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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바이러스 H2C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

창조 바이러스 H2C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

이승한랜덤하우스코리아2009년 8월 24일
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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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접하게 된 계기

처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던 계기는 한창 생각의 전환 같은 것과 나 자신에게 무엇인가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만한 책이 필요할 때에 접하게 되었다.

책의 겉표지를 보고나서 책읽기 싫어하는 나였지만, 나도 모르게 책을 집어들었다.

무심코 그냥 흥미에 집어든 책이었지만,이 책을 통해서 나의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된 것 같다.

책의 책표지를 절묘하게 육각형모양으로 얼굴을 가려놔서 어떻게 생기신 분일까 더 많이 궁금해서 얼른 넘겨보았었다.

역시 이런 부분이 다른 책들과 달라서 나에게 어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책을 넘겨서 프롤로그와 목차를 보고나니 난 더욱 더 이 책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었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벌집으로 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이승한 회장님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니 홈플러스에 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었다.

홈플러스는 나에게 어릴 적부터 가장 많이 이용하고 또 즐겨 찾아서 그런지 내게는 좋은 기억으로 많이 남아있었다.

매장 밖에 쉼터도 있고 어린이와 성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 그리고 홈플러스 곳곳의 편의시설들과 사용자들에게 맞추어진 점포들의 위치와 각도등 이러한 모든 마케팅이 저자의 경영철학에 녹아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 섬세하였다.

조그마한 부분에서도 치밀하였고, 경영체계, 기업문화가 이웃과 사회에 기여해야한다는 생각등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이렇게 까지 생각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깨닫게 될 정도였었다.

생각 보다 루즈하지 않았고, 재미와 공감 그리고 도전 등을 논스톱으로 빠르게 전개해주었다.

책을 거의 다 읽어가니 책 제목인 창조바이러스는 저자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라고 생각되었다.

무의미한 창조성만을 강조하신 것이 아니라 무슨 일 맡거나 시작하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그 만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창조적인 발상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열정이 창조의 도화선같이 불꽃이 되어 그러한 능력이 터져나왔다고 생각되었다.

책의 내용중에 공통점은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마음으로 모든 대상을 바라보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남들과는 차별화 된 생각으로 그가 가진 열정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굳은 마음이 있었기에 이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았다.

정말 자신에게 처해지는 사건들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맞받아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감탄이 터져 나왔다.

여기서 내가 가장 인상깊었고 본받고 싶었던 것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절망을 희망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강한 의지에서 내가 반했던 것이 아니였나싶다.

끝으로 나 또한 앞으로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나에게 닥친 상황에 당황해하지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상자 밖에서 생각을 하듯이 다양한 사고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신에게 믿음이 없고 항상 축쳐져 있는 사람들과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