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상상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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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관리하는 기술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아놀드 베네트^아놀드 베넷원앤원북스2015년 9월 8일
최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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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되고 어떻게 하면 대학생활과 대외활동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평소에도 시간을 헛보내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대학생활을 하면 아예 여유롭거나 엄청 빡빡한 삶을 산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난 좀 더 바쁜 삶을 선택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던 중 혼자 시간 관리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책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찾았다. 이 책에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명확한 답을 주지 않더라도 틀은 잡을 수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소개하는 문구엔 하루 24시간 중 누군가는 지루하게 누군가는 풍요로운 삶을 산다며 이 차이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쓰여있다. 작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작은 시간들이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정말 잘 느껴졌다. 책의 내용 중 가장 마음에 와닿던 부분은 1장 일상ㅇ의 기적,시간이 돈보다 중요하다라는 부분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돈도 버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지금 쓰는 시간이 당장 버는 돈보다는 훨씬 소중하다는 내용에 마음의 깊숙한 부분을 찔렀다. 돈이 아예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하여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틀을 잡아주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현실에 맞게 쓰여졌다. 솔직한 조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말해주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두루뭉술하게 서술하면 그만큼 스스로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차라리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도 하고 이렇게 솔직하게 쓰여있는게 나말고 다른 분들도 같은 것을 느낄 것이다. 특히 직장인의 삶을 설명해주었는데 거의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아마 공감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나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 관리를 통해 대학생활과 대외활동 두 개 모두를 잘 처리하는 학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쓰여있는데로 작은 시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모아서 큰 결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시간들이 잘 모아서 후회하면서 버린 시간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관리가 어려운 사람인데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