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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이 온다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특이점이 온다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레이 커즈와일김영사2007년 1월 7일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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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래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에 대해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서술했다. 저자는 구글에 소속된 미래학자로서 미래를 연구한다. 비록 저자의 예측 중 많은 내용이 과학분야로 흘러가고 있지만, 내가 살아가야할 미래를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문대 학생인 나에게 이러한 과학적인 내용이 어렵게 다가왔으나 과학용어를 검색하면서 최대한 책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리는 식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책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는 이 책을 통해 미래사회가 어떠한 발전양상을 띠울지 알게 되었다는 점,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게 될 내가 미래의 인공지능 산업사회에서 어떤 자리를 맡게 되고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독서에 충분한 의의를 느꼈다. 인문학적 공부에서 나아가 과학지식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앞당긴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아주 어렸을 적 천문학이나 물리학같은 과학에 흥미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이러한 호기심이 다시금 생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과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은 단순히 뉴런의 복잡함에 의해 생겨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인간만이 보유한 인간의 무형적인 고유물인지였다. 이 호기심은 인공지능의 학습에서 비롯됐다. 인공지능은 학습을 하기 전에는 경험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아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실패경험과 성공경험을 쌓아가면서 성공적인 행동에 관한 습관화를 이루게 되는데 이러한 전개가 인간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점은 감정밖에 없을 뿐더러 다른 쪽은 오히려 인공지능이 호환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위에 있다. 여기에서 또한번의 호기심이 생겨나게 되는데, 감정이라는 것은 추상적인지 아니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뇌의 화학적 작용에 불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나는 감정은 화학작용에 의한 구체적인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인공지능의 뇌에 감정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인 도파민 등을 추가한다면 인공지능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감정이 인간의 것과 똑같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 나는 인공지능이 오직 효율성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므로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지만 감정을 느끼는 요소를 추가한다면 인공지능에게도 감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근거가 부족하다보니 과학적 지식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는 유전학 분야인 “유전자, 당신이 결정한다”라는 책을 통해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다. 과학적 지식을 쌓는 것은 교양있는 사람이 되는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지훈2018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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