담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전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덜 고려하고, 매일매일을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더 집중하게 됐다.
“힘든 날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이 말에 매우 공감했다. 힘든 데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면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 왜냐하면, ‘내’가 힘든 상태에서 괜찮다고 하면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도 모른 채 달래주기 바빠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중요하다고 본다.
“요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이 부분을 읽은 날, 마침 나는 인정욕구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었다. 그 때 시민사회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거기에서 본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결국에는 타인을 필요로 하며, 나 또한 타인의 욕구 실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시민사회의 개인들은 상호 의존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요구하지 않으면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도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