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름: 기억 서점
작가: 정명섭
출판사: 시공사
ISBN: 9791165797102
목차:
1 기억의 시작
2 15년 전
3 기억하는 서점
/1주차:‘사냥꾼’인 연쇄살인마의 살인 현장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한다. 15년 전 유명우 교수의 가족들이 살해를 당하게 된 사건과 그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나온다.
4 과거
5 반격
/2주차: 유명우가 차린 ‘기억 서점’에 유력한 용의자 4명(김성곤, 조세준, 김새벽, 오형식)이 등장하며, 그들이 했던 행동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언급된다.
6 조사
7 용의자들
/3주차: 유명우가 조세준을 이용해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맡긴다. 탐구하면서 용의자들의 이상함을 발견하고 유명우에게 즉시 알린다.
8 놀이동산
9 종말과 시작
/4주차: 범인으로 확정된 인물에 대한 유명우의 복수가 시작되었고, 결국 범인을 살해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활동 방식: 1. 각 주에 맞춰서 읽을 범위를 나누고
2. 해당 주차 담당자를 정합니다.(1주차. 오재원, 2주차. 한지원, 3주차. 석한솔, 4주차. 한지연, 총괄. 모세미)
3. 각자 질문 한 개씩 정해서 활동 전 날 공유합니다.(전체 팀원)
4. 활동 당일 그 질문에 대한 의견을 서로 이야기 나눕니다.
5. 담당자는 해당일의 이야기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차별 보고서 작성을 합니다.
6. 마지막 활동날엔 총괄자를 기준으로 자신의 소감을 나누고, 이 도서가 영화화된다면 어떤 배우가 연기했으면 좋겠는지 가상캐스팅을 하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가상캐스팅(가장 잘 어울리는 캐스팅 투표를 받은 사람 []로 표시했습니다.)
[모세미: 유명우(유재명 배우님), 김성곤(최무성 배우님), 조세준(배성우 배우님), 김새벽(이규호 배우님), 오형식-오용준(정해균 배우님, 정현준 배우님)]
한지원: 유명우(안성기 배우님), 김성곤(김재홍 배우님), 조세준(임지규 배우님), 김새벽(고창석 배우님), 오형식(이성재 배우님)
[오재원: 유명우(한석규 배우님), 김성곤(마동석 배우님), 조세준(가오가이 래퍼님), 김새벽(오정세 배우님), 오형식(손석구 배우님)]
한지연: 유명우(성동일 배우님), 조세준(김주헌 배우님)
석한솔: 유명우(설경구 배우님), 김성곤(김병철 배우님), 조세준(구교환 배우님), 김새벽(고창석배우님), 오형식(유지태 배우님)
교수님: 유명우(한석규 배우님), 조세준(하정우 배우님)
최종 소감:
모세미: 다양한 독서토론 참여로, 문학작품과 심리, 경제경영 책도 함께 읽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색다르게 도전하고 싶어 클럽원에게 함께 추리소설을 읽고 범인이 누구인지 주차마다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다행히 다들 동의해주었고 매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독성이 좋아 내용을 훌훌 읽을 수 있었고, 다들 범인이 나오는 장면까지 읽고 싶어하기도 했습니다.. 요샌 독서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길고 어려운 문장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문해력 또한 낮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친구들에게도 책을 처음으로 접하기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독서클럽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독려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즐거웠습니다.
한지원: 책을 읽을 때 깊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다시 읽어보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이란 장르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좋은 첫 경험이었습니다.
오재원: 지루할 틈이 없었던 신선한 책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 독서클럽이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요인으로 작용해서 좋았습니다.
한지연: 추리소설을 한다고 해서 기대했습니다. 범인이 누구지?라는 생각만 하며 읽는 과거와 달리 토론활동을 통해 다양한 질문과 시각으로 책에 다가갔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책을 여러 번 읽어보았고, 인물과 내용이 제게 입체적으로 다가와서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석한솔: 혼자 범인을 추리했던 과거와 달리 다같이 범인을 추리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놓쳤던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추리소설은 막힘없이 훌훌 읽는데, 다같이 쉬엄쉬엄 되짚어가며 읽으니 관점을 달리해서 볼 수 있어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 지난 활동에서 [형사의 눈빛-히가시노 게이고]를 읽었을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으며, 다시 추리소설을 한다기에 솔직히 기대가 되진 않았습니다. 지연 학생이 말했던 것처럼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이야기거리도 많았고 책에 대해 자세히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질문에 대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타인의 생각에 대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다 의미 있는 한 학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독서클럽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