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계모임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계모임
도서명: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저자: 신영준, 고영성
출판사: 로크미디어

팀명: 계모임
팀원: 추예린(팀장), 김효리, 박서영, 설유희
지도교수: 계희원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3월 29일 ~ 2021년 6월 4일)
– 1회차: 4월 20일
– 2회차: 5월 4일
– 3회차: 5월 18일
– 4회차: 6월 1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작가가 말하는 인생에서의 깨달음들 중에 와 닿았던 내용들과 작가의 의견 중에서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한 토론
(2회차)
책에서 나온 작가 스스로의 노력 스토리를 읽고 자신이 느낀 점과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노력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관 토론
(3회차)
작가가 말하는 성공과 우리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성공에 대한 가치관 토론
(4회차)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책에 대한 자신의 간략한 의견과 전반적인 평가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추예린
이번 기회로 두 번째 독서 클럽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책이 쉬워서 읽는 데에는 부담이 없었지만, 독서토론으로 진행을 하기에는 조금 미흡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대화의 흐름을 잘 이끌어주셨고, 전공 교수님이셔서 책의 다양한 내용을 전공 경험이나 선배들의 경험을 엮어 얘기해주셔서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독서클럽을 통해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독서 활동 이외에도 같은 주제에 대하여 동기들과 교수님과 서로 다른 견해를 나누는 활동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독서클럽에 참여하게 된다면 또 다른 분야의 책을 선정해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 김효리
저번 독서클럽 활동 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책을 주제 도서로 정해서 이번에는 읽기 편한 자기계발 서적으로 정하였다. 평소에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 ‘나도 저 사람처럼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마냥 자극만 받고 말았는데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이런 서적에 자극을 받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교수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대면으로 동기들과 교수님과 책에 대해 토론도 하고 전공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한 활동이었다.

– 박서영
평소에 과제나 시험공부로 인하여 책을 읽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독서클럽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분들과 책 선정부터 책을 읽고 나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활동이 신선했습니다. “뼈 있는 아무말 대잔치”라는 책은 자기계발과 관련돼서 주제가 무겁지 않고 가볍게 술술 읽히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며, 여러 가지로 인생에 많은 조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원분들과 책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면서 사람마다 책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으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보니 책 한 권을 다른 방식으로 좀 더 풍부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흥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독서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나 혼자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좀 더 풍부한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 설유희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책과의 거리가 좁혀졌다는 점입니다. 지난 독서클럽 때는 주제가 어렵고 내용이 모호한 책을 선택하여 읽기도 어렵고 금방 흥미를 잃어버렸었는데, 이번 독서클럽은 읽기 쉬운 주제의 책을 고른 덕분에 어려움 없이 흥미를 느끼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해주면서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었는데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교수님과 조원들에게 책의 내용 대한 나의 의견도 전달하고 교수님과 조원들 의견도 들으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책의 전체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고 비판할 부분이 있으면 같이 비판도 해보고 동의하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동의하면서 진행한 덕분에 책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비대면 활동이 아닌 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상상데이터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상상데이터

도서명 :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저자 : 조성준
출판사 : 21세기북스
ISBN : 9788950983376

팀명 : 상상데이터
팀원 : 2071428 김마리아 (팀장), 2071314 박현주, 2071452 황도경
지도교사 : 유상미 교수님

진행날짜:
-1회차 : 2021년 4월 30일
-2회차 : 2021년 5월 12일
-3회차 : 2021년 5월 28일
-4회차 : 2021년 6월 5일

-1회차 :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빅데이터에 주목하는 이유, 빅데이터의 가능성, 인공지능과의 관련성
-2회차 : 빅데이터 사용 방법, 기업과 고객 간의 빅데이터 활용, 빅데이터의 단점
-3회차 : 빅데이터의 가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구현
-4회차 : 빅데이터의 미래, 공공데이터. 빅데이터의 주인

– 김마리아 : 빠르게 발전 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서 배워야할까 라는 고민이 있었다. 이번 독서클럽 모임을 통해서 비슷한 분야에 관심 있는 조원들과 함께 빅데이터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역사, 현재 실생활에서 개인과 기업, 정부 등에서 각각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등 심화적으로 조사하고 알아 와서 서로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다. 책의 한 챕터씩 관련 자료나 기사들을 알아보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책 내용과 관련되어 더욱 깊게 말할 수 있어서 책 한권을 읽는 그 이상의 정보들과 지식들을 가져갈 수 있었다. 빅데이터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클럽을 통해 나의 말도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음에 뜻 깊었다.

– 박현주 : 책을 읽을 때 나 혼자서 읽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조원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한 분야에서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주에 한 챕터씩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것이 책을 꾸준히 읽는 것에 도움이 되었고, 학기 중에 운영을 한 것이라 시간을 잡아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책을 읽는 것을 통해 얻는 힐링과 책을 읽으며 쌓는 지식으로 인한 기쁨이 더 컸다.
이 독서클럽을 통해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독서클럽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

– 황도경 : 사실 빅데이터 라는 단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주 접했고 4차 산업혁명이 거론될 때 빠지지 않고 화두되던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정확하게 어디에 활용되며 무엇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정보로 언급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못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빅데이터의 장단점, 빅데이터의 가공 과정 및 활용, 그리고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들까지 파악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준비하면서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점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 보고 그 의문에 대한 답을 팀원들과 나누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또 다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깊이 있는 빅데이터를 다루기는 아직 부족하겠지만 나와 관련된 정보를 활용하여 직접 분석하고 가공하여 나에게 효과적인 데이터나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Fury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Fury
도서명: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사: 창비

팀명: Fury
팀원: 천유진(팀장), 김서영, 한민희
지도교수: 안광준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3월 29일 ~ 2021년 6월 4일)
– 1회차: 5월 11일
– 2회차: 5월 18일
– 3회차: 5월 25일
– 4회차: 6월 4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책을 읽기 전 차별에 대한 개개인의 견해를 살펴봤다.
(2회차)
산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의도하지 않은 차별이 생기는 이유들.다양한 차별을 제시하며 완벽한 차별자도, 피해자도 없다는 것에 대한 토론.
(3회차)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차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 당했다 말하기 어려운 현실을 얘기하며 만약 차별을 당한다면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할지에 대한 토론.
(4회차)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차별을 인지하는 것에 두려워 말고 만약 차별을 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반성을 아끼지 않는 게 중요하다 얘기하며 차별금지법이 통과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면밀히 토론.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천유진

사람들은 우리 사회가 안정되어있다고 믿는다. 차별은 없으며 이에 이의를 제시하는 사람이 유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차별을 정당화하는 방법은 많이 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언듯 어? 정당한가? 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차별은 능력의 문제도 문화의 문제도 아닌 차별을 당하는 사람이 느끼는 모멸감과 굴욕에 대한 문제임을 확실히 알아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게 되는 것이다. 읽으면서 차이를 인정하는 것부터 제도로 차별을 금지시키는 것까지 해결을 위한 단계별 방안이 나왔다. 드는 생각은, 우린 참 오랫동안 얘기하게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이 책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고싶어졌다.

– 김서영
다양한 차별과 문제점에 대해 쭉 가볍게 훝으면서도 하나의 방향성을 향해 설명해가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다양한 사건이 언급되다보니 해당 사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조금 집중하기 힘든 구간도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차별금지법 자체에 대한 설명 및 소개도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차별이 있고, 언제나 내가 서 있는 땅이 올바른 것도 아니지만, 그런 상황에서 나는 어디를 향해 지향점을 두고 가야하는가?의 답을 찾고 싶은 제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한민희
교과서같은 기초 교양 서적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에 나온 내용도 굉장히 다양했지만 그와는 또 다른 차별 사례들이 계속 생각나서 새삼 우리 사회에서 차별이 얼마나 숨쉬듯 이뤄지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 무심코 흡수해서 내뱉었던 차별적 언행을 되돌아보며,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찰과 자기객관화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무시되어 왔던 소수자들의 투쟁을 짧게나마 읽어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받아왔던 특혜를 인정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되기란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차별받는 이가 줄어듦으로써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수고를 들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패션 부기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패션 부기
도서명: 지식인의 옷장
저자: 임성민
출판사: 웨일북(whalebooks)

팀명: 패션 부기
팀원: 배정현(팀장), 심윤주, 손성주, 이유진
지도교수: 김성복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3월 29일 ~ 2021년 6월 4일)
– 1회차: 4월 30일
– 2회차: 5월 7일
– 3회차: 5월 21일
– 4회차: 5월 28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 패션은 표현이 자유로운 분야 중 하나인데 이것이 종교적이나 선정적/성적인 부분처럼 예민할 수도 있는 분야에서도 적용되어오고 있다.
이것에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 작가는 패션은 절대 거식증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동의하는가, 반대하는가?
(2회차)
– 작가는 패션이 타인의 시선을 고려한 개인의 취향이기에 개인의 선택과 대중의 선택을 동시에 나타낸다고 했는데,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는가?
– 사람들이 죽고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사회의 분위기가 악화된 전쟁에서라도, 자신의 멋을 낸다는 것을 분위기상으로 반대해야하는가?
(3회차)
– 작가는 2000년대 이후 패션은 콘셉트보다 트렌드가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는데,
브랜드의 컨셉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가, 시대의 트렌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가?
– 밥을 굶어서라도 자신의 소득수준보다 높은 패션을 위해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4회차)
– 격식을 차린 옷들에 운동화를 신으면 공들여 꾸민 패션이 망가진다고 작가는 말했는데,
격식을 차린 장소에 다른 스타일의 패션을 입으면 민폐일까? TPO가 패션에서 매우
중요한가?
– 복고/빈티지 하면 떠오르는 패션 상품 or 이미지가 무엇인가? 생각한 이미지들은 현대에서
적용되고 있는가?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배정현
웹엑스로 진행하는 독서클럽은 여전히 낯설었지만 어느새 적응되어 잘 진행했다. 지식인의 옷장은 그동안 패션인문학과 관련된 책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 지식인들의 옷장 속을 탐구해 보는 책인가 싶어서 손이 잘 가지 않던 책이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읽게 되면서 예상보다 더욱 흥미롭기도 하고 파격적이기도 한 주제들을 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본적으로 옷이라고 하면 그냥 별다른 느낌이 없는데, 패션이라고 하면 어딘가 거창해보이고 더 꾸며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한 느낌에 뒷걸음질 치게 되는 사람들에게 알고 입으면 즐겁고, 패션은 ~것이다 로 작가님은 간단하게 정의해주신다. 덕분에 알고 있는 내용은 더욱 재미있게, 모르는 내용들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한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다른 팀원들의 다른 주장 뿐 아니라 같은 주장 역시 나와는 다른 생각들이 있어 색달랐다. 전공 교수님과도 편하게 패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듯 하다.

– 심윤주
패션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보지않아서 항상 읽어야지 다짐을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우연히 독서클럽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것에 마치는 것이 아닌 토론을 하며 나의 생각까지 정리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 손성주
학교 다니면서 책읽는게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 의견까지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였다

– 이유진
대학교 입학 이후에, 제대로 책을 읽은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독서클럽을 알게 되면서, 시간을 내어서 한 번 읽어보고자 팀에 참가하면서 유익한 활동을 한 것 같다. 같은 전공자인 동기들과 진로에 관한 책도 읽고 토론을 하면서 각기 다른 의견들이 나오니 더욱 흥미로웠고, 평소 교수님과 패션에 관한 얘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교수님의 감상과 생각을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했다.

2021 1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독사

도서명: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저자명: 하기시노 게이고
출판사: 소미미디어
ISBN : 9791166111983ㅣ

팀명: 독사(독서하는 사람들)
팀원: 노경민, 오병익 조윤정
지도교수: 형재연 교수님

일시: 2021.03.29~2021.06.03 (총 4회 진행)
1회차: 2021.05.06
2회차: 2021.05.13
3회차: 2021.05.27
4회차: 2021.06.03

회차별 주제
1회차: 독서 후 느낀점 발표, ‘책의 주인공처럼 세금이 많이 나올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토론
2회차: 독서 후 느낀점 발표, 1주차 내용인 ‘과학은 일반인에게 알려져야 하는가?’의 주제로 토론
3회차: 독서 후 느낀점 발표, 이 단편소설의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자신이 주인공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것인가?
4회차: 독서 후 느낀점 발표, ‘책에서 등장한 ‘쇼혹스’라는 기계를 현실에서 사용해도 될까?’의 주제로 토론

독서클럽 활동 소감
-노경민
처음 책을 읽기 시작 했을 때에는 추리소설로 알고 선택한 이 책이 내가 생각했던 추리소설이 아니어서 불만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편소설이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그것 뿐 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원했던 추리소설의 흥미로운 내용이 나오기도 해서 다행이었다.
독서클럽답게 모여서 서로 감상을 나누고 토론주제를 정해서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고 재미있는 추억이 되어서 행복했다.
오병익
평소에는 주로 전공책이나 이공계 관련 도서를 읽었는데, 단편 소설작품인 ‘추리 소설가의 살인사건’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스펙트럼을 넓힌거 같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또한 단편 주제로 ‘이과계 살인사건’을 팀원들과 같이 토론을 진행해 나와 다른 의견들을 들으면서 폭 넓은 견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매 주차 마다 소감을 서로 공유하며 같은 내용을 읽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을 보며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던 시간이었던거 같아 뜻 깊었다.
조윤정
처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가면산장 살인사건이었다. 이때 나온 반전이 마음에 들어 그의 소설을 찾아 읽었었고,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도 비슷한 이유로 읽게 되었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작가의 이름만 보고 골랐던 만큼, 단편집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또한, 추리소설이라기보단 추리소설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을 이용하여 문학계의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은 어떤 소설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같은 책을 읽었던 다른 사람은 추리 소설을 많이 기대했었던지, 여러 단편집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난 오히려 그런 면이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다. 하늘 아래 다 같은 추리소설은 있지 않겠지만, 그의 추리소설을 한 권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단편을 읽을 것 같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속 여러 단편들은 여러 가지 시각에서 현실을 비판하고 있었는데, 고령화되어 가는 문학계, 허세로 읽는 독자들, 그걸 노리고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이용하는 편집자 등이었다. 평소 누구나 생각할 법한 일부터 실제로 그 업계에 있지 않다면 모를 만한 일까지 추리소설의 골자를 이용하여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비판했다. 이게 무슨 내용이야 싶다가도 놀랍거나 어쩌면 허무함이 느껴지는 반전으로 자신의 생각을 때려박아 이해시키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마지막엔 열린 결말식으로 애매하게 끝이 나, 독자의 상상을 부추겼다. 읽는 사람이 짜증이 날 법한 결말이 아니라, 대체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쓴 걸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결말이었다. 가령, 예고소설 살인사건의 경우에서는 과연 범인은 작가 본인이었을까? 라는 추리소설적인 의문이 들었다. 또한, 무명 생활 10년을 거친 작가로서 나는 같은 결정을 내리겠는가? 라는 의문과 그렇게 해서라도 인기를 얻고 싶을 수많은 무명 작가들이 떠올랐다. 이렇듯 한 편 한 편마다 단편이라기엔 어떠한 장편보다도 더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처음 원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이 책을 읽었던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읽어보며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다.

2021-1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또독

도서명 : 사피엔스
저자명 : 유발하라리
출판사 : 김영사
ISBN : 9788934972464

팀명 : 또독
팀원 : 김희주(팀장), 김가현, 임한비, 이유빈
지도교수님 : 박인채 교수님

진행 날짜
1주차 : 5/5
2주차 : 5/12
3주차 : 5/20
4주차 : 5/26

주차별 주제
1주차 : 인지혁명 (인간과 동물의 차이, 인간의 상상력에 대하여)
2주차 : 농업혁명 (세상의 질서, 개체수 증가와 행복의 연관성)
3주차 : 대통합 (돈에 대한 믿음과 의지하는 정도, 제국화와 학살·파괴)
4주차 : 과학혁명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동체, 나의 행복에 대하여)

개인별 소감문
김희주 : 평소 책 읽는것을 좋아해서 대학교에 입학해서 독서 관련 활동에 많이 참여 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독서클럽이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팀을 만들었다. 책을 읽는것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읽고 질문하고, 이야기하는데에서 얻는것이 많다는것을 느꼈다. 조장으로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함께하는 친구들과 더 편하게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참 값진시간이 되었다.

김가현 : 대학교 입학후에 많은 참여를 해보고 싶고 친구를 사귀어보고 싶어서 독서클럽이라는 소모임을 신청했다. 처음 해보는 소모임이라 많이 떨렸지만 서로 잘 이끌어주고 의견도 많이 나눠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책을 읽고 느낀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교수님께서도 많은 의견을 남겨주셔서 더 재밌었다.

이유빈 : 대학교 입학 후 첫 독서모임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야기하는 것이 편해졌던 게 기억에 남는다. 서로 느낀 바가 비슷한 것도 있었고 다른 것도 있었다. ‘이 부분에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였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아서 신기하였다. 다음에도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다.

임한비 : 대학 시절이 아니면 따로 시간을 내서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토론할 기회가 또 없을 것 같아 독서클럽에 신청했다. 코로나19로 대학 친구를 사귀는 것도 함든 마당에 소모임에 참여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웠고, 교수님과 함께 하는 활동에서 나와 내 또래 친구들의 감상과 교수님의 감상을 비교하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이와 같은 활동이 있다면 재차 참여하고 싶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북톡

도서명: 이갈리아의 딸들
저자명: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출판사: 황금가지
ISBN: 9788982730009

팀명: 북톡
팀원: 김세연(조장), 김하은, 손민수, 이하람
지도교수(멘토): 박희진 교수님

진행날짜: 2021. 04. 09 ~ 2021. 05. 26
1회차 – 04. 09
2회차 – 05. 01
3회차 – 05. 14
4회차 – 05. 26

[ 회차별 주제 ]
1회차 – ‘미러링’에 대한 자신의 의견 말하기
2회차 – 남성성 혹은 여성성이라는 것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남성성/여성성이라는 단어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이나 주변 사례들을 나누기
3회차 – 개인 감상임금 격차에 대한 자신의 의견 나누기
4회차 –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소설에 대한 전체적인 개인 감상 나누기

[ 개인별 활동 소감 ]

– 김세연: 책을 혼자 읽다 보면 내 생각과 고민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나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감상을 적절히 공유하며 재밌게 한 권의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와중에, 비대면으로나마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만약 다음 학기에도 참여하게 된다면 그 때는 직접 만나 더욱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싶다.

– 김하은: 혼자서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내 생각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게 만들어주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대면으로 만나지 못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손민수: 독서 클럽 활동을 하면서 혼자만 읽던 책을 다른사람과 같이 읽어서 즐거웠다. 책을 읽고 다른사람과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방식이나 보지 못했던 시각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되었다. 점차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들어 활동을 하는데 이런 의미가 사라져갔지만 참여하는 나머지 인원이 더 열심히 참여를 해주었기 때문에 끝까지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율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기에 모든 활동이 끝난 지금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 이하람: 이번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읽을 수 있게 된 점 이 좋았다. 공통된 책을 함께 읽고 그 책에 대해 다같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 나와 다른 감상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책 속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토론의 내용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진행되어 더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했던 것 같다. 이번 독서 클럽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더 넓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메타버스

도서명 :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메타버스
저자명 : 김상균
출판사 : 플랜비디자인
ISBN : 9791189580575

팀명 : 메타버스
팀원 : 박성은(조장),유다희,김동환
지도 교수(멘토) : 류종현 교수님

[[진행 날짜]]
1회차 : 2021.04.01 (1주차)
2회차 : 2021.04.08 (2주차)
3회차 : 2021.04.29 (3주차)(교수님 참석)
4회차 : 2021.05.13 (4주차)(교수님 참석)

회차별 주제
[1회차]
토론주제 : 메타버스, 자신이 겪어본 증강현실 세계에 대해 그리고 책에 나온 사례에 대한 토론

[2회차]
토론주제 : 라이프로깅 세계와 거울 세계의 사례에 대한 토론

[3회차]
토론주제 : 가상 세계의 사례에 대한 토론, 기업에 메타버스 접목시키기

[4회차]
토론주제 : 메타버스에서 지켜야 할 윤리

[[개인별 활동 소감]]

– 박성은 : 책을 읽으면서 우리 생활 속의 정말 많은 부분에 접목 시킬 수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사업이 카테고리로서 아직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것의 미래 가치를보고 앞으로 이것과 접목시켰을 때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더 찾아보고 주식과 같은 형태로 투자를 한다면 미래애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유다희 : 메타버스 책을 마무리 하면서 처음에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과 같이 일상을 올리거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라는 것은 끈임없이 변화하고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변화에 대해 거부감이나 피하는 것이 아닌 조금씩 받아들이고 흥미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김동환 : 책을 읽으면 최근에 겪어본 메타버스는 뭐가 있는지 알아 봤는데, 아직 운전을 잘 못해서 어디를 갈 때 네비게이션으로 가상 주행을 해 보는데 가장 최근에 겪어본 메타버스 인 것 같다. 이렇게 알 게 모르게 생활 속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미라클한성

도서명: 미라클모닝
저자명: 할 엘로드
출판사: 한빛비즈
ISBN : 9791157841110

팀명: 미라클한성
팀원: 김태완(2191044), 오주림(2191097), 조성빈(2171464)
지도교수: 이상혁 교수님

일시: 2021.04.02~2021.05.07 (총 4회 진행)
1회차: 2021.03.31
2회차: 2021.04.07
3회차: 2021.04.14
4회차: 2021.04.28

회차별 주제
1회차: 챕터0 활동 계획 수립 및 독서 후 느낀점 공유
2회차: 챕터1~5 독서 후 느낀점, 실천 후 느낀점, 키워드 “룸미러 증후군”
3회차: 챕터6~10 독서 후 느낀점, 실천 후 느낀점, 키워드 “삶과 상황의 차이”
4회차: 챕터11~15 독서 후 느낀점, 실천 후 느낀점, 키워드 “기록하기”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태완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로, 처음 활동하게된 독서클럽인 만큼 정이 들은 우리 팀이다. 매일 아침마다 인증사진을 찍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한층 더 성장했던 것 같고, 미라클 한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4주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했던 우리가 자랑스럽다. 독서를 하며 깨달았던 것들, 물론 매일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통해 알게된 기록하기, 일상에 감사하기, 명상 등 앞으로의 일상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배움들을 꼭 잊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조성빈
우연히 알게된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책이라는 매체로 새로운 친구와 교수님을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책이 ‘미라클모닝’인 걸 본따서 ‘미라클한성’이라는 팀명을 가지고 활동을 하게되었다. 웅장한 팀명으로 활동하기에 자신감이 붙었다. 혼자 하기 어려운 습관화를 팀원들과 협력하며 하니 실천을 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동기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독서클럽을 통해 생각을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독서클럽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오주림
독서클럽 활동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직접 실천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책의 저자가 미라클 모닝을 통해 새로운 생활 습관들을 만들어 나가고, 주변에 이를 추천하고 직접 실천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을 읽으며 이것이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당연하고 단순하게 여겨지는 일상일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토의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나의 생활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게 되는 유의미한 활동이었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우리끼리 다해먹조

도서명 : 팩트풀니스
저자명 : 한스 로슬링
출판사 : 김영사
ISBN : 9788934995005

팀명 : 우리끼리다해먹조
팀원 : 유상완(조장), 허다민, 김소희, 이예은
지도 교수(멘토) : 김기홍 교수님

[[진행 날짜]]
1회차 : 2021.03.31 (1주차)
2회차 : 2021.04.07 (2주차)
3회차 : 2021.05.16 (3주차)
4회차 : 2021.05.30 (4주차)

회차별 주제
[1회차]
토론주제 : 1인당 기타 보유 수가 문화 수준과 자유의 정도를 나타내 줄 적절한 지표인가?

[2회차]
토론주제 : 공포본능과 크기본능에 관한 이야기

[3회차]
토론주제 : 크기본능, 일반화 본능, 운명 본능에 관한 이야기

[4회차]
토론주제 : 10 가지 본능 중 실제 사례 소개하기

[[개인별 활동 소감]]

– 유상완 : 교수님께서 팩트풀니스라는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추천해주셨다. 평소에 읽었던 책들과는 거리가 있는 분야였는데 저자는 사람들이 스스로 인지를 못하는 10가지 본능에 대해 일깨워주고 그런 본능들을 억제하는 것이 사실충실성, 즉 팩트풀니스라고 말했다. 이런 책을 읽으며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도 토론 중 내 의견만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독서클럽은 다시 한 번 한스 로슬링의 말대로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교수님께서도 독서클럽 시간에 좋은 말씀과 정보를 주셔서 방학 중에도 또 독서클럽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 김소희 : 책을 읽기 전까지 내가 세상을 오해하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되었고, 교수님과 마지막 활동을 함께 할 때, 앞으로는 내가 주장하고 싶은 바를 이번에 배운 10 가지 본능과 함께 엮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기 중에 독서클럽은 처음인데 좋은 조원들을 만나서 좋은 책으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 허다민 :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있어서 학교 사람들과 딱히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독서토론을 통해서 사람들이랑 대화를 한다는 그 자체로 너무 좋았다. 같은 내용을 읽고 각자 다른 관점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게 재밌었고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다. 또 고등학생때 생기부를 위한 책만 읽다가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선택해서 읽으니까 더 좋았던 것 같다.

– 이예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독서토론이 준비하는 시간을 더불어 독서를 더 오랜 시간 꼼꼼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 팩트풀니스라는 책 하나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들이 오고가며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마무리가 된 것 같아 좋았고,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1시간이라는 시간제약이 있어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