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행정과 경제의 만남

도서명: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저자명: 박민규
출판사: 예담
ISBN: 9788959133918

팀명: 행정과 경제의 만남
팀원: 1931107 김시은, 1931118 모세미, 1931007 이미연
지도교수: 정경희 교수님

일시: 2021.10.27~2021.11.17 (총 4회 진행)
1회차: 2021.10.27. 13 : 00 ~ 13 : 40
2회차: 2021.11.03. 13 : 00 ~ 13 : 30
3회차: 2021.11.10. 13 : 00 ~ 13 : 55
4회차: 2021.11.17. 13 : 00 ~ 13 : 30

1회차: 책 제목, 책의 방향성, 독서 계획, 토론 방식
2회차: 라스 메니나스, 무비 스타, 내가 처음 당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켄터키 치킨 / 이야기 전개와 사회적, 개인적 차원 토론
3회차: 루씨, 인 더 스카이 워드 다이아몬드, 겨울, 나무에 걸린 오렌지 해, 딸기밭이여, 영원하리, 달의 편지 / 반전 포인트 토론
4회차: 바람만이 아는 대답, 어떤 해후, 해피엔딩, 작가의 말 / 전체적인 감상 토론

-김시은
이번 독서클럽의 경우, 독서골든벨 책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부분과 교수님을 연결해준다는 점으로 인해서 3학년이고 7전공을 듣는 나에겐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 독서골든벨 책을 더 심도깊게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들은 생각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멈춰서서 이제까지 빠르게 생활하면서 너무 안일하게 외모지상주의 등의 사회문제를 넘긴 것이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미래에서도 나의 행동과 생각에 대한 책임을 더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원래부터 외모가 사람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말을 할 때마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예쁘다”, “멋있다” 등으로 외모적인 칭찬을 했던 것을 다시 되돌아보면 그들을 외모로 판단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기에 그런 것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다. 주변 사람들을 칭찬할 때, 외모적인 부분 외에도 다른 능력 부분이나 성격을 알고 그것을 위주로 칭찬하는 것이 더 외모지상주의의 길에서 멀어질 수 있는 하나의 사회적 약속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외에도 살이 찐 사람인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기 자신에게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서 자신을 바꾸는 것보다 자신의 건강이 위협될때나 자신이 입고싶은 옷이 있을 때, 자기만족을 위해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체가 외모지상주의의 세상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세미
사실 학기중에 책 한 권을 모두 읽는 일은 쉽지 않다. 좋은 기회가 되어 독서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2019년도에 했던 독서클럽과 달리 책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고,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을 어려워하던 우리는 덕분에 쉽게 책을 고를 수 있었다. 또한 지도교수님을 모시는 일도 도와주셔서 수고도 덜었다. 상상독서 ‘나의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라는 책은 우리의 행실을 뒤돌아보게 했다. ‘나’는 외모지상주의를 싫어하고 배척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실상은 아니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에 대해 말하고 평가해왔다. 사람들은 외모에 대한 지적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못생겼다”라는 말을 줄여왔다. 하지만 그에 반하는 “예쁘다” 혹은 “잘생겼다”라는 말은 지속해서 해온다. 누구나 그렇듯 타인을 평가할 자격은 없다.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사람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클럽원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가 읽다가 놓친 것을 다시 확인해볼 수 있었고, 의무감으로라도 책을 읽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미연
이번 독서클럽에 참가한 이유는 독서클럽을 과거 1학년 때 했을 당시 진행했던 책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끝낸 것이 아쉬웠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독서클럽활동을 열심히 참가하고자 노력했다. 각자 주마다 사회자를 결정하여 PPT를 만들고 이야기를 주도하는 과정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이해하고 독서클럽 활동이 즐겁게 느껴졌다

김지영의 서재(2021-2 청년제안프로젝트 특강 강사)

김지영의 서재(청년제안프로젝트 특강 강사)  

  •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무엇인가요?
    셜록홈즈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책 모두 
  • 한성의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스타트업 바이블』 , 빌 올렛, 비즈니스북스, 2015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인가요?
    『미등록자』 , 히가시노 게이고, 비채, 2018
  •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독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종류의 책이 심지어 동화책, 만화책이라도 과거와 미래가 현재의 상황이 기반이 되어 그려진다. 이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길을 미리 예측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지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북박이

도서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저자: 카를로스 카
출판사: 창림출판사
ISBN: 9788935210831

팀명: 북박이
팀원: 심효준, 구승모, 정하연

지도교수: 박희진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10월 2일 ~ 2021년 11월~30일)
1회차: 10월 2일
2회차: 11월 23일
3회차: 11월 27일
4회차: 11월 30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 1~4장까지 읽고 인터넷의 발달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
 인터넷이 인간의 사고능력을 저하시키는가?
 학생들의 어휘력 감퇴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 회차] 5~6장까지 읽고 E-book의 발전이 출판도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
 E-book의 대중화가 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인터넷 발달이 글쓰기(작문)에 미칠 영향은 무엇이 있는가?

[3회차] 7~8장까지 읽고 인터넷이 인간의 뇌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
 인터넷 사용이 우리의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 중 과학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 구글이 E-book 시장 진입에 대한 의견
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해주는가?

[4회차] 9~10장까지 읽고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
 인터넷 발전이 가져올 미래 인간의 모습은?
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가?
 ‘앨리자’와 같은 신기술이 개발된다면 인간에게 미칠 영향은?

2. 독서클럽 활동 소감
심효준
평소에 책을 읽더라도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끝까지 못 읽었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끝까지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고 같은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값진 경험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번 조 구성 그대로 뇌에 관련된 얘기 말고 공상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어보고 토의해보고 싶다.

정하연
평소에도 책을 즐겨 읽는 편이지만, 소설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이번 기회로 전공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모임을 진행하면서 나와 다른 전공을 선택한 학우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른 책도 같이 지금 조원들과 읽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꺼 같다.
독서클럽 참여를 계기로 인적 인프라를 넓힐 수 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학기에도 독서클럽에 참여하고 싶다.

구승모
전공이 예술분야다 보니 책을 자주 접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관련된 잡지나 매거진 혹은 디자이너의 일대기 등의 책들을 자주 접했었다. 이번 기회로 전공하지 않은 분야의 책을 선택하고 읽어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폭이 크게 넓어졌다.
독서토론을 통해 좋은 학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엔 전공과 학우들과 같이 진행해보고 싶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패션 부기

도서명: 패션 읽어주는 여자
저자: 민지혜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ISBN: 9788947529495

팀명: 패션 부기
팀원: 배정현(팀장), 심윤주, 손성주, 이유진
지도교수: 김성복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9월 24일 ~ 2021년 10월 15일)
– 1회차: 9월 24일
– 2회차: 10월 01일
– 3회차: 10월 08일
– 4회차: 10월 15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 최범석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여행, 미술, 음악, 책 등 많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하라고 했는데, 최근에 접한 (여행, 미술, 음악, 책) 등에서 클럽 팀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을 소개하기
– 짝퉁을 사더라도 진짜인 척만 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보는가?
– 패셔니스타와 패션테러리스트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평범하지 않고 과하게 화려하게 입었을 경우 어떤 사람은 개성적인 패셔니스타로 언급되고 어떤 사람은 패션테러리스트라 언급될 수 있다.
이 경계를 구분 짓는 기준이나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 되는가?
(2회차)
– 패션쇼는 무대를 화려하고 독특하게 꾸미는 것, 특히 샤넬의 패션쇼는 화려하고 인상깊기로 유명한 패션쇼 무대 중 하나인데 한 쪽으로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무대 특성상 환경오염이라는 비판 역시 있다. 이에 대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가?
– 2021 F/W 쇼 중에서 눈에 띄는 or 내 스타일이던 스타일/옷/컬렉션 중 소개 하기.(선정이유, 룩, 느낌, 주제 등)
(3회차)
– 엄청난 값의 하이브랜드 명품을 어마어마한 값을 주고도 사람들이 구매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중국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시계를 만드느라 정체성을 잃어가는 브랜드의 예시가 책에서 나왔는데, 기업의 이윤이 먼저인가, 브랜드의 정체성이 먼저인가?
(4회차)
– 패션 산업과 실제 패션 필드가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는 말이 있는데,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 자기가 생각했을 때 도전적인 패션이란 무엇인지, 기억에 남는 쇼 or 화보 등이 있는가?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배정현
지난 학기와 같은 팀원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진행했는데, 확실히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지난 학기에는 찬반, 토론 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학기에는 이렇게 같은 전공으로 전공 교수님까지 모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기에 서로 많은 의견, 생각을 공유하는 데에 집중한 것 같다. 흥미로운 주제들의 책을 읽는 것도 보람찼지만 다른 동기분들의 생각들을 듣고,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더 기억에 남는다. 교수님께 패션 필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도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 심윤주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독서토론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다. 같은 팀원들과 다시 한번 토론을 하게 되니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학기 중에는 바빠서 책을 읽기 어려운데 토론을 위해 읽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4번의 토론으로 그리 부담이 되진 않았다. 이번학기는 무언가 너무 빨리 끝나버린 거 같아 아쉬웠고 또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 손성주
저번 학기에 이어 하게된 독서클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로가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자기 의견이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특히나 교수님과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교수님의견이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이유진
저번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같은 팀원들과 독서 클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 책을 읽더라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었는데, 이번 독서 클럽을 통해서 또 한번의 완주를 하며 팀원들과 각기 다른 시각에서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새롭고 즐거웠다. 또한 전공인 패션과 관련된 책이라 더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같은 팀원들과 다시 하고싶을 정도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디귿 시옷

도서명 :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 마이클 센델
출판사 : 와이즈베리
ISBN : 9788937834790

팀명 : 디귿 시옷
팀원 : 김소영(1971395), 김지훈(), 노유리(1911010), 심빛나(1971414)
지도교수 : 박순옥 교수님

활동 기간 : 2021. 09. 23. ~ 2021. 12. 03.
1회차 : 09.23.
2회차 : 10.03.
3회차 : 11.02.
4회차 : 11.16.

회차별 토론 내용
1회차 : 1장~3장을 읽으며 전차 이야기를 중심으로 도덕절 딜레마에 관헤 논의함.
2회차 : 4장과 5장을 읽으며 선의의 거짓말, 대리모, 자살과 안락사에 관해 논의함.
3회차 : 6장~8장을 읽으며 계약의 의무와 불공정 계약, 사회에서의 분배에 관해 논의함.
4회차 : 9장과 10장을 읽으며 가족간의 충성, 동성혼, 정치란 무엇인가에 관해 논의함.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소영 :
평소에 깊게 생각하지 못하던 것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들어서 좋았다. 비록 책 내용이 어려워서 여러 철학자들의 주장을 정확하게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독서클럽에 참여하고싶다.

김지훈 :
1학년 1학기 때 첫 독서클럽을 경험한 이후로 3학년 2학기인 지금까지 빠짐없이 학기마다 참여하고 있다.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토론하는 경험은 매우 진귀하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사람을 마주 보고 이야기할 일이 적은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서는 더욱 소중하다. 독서토론을 진행하면서 기존에 알던 지인이 아닌 새로운 사람을 만난 경험도 값진 경험이었다. 아예 초면인 학우나 지인의 지인과 함께했던 활동은 내 생각의 폭을 배로 넓혀주었다. 이번 활동에서 읽은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다. 책은 나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졌다.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고 쉽게 쉽게 읽힐만한 내용이 아니었다. 다른 책들보다 읽는 것 자체에도 시간을 많이 들였고 회차별로 팀원들과 만나 토론하는 시간에도 이야깃거리가 끊임없이 생성되어 추가로 시간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네 명이서 각자 하나씩 얘기하고 싶은 주제를 가져오기로 했는데 주제가 겹칠 때도 많았고 꼬리 질문도 계속 나왔다. 도덕 시간에 단골 질문으로 나오는 낙태, 동성 결혼, 선로 기찻길 등등 이야기도 나왔다. 이런 주제들이 의견은 뻔하게 한쪽으로 치우치지만, 더 깊숙한 내용은 잘 다뤄본 적이 없어서 이번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동성 결혼으로 예시를 들면 모두 동성 결혼에 찬성했지만 나아가 트렌스젠더 개념까지 얘기해보면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다. 표면적으로 다뤄지는 동성 결혼에 대한 찬성 의견은 내기 쉽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사항들까지 모두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았다. 평소에 앞서 말한 주제들을 별 생각 없이 하면 되지 왜 안해?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토론을 계기로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매 활동이 끝날때마다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걸 느낀다. 다음에도 가능하다면 참여하고 싶다.

노유리 :
사람들에게 독서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느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대답들이 나올까? 나에게 독서란 나의 부족함을 일깨워주는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것도 그것에 관해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도 좋아했고 어느 순간까지는 그것이 내가 보다 성숙한 생각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로 좁은 우물 안에서만 지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 층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더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나의 논리가 얼마나 빈약한지 또 세상의 철학에서 얼마나 고개 돌리고 있었는지를 매번 깨닫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우리가 고등학교 때 흔히 배웠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현실의 사례에 적용하여 설명한 책이다. 지극히 추상적이고 고대의 사회에 얽매여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모순 속에 존재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모순들은 사회의 효율에 의해 합리화 되기도 하고, 소수의 목소리를 통해 불편해지기도 한다. 책을 읽고 뉴스를 보고 이러한 불편함에 눈을 뜨고 다른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분명 귀찮은 일이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회의 톱니바퀴 중 하나로 내 앞만 보고 달리기에도 벅찰지 모른다. 어느 것이 맞고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불편해하는 사람이 없다면 나아지는 것도 분명 없을 것이다. 독서가, 독서 토론이, 의견을 나누고 논리를 채우고 생각을 발전시키며 때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이 시간들이 얼마나 귀한지를 매번 느낀다.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할 것이다.

심빛나 :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평소 미뤄왔던 독서를 하게 되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어려운 책을 읽었지만 팀원들과 서로 생각을 말하고 질문하고 다시 생각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혼자서 읽을 때보다 훨씬 쉽게 느껴졌다. 독서클럽이 아니라면 이러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쌓아 나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득이 되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과도 거리낌 없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학생끼리 이야기 할 때와는 다르게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시는 것도 좋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야겠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S4

도서명: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저자명: 민병운, 정휘관, 진대연, 유주리, 장차오
출판사: 부키
ISBN: 9788960518735

팀명: S4
팀원: 권수영(1991315), 오수민(1991020), 전서영(1911151), 최수빈(1911185)
지도교수: 윤소영 교수님

일시: 2021.09.29~2021.11.22 (총 4회 진행)
1회차: 2021.09.29.
2회차: 2021.10.06.
3회차: 2021.11.08.
4회차: 2021.11.22.

회차별 주제
1회차: 역발상 1. 소비 시장과 라이프스타일
2회차: 역발상 3. 헬스케어와 개인 건강
3회차: 역발상 5. 선한 영향력과 가치 소비
4회차: 역발상 2. 소셜 미디어와 문화 콘텐츠
역발상 4. 초혁신 기술과 메타버스

독서클럽 활동 소감
-권수영
도서 선정 과정이 나름 신중히 이루어졌는데 결과적으로 잘 선정된 것 같다. 코로나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었고, 세부내용 별로 목차가 명확히 나누어져 있어 회차별로 토론하기에 좋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상업 시장이 침체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한편에는 시국을 역이용한 부지런한 트렌드 세터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면 활동이 힘들어 독서클럽에 관한 의사 결정을 주로 메신저로 하고, 모임 자체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책의 내용이 더 오래 기억에 남게 해주는 활동이기 때문에 다음 학기에도 하고 싶다.

-오수민
책을 완독하지 못하고 포기했던 적이 많았는데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서 오랜만에 한 권의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트렌드 관련 책이었는데, 이런 유의 책들은 재미없을 거라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 오히려 나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여러 근거 자료들을 통해 우리의 트렌드가 생겨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어서 뜻깊었다.

-전서영
독서클럽 활동은 내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됐다. 이는 한 권의 책을 꼼꼼히 완독하고 각 챕터가 시사하는 바를 주제 삼아 나의 의견을 끊임없이 공유하는, 유익하고도 알찬 경험을 가능케 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회가 변했듯 나의 일상도 변했다. 때문에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에도 리뉴얼이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이었다. 이때 라는 도서는 내가 사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식견을 대폭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성이 있는 내게 수많은 조언을 남긴 책이었다.

-최수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것이 변화해가고 과정에서, 주 문화가 되는 것은 ‘메가트렌드’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겨났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반대로 성장한 ‘역발상 트렌드‘로 존재했다. 이번 주제도서는 그런 역발상 트렌드가 무엇이고, 어떤 경우들이 있으며,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담은 도서였다. 독서클럽을 통해 잘 읽지 않던 이런 트렌드서를 읽으며 무관심하게 지나가던 크고 작은 이슈들, 다양한 분야에서의 트렌드를 알고 사람들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비평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퍼즐 삼인공

· 도서명: 피프티 피플
· 저자명: 정세랑
· 출판사: 창비
· ISBN: 9788936434540

· 팀명: 퍼즐 삼인공
· 팀원: 이은지(팀장), 오가은, 이주연
· 지도 교수: 이자화 교수님

· 진행 날짜
– 1회차: 21. 09. 25.
– 2회차: 21. 10. 16.
– 3회차: 21. 10. 30.
– 4회차: 21. 11. 16.

[ 회차별 주제 ]

– 1회차: 간단한 감상평 /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일 수 있을까? 소설 속 인물 장유라의 심리에 대하여 / 가정 폭력, 방치로 인한 가출 행위에 대하여 / 불법 촬영 문제와 피해자의 자세

– 2회차: 간단한 감상평 / 안정적인 삶과 신념이 충돌할 경우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 주변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애도하는 방식에 대하여 / 상처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극복’해 내는 방법

– 3회차: 대가 없이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태도에 대하여 / 소설 속 인물인 한규익의 관계 맺음과 심리에 대하여 / 인지증(치매)에 걸린 가족을 집이 아닌 요양원에 보내는 것에 대한 토론

– 4회차: 젊음을 욕망하고 늙음을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시각 / ‘지연지’ 에피소드에서의 인물 심리와 작가의 연출 의도 / 타인에게 받은 상처를 말로써 위로받은 경험 / 이 소설이 지닌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하여

[ 개인별 활동 소감 ]

– 이은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 클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책으로 진행하였는데, 이 책의 특성상 에피소드가 짧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또 마냥 가벼운 것도 아니었기에,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나 혼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 아마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매 모임마다 열정적으로 효과적인 독서 방법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내가 읽게 될 모든 책들을 이러한 독서 클럽 활동에서 다룰 수는 없겠지만, 이제는 그 값어치를 알기 때문에 어떤 책을 읽든 내 생각과 의견을 기록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행위는 꾸준히 계속될 것 같다.

– 오가은: 독서 클럽의 기회로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해 보는 과정이 또 하나의 창작 활동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교수님께서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단순한 토의를 넘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도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가볍게 시작하려고 했던 독서 클럽이지만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좋은 책을 소개해 주고 독서 토론 시간에 열심히 참여해 준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 이주연: 대학에 오면 책을 많이 읽으리라고 다짐했지만 과제와 교내 활동으로 인해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틈틈이 책을 읽게 되고 책을 읽은 후 교수님, 학우들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나의 생각을 구체화시켜 말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 또한 피프티 피플이라는 책을 통해 잊고 있던 사회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이 책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안새는바구니

도서명: 사고 정리학
저자명: 도야마 시게히코
출판사: 뜨인돌
ISBN: 9788958072539

팀명: 안새는바구니
팀원: 전혜영(조장), 박미소, 오채연
지도교수(멘토): 나은미 교수님

진행날짜: 2021. 10. 28 ~ 2021. 11. 18
1회차 – 10.28
2회차 – 11. 4
3회차 – 11. 11
4회차 – 11. 18

[ 회차별 주제 ]
1회차: 책의 내용과 관련한 개인적 생각이나 경험, 인상깊었던 부분, 책에서 말하는 사고가 무엇인가에 대한 개인 의견
2회차: 책의 내용과 관련한 개인적 생각이나 경험, 인상깊었던 부분, 각자 지금까지 읽은 부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자유로운 대화
3회차: 책의 내용과 관련한 개인적 생각이나 경험, 인상깊었던 부분, 책에서 강조되는 세렌디피티라는 내용에 대한 개인 의견
4회차: 책의 내용과 관련한 개인적 생각이나 경험, 인상깊었던 부분, 책에 대한 생각 정리와 마무리

[ 개인별 활동 소감 ]

– 전혜영 :
평소 생각이 많은 편이라 이런 부분에 곤란함을 느끼던 중 한성 권장 도서 리스트에 있는 사고 정리학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고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기회에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나의 상황에 꼭 맞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독서클럽 활동을 하며 여러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관점에 대해 들으며 다음 주간동안 도서를 읽어나갈 때 기존의 시점보다 더 다양한 내용들을 고려하며 볼 수 있었다. 머릿속으론 떠올렸지만 미처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정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꺼내게 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기에 각자의 경험이나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분야의 사례, 다양한 입장을 나누며 책만 읽었을 때보다 얻어가는 게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같은 책이나 작품을 보고 그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니 책의 내용이 더 기억에 남고 책을 읽을 동기가 강해짐을 느꼈다. 책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기엔 다소 두루뭉술한 실천서였기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는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고 독서 토론에 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박미소 :
이전에 교외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독서클럽을 참여 해본 적이 있습니다.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다른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건 책 뿐만 아니라 나와 타인을 깊게 알게되는구나 깨닫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성대 학우들과는 한번도 이런 활동을 해본적이 없구나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책의 내용은 체계적이고 유연하게 창작하는 훈련법을 저자의 경험에 따라 정리되어있습니다. 저자의 경험에 기반된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어서 더 이야기나누기 쉬웠습니다. 특히 초면인 학우들이었기에 이런 내용이 더 활동에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술된 방법들이 자신과 맞는지, 자신과 다른지(맞지 않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특히나 각자 전공분야와 성격이 달랐기에 더욱 흥미로운 활동이었습니다.
성격상 행동지침서처럼 하나하나에 틀을 주는 듯한 글은 저와 맞지 않습니다. 특히나 창작 분야에서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가르쳐준 지름길보다 스스로 헤매는 길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혼자 읽었더라면 분명 심드렁 했겠으나, 다른 사람들과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행위. 매주 목요일을 생각하며 책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겠다, 팀원들은 이런 부분에선 어떤 생각들을 하실까 사소하게 쌓인 경험들은 참 의미있었습니다. 책만큼 팀원들과의 대화에서 배울점을 많이 얻어간 것 같습니다.

– 오채연 :
북스터디를 시작할때의 마음가짐으로는 책 한권도 안 읽는 저에게 이번학기에는 한권은 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번학기 때 북스터디를 통해 여러사람을 만나고 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토론하는 시간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또 한번 그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북스터디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책 장르에 대해서는 어떤 책이든 거부감이 없어서 사고 정리학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되었을 때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겠구나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은 이야기 주제를 정해주는 길잡이였고 책내용을 말하지만 나의 속마음과 생각도 나누게 되면서 북스터디는 한사람 한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쓴 글쓴이가 더 올바른 말을 하고 맞는 말을 하는 거겠지 하고 그대로 받아드리는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북스터디라는 프로그램은 책의 이야기도 물론 틀린 말을 하는 것이 아니겠지만 진짜 이게 맞는 말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책을 지금과 다른 또 다른 시선으로 책을 볼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가치관과 생각이 뚜렷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가치관과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많이 흔들리는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북적북적

도서명 : 총, 균, 쇠
저자 : 재레드 다이아몬드
출판사 : 문학사상사
ISBN : 8970127240 9788970127248
팀명 : 북적북적
팀원 : 박혜신, 송민진, 송유원, 최은서
지도교수님 : 김성동 교수님

1회 :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2회 :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3회 :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4회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1주차 주제 : 총, 균, 쇠 1~3장을 읽고 줄거리와 느낀 점, 무기 병균 금속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말하기
2주차 주제 : 총, 균, 쇠 4~6장을 읽고 줄거리와 느낀 점, 가축화의 조건에 대한 토론하기
3주차 주제 : 총, 균, 쇠 7장~10장을 읽고 줄거리와 느낀 점, 각 장을 하나씩 맡아 인상 깊었던 점과 토론 주제 2가지를 정해 이야기 나누기
4주차 주제 : 책 제 11장~14장을 줄거리와 느낀 점, 각 장을 하나씩 맡아 발명에 대해 토론하기

-박혜신
고등학교 때 이후로 독서를 하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서 평소에 어려워했던 ‘총균쇠’라는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하나의 책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을 살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송민진
전부터 계속 관심이 갔던 총, 균, 쇠를 이번 기회에 읽게 되고 학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론을 할 때면 각자 생각이 다르고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게 확실히 느껴져서 독서토론 활동 시간이 끝나도 깊게 생각해 봤던 것 같습니다. 책을 여러 번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함으로써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나아가 나의 일상과 관련짓게 되어 사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송유원
독서클럽 활동을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비단 학교 활동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의 경험을 통틀어 책을 읽고 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본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저 흘려보낸 이전과 달리 떠오르는 생각에 근거를 붙이고 의견을 공유하다보니 제 주관이 명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양한 의견을 듣거나 같은 의견이지만 다른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책을 함께 읽어나가는 과정을 또 경험하고 싶고, 꼭 책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하나의 주제로 주변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아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최은서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을 때의 자세도 달라졌는데 조금 더 꼼꼼하게 읽었고,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생각들을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책드림

도서명 :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 원리로 깨우치는 프로그래밍 기법
저자 : 니시오 히로카즈
출판사 : 비제이퍼블릭
ISBN : 9788994774480
팀명 : 책드림
팀원 : 1971318 송혜현 / 1971365 강지윤 / 2091143 장정윤 / 2171450 서윤혜
지도교수님 : 조세홍 교수님

1회 : 2021년 10월 9일 토
2회 : 2021년 10월 23일 토
3회 : 2021년 11월 6일 토
4회 : 2021년 11월 13일 토

1주차 주제 : 책 제 1~3장을 읽고 책과 내용에 대해 느낀점 말하기
2주차 주제 : 책 제 4~6장을 읽고 개발자가 코드에 예외처리를 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 좋은지, 프로그램에서 꼭 예외처리를 해야하는가에 대해 토론하기
3주차 주제 : 책 제 7장~9장을 읽고 배열과 연결리스트의 장단점을 얘기하고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어느것이 자기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인 컨테이너라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하기
4주차 주제 : 책 제 10장~12장을 읽고 다중상속의 장단점 얘기하면서 문제점에 관한 해결책에 대해 토론하기

-송혜현
대학생이 되고 난 후 책 한 권 읽은게 정말 오래 전 일 같았다. 전공책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읽는 것 뿐이어서 책을 읽고 싶어도 마땅히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로 읽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읽어본 책은 오랜만에 다른 관점에서 지식을 얻게 되어 재밌었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즐거웠던 것 같다.

-강지윤
기존에 몰랐던 기능들이 왜 존재하는지와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한 주제에 관해서 궁금한 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팀원들과 토론을 하면서 결론을 지을 수 있었다. 또한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알려주었다. 또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헷갈리는 부분들(에러처리 ,컨테이너와 문자열 등)을 챕터로 잡아서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한 언어에만 치중하지 않고 각 언어들을 비교하며 전체적인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언어들에 대한 공통점을 알려주었던 것 같다.

-장정윤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배우면서 어떻게 보면 좁은 시야를 가지고 배웠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원리들을 알 수 있었고, 여러 언어들의 특성도 전체적으로 훑을 수 있어 좋았다. 코딩이라는 기계적인 과정 속에서 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들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로 토론했던 활동이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서윤혜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전공 관련된 책을 읽어 보았다. 대학에 들어와서 이제 막 언어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책을 읽으면서 단어들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계속 읽으면서 이 책을 통해 그 언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고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의 연관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되게 뜻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언어를 배우면서 어떻게 이해하면서 언어들을 배워야할지 알게 된 것 같아 의미있는 배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