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투만다린

도서명 : 보건교사 안은영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민음사
ISBN : 9788937473098
팀명 : 투만다린
팀원 : 김규리, 민경은, 조민화, 최규리
지도교수 : 박승현 교수님

◎진행날짜
1회차 : 2022.05.10
2회차 2022.05.17
3회차 : 2022.05.25
4회차 : 2022.05.31

◎주차별 활동
1회차 : 보건교사 안은영 주인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회차 : 젤리가 인간의 욕망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회의 모습이 아닌 학교를 배경으로 했을까
3회차 : 주인공 안은영에겐 홍인표, 김강선, 혜민, 매켄지는 어떤 존재일까
4회차 : 본인이 안은영과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

◎개인별 소감
김규리 : 독서클럽 참여를 추천 받아 이번에 처음 참여게 됐는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보건교사 안은영이란 장편소설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술술 읽혀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참여한 친구들도 재밌게 읽었고 책 내용에 대해 토론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을 하며 만나는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활동이 있는 걸 알았다면 더 많이 참여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안 읽어 보신 분이 있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민경은 : 독서클럽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요새 너무 바쁜 탓에 책 한권 읽기도 쉽지 않았었는데, 고민 끝에 재밌어보이는 책을 발견했다.
‘보건교사 안은영’, 나는 이 작품을 드라마로 처음 접했다. 드라마를 전부 본 것은 아니고 유튜브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것만으로 흥미로워서 원작 또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딘가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제목과는 다르게 이 작품은 꽤나 진지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각자의 고민과, 생각들을 판타지스럽게 담아냈을 뿐이다.
흥미로운 이 책을 독서클럽을 통해 토론도 함께하며 깊게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의 작가의 말을 읽으면 오직 쾌감을 위해 썼다고 말했다. 그 말과 같이 이 책의 문체와 스토리 모두 솔직했고, 흥미로웠다. 최근들어 책을 접하지 못해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조민화 : 독서클럽만 벌써 3번째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참여했을 때와 달리 자신을 스스로 비교해보면 참여 횟수가 늘어날수록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토론할 때 제 생각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말을 더듬는 게 완화되었습니다. 세 번째, 책을 읽으면서 결말을 추측해보거나 내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며 독서클럽을 참여한 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심했던 저를 약간은 대담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독서클럽을 한번 해볼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보건교사 안은영은 소설보다 드라마로 더 알려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소설이 원작이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드라마보다 소설로 접했을 때 내용 이미지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책을 처음 들어보거나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어도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으므로 소설 추천드립니다.

최규리 :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으로 본 적이 있다. 먼저 드라마로 접해서 인지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황이 그려졌고 더욱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렇게 독서클럽을 통해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주제를 정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던 활동이 되게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022-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샐러드

도서명 : 소비의 사회
저자명 : 장 보드리야르
출판사 : 문예출판사
ISBN : 9788931000016

팀명 : 샐러드
팀원 : 박준서(조장), 임현수, 황서현, 백현주, 박아현

진행날짜: 2022.03.24~2022.06.02
1회차 – 3/24
2회차 – 5/11
3회차 – 5/19
4회차 – 6/2

[회차별 주제]
1회차 – 제 1부 “사물의 형식적 이해” ,이해 안됐던 내용 확인,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효과’에 대한 토론
2회차 – 제 2부 “소비의 이론” , 이해 안됐던 내용 확인
3회차 – 제 3부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에서 챕터 1, 2, 3 PPT 이용하여 내용 요약, 느낀 점 발표, 지도교수님 피드백을 통한 토론
4회차 – 제 3부 “대중매체, 섹스 그리고 여가” 에서 챕터 4, 5 PPT 이용하여 내용 요약, 느낀점 발표, 지도교수님 피드백을 통한 토론, “결론”을 참고하여 책
전체에 대한 느낀 점 발표

박준서 – 살면서 본 인문학 책 중 가장 어려운 책이었다. 비유적 표현의 범람 속에 저자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어 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살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느끼려고 했던 생각과 고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장한 느낌이었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연발하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기호에 의한 소비’와 ‘차이에의 욕구’라는 명확한 메시지에 깊이 설득되었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았는데 많이 배운다는 느낌이 들어 틈틈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 읽는 버릇을 들이게 되었다.

황서현 –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던 종류의 대학 전공도서 같은 인문학 책이었는데,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서 소비의 사회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소비의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소비를 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모든 사물을 다방면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도록 하여, 우리가 삶에서 소비하는 것이 단순한 사물만을 이야기하지 않음을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팀원들과 교수님과 함께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생각을 넓히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임현수 – 독서클럽의 책으로 소비와 사회라는 책이 선정되었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에 끌러 이 책의 선정을 환영하였다. 하지만 막상 책을 구매하고 읽어 보니 굉장히 어려웠다. 중간에 하차 할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책을 여러번 읽다 보니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이해하게 되었고, 나아가 그 내용을 실생활에 대입해보기도 하였다. 대게 책을 혼자 보았지만 이번에는 교수님과도 의견을 공유하고 다른 클럽원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항상 책을 읽는 것에 대하여 거침없고, 두려움도 없었지만 이번은 독서인생에서 큰 위기였는데 잘 극복했다는 나 자신에게도 뿌듯하였다.

박아현 –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저자인 장 보드리야르가 정의하는 현대사회의 소비사회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반부터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팀원들, 교수님과 책을 함께 읽으며 혼자 읽을 때 어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책을 선택할 때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 책을 선택해 읽을 때까지 이 책이 이렇게까지 어려울지 몰랐다. 다음에 독서클럽을 한다면 책을 선정할 때 제목뿐만 아나라 책의 내용, 다른 독자들의 리뷰 등 자세히 정보를 찾아본 후 책을 선정해야겠다.

백현주 – 이 책을 읽으면서 ‘소비’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영향 또한 크다는 것을 계속 느꼈다. 그리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상으로 보는 관점을 기를 수 있었다. 독서클럽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팀원들과 생각을 공유했던 것이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받아들이는 내용은 다를 수 있는데, 그 점을 나누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사고가 넓어질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학기 중에 독서를 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적은 양이더라도 꾸준히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2022-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책꽂이

도서명: 멋진 신세계
저자명: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 문예출판사
ISBN: 9788931003581

팀명: 책꽂이
팀원: 김세연(조장), 김하은, 송효재

진행날짜: 2022. 04. 05 ~ 2022. 05. 27
1회차 – 4/5
2회차 – 5/10
3회차 – 5/20
4회차 – 5/27

[ 회차별 주제 ]
1회차 – 책 첫인상, 책 읽고 느낀점, 앞으로의 내용 예상, 만약 책에 나오는 세계관처럼 모든 것이 통제된 사회에 살게 된다면 어떨 것 같은지 토의해보기
2회차 – 우리가 살면서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느꼈던, 혹은 잃었던 경험을 공유하기
3회차 – 과학문명의 신세계가 모든 것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기
4회차 – 어떤 것이 과연 인간에게 행복한 사회인가?

김세연 – 2021-1, 2021 겨울방학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독서클럽을 같은 멤버들과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어둡고 우울하게 흘러갔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계속 행복과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다른 생각들도 받아들이며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하은 – 책을 읽고 어떤 사회가 인간에게 행복한 사회인가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했다. 주체적으로 살며 책임감 있는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할까, 타인이 정해놓은 세계에서 책임감 없이 즐거운 느낌만 경험하며 사는 것이 행복할까라는 두 가지의 의문이 생겼다. 나는 전자가 낫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렸다. 책 속의 세계는 통제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자유’를 원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세계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책임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행복의 의미는 다르기 때문에 행복 또한 자신에게서 찾아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사회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이며, 인간소외의 미래가 아닌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

송효재 – 한 책을 혼자서만 읽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읽다보니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유토피아, 이데아론 등 이상적인 세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 된 주제입니다. 동시에 디스토피아라고 일컬어지는 매우 절망적인 세상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멋진 신세계는 달랐습니다. 너무 절망적이며 이상적인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대한 여러 논의는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은 이런 독특하고 멋진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2-1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독사

도서명 : 메타버스 사피엔스
저자명 : 김대식
출판사 : 동아시아
ISBN : 9788962624151

팀명 : 독사
팀원 : 동하정(조장), 오유진, 장서빈, 허지윤
담당교수 : 남지아 교수님
진행방식 : 온라인 대면

· 진행 날짜
– 1회차 : 4/2
– 2회차 : 4/15
– 3회차 : 5/6
– 4회차 : 5/30

· 회차별 주제
1회차 : 자기소개 및 1장~2장까지 읽고 한줄평을 이야기 한 뒤 인상 깊은 부분을 주제로 토론하기
2회차 : 3장~4장까지 읽고 한줄평을 이야기 한 뒤 인상 깊은 부분을 주제로 토론하기
3회차 : 5장~6장까지 읽고 한줄평을 이야기 한 뒤 인상 깊은 부분을 주제로 토론하기
4회차 :마지막 7장을 읽고 한줄평을 이야기 한 뒤 인상 깊은 부분을 주제로 토론하기, 마무리하기

· 개인별 활동 소감
동하정 – 메타버스란 개념만 알았지 자세한 정의나 사례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책을 읽고 알아가게 되어 좋았다. 다양한 기술들을 재밌고 쉽게 서술하여 읽기 편했다. 평소 관심을 잘 두지 않던 분야라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함께 책을 읽다보니 술술 읽혀 좋았던 것 같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의 좋은 기초 지식과 상식을 쌓게 된 것 같다.

오유진 – ‘메타버스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와 아날로그 현실의 존재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나의 전공이 아닌 분야여서 너무 어려울까 봐 망설여졌는데 알기 쉬운 설명과 익숙한 사례들을 토대로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AI와 가상현실, 메타버스에 대해 서술하여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지식의 넓이를 넓힐 수 있게 된 것 같아 뜻깊었다.

장서빈 – 작가가 뇌과학자라서 그런지 뇌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가 많았지만, 독자의 시선에 맞춰 내용을 쉽게 풀어놓아서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었다.

허지윤 – 멀게만 느껴졌던 메타버스와 한 뼘 가까워진 기분이다. 하지만 새로운 신기술,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다가가야함을 느꼈다.

2022-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책좀읽자

도서명 : 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
저자 : 박형님
출판사 : 휴머니스트출판 그룹
ISBN : 979116080724003300
팀명 : 책좀읽자
팀원 : 2071490 신지인/2031343 강은지 /2071518 권화경/2071517 하성욱 /2071507 송동우
지도교수님 : 형재연 교수님

1회 : 2022년 5월 2일 월
2회 : 2022년 5월 9일 월
3회 : 2022년 5월 16일 월
4회 : 2022년 5월 23일 월

1주차 주제 : 촉법소년제도 관련 법안은 폐지해야하는가
2주차 주제 : 2장 전체를 읽고, 얘기하고싶은 기사 찾아오기
3주차 주제 : 정치의 사법화, 사법화의 정치화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혹은 그 외 여러 생각들
4주차 주제 : 판사는 감정을 개입해도 되는가? / AI 판사 도입될 수 있는가

-신지인
내가 관심있는, 내가 종사하는 업계가 아니면 사실 다른 직업에 대해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에게 보이는 것 극히 단편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판사라는 직업에 대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 주차시에 대한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주제에 대해 저만 다른분들과 반대되는 의견을 갖고 있었기에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들을 들어보면서 저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구나라고 느끼며 재미있게 들었기 때문에 기억에 가장 남는 것 같다.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젤 많이 든 생각이 ‘우리나라는 왜? 해외는 저렇다던데?’ 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후에 이와 비슷한 주제의 책 가지고 다시 활동을 하게 된다면 그땐 미국 법, 판례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싶다.

-강은지
책을 읽으면서 어떤 것을 느꼈는지 이야기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작가가 판사가 이렇게 힘든 직업이다. 나는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는게 너무 억울하다! 를 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고충을 이해하지만, 이해를 강요하는 부분이 살짝 있었던 듯 싶다.
3주차에서 이야기했던 정치의 사법화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 그동안 미지의 세계라고 느꼈던 정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권화경
‘판결에 감정이 개입되어도 되는가‘라는 주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전히 감정은 개입되지 않아야한다는 입장이지만 토론 중에 은지님이 이야기했던 소액재판과 그러한 재판에는 ’나무 한그루를 보상해야 한다‘같은 구체적인 판결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굉장히 새롭고 인상깊게 다가왔다. 토론이 끝나고도 한번 더 생각해보면서 조금은 개입되어도 괜찮지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다른 토론들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하성욱
원리원칙과 국민의 감정 사이에서 법으로 판결을 내려야 하는 판사의 무게감에 대해 고찰해본 시간이었다. 판사들의 터무니 없는 판결을 보고 분노한 적도 있고 타당한 판결을 보며 그들을 존경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음으로 그들의 방식과 생각을 조금 공감할 수 있었으며 그들이 좌우하는 공정함이 더 무거워지고 법 앞에 평등한 사회를 바라며 책에 대한 감상을 줄인다

-송동우
책을 읽고 들었던 생각은 저자가 판사라는 존재에 변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책을 읽고 팀원들과 주제를 확장하여 ai판사도입과 판결에 감정이 개입되어도 되는가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ai라는 존재가 알파고 이후로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현재 실생활에 무궁무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여기서 더 발전하면 ai가 모든것을 대체하는게 마냥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 해볼만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꼬리를 무는 활동으로는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 있었던 사건을 흥미롭게 재구성 하였기 때문입니다.

2022-1 독서 클럽 최종 보고서 – 라이브러리

도서명 : 프로그래머의 뇌
저자 : 펠리너 헤르만스
출판사 : 제이펍
ISBN : 9791191600650
팀명 : 라이브러리
팀원 : 2091143 장정윤 / 2071243 김민정 / 2171450 서윤혜
지도교수님 : 조세홍 교수님

1회 : 2022년 3월 31일 목
2회 : 2022년 4월 28일 목
3회 : 2022년 5월 12일 목
4회 : 2022년 5월 26일 목

1주차 주제 : 책 챕터 1~4장을 읽고 책과 내용에 대해 자기의 생각과 느낀 점 공유
2주차 주제 : 인간의 언어와 프로그래밍 언어의 차이점에 대해 토론해보기
3주차 주제 : 책 제 8장~10장을 읽고 프로그램 코드 구현 시 좋은 이름 짓기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들을 비교해보기
4주차 주제 : 책 제 11장~13장을 읽고 전문가와 초보자가 생각하는 방식의 비교를 통해 초보자들은 어떻게 하면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

-장정윤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읽어보면서 기계 언어를 사람이 학습하는 과정을 인지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코드를 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여러 전문 용어가 나와서 관련 용어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김민정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었는데 독서 클럽을 하면서 몇 번의 모임을 통해 책에 대한 감상문을 발표함으로써 처음에는 억지로 책을 읽게 되었지만 나중에 갈수록 책의 내용에 많은 흥미가 생겼다. 이 책에 대한 느낀 점은 개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뇌가 코드를 처리하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면 프로그래밍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윤혜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읽기가 힘들었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뇌가 어떻게 코드를 이해하고 익숙해지며 사용하기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독서 클럽을 하는 시간들이 좋았다. 그리고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점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나중에 내가 개발자가 되어 꼭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2-1 불사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도서명 :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저자명 : 비카스 샤
출판사 : 인플루엔셜
ISBN : 979-11-91056-85-3 03300
팀명 : 불사조 클럽
팀원 : 이유빈(조장), 윤도영, 박지우, 남도경’

· 진행 날짜
– 1회차 : 3/24
– 2회차 : 3/31
– 3회차 : 4/28
– 4회차 : 5/12

· 회차별 주제
-1회차 : PART 1 정체성까지 읽고 인상 깊은 부분과 조원과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한 가지
-2회차 :PART 2 문화, 3 리더십까지 읽고 인상 깊은 부분과 조원과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한 가지
-3회차 : PART 4 기업가 정신 ,5차별까지 읽고 인상 깊은 부분과 조원과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한 가지
-4회차 : PART 6갈등 ,7 민주주의까지 읽고 인상 깊은 부분과 조원과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한 가지

· 개인별 활동 소감
윤도영: 독서클럽 활동은 책을 읽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생각한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인터뷰 형식의 책이어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기에 좋은 인문학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질문에 대한 각기 다른 의견의 답을 들으면서 흥미로웠고, 책의 주제였던 리더십, 인권,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도교수님과 함께하여 더욱 깊이있는 독서토론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남도경: 그동안 개인적으로 독서 활동을 하면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정해진 분량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과 함께 얘기 나눠보고 싶은 질문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이러한 활동을 처음 하게 되어서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책 또한 그동안 접해본 적 없던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덕분에 정체성, 민주주의, 리더쉽, 차별 등의 분야에서의 나의 지식과 인문학적 시각도 넓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같은 질문에 대한 팀원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지도 교수님과의 토론도 책의 주제와 인문학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유빈: 같은 책을 읽더라도 느끼는 부분이 달랐기에 다양한 관점에서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혼자 읽었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것을 함께 읽어서 같이 배우고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형식의 지도 교수님과 책의 내용으로 토론할 때, 교수님의 관점에서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책의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고 접근해야 할 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2022 1학기 상상독서 프로그램 심리클럽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 그 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저자 : 강현식, 최은혜
출판사 : 생각의 길
ISBN : 978-89-6513-602-6(03180

팀 이름 : 심리클럽
팀원 : 1731187 문예지, 1991090 배어진, 2292071 서지연
담당교수: 사회과학부 김지성 교수(님)
진행 방식: 온라인 zoom 회의

회차 별 활동
1회차(2022.03.31.목) : 챕터 1,2 ‘화를 낸다는 것에 대해, 자신이 살면서 겪은 방어 기제에 대해’ 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

2회차(2022.04.04.월) : 챕터 3,4 ‘일상생활 속 회피성 성격장애와 관련된 사례, 챕터 4에 등장한 인물의 문제점을 해결한 방법은 옳은 방법이였나 외(2)’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때는 교수님 께서도 참관 하셔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눠보았고 두 번째 토론인 해결책이 옳바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3회차(2022.04.14.목) : 챕터 5,6 ‘학습된 무기력에 대한 일상 사례, 경계성 지능장애를 만났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을 나누고
각자의 경험도 들어보았다.

4회차(2022.04.28.목) : 챕터 7,8 ‘질투 라는 감정과 화 라는 감정에 대해’ 책을 마무리 하며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 ‘화’는 어떻게 다뤄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소감
1731187 문예지: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를 읽고, ‘분노’라는 감정을 부정적으로만 보기보단 그저 다양한 감정의 하나로써 때론 다른 감정들과 같이 적절하게 표출한다면 자신에게, 인간관계에 오히려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분노’라는 감정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감정이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숨기려고만 했던 감정들을 다루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팀원들과 진솔하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심리학 분야 책을 읽었기에 심리학 이론을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1991090 배어진: 이 책은 옳게 화를 내는 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해결책에서는 화로 해결하는 것이 아닌 타협점을 찾고 또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화는 곧 문제의 만능 해결 열쇠가 아닌 옳은 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을 뿐이다. 이 점을 염두 하여 책을 읽고 나서 문제에 접근하거나 당면 했을 때 ‘화’의 표출이 아닌 여러 다른 방법을 통해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292071 서지연: 이 책에서 말하는 화는 감기 같은 병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나를 잘 알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실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화 또한 감기처럼 병에 걸린 이유를 파악하고 약을 먹듯이 올바른 대처 방법을 실행한다면, 없어질 수도 있고 더 심각해질 수도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2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독서의 밤

최종보고서

-도서
도서명 : 밝은 밤
저자 : 최은영
출판사 : 문학동네
ISBN : 978-89-546-8117-9

– 팀
팀명 : 독서의 밤
팀원 : 1831086 이예주, 1831254 정진, 2191224 박현지, 2211103 김효경

– 진행 날짜
1회차 : 2022.04.01.(금)
2회차 : 2022.05.06.(금)
3회차 : 2022.05.13.(금)
4회차 : 2022.05.20.(금)

– 진행방식
온라인 zoom 회의

-1~4회차 활동
1회차 : 1장 / 인상깊은 장면이나 대사 / 등장인물간의 관계에 대한 토론 / 자유 토론
2회차 : 2장 / 인상깊은 장면이나 대사 / 자유 토론
3회차 : 3장 / 인상깊은 장면이나 대사 / 자유 토론
4회차 : 4,5장 / 인상깊은 장면이나 대사 / 토론을 통해 느낀 점 / 자유 토론

– 개인별 소감
1831086 이예주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참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팀원분들과의 토론도 너무 즐거웠다. 교수님께서 책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분석해 주셔서 책에 활용된 기법, 숨겨진 뜻 등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최근 나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과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위로받은 것 같다.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용기를 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면의 치유, 가족이 가진 의미, 여성의 힘과 연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1831254 정진
밝은 밤은 원래 읽어보고 싶었던 소설 중 하나였기 때문에 독서클럽 활동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었다. 일단 책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그에 맞는 교수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작품을 깊이 알 수 있다는 게 독서클럽의 가장 큰 장점이였다. 혼자 읽을 때는 공감이 되었고 감정적으로 동요했고, 팀원들과 인상 깊었던 장면을 나눌 때는 내가 놓친 부분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교수님이 설명해주셨을 때는 이야기의 구조, 작가의 의도, 내가 왜 공감이 되고 불편한 마음이 들었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한국 문학 자체에 흥미가 더 생기는 과정이었다.

2191224 박현지
함께 토론을 하다보니 혼자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보다 훨씬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같은 부분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었고,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아가며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혼자만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닌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보람찬 경험이었다. 팀원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2211103 김효경
밝은 밤이라는 책을 개인적으로 읽었어도 굉장히 만족했을 것 같지만 독자의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독서클럽을 할때 다른 분들의 해석한 부분,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모두가 같은 책을 읽었지만 책 내에서 서로 다른 인물에게 더 큰 공감을 느끼고, 호감을 느끼며 읽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내가 놓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 독서 클럽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해주시고, 책을 읽어오셨다는 것이 토론의 질을 더 높여주신거라고 생각한다.

2021 동계 방중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낯선 도시의 시인들

도서명 : 눈먼 자들의 도시
저자 : 주제 사라마구
출판사 : 해냄 출판사
ISBN : 8973374931

팀명 : 낯선 도시의 시인들 (;이하 낯도시)
팀원 : 이하람(팀장), 김태완, 문희정, 김진욱

– 진행 날짜

1회차: 2021.12.27
2회차: 2022.01.03
3회차: 2022.01.10
4회차: 2022.01.17

– 진행방식 : 온라인(zoom), 오프라인(대면회의)

– 회차별 토론 및 토의 주제

[1회차] 자유로운 감상 공유 / 공공의 안전 VS 개개인의 인권, 정부의 격리는 옳은 선택인가?
[2회차] 자유로운 감상 공유 / 중심인물 중 안과의사의 아내의 선택에 대한 생각은? – 눈이 안 보이는 척한 행동
[3회차] 자유로운 감상 공유 / 색안경을 썼던 여자와 의사가 잠자리를 가진 것을 본 의사의 아내의 행동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4주차] 자유로운 감상 공유 / 서로가 서로를 보지 못하는 눈먼 자들의 세계와 현 시대의 인터넷 속 익명 세계는 어딘가 유사하게 느껴진다. 익명이 보장된 상황에서 폭력성, 비도덕성 등을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방안이나 방향성도 제시

– 독서클럽 활동 소감

이하람 :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책을 더욱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통된 책을 함께 읽고 그 책에 대해 다같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 나와 다른 감상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책 속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친한 친구들과 활동하다보니 개인적인 감상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있게 대화할 수 있었고, 그러한 과정 덕에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심도있게 음미한 것 같다. 이번 독서 클럽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 층 더 넓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희정 : 학기 중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방학 때 독서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읽으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 또는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쟁점들에 대해 토론/토의 활동을 함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다양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은 경험이 되었다. 보다 자유로운 대면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음 독서클럽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태완 : 동계 방중 독서클럽 활동으로 내 삶에 깊이 남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각자 인상 깊은 부분이 다양한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덕분에 나는 읽으면서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도 짚고 넘어가며 생각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다. 대면으로 진행한 회의도, 온라인으로 진행한 회의도 문제 없이 편안하게 진행되어 회의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 다음 학기에도 함께 독서클럽 활동을 하고싶다.

김진욱 : 나의 진로 계획에 학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공 서적을 제외하고는 학기 중에 읽은 책이 손에 꼽는 것 같다. 그래서 동기들과 함께 이번 방중 독서 프로그램 활동을 신청했고, 좋은 작품을 접하게 되어 뜻깊었다. 책을 읽음에 그치지 않고, 인상깊었던 점뿐만 아니라 스토리 중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과 논쟁거리가 될 만한 주제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눔으로써 독해력과 사고력을 늘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업에 집중하느라 독서가 부족할 수 있는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픈 프로그램이고, 나 또한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의 책으로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