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책읽어조

도서명 : 불편한 편의점
저자 : 김호연
출판사 : 나무옆의자
ISBN : 979-11-6157-118-8 [03810]
팀명 : 책읽어조
팀원 : 2031072 이세윤, 2031009 이도은, 2053035 차가현, 2131018 한민서
지도 교수님 : 김은주 교수님

1회 : 2022년 5월 3일 20 : 00 ~ 20 : 30
2회 : 2022년 5월 12일 17 : 00 ~ 17 : 30
3회 : 2022년 5월 18일 13 : 00 ~ 13 : 30
4회 : 2022년 5월 24일 17 : 00 ~ 17 : 30

1주차 주제 :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낀점 공유
2주차 주제 : 내용 전개에 대한 자신의 생각 공유 및 토론 주제 선정하기
3주차 주제 : 가장 인상 깊었던 구간에 대한 의견 공유,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에 대한 생각 공유, 작가가 독자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 공유
4주차 주제 : 노숙인으로 나오는 주인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노숙인을 위한 지원제도나 활동하는 단체, 그리고 우리가 노숙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의견 공유

이세윤 : 책 제목에 이끌려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누구나 거리낌 없이 한 번쯤은 가본 편의점을 왜 작가는 불편하다고 표현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용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소설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들이 실제 내 경험과 교차되는 부분이 많아서 더 공감 가며 읽을 수 있었다. 요즘에는 책을 읽더라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독서 클럽을 통해 책 내용에 대한 생각을 팀원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었고, 이 책의 작가가 무엇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어느샌가부터 서로 살기 바빠서 또는 좋은 마음으로 선의를 베풀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오해를 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과의 대화나 소통에 대해 예전만큼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스스로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도은 : 개강하고 이래저래 바쁜 삶을 살고 있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서라도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원래 소설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특별히 격하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현실적인 소설이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읽어본 소설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1위인 것 같다. 특히 책을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같이 책에 대해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향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책을 읽어도 저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의사소통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시간을 내어 책을 읽고 사고해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차가현 : 베스트셀러로 알고 있었던 이 책으로 오랜만에 온전히 한 권을 읽고 깊이 생각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술술 잘 읽히는 글들과 각자 인물들의 에피소드까지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만한 일들이며 독고의 조언 또한 엄청난 해결책이 아니더라도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부분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작가님 또한 소통이라는 소재를 중점으로 잘 풀어내신 것 같았다. 책을 읽은 후에 독서클럽을 통해 다른 팀원들과 생각을 나눈 것도 어떤 장면들에 대해 한 번씩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평소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며 미루게 되었었는데 이번 방학에 책 3권 읽기라는 다짐을 가지게 되었다. 아깝지 않은 좋은 시간이었다.

한민서 : 오랜만에 분석하고 공부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 편안하게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불편한 편의점을 언젠가는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독서클럽이 그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소한 관심’, 가족들과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책이었다.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같은 책을 읽더라도 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또 혼자 책을 읽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내용들을 팀원과 교수님의 의견 공유로 인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독서클럽 활동의 장점인 것 같다.

2022-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물보라를 일으켜

도서명 뉴노멀 교양수업
저자 비옹뒤리, 필리프 노용, 레미 이재형
팀명: 물보라를 일으켜
팀원: 오시현, 박소현, 이용빈, 최지윤(팀장)
모임: 3/26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4/6 동물의 권리, 트랜스휴머니즘
5/23 대안화폐. 포퓰리즘 (교수님과 면담)
6/5 페미니즘

활동소감
박소현: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용어이지만 평소 알기 어려웠던 주제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새롭게 쌓는 지식이 많아졌습니다.
전공과 관련없이 정치, 사회 분야를 토론해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오시현: 하나의 주제가 아니라 여러가지 주제를 한 책으로 토론 할 수 있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하나의 편협된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의 시선으로 조원들과 얘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이 주제를 가지고 조금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일석이조

도서명: 우리 기억 속의 색
저자: 미셸 파스투로
출판사: 안그라픽스
팀명: 일석이조
팀원: 고하늘 양유진 이하은 정승민(팀장)
모임
1주차: 의복
2주차: 일상생활
3주차: 신화와 상징
4주차: 예술과 문학이었지만 교수님께서 질문하신 질문에 답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방식: 줌과 대면
활동소감
고하늘: 이번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서 하나의 도서에서 많은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양유진: 독서클럽을 하면서 매주 독서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서로의 전공이자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을 수 있어서 전공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책을 읽는 시간이 흥미로웠습니다. 2학기에도 1학기에 함께 했던 친구들과 같이 참여할 것이고 된다면 교수님도 함께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하은: 전박적으로 책에 대한 토론보단 책이 던져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마인드맵을 그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흥미있게 독서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정승민: 비교과 포인트와 책에 흥미를 붙이고자 했던 활동인데 끈끈한 유대감도 함께 얻어가고 교수님과 함께 시간을 가질 시간이 생겼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책을 공동 출판을 꿈꿀 수 있게 해주셨고 꾸준히 독서클럽에 참여하여 나와 우리를 성장 시킬 좋은 시간이 생길 거 같다.

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프라우드걸

도서명 : 자존감 수업
저자 : 윤홍균
출판사 : 심플라이프
ISBN : 979-11-86757-09-3 (03190)

팀명 : 프라우드걸
팀원 : 2111162 신혜원 / 2111172 김예람 / 2131223 김태은
지도교수님 : 조난숙 교수님

1회 : 2022년 3월 25일
2회 : 2022년 3월 29일
3회 : 2022년 5월 30일
4회 : 2022년 6월 6일

1주차 주제 : 1-2장 느낀 점 공유 / 자유 토론
2주차 주제 : 3장 느낀 점 공유 / ‘일주일간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늘 할 일’ 실천 후 결과 공유
3주차 주제 : 4-5장 느낀 점 공유 / 책 내용에 관한 교수님과의 인터뷰
4주차 주제 : 6-7장 느낀 점 공유 / 책 내용에 관한 교수님과의 인터뷰

-김예람
이번 모임을 통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활동들을 해볼 수 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속도를 맞추어 책을 읽는 것도, 그 책에 대해 각자가 느낀점을 나누는 것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같은 부분을 읽어도 느낀 점과 생각하는 바가 서로 다른 것을 보며 신기했다. 이를 통해 나의 생각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좀 더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느꼈다. 교수님께서도 함께 해주셔서 더욱 전문적으로 사고가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 다음 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김태은
그저 책을 읽는 것이 아닌 그 책을 챕터별로 나누어 상세히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사고가 더욱 꼼꼼해지고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같은 구절임에도 불구하고 클럽원들끼리 받아들이는 내용이 달랐기에 아직 나 자신의 생각의 폭이 좁아 그동안 책이라는 하나의 작품 아래 느낄 수 있는 무수한 감정들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번 독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책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이를 클럽원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시야도 넓어지게 되었다. 독서 클럽 책으로 선정한 은 심리학 책인데, 그 중에서도 자존감을 다루고 있어서 그동안 남들에게 잘 말하지 않은, 어쩌면 나 자신도 잘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던 개인적인 경험들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 책 외에도 다른 주제의 책들도 같이 읽게 된다면 더욱 내 자신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들어 다음 독서 토론도 꼭 참여하고 싶다. 이번에 얻은 탐구열과 열정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겠다.

-신혜원
같이 읽을 책을 정하는 과정부터 함께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 과정이 소중하게 여겨졌다. 처음에는 각자의 인상깊은 부분을 말하는 것에 그쳤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자존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자존감 수업’을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책을 어떻게 하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는 방식을 새롭게 터득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함께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의견의 포인트들을 알 수 있는 활동이었기에 다음 번에도 참여하고 싶다.

2022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도서명: 공허한 십자가
저자명: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자음과 모음
ISBN: 9788957078150

팀명: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팀원: 정서린 2111030 / 이지윤 2111017/ 이경남 2111181/ 박지윤 2111082 /최혜승 2111187
지도교수: 박지영 교수님

일시: 2022년 5월 2일 ~ 2022년 5월 25일
1회차: 2022. 5. 2. (비대면, zoom)
2회차: 2022. 5. 9. (비대면, zoom)
3회차: 2022. 5. 16. (비대면, zoom)
4회차: 2022. 5 .25. (대면, 우촌관 502호)

[주차별 회차]
1주차) 책 읽은 후 전체적인 느낌, 이야기 나눠보기
: 나머지 주차 이야기 할 주제 및 계획 세우기

2주차) 등장인물 분석
: 인물관계도 짜보기
: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가치관 정리해보기

3주차) 청소년기 임신 및 출산
: 낙태

4주차) 사형제도
: 사형제도는 있어야 하는가 없어야 하는가
: 실효성이 있는가
: 사형제도 외의 범죄 교화효과가 있는 다른 방법은?
= 진정한 속죄는?

[독서클럽 활동 후기]

최혜승 : 이번 독서클럽을 활동을 통해 평소 잘 접해보지 않았던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등장인물에 대한 분석은, 책의 내용 전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책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활동 덕분인 것 같다.

정서린: 독서클럽활동을 위해 처음읽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신경써서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 단순히 읽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또래 친구들과 주제를 선정하여 이에대해 여러가지의 토론을 하는 시간들이 재미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가 유명한 작가임은 여러곳에서 들어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워낙 방대한 분량의 책을 주로 내기 때문에 읽어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읽게 되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소설책들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경남: 인간이 평생 안고 가야 할 질문 ‘진정한 속죄란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 속 사건과 등장인물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잡아내 의견을 말해주는 학우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연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에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서로의 의견과 근거에 질문을 던지며 주제에 대해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더욱 즐거웠다.

이지윤: 작년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활동이었다는 기억으로 이번 학기에 독서클럽 활동을 다시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활동에서 읽은 책 ‘공허한 십자가’에는 우리가 생각해볼만한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진정한 속죄, 사형제도의 찬반, 청소년 임신과 출산 같이 책이 출판되어져 나왔을 당시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계속 논란이 되고있는 주제들이었기에 나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토론에 참여하였다. 저번 활동과 마찬가지로 이번 활동을 통해 그저 책의 스토리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책속에 주제들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고민하며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박지윤: 평소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서 참 아쉬워 독서클럽을 신청하게 되었다. 학우들과 함께 목적대로 충분한 시간을 보내서 좋았고 책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까지 확장된 심도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해서 값진 경험이 된것 같다.

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Book적Book적

도서명 : 데미안
저자 : 헤르만 헤세
출판사 : 민음사
팀명 : Book적Book적
팀원 : 2111123 박혜신 / 2091295 송민진 / 2253118 정채원 / 2131184 최윤석
지도교수님 : 형재연 교수님

1회 : 2022년 3월 24일
2회 : 2022년 3월 31일
3회 : 2022년 4월 7일
4회 : 2022년 4월 14일

1주차 주제 : 제 1~2장을 읽고 난 느낀 점 공유 후, 책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하기
2주차 주제 : 제 3~4장을 읽고 난 느낀 점 공유 후, 책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하기
3주차 주제 : 제 5~6장을 읽고 난 느낀 점 공유 후, 책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하기
4주차 주제 : 제 7~8장을 읽고 난 느낀 점 공유 후, 책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하기

-박혜신
토의할 때 나왔던 ‘과연 데미안이 진짜 실존하는 인물인가?’라는 의문에 대해서 좀 생각해보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좀 상징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독서 클럽을 통해 책 ‘데미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송민진
데미안이 정말 실존 인물일까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서 데미안은 사실 싱클레어의 최종 성장 모습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책 ‘데미안’은, 되고 싶은 이상적인 나를 설정하고 어엿한 어른이 된 싱클레어에게 더 이상 데미안이 줄 가르침은 없었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고 주체적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채원
싱클레어의 성장은 멈추지 않겠지만 과도기를 거쳐서 어느정도 안정기까지, 나아가서 주인공의 성장이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사건이 있을 수 있겠지만 독자로서 작가의 하고싶었던 말은 충분히 반복되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독서클럽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데미안’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최윤석
독서클럽을 통해, 마지막 장에서 싱클레어와 에바부인의 관계 그리고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관계에 집중을해서 읽으니, 어려웠던 책 ‘데미안’이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2022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독서클럽>

도서명: 공정하다는 착각 (The Tyranny of Merit: What’s Become of the Common Good?)
저자명: 마이크 샌델(Michael Sandel)
출판사: 와이즈베리
ISBN: 9791164136452(1164136453)

팀명: 독서클럽
팀원: 한준(조장), 이승학, 최승용, 장범진(자퇴)

진행날짜: 2022. 04. 07 ~ 2022. 06. 02
1회차 – 4월 7일: 1주차 토론 & 교수님 피드백
2회차 – 5월 12일: 2주차 발표
3회차 – 5월 26일: 3주차 토의
4회차 – 6월 2일 4주차 발표 & 교수님 피드백

회차별 범위
1회차 – Chapter 1 ~3
2회차 – Chapter 4 ~ 6
3회차 – Chapter 7 ~ 결론
4회차 – 모든 범위 Review

[ 개인별 활동 소감 ]

– 한준: 사람들은 공정”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긴다. 난 그런 의문을 느끼면서 읽었다. 우리 사회에 “공정성”을 논하기 전에, “사회”의 구조에 대한 성찰은 없었는가? 라며. 우리 사회는 너무나 문제가 많다. 일단 한국에 한정하더라도, OECD 산재 1위, 자살률 1위라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세계로 범위를 확대하면, 기후재앙과 신냉전이라는 문제가 존재한다. 과연, 우리가 그런 문제점을 고치지도 않으면서, 그저 인위적인 개념에 불과한 “공정”에 대해 토론해야한다니? 정말 모순적이지 않는가. 나는 그런 모순점에 조원들과 대해 토론, 토의를 하면서, 단순히 사회가 공정해야한다는 미시적인 명제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우리 사회는 어떠해야하는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야 하는가?라는 거시적인 명제에 대해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 내가 사회 구조에 대해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발전이 있었고, 더욱 더 탄탄한 기초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 이승학 :텍스트를 읽고서 한 두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거의 잊어버리는 것은 인간이기에 너무 당연하다. 하지만 토론과 작문을 하며 내용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오래오래 남을 내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독서를 넘어 내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 같다.

– 최승용 : (없음)

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Itzy(있지)

도서명 :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저자 : 최원영
출판사 : 티더블유아이지

팀명 : Itzy(있지)
팀원 : 김주은, 김준성, 엄하영(팀장)

[모임]
1주차 : 4월 28일 목 1장~3장
2주차 : 5월 5일 목 4장~5장
3주차 : 5월 12일 목 6장~8장
4주차 : 5월 19일 목 9장~10장

[진행 방식]
온라인(Zoom)

[활동 소감]
김준성 : 현업에서 기획자와 개발자 간의 대화를 엿보며, 우리가 배우고 있는 용어와 회사 내 절차들에 대해 간단하고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개발자들이 개발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김주은 :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독서클럽을 통해서 책을 읽고 팀원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책을 읽어야겠다.

엄하영 : 평소에는 책을 읽더라도 전공과 관련 있는 책보다는 소설책 위주로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IT 관련 도서를 읽으려고 도서 선정을 하고 읽는 과정까지 너무 유익했던 것 같다. 너무 어려울까봐 무거워 보이지 않는 책을 골라서 읽으면서도 재미있었고, 몰랐던 현업에서의 용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경험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 도서를 읽어볼 것 같다.

20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책을 먹는 i들

도서명: 검은 꽃
저자명: 김영하
출판사: 복복서가
ISBN: 1197021639 9791197021633

팀명: 책을 먹는 i들
팀원: 이주현(조장), 이유빈, 이다은
지도 교수 : 박희진 교수님

진행날짜: 2022. 03. 21 ~ 2022. 06. 07
1회차 – 03/23
2회차 – 03/30
3회차 – 05/06
4회차 – 05/13

[ 회차별 주제 ]
1회차 – 1주차 분량 내용 및 서사의 역사적 배경 정리/ 자유 토론
2회차 – 2주차 분량 내용 및 서사의 역사적 배경 정리/ 자유 토론
3회차 –3주차 분량 내용 정리/ 자유 토론(만약~했다면)
4회차 – 4주차 분량 내용 정리/ 주제 토론/ 독서클럽과 책 후기

[ 개인별 활동 소감 ]

– 이주현 :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담을 갖지 않고 토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내 관점을 넓힐 수 있었다. 내와 다르게 등장인물이나 상황을 해셕한 팀원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내가 모르는 점이 있을 때 팀원들을 통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즐거웠다.

– 이다은 : 처음 독서나 문학작품이 내 진로와 큰 관계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과 달리, 독서클럽 프로그램 참여 회차가 늘어날수록 책과 책의 배경을 해석함에 따라 내 생각이 계속해서 깊어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토론과 대화를 통해 문학작품의 깊이만큼 내 생각이 파고들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 이유빈 : 이 책을 통해 그 당시 대한제국인 해외 노동자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었다. 더 좋은 삶을 살아보기 위해 떠난 여정이었지만, 타지에서 참담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입장에서 말이다. 혼자 읽었다면 단지 활자만 읽고 끝났겠지만, 팀원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며 다른 의견과 해석을 수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내 의견을 조금 더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익혔다. 그래서 독서클럽 활동은 내게 의미가 있었다.

2022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투만다린

도서명 : 보건교사 안은영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73098
팀명 : 투만다린
팀원 : 김규리, 민경은, 조민화, 최규리
지도교수 : 박승현 교수님

◎진행날짜
1회차 : 2022.05.10
2회차 2022.05.17
3회차 : 2022.05.25
4회차 : 2022.05.31

◎주차별 활동
1회차 : 보건교사 안은영 주인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회차 : 젤리가 인간의 욕망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회의 모습이 아닌 학교를 배경으로 했을까
3회차 : 주인공 안은영에겐 홍인표, 김강선, 혜민, 매켄지는 어떤 존재일까
4회차 : 본인이 안은영과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

◎개인별 소감
김규리 : 독서클럽 참여를 추천 받아 이번에 처음 참여게 됐는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보건교사 안은영이란 장편소설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술술 읽혀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참여한 친구들도 재밌게 읽었고 책 내용에 대해 토론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을 하며 만나는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활동이 있는 걸 알았다면 더 많이 참여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안 읽어 보신 분이 있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민경은 : 독서클럽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요새 너무 바쁜 탓에 책 한권 읽기도 쉽지 않았었는데, 고민 끝에 재밌어보이는 책을 발견했다.
‘보건교사 안은영’, 나는 이 작품을 드라마로 처음 접했다. 드라마를 전부 본 것은 아니고 유튜브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것만으로 흥미로워서 원작 또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딘가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제목과는 다르게 이 작품은 꽤나 진지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각자의 고민과, 생각들을 판타지스럽게 담아냈을 뿐이다.
흥미로운 이 책을 독서클럽을 통해 토론도 함께하며 깊게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의 작가의 말을 읽으면 오직 쾌감을 위해 썼다고 말했다. 그 말과 같이 이 책의 문체와 스토리 모두 솔직했고, 흥미로웠다. 최근들어 책을 접하지 못해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조민화 : 독서클럽만 벌써 3번째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참여했을 때와 달리 자신을 스스로 비교해보면 참여 횟수가 늘어날수록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토론할 때 제 생각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말을 더듬는 게 완화되었습니다. 세 번째, 책을 읽으면서 결말을 추측해보거나 내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며 독서클럽을 참여한 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심했던 저를 약간은 대담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독서클럽을 한번 해볼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보건교사 안은영은 소설보다 드라마로 더 알려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소설이 원작이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드라마보다 소설로 접했을 때 내용 이미지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책을 처음 들어보거나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어도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으므로 소설 추천드립니다.

최규리 :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으로 본 적이 있다. 먼저 드라마로 접해서 인지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황이 그려졌고 더욱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렇게 독서클럽을 통해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주제를 정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던 활동이 되게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