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학기 Coders 팀 최종보고서

책 이름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작가 : 데이비드 토머스, 앤드류 헌트
출판사 : 인사이트
ISBN : 978-89-662-336-3
팀명 : Coders
팀원 : 추영광, 권영현, 정윤주, 박준이
지도교수님 : 조세홍 교수님

진행 날짜
1회차 [1~2장]: 11.21 22:30
2회차 [3~4장]: 11.24 22:30 (교수님 참석)
3회차 [5~6장]: 11.28 22:30
4회차 [7~9장]: 12.01 22:30 (교수님 참석)

활동 방식
– 1주차 하기 전에 읽을 범위를 나눔.
– 책 내용을 얉고 빠르게 훑어본 결과, 느낀점보다는 매주 주제를 ‘정해둔 분량을 읽고 나서 자신이 코드를 짤 때 갖고있던 습관 돌아보기’로 하기로 합의함.

소감

추영광 : 이런 류 책을 고등학교때 몇 번 읽어보았으나 별 감흥이 없었다. 이유를 예상해보건대 그때는 나 혼자 코드를 짜고 사용할거라 나만 알아보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코딩을 업으로 삼을 지금은, 더이상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누군가와 협업을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깔끔하게 코드를 짜고, 가능하면 변수 이름도 제대로 쓰고, 여러 지켜야할 규칙이 생겨버렸다. 이런 테크닉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직접 해보지 않는이상 많이 없는데,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내가 코드를 짜던 습관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박준이 : 내가 코드를 짤 때 했던 실수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종종 결과값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이정도면 괜찮겠지라면서 넘겼던 실수가 특히 생각났다. 앞으로는 디버깅 연습, 충분한 범위 내에서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지 등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고, 내가 만든 것을 사용자와 이야기해보면서 수정해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권영현 : 아직 프로그래밍 해본 경험은 거의 없다고해도 무방할 정도이지만, 할 때의 팁은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과제를 할 때 코드가 마음대로 작동 안하자 어느부분이 문제인지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그냥 다 엎어버리고 다시 짰을 때가 생각이 났다. 만약 이 부분을 제대로 따지며 그곳만 잘 고쳤다면 과제하는데에 시간이 더 적게 걸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윤주 : 이때까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기에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확실히 컴퓨터공학도 선배가 지필한 책이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2022-2 독서토론 <책꽂이> 최종보고서

2022 2학기 독서토론 최종보고서

도서명: 인간의 조건
저자: 한나 아렌트
ISBN : 9788935664825
출판사: 한길사
팀명: 책꽂이
지도교수: 권상집 교수님

1차시: 2022/09/19 14시~15시
2차시: 2022/10/30 14시~15시
3차시: 2022/11/14 14시~15시
4차시: 2022/11/21 14시~15시

1주차: OT, 책 첫인상, 느낀점
2주차: 느낀점, 로봇보다 무능한 인간이 그 차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유하지 못하는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주차: 느낀점, 감정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완성되는가, 로봇과 인간의 사랑이 가능한가, 행위란 무엇인가
4주차: 최종 느낀점, 내가 인간인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 이 세상에 철학을 비롯한 인간에 대한 사유적인 탐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개인별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세연: 이라는 쉽지 않은 도서를 선정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활동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주차마다 책의 내용과 관련된 여러 토론 주제를 선정하며 오히려 책에 한정되지 않은 여러 주제들이 나왔고, 그 과정에서 더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하은: 오랜만에 철학책을 펴보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독서토론 도서로 선정된 이라는 책이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교수님, 팀원들과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가 한나 아렌트가 우리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 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배운 점은 우리 모두 사유하는 삶을 살아가야한다는 것이다.

송효재: 맛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읽은 부분에서 주제를 잡아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 책이 주는 메시지와 나의 신념이 만나 나만의 주장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책이 담은 내용에 비해 토론 횟수가 적은 게 매우 아쉬웠다.

2022-2 독서클럽 '책드림' 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 클린 아키텍처
저자 : 로버트 C. 마틴 저/송준이 역
출판사 : 인사이트
ISBN : 9788966262472
팀명 : 책드림
팀원 : 장정윤(2091143), 김주은(2091194), 오인성(1891065), 서윤혜(2171450)
지도교수님 : 조세홍 교수님

1회 : 2022년 09월 29일 목요일 15:00 ~ 16:00
2회 :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15:00 ~ 16:00
3회 :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15:00 ~ 16:00
4회 :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15:00 ~ 16:00

1회차 : 5개의 설계원칙을 통해 프로그래밍에 어떤 이점을 가져다 주는가
2회차 : 개발 시 아키텍처의 중요성
3회차 : 유스케이스 활용의 중요성
4회차 :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는 이유

장정윤 : 전공 공부를 하면서 결과물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코드를 효율적으로 짜는 방법 등에는 소홀했었다. 개발 공부를 할 때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공부 뿐만 아니라 현재 IT 업계에서 중요시하는 개념은 무엇인지, 개발 방식은 어떤 식으로 변화해가는지 트렌드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정보들을 알아가는 데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개념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워서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김주은 : 좋은 아키텍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었고, 의외로 아키텍트가 무엇인지도 알게되었다. 언젠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넘어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성장하고 싶다.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읽을 때 이해가 안갔던 부분들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어려운 책이었지만, 앞으로도 볼일이 많아질 것 같은 책이다.

오인성 : 클린 아키텍처로 독서클럽을 하고나서 개인적으론 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다만, 좋은 기회가 주어져 이 책으로 독서클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떤 설계구조를 갖고 개발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더욱이 깊게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어디서부터 코딩을 먼저 진행해야하고, 그리고 어떤 구조로 설계해야 유지보수도 쉽고, 변경성에 덜 민감할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정도 기준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윤혜 : 현직에 계시는 선배님이 추천한 책이여서 졸업하기 전에 한번쯤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독서 클럽 활동 덕분에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아직 나에게 어려운 용어와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모르는 용어는 인터넷 찾아가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어떤 부분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더 개발과 관련된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설계 원칙, 컴포넌트 원칙, 좋은 아키텍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고 어떻게 개발을 해야할지 알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개발에 대한 경험을 더 쌓고 다시 한 번 더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2022 2학기 독서클럽 '있어요. 여기 책'팀 최종 보고서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어린왕자
저자: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황현산 옮김)
출판사: 열린책들
ISBN: 9788932917245
팀명: 있어요, 여기 책
팀원: 이주현(2211039), 김다인(2211127), 이유빈(2211069), 정윤하(2211040)
지도교수님: 박지영 교수님

1회: 2022년 09월 21일 수요일 (14:00 ~ 15:00)
2회: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13:00 ~ 14:00)
3회: 2022년 11월 09일 수요일 (12:00 ~ 13:00)
4회: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14:00 ~ 15:00)

1회차 주제: 초반 내용을 읽고 요약한 후, 그 부분에 나온 내용이나 문장 혹은 인물을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함.
2회차 주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전시회나 영화 등 2차 창작물 찾아 공유하기
3회차 주제: 어린왕자와 다른 인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
4회차 주제: 책 속의 사건 또는 인물의 행동을 보고 사회와 현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주제를 다룸.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와 어른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어린왕자의 마지막 행동을 떠올리며 사랑을 위한 희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봄. 인상깊었던 구절과 마지막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함.

김다인: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많이 해봤었지만 독서토론은 처음해보는 거라 초반에는 걱정도 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친분이 있는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의견과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 책 등의 작품을 접하고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기록해두는 편인데 기록에서 끝나지 않고 나의 생각을 팀원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와 다른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독서토론 활동이 재밌고 의미있게 느껴졌다. 생각보다 깊게 책에 대해 토론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이유빈:‘어린왕자’라는 책을 골랐을때, 이걸로 4주차까지 채울수 있으려나 걱정이 많이되었다. 책 읽을때 역시 뭔가 얘기할 거리를 찾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긴장한채로 준비하였다. 그 생각도 잠시, 팀원간의 스몰토크로 시작해 분위기는 풀어지며 한주차 한주차 지날수록 할 말이 많아졌다. 독서모임 생각하면 책 안에 내용만으로 주제를 뽑아 토론을 해야된다는 틀이 있었다. 그러나 토론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획해서 시각적으로 소개한 부분이 있어, 더욱 창의적인 독서 모임을 했던 것 같다.

이주현: ‘어린 왕자’를 오랜만에 읽으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이 무엇인지 다시 깨달았다. 현실에 지쳐 동심의 아름다움을 잊고 살았었는데, 책을 읽으며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이, 동심으로 본 현실이 아름답고 눈부셨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세계에 푹 빠져 동심을 찾는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이 책으로 독서 토론을 하며 그런 부분을 잘 살릴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조금 더 딱딱한 비문학 책이나 심오한 내용을 담은 문학 책도 토론하기엔 나쁘지 않았지만 어린 왕자처럼 어렸을 때 읽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토론을 할 수 있는 책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정윤하: 어린왕자를 본 지 오래 되어서 다시 읽어보는데 어릴 때 읽은 것과 느낌이 달라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과학이나 철학, 비문학이 아닌 짧고 가볍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한 것 같아 즐거웠다. 현대 사회의 문제나 사상 등과 연관하기보단 책 자체의 내용과 인물에 대해 분석하는 독서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인물에 대해 파악하고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해석해보며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활동이 오랜만이라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

2022 독서클럽 독서조각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 인간실격
저자 : 다사이 오자무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61033

팀명 : 독서조각
지도교수님 : 신영헌 교수님
진행방식 : 대면

1회차 : 9월 23일 13:00 – 14:00
2회차 : 9월 30일 13:00 – 14:00
3회차 10월 28일 19:00 – 20:00
4회차 11월 11일 13: 00 – 14:00

1회차 주제 : 첫 모임인 만큼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요조가 생각하는 존경스럽다의 정의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존경스럽다의 정의를 비교해가면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2회차 주제 : 2회차에서는 요조가 가면을 쓰고 사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요조가 왜 그러한 삶을 살게 되었는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 혹은 이러한 점과 관련해서 요조에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회차 주제 : 3회차에서는 요조의 주변인물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습니다. 호리키는 요조에게 어떤 영향을 준 인물인지, 쓰네코와 동반자살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넙치는 좋은 사람인지, 시즈코와 시네코의 대화를 들은 이후 요조에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회차 주제: 4회차는 제목 그대로 인간실격에 대해 토론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인간실격이라고 느낀적이 있는지, 인간실격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요조는 자신이 인간 실격이라고 언제부터 생각하게 되었는지 등 인간실격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소감문

이주연 : 다소 어려웠던 책이었지만 한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독서클럽을 통해 학우분들과 다양한 생각을 주고 받으며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니 조금은 더 가치 있는 독서활동이 되었던 것 같다.

양유빈 : 예전부터 책을 읽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 습관적으로 책을 읽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행위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런 찰나, 이런 기회를 통해서 다른 학우들과 함께 책을 읽어가며 서로 소통하며 독서를 함께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즐거웠다. 이번 기회에 책에 대한 흥미도 늘어났고, 꾸준한 독서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었기에 보람찬 한 학기를 보낸 것 같다.

강민서 : 2022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 팀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라는 책을 읽기로 했다. 이번 학기 이 책을 주제로 독서클럽을 진행하며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고, 나와는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서연 : 고등학교 이후 독서를 접해본 적이 없어 4년 만에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고등학교 이후로 책을 읽어본적이 없어 한 권을 읽으려니 많이 두려웠지만 분량을 정해 기간내에 읽으니 부담도 없고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고 사람들과 함께 토론도 해보고 교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책에 대한 이해도나 생각이 더 깊어진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2022 독서클럽 역행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 역행자
저자명 : 자청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ISBN : 9788901260716

팀명 : 역행
팀원 : 윤영민(조장), 이수민, 이진욱, 김대훈, 정윤아
담당교수 : 이웅희 교수님
진행방식 : 대면

· 진행 날짜
– 1회차 : 9/13 17:00
– 2회차 : 9/20 17:00
– 3회차 : 11/1 17: 00
– 4회차 : 11/22 17: 00

· 회차별 진행 내용
1회차-자기 소개 및 서문+챕터1 내용 토론
2회차-챕터 2~4 내용 토론 (교수님과 함께 진행)
3회차-챕터5~6 내용 토론
4회차-챕터7~8 내용 토론 + 마무리 소감 (교수님과 함께 진행)

개인소감

이진욱 : 좋은 사람들 많이 보고 그동안 소홀했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시기였지만 함께한 사람들의 열정은 한여름과 같았고 그에 동화하여 나 또한 여름 속 청춘 한 가운데와 같은 나날을 보냈다. 책도 사람들도 앞으로 종종 보고싶다.

이수민: 유전자, 본능을 그대로 따르지마라’라고 하는 저자의 메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생존과 번식’ 위해 존재할 뿐 다른 것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계획을 세우고 수없이 엎어지던 순간들이 책을 읽고 한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환상을 부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줬다는 것에서 새롭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또 평소 혼자서만 읽고 생각하던 책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니 새로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독서클럽을 또 진행해보고 타인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대훈 :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은 ‘자의식 해체‘라는 파트였습니다. 책에서도 순리자와 역행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기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이 이 파트를 읽기 전에 제 모습이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말을 하니까 좋아보일 뿐 알맹이는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한 채로 적은 페이지를 읽다가 앞부분에 있는 ’자의식 해체‘ 파트였습니다. 이 파트는 필자가 말하는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여도 일반인도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이 책을 말하고 싶을 정도로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으며 저희 독서클럽 인원들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도 많이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윤아 : 올해 초 사람들이 권하는, 나도 필요로 느끼지만 접근하지 않았던 ‘독서’가 내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새해 결심이었다. 사람의 마음이 순간순간 변하듯이 반년이 지날 무렵 바쁜 일상이라는 핑계를 삼아 어느샌가 독서는 후 순위로 밀려났다. 그 무렵 우연찮게 독서토론이라는 공고를 보았고 연결이 되어 팀원분들과 함께 ‘역행자’라는 책을 완독 후 연말을 마무리하기 전 체크리스트를 지울 수 있었다. 한 권이라는 게 아쉽지만 독서가 어렵지 않고 재밌다는 걸 느꼈으니 내년엔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실행해 볼 계획이다.

윤영민 :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주고 받는 게 너무 재밌었다. 나는 역행자를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다. 그 때는 주변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다. 책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이번 기회를 잡아서 참 다행이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난 독서모임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조장을 맡는 건 정말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용기내서 열심히 하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길, 새로움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은 본능이고 그걸 이겨내야 비로소 역행자가 되니까 말이다.
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 바로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걸 내가 좋아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전달을 넘어서 그 사람이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돕는게 즐겁다.
여러모로 얻은 게 정말 많은 한 학기 활동이었다.

2022 독서클럽 육캔두잇팀 최종 보고서

2022 독서클럽 육캔두잇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2
저자: 브래디 미카코
출판사: 다다서재
ISBN: 9791191716139
팀명: 육캔두잇
지도 교수님: 김귀옥 교수님

1차시 9월 25일 오전 10시~11시
2차시 10월 23일 오전 10시~11시
3차시 11월 06일 오전 10시~11시
4차시 11월 20일 오전 10시~11시

책을 읽으며 느낀 부분과 서로 공유하고 싶은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주인공이 다른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며 일어나는 현실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요소들(젠더, 이방인, 노숙자 등)에 관하여 공부하고 이야기하였다.
1차시: 1~3장
2차시: 4~6장
3차시: 7~9장
4차시: 10~11장

소감문

김수인: 여러 차례 독서클럽을 해왔지만, 이 책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왔던 것 같다. 처음에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형식의 책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의 문제점과 어딘가 뒤틀린 현상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나의 상황에 대입해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대입해보기도 하면서 더욱 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려웠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김시우: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특히 현 학기 독서클럽이 나에게는 어려웠다. 책은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서 사회적인 시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주제 거리를 찾고 연결짓는 과정이 어렵게 다가왔다. 그래서 책도 여러 번 읽게 되고, 더 생각하게 하여 나에게는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또한,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고 팀원들의 각기 다른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배우는 게 많았다. 무엇보다 나에게 남는 것이 있던 활동이라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최호빈: 저에게는 두 번째로 참여하는 독서모임이었는데, 그만큼 한 학기동안 얻어가는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를 읽으면서 활동 초기에는 무언가를 깨닫고 나에게 있었던 경험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기보다 그저 책 속의 이야기로만 읽었었습니다. 하지만 독서활동을 계속하면서 교수님이 해주시는 말씀과 다른 조원들이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저에게 있었던 일들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회의 문제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제 시야를 더욱 더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양정범: 혼자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읽으면 몇 배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독서클럽이었다.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니, 별로 얻을 게 없어 보였던 책에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사람들과 같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지호: 학기 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하게 되는데 독서 클럽 덕분에 책 한권을 의미 있게 완독 한 것 같아 뿌듯했다. 또 책을 나 혼자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의견도 들으며 새로운 해석점을 찾아 보는 덕분에 읽은 책은 1권이지만 뭔가 더 많은 책을 읽은 것 같았다. 이런 좋은 기회 주신 교수님과 팀원분들께 감사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독서클럽을 진행하고싶다.

2022-2 독서클럽 독사팀 최종 결과보고서

도서명 : 화이트 스카이
저자명 : 엘리자베스 콜버트
출판사 : 쌤앤파커스
ISBN : 9791165345532

팀명 : 독사
팀원 : 동하정(조장), 오시현, 오유진, 허지윤
담당교수 : 남지아 교수님
진행방식 : 온라인 대면

· 진행 날짜
– 1회차 : 10/12 18:00
– 2회차 : 11/9 18:00
– 3회차 : 11/16 18: 00
– 4회차 : 11/23 18 : 00

· 회차별 주제
1회차-자기 소개 및 책 내용 예측하기
2회차-1장에 대한 내용 읽고 자신의 경험, 인상 깊은 내용, 생각 이야기하기
3회차-2장에 대한 내용 읽고 자신의 경험, 인상 깊은 내용, 생각 이야기하기
4회차-3장에 대한 내용 읽고 자신의 경험, 인상 깊은 내용, 생각 이야기하기

개인소감

동하정 : 주로 소설 아니면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었었는데 이번 독서클럽을 진행하며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게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조심해야지, 신경써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지 자세히 알고있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현재 이루어지고있는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의견을 더해 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오시현 : 우선 처음 만난 학우분들과 이런 독서 클럽을 같이 해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화이트 스카이 라는 책은 사실 혼자 읽으라고 했다면 엄두도 못낼 어려운 수준의 책 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학우 분들과 같이 책 내용에 대해서 얘기도 나누고 자신의 경험에 토대어서 말 하는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교수님 또한 저희에게 성심성의 껏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유진 : 이번 학기 독서토론 모임을 통해 ‘화이트 스카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문제로 언급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과연 자연에 대한 인간의 통제가 정당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또한 여전히 내가 모르는 환경적 문제들이 많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게 느껴졌다. 독서 모임을 통해 이러한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허지윤 : 평소라면 쉽게 도전하지 못했을 책 분야를 독서클럽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책 내용이 어려웠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같은 책인데 각자 생각이 다르단게 앞으로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야하는 이유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말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또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

2022 독서클럽 단소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니체, 프리드리히 장희창
출판사: 민음사
ISBN: 8937460947
9788937460944
팀명: 단소
지도 교수님: 정원채 교수님

1차시 11월 2일 17:20-18:23
2차시 11월 11일 13:08-14:10
3차시 11월 17일 10:10-11:20
4차시 11월 25일 13:07 -14:17

-책을 읽고 한 부분에 관하여 현대적인 시대를 이입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1차시 주제: [아이를 낳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 아이를 낳는 것은 또 하나의 불행을 낳는 것이다!] 라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각자의 인상 깊은 부분을 얘기하였다.
2차시 주제: [그대는 자식을 바랄 자격이 있는가?] 라는 부분에서 자식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그럴만한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떠한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얘기를 나누었다. 그 후, [옳은 전쟁은 모든 것을 신성화시킨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각자의 인상 깊은 부분도 얘기하였다.
3차시 주제: [복수를 하는 것이 정의로운지 그것이 정당한지]에 이야기를 나누고 [정의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고]에 대한 부분에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각자의 인상 깊은 부분도 얘기하였다.
4차시 주제: [이렇게 많은 현대인들은 말하였다. ~ 투구풍뎅이나 황금충이 나의 짐 위에 앉은들 어떠랴!]에 대한 부분과 [그 침묵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그것은 나를 압박하였다. 아무튼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혼자 있는 것보다 훨씬 고독한 것이다.]에 대한 부분에 이야기 나누었다. 각자의 인상 깊은 부분도 얘기하였다.

소감문

박서현: 책에 관한 내용을 가지고 현대의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어서 즐거웠다.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의 가치관과 방식으로 해석하고 그거에 대해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이 많은 책이어서 그런 부분들을 함께 찾아가는 것도 유익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을 이입해서 대화를 나누니까 어려웠던 책의 내용도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이해해갔던 것 같다. 다음 독서클럽이 열린다면 같은 조원들과 또 하고 싶다.

서지민: 하나의 책을 가지고 이렇게나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체감을 했고,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뿐만 아니라 이를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 적용을 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유익하다고 느꼈다. 해당 책이 심오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 하며 해결을 할 수 있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어 즐거웠고, 진정한 독서클럽의 의미를 깨달은 것 같다.

심민영: 독서클럽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철학관련 책을 읽어봄으로써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 분야, 관점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특히 니체의 시야를 통해 차라투스트라를 바라보니 나의 고정적이고 편견있는 관점이 아닌, 또 다른 생각을 가진 니체의 시야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느끼며 읽게 되었다.
동기들과 함께 책의 한 부분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대화를 하게 되면서 나와 니체와는 또 다른 생각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민영: 독서클럽을 통해 나의 관심사와 전혀 다른 철학적인 책을 접했다는 점에서 신기했다.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고 한문장 한문장씩 각자가 느낀 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존중하는 법에 대해 한층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토론을 진행하면서 시작할 때 의견과 끝날 때 의견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매우 자연스러우며 상대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뿌듯했다.

황수빈: 독서클럽을 하면서 마냥 어려워보였던 니체의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어려워서 도전하기 힘들었던 책을 핑계를 대서라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다. 사실 아직도 니체의 생각은 책 속에서 파악할 수 있을 듯 싶으면서 몹시 어려웠다. 니체의 책은 걸핏보면 문학책처럼 보인다. 얕게 보아서는 파악하기 힘든 책 같아서 한 문장도 여러번 읽게 되었던 것 같다

2022-2 책읽어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불편한 편의점 2
저자: 김호연
출판사: 나무 옆 의자
ISBN: 979-11-6157-137-9
팀명: 책읽어조
팀원: 2031072 이세윤, 2031009 이도은, 2053035 차가현, 2131018 한민서
지도교수님: 김은주 교수님

1회: 2022년 10월 24일 12:00-12:40
2회: 2022년 11월 14일 11:00-11:40
3회: 2022년 11월 22일 10:00-10:40
4회: 2022년 11월 22일 11:00-11:40

1회차 주제: 본격적인 독서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읽은 도서에 대한 간단한 감상
2회차 주제: 불편한 편의점 2를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생각을 공유해봄
3회차 주제: 불편한 편의점 2에서 언급되는 코로나가 자영업자들에게 준 영향에 대해 찾아보고 토론
4회차 주제: 코로나가 자영업자들에게 준 영향에 대해서 찾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두 가지의 새로운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민서: 교수님과 두번의 모임에서 책 내용과 관련한 네 가지의 사회문제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평소였다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을 것 같은 자영업에 대한 문제, 정부 정책에 대한 문제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교수님과 함께 해서 더 폭넓은 범위의 토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조금 더 주어졌다면 자료조사를 풍부하게 해서 토론하면 좋았을텐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다음에 토론할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자료조사를 많이 해보고 분석해서 토론하면 좋을 것 같았다.

차가현: 불편한 편의점 1에 이어 2를 읽을 기회를 가지게 되어 더 흥미로웠다. 현재 코로나19사태와 우리 가까이서 보고 느꼈던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공감도 될뿐더러 많을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는데 좀 더 심각성을 알고 우리나라의 현황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 코로나 같은 팬데믹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깊이 생각해 보고 예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도은: 저번학기 불편한 편의점 1을 마치고 이번학기 불편한 편의점 2를 가지고 독서클럽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1권과 다른 사회문제를 다룰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 또한 코로나 시국에 공감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던 책이었던 것 같다. 교수님과 함께 앞으로의 자영업 동향을 예측해보고 같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넓은 범위의 사고를 할 수 있게 교수님께서 도와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 독서를 하며 토론할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되었다.

이세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장사가 더 힘들어진 자영업자, 인서울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취업이 힘든 취준생,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소외받으며 외로움을 느끼는 청소년 등 실제로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았고, 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 책이어서 더 공감 가며 읽었다.
소설 속 인물들이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면서 홍금보와의 대화를 통해 위로와 조언을 얻고 용기를 가지며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용기를 얻고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교수님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시간에서 자영업자의 미래와 이와 관련해서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해주면 좋을지 등 정책 관련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뜻깊었고, 같은 책을 읽어도 저마다 느낀 점이 달라서 흥미로웠다. 더불어 또 다른 주제의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