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 독서클럽 : 손소독제팀 최종 보고서

도서 명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 : 데일 카네기

1주차 : 각자 토론하고 싶은 도서를 그 이유와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투표를 통해 최종 도서를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주차별 진행자를 정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짜고, 목차를 읽으며 독서 순서 또한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주차 : 1주차때 가장 흥미를 끌었던 장인 “제 2장 :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의 내용을 진행자의 질문에 따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주차 : 제 2장에 관한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제 3장 :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에 대해 진행자의 질문에 따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주차 : 책의 전체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이라면 무엇이든 모두가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이 책을 어떤 식으로 수용 해야 할 지, 어떤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재혁 : 이번 독서토론모임을 하며 책을 더욱 깊게 생각을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유형 중 하나인 ‘나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라’라는 점입니다. 저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사람의 인식을 빠르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억에 남는 책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피드백을 해주며 유익한 토론모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현진 :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처음 읽어봤는데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내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다. 좋은 인연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듯이 인간관계 또한 내가 만들어가야 하며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책에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었다. 나 또한 누군가가 내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었을 때 그 사람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행위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행위인지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비지니스를 위함이든 사적인 인간관계를 위함이든 좋은 팁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김희주 : 이 책을 읽으며 평상시에는 자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통해, 나의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강화되기도 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한층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었던, 그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 주차 때 이 책을 어떤 식으로 수용하면 좋을 지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그동안 수동적으로만 책의 내용을 따라갔던 제 모습을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2023-1 독서클럽 사락사락 최종보고서

도서명: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저자명 : 하인리히 뵐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61804
팀명: 사락사락
팀원: 김은재, 류장호, 임주형, 장지원
지도 교수님: 이태주교수님

-활동내용
1회차: 3/30 14:00 상상베이스 IB105
2회차: 4/13 15:00 이태주 교수님 연구실
3회차: 5/9 14:00 상상베이스 IB105
4회차: 6/2 10:45 온라인 화상 회의(ZOOM)

책을 4회차 분량으로 나누어 읽고 마지막 회차에는 읽어야 하는 책의 분량이 적어 각자 소감문을 작성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주제를 정하기보다는 읽은 분량에 대해 자신의 소감과 이야기해보고 싶은 부분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
카타리나의 사생활 영역을 침범하고 왜곡하는 언론과 그런 언론만을 보고 카타리나를 판단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후의 불안함이 감도는 시대 분위기가 주 이야기 주제가 되었다.

– 소감문
김은재: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존중이 없는 언론의 모습을 보며 언론 윤리적 관점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또한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류장호: 독일의 저널리즘과 고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이었던 것 같다.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과 정보를 접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새로운 책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고, 책의 내용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독서를 하니 혼자 하는 독서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임주형: 책을 읽으며 권력의 힘과 사람들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독서클럽을 통해 책의 배경,내용,주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과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글에 대한 여러 관점을 갖는 좋은 경험이었다.

장지원: 책을 읽으며 기자들의 역할과 기사를 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소의 접하던 분야의 책과는 다른 주제의 책을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 오늘날 사회 모습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아서 여러 가지 관점으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2023-1 산책갈까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오이디푸스 왕
저자명 : 소포클레스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62177
팀명: 산책갈까
팀원: 이소정, 이유빈, 이주현

‘오이디푸스 왕 ‘ 단편집은 고전 그리스 비극에서 현대 소설에 이르기까지 운명과 자유 의지의 상호 작용을 통해 표현되는 인간 조건의 복잡성을 풀어냅니다.
미리 정해진 운명과 스스로 하는 선택에서 고뇌하는 등장인물들에 의해 제기되는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질문들을 고민해보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감

이소정: 독서토론도 처음이고 처음 읽는 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독서토론과 모두 즐거웠다. 독서 토론을 하여 나 혼자 책을 읽을 때보다 질문을 통해 책을 더욱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가 책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많은 교수님이 추천하여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는데 다 읽고나니 추천하시는 이유를 어렴풋이 느꼈다. 이 시대에 인간의 본성을 이만큼 탐구하였다는 것이 놀라웠고 문장들도 아름다웠다. 이전까진 생소하던 그리스 비극 희곡의 재미를 꺠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유빈: 평소 자주 접하지 않던 고전 희곡이라 유난히 낯설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낯설었기에 책을 여러 번 읽거나 인터넷 브라우징 등을 통해 독서모임 준비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준비하고 읽었음에도 일부 내용은 놓쳤었다. 그러나 독서모임에서 토론을 통해 내가 놓쳤던 내용들도 캐치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의 생각하고는 다른 관점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

이주현: 처음 오이디푸스 왕을 봤을 때만 해도 작가가 사용한 희랍식 표현이 이해가 안돼서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 읽을수록 점점 표현에도 익숙해지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쉬워지는 걸 발견한 후로는 뿌듯함이 컸다. 조원들끼리 돌아가면서 질문을 뽑아 토론했는데, 같은 구절을 읽어도 모두 의견과 해석이 갈리는 것이 흥미로웠고 시간 문제로 다루지 못한 질문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야기해보고 싶다.

2023-1 독서클럽 book you love 최종보고서

도서명: 회색인간
저자: 김동식
ISBN 9791196222628
출판사: 요다

팀원: 강서연(2351023), 김아연(2351037), 이민경(2351040),
지도교수님: 안효주 교수님

1차: 3/20 19:10~20:00 상상관 2층
2차: 3/27 15:30~16:20 상상관 1층
3차: 4/3 15:00~16:00 잔디광장
4차: 5/31 15:50~16:50 잔디광장

– 독서활동 후 토론 주제를 상의하여 선정한 뒤 모여서 토론하였다.
1차시 주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예술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져 있는가? (챕터1)
2차시 주제: 공 박사의 좀비 바이러스 – 병들지 않고 건강한 신체적 조건인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그대로 살아갈 것인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챕터18)
3차시 주제: 디지털 고려장 – 디지털 고려장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자신의 생각은? (챕터7)
4차시 주제: 독서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챕터는?

소감문

강서연 : 지금 당장 일어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수도 있는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평소에 하지않는 창의적인 생각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보는것 만큼이나 흥미로웠고 몰입도 잘되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상황속에서 각자의 생각을 펼칠 수 있었고 이를 가지고 친구들과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여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김아연 : 책의 내용이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가진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고 열린 결말의 짧은 소설이 많아서 생각하는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어 다방면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사회를 풍자하여 우리 생활 속 문제점을 인식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민경 : 장편과 다르게 단편은 치고 빠지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그 구성이 잘 되어있고 반전 요소도 충분해 읽으면서 흥미로웠다. 이 책은 단순히 작가의 상상을 적은 것이 아닌, 우리 사회로까지 그 범위를 넓혀 생각할 수 있는 글들이 많아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글을 읽은 후 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팀원들, 그리고 교수님과 함께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2023-1 '책이 빛나는 밤' 최종보고서

도서명: 영화를 빨리감기로 보는 사람들
저자: 이나다 도요시 황미숙 옮김
ISBN:979-11-92929-82-8 (05320)
출판사: 현재지성

팀원: 배어진(1991090), 조연우(2355007), 정은빈(2231001). 정민지(2231093)
지도교수님: 이동휘 교수님

넘쳐나는 영상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빨리감기, 10초 넘기기를 활용해 짧은 시간 내 압축해서 보는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실제 영상컨텐츠를 압축해서 보는지, 이런 현상이 주위에 나타나는지, 단점은 없는지, 앞으로의 영상컨텐츠는 더욱 짧아질지 아니면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지 등에 토의했다.

소감

정민지: 빨리 감기를 정말 아무생각없이 했던 사람으로서 생각을 따로 했던 적이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도 해보고, 장단점도 생각해보면서 다양한 견해를 생각해봤던 것 같습니다.

정은빈: 빨리감기하는 현상이 나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알 수 있었고, 영상 컨텐츠를 빨리 감기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의 입장과 공급자의 입장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또한, 토론을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현상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조연우: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어느 순간 일어나 인지하지 못한 현상을 처음 마주하여서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던 현상이었기에 이 주제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도 흥미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가 우리에게 어떤 유익한 점과 유해한 점이 있을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배어진: 소비하는 영상 컨텐츠가 적어 ‘빨리감기’라는 문화가 낯설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쇼츠나 틱톡같은 1분 내외의 컨텐츠가 주목받고 많이 소비되는 트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023-1 독서클럽 비즈니스:100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저자: 곤도 데쓰로
ISBN: 9788935212866
출판사: 청림출판
팀명: 비즈니스:100
팀원: 김영주, 안현진, 채지우, 하고은

1차: 03/30 17:00~18:00 (대면) 학술정보관 그룹스터디실 302호
2차: 04/06 17:00~18:00 (대면) 상상관 2층 팥고당
3차: 05/04 17:00~18:00 (비대면)
4차: 05/18 17:00~18:00 (대면) 상상관 2층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이라는 책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며 살아남은 기업들을 무려 100가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네 사람이 함께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며 관련한 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주: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철저히 이윤을 내기 위해 움직이는 기업이 어떠한 아이디어를 내고, 어떻게 이를 실행에 옮기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지 이 책 한 권을 읽어보면서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나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더욱 깊어질 수 있었습니다.

안현진 :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구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기업의 사고 방식들을 보면서 저의 사고도 유연해지는 것을 느꼈고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흥미 있고 즐거웠습니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채지우 : 기업의 비즈니스 구조를 한 눈에 알기 쉽게 도식화해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소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분야는 매우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들이었기에 열린 사고방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혼자서 책을 읽을 때와 달리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읽으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서 더욱 책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하고은 : 책의 선정부터 모임 조성까지 모두 자유롭게 진행되었던 것도, 함께 대화하면서 책에 대해 논의를 한 것도 모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때론 다른 생각을 나누고 때론 같은 생각에 공감하면서 책을 살펴보니 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복잡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과정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3-1 독서클럽 부기는 독서광 팀 보고서

도서명: 파우스트 1
저자: 괴테, 요한 볼프강 폰 정서웅
출판사: 민음사
ISBN: 8937460211
9788937460210
팀명: 부기는 독서광
지도 교수님: 이상혁 교수님

1차시: 2023년 4월 3일 12:15-13:16 교수님 연구실
2차시: 2023년 4월 12일 11:57-13:03 상상파크
3차시: 2023년 5월 3일 11:58-12:56 상상파크
4차시: 2023년 5월 15일 12:04-13:13 교수님 연구실

– 책을 읽고 각자 토론을 할 질문거리를 얘기하고 그것들 중 질문을 골라 토론을 진행하였다. –
1차시 주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 그 어떤가가 있다면 무엇일까?], [악마지만 신과 만나는 게 즐겁고 그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는데 흔히 우리가 말하는 그 악행을 저지르는 악마라고 느껴지나? 착한 악마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까 아니면 천사와 악마는 사실 그렇게 다르지 않은 존재인 거 아닐까?]
2차시 주제: [자신에게 지식이란?], [인간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반드시 이질적인 것들이 따라올까?], [공부를 많이 한다고 반드시 똑똑해진다고 생각하는지, 또한 자신이 공부해보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3차시 주제: [파우스트는 왜 악마라는 걸 알면서도 계약을 하고 싶었을까? 안 된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자신의 삶에서 갈증에 해당하는 것은? 삶의 만족감을 채운 경험이 있는지], [정신적 행복과 육체적 행복 중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4차시 주제: [‘신의를 마음속에 깨끗이 지니고 있는 자는 행복할 것’이라는 말에 동의하는가?], [결과는 무엇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소감문

박서현: 이 책을 하자고 했던 이유는 웹툰으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봤기 때문이었고 책에서의 그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여 원작을 알고자 했던 것이었다. 책에서는 더 심오하고 간단한 감정들이 아니었다. 깊게 파고들고 철학적인 부분들이 많이 담겨져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동기들의 깊은 생각들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서지민: 파우스트라는 어려운 책을 다같이 읽고 토론하니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재밌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여러가지 책을 읽고 토론하고 싶다. 또한 어려운 책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사라져 더욱 어려운 책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 나에게 파우스트는 철학적인 깨달음을 안겨주었으며, 희곡 형식이었기에 어려웠지만 쉽게 읽어나갔다고 생각한다. 교수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토론이 더 원활히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심민영: 이 독서클럽 활동 없이 파우스트라는 책을 읽었으면 단지 어렵다는 생각만으로 초반에 읽는 것을 포기하였을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질문을 하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까지 들어보니 더욱 풍성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것이 더이상 나에게 지루하고 관심없는 것이 아닌 특별한 것이 되길 바란다. 그렇기때문에 이번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책 읽는 방법을 구상해나가는 것이 나의 또 하나의 목표가 되었다.

전소희: 처음 시작할 땐 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괴정에서 평소에는 쉽게 하지 못할 생각들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독서토론에 참여해 보고 싶다. 처음 시작할 땐 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평소에는 쉽게 하지 못할 생각들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생각을 더욱 깊게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나중에 파우스트를 연극으로도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독서토론에 참여해 보고 싶다.

황수빈: 파우스트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위해 많은 생각들을 하다 보니 파우스트라는 책이 너무 피상적이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파우스트라는 책을 더 깊게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냥 책을 피고 읽는 것보다 친구들과 토론을 하며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 책 말고도 다른 소재로 파우스트를 다룬 것들도 같이 읽어보고 싶다.

교수님: 우리 조가 선정한 텍스트 자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고민들을 제기하고 그 고민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자신의 느낌과 소감을 얘기한 것에 대해서 뜻깊고 자랑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런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삶의 갈증을 찾고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걸 바탕으로 자신의 지식의 근육과 고민의 근육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2023 독서클럽 – 짱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변신
저자: 프란츠 카프카
ISBN: 9788954600200
출판사: 문학동네
팀명: 짱
팀원: 김두은, 윤혜주, 정채원, 이은진

1주차: 03.24 16:00(대면)
2주차: 03.30 16:00(대면)
3주차: 04.07 6:00(대면)
4주차: 04.14 16:00(대면)

김두은: 그레고르가 어느 날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한 뒤 벌어지는 일들은 굉장히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묘사를 보면서 바퀴벌레에 대한 혐오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바퀴벌레가 비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사회 속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벌레’로 취급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채원 : 이 글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측면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습니다. 카프카의 인생에 대해서도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소설에선 유독 가중 중 ‘아버지’가 안좋은 모습으로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를 언뜻 알 수 있었습니다.

윤혜주 : 혼자 읽을 때와는 달리, 다른 팀원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니까 내 생각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들의 시야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책만 읽고 그치는 게 아니라, 이 소설이 쓰여진 배경과 작가의 생애 등을 함께 알아봄으로써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은진 : 책을 읽고 팀원과 함께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어 보니 다른 관점에서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볼 수 있었다. 또한, 작가가 소외된 인간, 내면의 갈등과 고독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고, 책에서 이야기하는 ‘자신의 실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2023-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개권유익

[책 정보]
제목 : 일반인을 위한 한국은행의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제7판)
지은이 : 한국은행
출판일 : 20201211
출판사 : 한국은행
ISBN : 9791155385463

[팀 정보]
팀명 : 개권유익
팀원 : 홍하늘(조장), 김채원, 손유빈

[활동 주차]
1주차 : 23년 3월 21일 (상상관 2층 팥고당)
2주차 : 23년 3월 28일 (상상관 상상홀)
3주차 : 23년 4월 4일 (상상관 2층 팥고당)
4주차 : 23년 4월 11일 (상상관 상상홀)

[활동 내용]
각 주차마다 읽어 올 책 분량을 정하고 읽어 왔다. 직접 만난 후 이해 못한 부분은 멘토 교수님께 여쭤 보았다. 그 다음, 각자 인상 깊었던 내용과 관련 사례를 공유하며 토의 주제를 선정했다. 관련된 경제 기사를 찾고 함께 토의하며 경제를 보는 시각을 넓혔다.

홍하늘: 4차시에 걸쳐 ‘일반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다양한 경제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사례들을 알 수 있었다.(시장경제, 국민소득, 물가, 경기변동, 재산, 환율, 경제안정화정책 등등)각 차시별로 읽고 온 내용을 바탕으로 토의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시간이 유익했다. ‘플랫폼 서비스’와 ‘효율적 경제생활 tip 나누기’ 주제가 인상깊게 남았다. 독서 모임이 끝났어도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4차시동안 경제를 안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기반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김채원: 이번 책을 읽게 되면서 정말 살면서 한번도 알지 못했던 경제나 회계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스스로 얼마나 경제 생활에 가깝게 있으며 자각하지 못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책을 읽을 때 보통은 소설이나 자기 회고록의 성향이 강한 책을 읽었었는데 경제 대한 책을 읽는 것이 이전에 내가 흥미를 갖던 책들 보다 지루하고 재미없지만은 않아서 놀랐고, 구절을 읽을 때 나도 이런 경제 활동이나 변화에서 영향을 받았었나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손유빈: 경제원론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한번더 복습히게 돼서 너무 좋았다. 또한 예시를 많이 들면서 설명돼있어서 헷갈렸던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책 자체도 지루하지 않았고 경제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법한 책이다.

2022 독서클럽 – 책깨장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미움 받을 용기
저자: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ISBN: 9788996991342
출판사: 어크로스
팀명: 인플루엔셜
팀원: 김지언, 이주현, 김예람

1주차: 12.26 16:00(비대면)
2주차: 12.29 16:00(비대면)
3주차: 1.11 16:00(비대면)
4주차: 1.13 16:00(비대면)

1주차에서는 첫 번째 파트 ‘트라우마를 부정하라’를 함께 읽고 각자의 감상 및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상 깊어했던 주제인 ‘트라우마의 존재’를 중심으로 토론을 했다.

2주차에서는 두 번째 파트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를 함께 읽고 만나 감상을 나누었다. 아들러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갖고 ‘인간관계가 과연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을 해보았다.

3주차에서는 세, 네 번째 파트인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와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를 읽은 후 모여 감상을 나누었다. 공통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인, 아들러가 바라본 ‘칭찬’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그리고 칭찬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4주차에는 마지막 파트에 해당하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를 읽은 후 모여 감상을 나누었다. ‘타자공헌이 자기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임에 동의하는가?’를 토론 주제로 잡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이번 독서 소모임 활동에 대한 소감을 짧게 나누어 보았다.

김지언: 기존에 내가 알던 개념들 혹은 관습이 모두 거부당하는 느낌이 들어, 이 책에 나오는 가상의 청년과 같이 철학자에 대해 껄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다보니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르게 수월하고 빠르게 이해하기엔 어려운 설명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대한 이 내용들을 쉽게 설명하고자 대화 형식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배려가 돋보여 흥미롭게도 느껴졌다. 또한 이런 독서모임은 처음으로 진행해 봤는데, 한 권의 책을 통해 느낀점을 타인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이주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움 받을 용기를 얻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니 아들러의 사상은 정말 어려웠다. 한참을 끙끙 거리며 용기를 얻으려다 지치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온전히 미움받을 용기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보다는 나의 존재의 가치를 사랑하게 되었고 남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관계는 피할 수 없기에 아들러의 말을 되세기며 현명하게 살아가려 노력해야겠다.

김예람: 책을 읽기 전에는 흔한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제목만 보고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뻔한 내용일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뻔하지 않고 평소 내가 하던 생각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의견들이 나와서 재밌었다.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중 나는 청년과 같이 철학자의 새로운 관점과 의견에 반감을 가지고 반박하기도 했다. 반박에 반박을 물고 나아가 팀원들과 각자의 다양한 반박을 듣고 의견을 나누니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