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다온

2021년 5월 27일 1031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다온

도서명: 자존감 수업
저자: 윤홍균
출판사: 심플라이프
ISBN: 979-11-86757-09-3

팀명: 다온
팀원: 강지훈, 김선우, 이현신(팀장), 주재학
지도교수: 박지영 교수님

진행날짜: 2021.05.01~2021.05.22
1회차 – 05월 01일
2회차 – 05월 08일
3회차 – 05월 15일
4회차 – 05월 22일

회차별 주제
1) 자존감의 중요성 – 자신이 생각하는 자존감의 중요성과 MBTI와 관련한 자존감행동,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2) 나의 자존감 알아보기 – 자존감이 언제 떨어지는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실천하고싶은 활동
3) 나를 알고 부정적인 감정 벗어나기 – 나에 대해 생각해보기, 자존감과 상관없이 꼭 하고싶은 일,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4) 책을 읽고 실천하고 싶은 활동과 느낀점 – 내가 바라는 것, 책을 바탕으로 실천하고 싶은 활동, 느낀점

독서클럽 활동 소감

강지훈: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솔직히 어떤 걸 해야 할지 몰랐다.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내는 것 같아, 독서클럽을 신청하게 됐다. 도서를 읽고 학우들과 토론을 나눠보면 생각도 맑아지고, 내가 어떤 길을 걸어야 할 지 알 것만 같았다. 독서클럽 활동을 끝내고 나니, 한 권의 책으로만 활동을 한 것이 아쉬웠다. 다른 책으로도 토론을 나눠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활동을 하면서 자존감이 확실히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다른 학우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어보니 매우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 놀랍기도 했다. 2학기에도 이런 독서클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김선우: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아서 이번 기회를 통해 책 한 권을 다 읽어서 나름 뿌듯함이 컸고, 좋은말로 포장된듯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작가님이 자존감이 낮은 독자들을 위해 생각해보면 좋을 마음가짐들을 진정으로 생각하시며 방법들을 소개해주시는 듯해서 읽기가 편안했다. 만일 내 주위에서 자존감으로 고민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소개해주고,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는 말이 인상깊었다. 그에 맞게 나도 현재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걸 1순위로 놓고 사는 내 좌우명에 한 번 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잘 못가는 상황에서 독서클럽을 통해 친구들 얼굴도 보고 서로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또, 시국으로 인해 밖에 자주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보니 코로나 블루(우울감)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자존감 하락이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자신을 가꿀 수 있을지, 혼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기회였던 것같다.

이현신: 평소 나의 자존감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자존감 수업’책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생각해보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근에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던 일도 갑자기 못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나는 어떤 진로로 나아가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자존감 수업’을 읽으며 이런 고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야기를 나누며 나에게 필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이해하고 맹목적으로 사랑해야한다는 점을 배웠다. 책 속의 여러 경험을 보고 인상깊었던 부분과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할 수 있었다.또한, 책뿐만 아니라 자존감 관련한 자료들도 찾아보고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생각을 넓힐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책을 바탕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독서클럽에 참여해서 잘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팀원들이 잘 참여해주고 교수님께서도 도움을 주셔서 만족스러운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주재학: 먼저,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그동안 멀리했던 독서를 다시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책 한 권 끝까지 읽기 어려워하던 나 스스로가 책을 끝까지 읽어볼 수 있었다.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은 단순히 “이렇게 하면 자존감이 높아져요.” 라며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 문제, 나 스스로 자존감 부족으로 인해 빠지게 되는 ‘슬럼프’,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해야 하는지 방향을 인도해준다. 또, 독자 스스로가 책에 있는 다양한 활동(나쁜 습관 없애기, 갈등 지점을 적고 그려보기, 등)을 해봄으로써 자존감을 한결 좋게 흘러가도록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확실한 건 이 책을 읽기 전후로 나의 자존감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을 항상 기억하며 나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