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시지프 신화
저자명: 알베르 카뮈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63433
팀명: 멋들어진 독서클럽
팀원: 권유진, 손유빈, 왕희진, 정승민
멘토 교수: 김상조 교수님
활동 일자
1회차: 9/12 17:00-18:00 (대면)
2회차: 9/26 17:00-18:00 (대면)
3회차: 10/24 17:00-17:30 (비대면)
4회차: 10/31 17:00-18:00 (대면)
1회차 주제
– 자살은 개인적 현상이라 생각하는지 혹은 사회적 현상이라 생각하는지?
– ‘시지프 신화’에서는, 모든 인간은 유한한 시간이 지나면 다 죽고 죽음만큼 자명한 것도 없고 죽음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지 허망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짜피 삶의 끝은 죽음인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2회차 주제
– 죽음을 인지하게 되면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인간이 영생을 살면 행복의 가치가 떨어지나?
– 루틴대로 사는 건 인간의 본능인가, 후천적 발상인가? 부조리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사회의 영향인가, 개인의 영향인가?
– 세상이 부조리와 모순으로 가득할 때, 그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는가? 부조리를 무릅쓰고라도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부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 모두는 행복한 시지프인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이미 되었는가?
3회차 주제
– 알베르 카뮈와 실존주의
4회차 주제: 각자의 인생책 혹은 추천하고 싶은 책 소개하기
– 권유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왕희진 ‘역사의 쓸모’
– 정승민 ‘힘든 일을 먼저 하라’
– 손유빈 ‘동물농장’
활동 소감
> 권유진: ‘시지프 신화’는 평상시에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읽겠다는 다짐만 하고 막상 읽기 시작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독서클럽 기회를 통해 동기들과 함께 책을 읽어 완독한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용 자체가 조금 내게 이질적이게 느껴지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삶에 대해 반추해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시간이었다!
> 왕희진: 과연 인간이 세상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반항은 자살인가? 해당 책은 이 물음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저자 카뮈는 신의 저주에 의해 영원히 산 밑에서 위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시지프의 운명을 인간에 삶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철학적 에세이로 이 도서는 대학생이 읽기에 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치만 현재 아무 없이 루틴대로 살아가고 있는 삶에 의문을 던지게 해 준 책이다. 영원히 산 밑에서 바위를 들어 올리는 일을 하는 시지프처럼, 나는 현재 시지프가 되어 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자신이 살던 세계에 대한 최선의 반항은 해당 세계를 똑바로 응시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끝내버리는 자살이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정승민: 항상 책을 읽어야지 싶어도 온갖 핑계를 대면서 미뤄왔지만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책 한 권을 완독할 수 있어 뿌듯했다. 제목만 보고 재밌을것 같아서 ‘시지프 신화’를 골랐지만 아직 대학생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책인것 같아 고른것을 후회했었다. 앞으로는 제목뿐만 아니라 내용도 고려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 손유빈: ‘시지프의 신화’를 읽으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철학적인 에세이라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생각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삶의 의미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