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만둥번개

도서명 :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명 : 김지혜
출판사 : 창비
ISBN: 9788936477196

팀명 : 만둥번개
팀원 : 김수인(2051128), 황서영(2031222), 양지원(2031074), 김시우(2031085), 이유진(2011103)
지도교수 : 김귀옥 교수님

진행 날짜
1주차 : 21. 05 .01
2주차 : 21. 05. 08
3주차 : 21. 05. 15
4주차 : 21. 05. 29

주차별 주제
1주차 : (19~79p) 토론 형식: 각자 책의 내용을 읽고 질문들을 올린 뒤, 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 책에서 나온 ‘다수자 차별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혹은 자신이 겪었던 이와 관련된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공부하고 있는 전공 분야에서 목격할 수 있는 차별적인 상황이나 조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시다
– 본인이 생각할 때, 현재 한국사회의 성평등 정도는 어떠한가?
– 자기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있다면 무엇인가?
–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1장 매킨토시의 백인특권을 예시로 비장애인 특권은 무엇이 있을지 얘기해봅시다
-성별에 따른 전공 혹은 진로의 선택이 차별과 관련이 있을까 ? (p.73)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 등에서 발견된 차별이 있다면 ?
-발견하지 못한 내가 누린 특권이 있을까?
-제주도 난민 수용 반대의 주된 이유는 ‘남성’이여서 일까? 그저 ‘난민’이라서 일까?

2주차 : (83~116p) 책을 읽은 뒤, 몇 가지 의문점들을 질문으로 뽑아서 그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
– 책에 나온 ‘우월성 이론’을 바탕으로 관련된 경험이 있거나 알고 있는 사회뉴스를 공유해봅시다.
– 기존 권력에 맞서기 위해 나타난 비하성 언어에는 책이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된 경험이 있나요?
– 능력주의에 대한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생각 변화는?
학교성적으로 특반, 평반으로 나누는 것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는가?
– 최근 들어 유행어•개그라는 이름 안에 차별이 담겨져 있는 사례를 접한 적 있는가? ex) 급식충, 맘충,

3주차 : (117~151p) 책을 읽고 느낀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공유해보기.
6장 쫓겨나는 사람들-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 다문화
7장 “내 눈에는 안 보였으면 좋겠어”- 퀴어의 자리에 대한 이야기
– 한국의 퀴어 페스티벌에 대한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활동
– 퀴어 영화를 서로 추천해주는 시간 (문라이트, 반쪽의 이야기 등)

4주차 : (155~206p)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에게 소개하고 싶은 영상을 공유하였다.
독서클럽을 하며 배울 수 있었던 점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
– 관련된 영화 소개 (해길랍)
– 관련 뉴스 기사 공유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수인
배우고 싶었던 부분인 ‘인권’과 ‘소수자’, 그리고 ‘불평등’과 ‘평등’에 대해서 더 정확하고 깊게 알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많은 것들을 공감할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니 더욱 더 좋았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것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 위치해있는 차별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내는 것만이 유일한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나 자신의 시선, 그리고 태도와 행동의 방향성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눔으로써 더 풍부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유진
평소에 독서를 해야겠다는 의지는 있었으나, 집중력이 부족하여 책 한 권을 완독한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서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었으며, 다른 분들과 함께 토의를 하는 과정을 거쳐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게 된 것 같아 유익하였습니다.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으면서 타인의 권리, 우리 사회의 차별과 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공익적인 행동에 한 발자국 앞서나간 것 같아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양지원
차별에 대해 알고있어도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하고 그 일들에 대해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차별적인 행동들이 옳지 않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것만 알고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러 사례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차별인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어떤 방향에서 고쳐나가야 하는지, 문제에서는 어떤 개념이 적용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차별, 평등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만하고 도전하지 못했는데 이를 계기로 한발짝 나아간 것 같다. 앞으로 내 습관이나 행동들을 돌아보고, 이 세상이 바뀌어 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차별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황서영
대학에 오고 나서 독서는 시간을 내서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독서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일주일동안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눠보면서 자기 성찰 또한 할 수 있는 뜻 깊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 생각을 남들에게 이야기 하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고, 더 나아가 그 생각을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도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시우
우선 책을 읽기 전 ‘차별’과 ‘평등’에 대해서 무지했던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독서클럽 활동을 시작하면서 느낄 점이 많은 책이라 교수님,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들으며 배울 점은 배우고 스스로 내가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 이의 생각을 듣고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이 발전할 수 있었고 성찰을 통해 내가 유동적으로 변화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이런 점들을 통해 지성인으로서 가는 과정 중 이로운 영향을 준 독서클럽 활동을 한 것 같아 흥미로웠다.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다온

2021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다온

도서명: 자존감 수업
저자: 윤홍균
출판사: 심플라이프
ISBN: 979-11-86757-09-3

팀명: 다온
팀원: 강지훈, 김선우, 이현신(팀장), 주재학
지도교수: 박지영 교수님

진행날짜: 2021.05.01~2021.05.22
1회차 – 05월 01일
2회차 – 05월 08일
3회차 – 05월 15일
4회차 – 05월 22일

회차별 주제
1) 자존감의 중요성 – 자신이 생각하는 자존감의 중요성과 MBTI와 관련한 자존감행동,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2) 나의 자존감 알아보기 – 자존감이 언제 떨어지는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실천하고싶은 활동
3) 나를 알고 부정적인 감정 벗어나기 – 나에 대해 생각해보기, 자존감과 상관없이 꼭 하고싶은 일,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4) 책을 읽고 실천하고 싶은 활동과 느낀점 – 내가 바라는 것, 책을 바탕으로 실천하고 싶은 활동, 느낀점

독서클럽 활동 소감

강지훈: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솔직히 어떤 걸 해야 할지 몰랐다.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내는 것 같아, 독서클럽을 신청하게 됐다. 도서를 읽고 학우들과 토론을 나눠보면 생각도 맑아지고, 내가 어떤 길을 걸어야 할 지 알 것만 같았다. 독서클럽 활동을 끝내고 나니, 한 권의 책으로만 활동을 한 것이 아쉬웠다. 다른 책으로도 토론을 나눠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활동을 하면서 자존감이 확실히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다른 학우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어보니 매우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 놀랍기도 했다. 2학기에도 이런 독서클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김선우: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아서 이번 기회를 통해 책 한 권을 다 읽어서 나름 뿌듯함이 컸고, 좋은말로 포장된듯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작가님이 자존감이 낮은 독자들을 위해 생각해보면 좋을 마음가짐들을 진정으로 생각하시며 방법들을 소개해주시는 듯해서 읽기가 편안했다. 만일 내 주위에서 자존감으로 고민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소개해주고,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는 말이 인상깊었다. 그에 맞게 나도 현재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걸 1순위로 놓고 사는 내 좌우명에 한 번 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잘 못가는 상황에서 독서클럽을 통해 친구들 얼굴도 보고 서로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또, 시국으로 인해 밖에 자주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보니 코로나 블루(우울감)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자존감 하락이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자신을 가꿀 수 있을지, 혼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기회였던 것같다.

이현신: 평소 나의 자존감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자존감 수업’책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생각해보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근에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던 일도 갑자기 못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나는 어떤 진로로 나아가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자존감 수업’을 읽으며 이런 고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야기를 나누며 나에게 필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이해하고 맹목적으로 사랑해야한다는 점을 배웠다. 책 속의 여러 경험을 보고 인상깊었던 부분과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할 수 있었다.또한, 책뿐만 아니라 자존감 관련한 자료들도 찾아보고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생각을 넓힐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책을 바탕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독서클럽에 참여해서 잘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팀원들이 잘 참여해주고 교수님께서도 도움을 주셔서 만족스러운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주재학: 먼저,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그동안 멀리했던 독서를 다시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책 한 권 끝까지 읽기 어려워하던 나 스스로가 책을 끝까지 읽어볼 수 있었다.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은 단순히 “이렇게 하면 자존감이 높아져요.” 라며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 문제, 나 스스로 자존감 부족으로 인해 빠지게 되는 ‘슬럼프’,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해야 하는지 방향을 인도해준다. 또, 독자 스스로가 책에 있는 다양한 활동(나쁜 습관 없애기, 갈등 지점을 적고 그려보기, 등)을 해봄으로써 자존감을 한결 좋게 흘러가도록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확실한 건 이 책을 읽기 전후로 나의 자존감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을 항상 기억하며 나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이 되고자 한다.

21-1학기 독서클럽 투영진84팀_최종 보고서

도서명 : 1Q84 1권-3권
저자명 : 무라카미하루키
출판사 : 문학동네
ISBN: 9788954640473

팀명 : 투영진84
팀원 : 1811022김수진(팀장), 1811005권서영,1871108 박주영

진행 날짜
1주차 : 21. 05.06
2주차 : 21. 05. 09
3주차 : 21. 05.13
4주차 : 21. 05.23

주차별 주제
1주차 : ~1Q84 1권 6장/ 첫 부분을 읽고 느낀 점 및 기대, 독서클럽 활동 계획 논의
2주차 : 1Q84 1권 전체/ 일본의 1984년 시대상을 고려하여 본 , 1권을 읽고 흥미로웠던 점 공유, 에서 볼 수 있는 무라카미하루키 소설의 특징 논의
3주차 : 1Q84 2권 전체/ 2권을 읽고 흥미로웠던 점 공유, 등장인물 분석, ‘내가 소설 속 인물이었다면?’ 토론
4주차 : 1Q84 3권 전체/ 3권을 읽고 흥미로웠던 점 공유, 예상한 결말과 결말에 대한 느낀 점 공유, 최종 소감 발표

개인별 소감문

권서영: 동기들과 3번째 독서클럽에 참여하게 되면서 감회가 남달랐다. 같은 구성원으로 독서클럽에 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이번 독서클럽에서는 장편소설에 도전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에 길들여지면서 점점 긴 글을 읽기가 힘들어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독서근육을 키우기 위해 1Q84라는 장편소설을 읽기로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무려 3권까지 있는 책이었다.
생각보다 책의 분량이 너무 길어서 읽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진입장벽을 깨고 나니 소설에 빠져들어 빠른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전개로 두꺼운 책도 빨리 읽게 만드는 것, 소설의 장점인 것 같다. 일본소설은 나와 결이 안맞는 점이 있어 마음에 쏙 드는 소설내용은 아니었다. 이렇게 내 취향과 맞는 책을 고를 줄 아는 눈이 생기는 것 같다.
이 책은 조원들과 함께 읽었기 때문에 끝까지 완독할 수 있었다. 혼자라면 쉽사리 도전하지 않았을 책을 조원들과 같이 토론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내 취향에 잘 맞는 소설도 직접 골라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나의 독서근육을 조금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다.

김수진: 평소 좋아하는 작가인 무라카미하루키 소설을 조원들과 함께 읽으니 더욱 풍부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 내가 하루키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소설속에서 하루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런 부분들을 조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가장 좋았다. 1Q84는 독서클럽 이전에도 읽은 적이 있는데, 두번 째 읽음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스토리와 튼튼한 세계관,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성, 인물간의 관계도 덕분에 첫번째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조원들과 독서클럽을 진행한 적이 여러번인데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느낀 점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때 더 애정이 상승한다.’ 였다. 무라카미하루키 소설을 혼자 읽을 때 보다, 내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조원들이 흥미로웠던 또 다른 부분을 듣고, 조원들의 생각과 인물분석을 들으니까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이게 독서클럽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저저번 학기에는 다소 어려운 주제인 를 다뤘었는데 그때는 어려운 책을 조원들과 읽으며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는 좋아하는 작품을 조원들과 함께 읽으니 그 기쁨이 배가 되었다. 다음 학기 독서클럽에는 어떠한 작품을 다루게 될까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박주영: 하루키의 소설은 정말로 위대하다. 하루키는 일본에서 배척되면서도, 모순적이게도 일본을 대표하기도하는 작가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매료되는 부분가 작가의 사상이 궁금해지는 구절이 꽤 있어서 작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작가는 일본 문학소설이 아닌 서양의 소설을 읽었다고 한다.
그의 소설에서도 일본이 과거에 행했던 사실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임을 느꼈다.
진정한 작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직도 기분이 이상하다.
그의 소설이 발간될때마다 수많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서평을 하는데, 그 중 하나의 나는 그가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가치관이란 책을 읽으면서 형성됨을 느끼고 살아왔다. 다양한 책을 읽었지만, 심오한 기분의 책을 읽어서 지금도 내가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혼란스럽다. 그의 다른 소설들이 자꾸 궁금해지기시작한다.

독서클럽 ITZY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저자명 : 최원영
출판사 : 티더블유아이지
ISBN:9791196918033

팀명 : ITZY
팀원 : 2171431오유진(조장), 2171399 임재모, 2171386 강승진

진행 날짜
1주차 : 21. 03. 30
2주차 : 21. 04. 26
3주차 : 21. 05. 04
4주차 : 21. 05. 11

주차별 주제
1주차 : (1 ~ 7장) 요약 및 분석
2주차 : (1 ~ 10장) “비전공자가 it산업에서 개발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이 뭐가 있을까?” 토의 진행
3주차 : (1 ~ 10장) “왜 비전공자들도 it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왜 코딩을 해야 하고 어디에 필요한가? 그리고 전공자들은 어떤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토의 진행
4주차 : (1 ~ 10장) “아무런 it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들을 정리해보자.” 토의 진행

개인별 소감문

오유진 : 나는 비전공자가 아닌 전공자이지만 IT지식이 매우 부족했다. 남녀노소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 기본적인 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공대 동기들과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유익했다. 4번의 활동 중 2번을 교수님과 함께했는데 우리끼리는 나누기 어려운 대량의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독서클럽의 조장으로서 활동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조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수월했다. 독서클럽 활동을 하며 책도 읽고 동기, 교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강승진 : 독서 토론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는데, 교수님과 조원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편안하게 토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좋았다. 처음에는 그냥 비교과 포인트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독서 토론 활동에 참여했지만, 4주간의 활동을 통해 it 전공자로서 더욱 배워나가야 할 점 그리고 이전에는 몰랐던 it 지식들을 알 수 있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친숙한 이야기로 쉽게 풀어져 있어 책의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다. 활동하면서 조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유익한 조언들을 통해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기 동안 누군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닌 나의 의지로 독서 토론 활동에 참여했다는 것이 보람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임재모 : 독서토론이라는 행위 자체를 해 볼 경험이 별로 없었서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 것 자체가 아주 값진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독서토론을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전공에 관련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우들과 다같이 토의하면서 다른 학우들의 생각, 교수님의 생각등 다양한 생각을 들어 견문이 넓어진 것 같고 진로의 방향성을 잡을수 있어서 좋았다.

2021 학년도 독서토론 팀 주경야독 최종보고서

도서명 : 엘리너 오스트롬, 공유의 비극을 넘어
저자명 : 강은숙, 김종석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ISBN: 9788950966447

팀명 : 주경야독
팀원 : 김태민(팀장) , 박종혁 , 서동희 , 우대규

진행 날짜
1주차 : 21. 03. 29
2주차 : 21. 04. 05
3주차 : 21. 04. 12
4주차 : 21. 04. 19

주차별 주제
1주차 : (1 – 3장)공유지 관리 실패사례 공유 및 분석
2주차 : (4 – 6장) 공유지 관리 성공사례 공유 및 분석
3주차 : (7 – 9장) 2주차 찾아보았던 성공적인 공유지 관리 사례와 책 본문의 캘리포니아 지하수대 고갈 문제의 해결 방식과의 공통점 찾고, 의견 나누기
4주차 : (10장) 현 한국 사회에서의 공유재 관리가 현행 유지되어야 하는가?
(전통적인 공유재 관리 방안 유지) vs (공유재 사용자들의 자치적 관리)

개인별 소감문

김태민 : 평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했는데, 독서 클럽 모임 활동을 가지면서 책을 읽을 강제성이 생겨 오랜만의 독서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멘토 교수님. 클럽원들과 함께 강의 시간에 자주 나왔지만 이론만 간략하게 외우고 넘어갔던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논제에 대해서 클럽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통적인 공유재 관리 방안부터 저자인 엘리너 오스트롬이 고안한 또다른 길과 한국 사회의 적용 가능성, 이론적인 설명부터 앞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남겨진 연구과제에 대한 고민까지 행정학도로써 전공 소양을 쌓을 수 있어 보람찼다.

서동희 : ‘공유의 비극을 넘어’라는 책을 읽으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한국사회의 공유지 관리 방안에 대해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또한 한국사회의 현행 방안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파악하여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다. 독서토론간 토론자들과의 의견 공유로 여러가지 방안을 청취할 수 있었고, 공유지 관리 방안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대규 : 공유지 관리에 대한 전통적인 방법과 저자가 연구해온 ‘또 다른 길’ 중 한국 사회에 적용 가능한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토론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팀원 모두가 다른 생각과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의 의견과 각각 조사해온 사례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고 개인만의 해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 단지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행정학도로서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우리는 저자의 연구 성과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지와 그에 대한 해답을 도출하고 한국 사회의 공유지의 비극을 해결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활동이었다.

박종혁 : 독서토론을 통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여러 학우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이 책을 읽고 평소 관심있었던 분야인 환경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공유재를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협동하여 하나의 정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상상부기온앤온 팀

도서명 : 프레임
저자명 : 최인철
출판사 : 21세기 북스
ISBN: 9788950966447

팀명 : 상상부기온앤온
팀원 : 이새봄(팀장) , 김미진 , 신철민 , 이주성

진행 날짜
1주차 : 20. 12.27
2주차 : 21. 01. 03
3주차 : 21. 01. 10
4주차 : 21. 01. 17

주차별 주제
1주차 : Chapter1-3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 / 욕망 프레임에 대해
2주차 : Chapter4-6 자기프레임 / 마음의 cctv 바라보기
3주차 : Chapter7-8 현재프레임/ 후견지명 효과
4주차 : Chapter9-10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최종 느낀점

개인별 소감

김미진 :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책을 오랜만에 읽게 되었고 “나 자신”에 대해서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기존에 있던 편협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넓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긍정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짜증, 불평보다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려는 습관을 기르려고 합니다. 이런 심리적인 부분을 토론을 통해 서로에게 이야기해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즐거웠고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서 모든 순간에 최선의 선택 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인생을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신철민: ‘프레임’ / 넓은 범위로는 고정관념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한 책이다. 이전에 한 번 읽어봤었던 경험이 있지만 다시 한번 정독하고 토론하면서 더욱 고찰하는 기회가 되었다. 책 속에서는 다양한 프레임에 대해 설명하고 몇 가지 실험에 대해 알려주는데, 나 스스로 그 실험에 대입 했을때 책에서의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편협한 세상 속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책을 읽어가고, 팀원들과 토론하면서 프레임을 벗어나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독서는 단순히 읽기만 하면 쉽게 잊혀지지만, 다른 사람들과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면 기억에 크게 남고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느꼈다.

이주성: 보통의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뿐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프레임을 바꿔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점이 좋았다. 뭐가됐든 삶을 살아가는 데 저마다의 기준이 있기때문에 ‘프레임’이란걸 완전히 벗어버리고 살아갈 순 없지만 어느새 부정적 프레임이 씌워진채로 나도 모르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 프레임을 다시 ‘리프레임’ 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내가 갖고 있는 프레임을 인식하고 점검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는걸 느꼈다.

이새봄: 처음에는 막연히 비교과 포인트를 얻기 위해 시작한 독서 클럽이지만 무료한 겨울방학에 좋은 팀원들과 좋은 책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진지하게 타인의 생각을 고찰 할 수 있어서 참 진귀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졸업을 앞두고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들고 무기력 했었는데 “프레임”을 통해 내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 너무 부정적이고 염세적이지는 않았는지 , 책에 나온 대로 내 마음의 창구를 살펴 볼 수 있었던 것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칠 수 있었다.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도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해야한다는 철학을 공유하는 것 같아 가슴에 와 닿았다.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이 책에 나온 대로 심리학적으로 내 마음에 접근하다 보면 나도 긍정적이며 확고한 믿음의 프레임이 단단하게 자리잡을 것 같았다. 2021년을 좋은 서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경험이었다.

겨울방중 독서클럽 발표대회 최종보고서 – 건빵

도서명 : 오만과 편견
저자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민음사
ISBN : 8937460882

팀명 : 건빵
팀원 : 이소은 (팀장), 박소영, 황유진

진행날짜 (2020년 12월 24일 ~ 2021년 1월 15일)
– 1회차 : 12월 24일
– 2회차 : 12월 29일
– 3회차 : 1월 7일
– 4회차 : 1월 15일

회차별 주제
-1회차 : 다아시는 정말 오만한 사람일까?
– 2회차 : 캐서린 영부인은 그 시대의 철저한 계급사회가 낳은 폐혜일까
– 3회차 : 다아시의 청혼을 거절한 후, 다아시의 편지를 보고 변화된 엘리자베스의 모습은 적절할까
– 4회차 : 이 책의 주된 목적이 로맨스 소설일까 혹은 ‘결혼을 통한 여성의 신분상승’ 일까

팀원 소감
– 박소영 : 원래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주변사람들과 책 내용으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겨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책은 아주 유명하지만 이번 토론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른 관점에서 읽으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관계가 답답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존심이 너무 강한 여자와 체면을 지키고 마음을 숨기기도하고 부정하는 남자의 만남은 순탄하지 못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갈등이 공감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각자 등장인물만의 성격과 특징이 아주 잘 드러나있는 작품이기도하고, 그 당시 사회적 배경이 뚜렷하게 나타난 소설이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 더욱 잘 읽혔던 것 같고, 무엇보다 책 선정을 아주 잘 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매주 다른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의견을 내며 서로 협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싶은 프로그램이다.

– 이소은(팀장) :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게 당시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계급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 좋았다. 그로인해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했고, 따라서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이 두껍기 때문에 분량부분에서 걱정이 되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니 다음 주차 분량까지 읽고싶을 정도로 다음 이야기들이 아주 궁금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의견과 이야기들을 토론을 통해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던 것 같고, 토론 또한 재미있었다. 하나의 이야기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또 그 속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의문점들이 신기했다. 제인과 빙리의 관계를 응원하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으며 둘을 멀어지게 했던 다아시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렇게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이입해보고 공감해보며 토론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했고, 4회차가 지난 지금, 이렇게 잘 마무리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 황유진 :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시대불문하고 사랑이라는 것은 계급마저도 거스를 수 있는 대단한 힘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첫인상만 보고 섣불리 결정하거나 편견을 가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하였다. 사람의 오만함과 편견은 자칫 더 큰 오해와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편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표현을 확실히 하는 편 이기 때문에 무도회장에서 다아시가 엘리자베스를 처음 보고 마음을 부정하고 숨긴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어갈수록 다아시의 진심이 보였고, 그의 심적 변화나 그의 표현 방법 등을 굉장히 재미있고 인상깊게 보았다. 책을 읽고 이렇게까지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좋은 기회로 이렇게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꼭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토론도 해보고 책도 읽어 지식도 쌓는 경험이 앞으로도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달 간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재미있게 토론을 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2020학년도 겨울방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_백우신정

도서명 :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ISBN : 8932907749 9788932907741

팀명 : 백우신정
팀원 : 백소연(팀장), 우다희, 신인철, 정예닮

진행날짜 :
– 1회차 : 2020년 12월 27일
– 2회차 : 2020년 12월 30일
– 3회차 : 2021년 1월 7일
– 4회차 : 2021년 1월 13일

회차별 주제
– 1회차 : “파피용 호” 제작은 맞는 선택이었는가?
– 2회차 : 독자인 우리가 보았을 때 우주선 안의 정치체계가 어떻게 보이는가? 그리고 우주선의 질서가 어지럽혀진 이유는?
파피용호 내부의 최초 살인자의 대한 대처가 과연 최선이었나?
– 3회차 : 파피용 호의 나비인들은 어지러질 미래의 대한 예언이 있었을까?
– 4회차 : ‘파피용’을 읽고 결말의 대한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의도는 무엇이었는가?

팀원 소감

– 백소연 : 이 책은 유토피아는 과연 이뤄질 수 있는가?로 시작하여 인간의 순환을 빗대어 표현한 책이다. 그로 하여금 독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 당신이라면, 지구의 모든 것을 버리고 파피용 호 탑승이 가능한가?”, ” 유토피아적 생태계는 가능한가?”, “성악설과 성선설을 믿는가?” 등 다소 현실성은 떨어질 지라도 우리가 깊이 고민하기엔 충분한 책이었다.
1장 마지막 “마지막 희망은 탈출이다”로 의의가 시작되었다면 3장 마지막 페이지의 “영원한 탈출은 없다.” 라는 말을 하기까지의 작가는 독자들에게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았다. 독자는 우리에게 순환되는 이 세상에서 아끼고 포기하지 말라고 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3장에선 뱀과 갈비뼈, 아담과 이브가 등장하여 창세기를 연상케 하고, 그로인해 ‘순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자로써 이 책은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내가 한 때 꿈꿨던 이론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보람차고 흥미롭게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 정예담 : 전에는 혼자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머릿속에 담아두었지만 이번 독서클럽 활동으로 인해서 팀원간에 의견과 생각을 나눠서 좋은 시간을 가진 거 같다. 그리고 인간의 도전을 토대로 한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색달랐고 파피용이란 의미를 떠올리면서 남들의 시선과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가야 할 길을 걸어가야겠다 라는 교훈을 주는 책을 읽게되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 거 같다.

– 신인철 : 파피용을 읽으며 느낀 점) 생물은 진화하고 변화한다. 각 종족 특성에 맞게. 어떤 생물은 다른 생물을 포식하기 위해 송곳니가 발달하고, 어떤 생물들은 그런 생물들에게서 탈출하여 생존하기 위해서 빠른 다리를 갖도록 진화한다. 이번 작품 「파피용」에서의 프로젝트 발기인들과 탑승 인들도 진화하였다. 바로 구·지구인에서 신·지구인으로의 변화이다. 외적인 변화가 아닌, 인간의 정신의 성숙한 진화이다. 인간은 진화하고 변화한다.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문명을 개척하였고, 첨단 산업 사회를 이룩하였다. 현재에 안주하고 인생의 마라톤을 멈추는 것은 인간으로서 한 생물로서의 죽음을 뜻하는 일이다. 현재 글을 쓰는 나도 변화할 수 있으며,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리고 우리는 모두 변화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있건, 포기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노력하는 당신에게 파피용의 사회처럼 아무도 채찍질을 하지 않을 테니.

독서클럽에 대한 느낀 점) 독서 클럽을 결성하며, 오랜만에 멈추어져 있던 독서 본능이 깨어났다. 시간이 날 때 책을 읽는 습관을 지니게 되니 삶이 윤택해지는 거 같다. 더욱이 혼자 읽던 독서가 팀원들과 즐거운 토론으로 재미와 사회성까지 확립하게 되니, 이것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인가.. 아니 포인트도 받으니 일석삼조(一石三鳥)이겠다.

– 우다희 : 독서토론을 하면서 평소에 잘 읽지 않았던 책을 읽게되는 기회가되서 뜻 깊었다. 책 선정 할때부터 토론 할 주제가 많은 책을 선정하기 위해 많이 조사했다. 그 중 파피용이 인간에 대한 욕망, 지구의 멸망, 도전정신, 정치적성향 등 많은 부분에 대해 다룰수 있는거같아 이책을 추천했다.
나는 특히 토론할때 실제 나라면 파피용호를 탈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 몰입하며 토론을 했어서 더 흥미로웠다.
토론을 하면서 같은 책내용인데도 개개인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를수있구나를 좀더 자세히 깨달을수 있었다. 특히 작가의 의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때 각자의 의견들이 새로웠다.

2020학년도 겨울방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프리티걸

도서명: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사: 창비
ISBN : 9788936477196

팀명: 프리티걸
팀원: 권유진(팀장), 장문영, 임세진, 강유진, 유다경

진행날짜 (2020년 12월 23일 ~ 2021년 01월 13일) 총 4회 진행
– 1회차: 12월 23일
– 2회차: 12월 30일
– 3회차: 01월 06일
– 4회차: 01월 13일

회차별 주제
(1) 나 자신은 차별주의자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2) 다양한 차별과 실태,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여러 입장에 대한 생각 토론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3) 가까운 차별의 예시와 차별과 차별간의 대한 논의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4) 차별 문제에 대해 가져야할 자세와 이런 문제의 해답에 관환 논의

팀원 소감

-권유진: 다양한 차별 문제를 볼 때마다 각각의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해왔다. 두루뭉술하게 머릿속에서 나만의 차별 기준을 세운체로 살다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동안 무관심하게 대응하거나 또는 일부러 외면했던 문제들을 제대로 마주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차별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심화있게 공부하고 싶게 되었다.

-강유진 : 책을 읽고나서 전반적으로 책에서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서 평소에 본인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차별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왜 차별인지, 피해자 입장에서의 근거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대로 차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차별 당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서서 차별을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그런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는 이 책을 추천해주는 방법. 이런 독서클럽 프로그램으로 차별에 대한 토론과 관련 기사를 수집하여 공부를 하는 것도 노력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임세진: 함께 읽는다는 느낌이 좋았고 이런 신선한 주제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서 토론을 하면서 책을 비판적으로 읽는 거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점과 단점을 생각 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를 읽고 큰 충격을 받고 이후에 해답을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다. 중간중간 생각할 부분이 많았으며 문제 인식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책 자체는 우리에게 차별을 받음과 하기도 한다는 동시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차별을 없애려는 방향보다 본인이 차별을 덜 받으려는 쪽으로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전반적인 사회인식 개선이 문제이기 때문에 작가도 해답을 내리지 못한 것이 아닌가 느꼈다.

-장문영: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 간의 차별을 다뤘으면 하고 남자들의 차별을 다루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차별의 대상의 폭이 좁아서 아쉬웠다. 책 제목의 의문에 대한 해답이 덜 와닿았던 것 같다. 입문 단계의 차별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의 차이를 느꼈다.

-유다경: 책을 읽으며 세가지를 배웠다. 무지함, 무관심, 반성과 앞으로의 대처를 배울 수 있었다. 우월성, 능력주의를 배우며 소수자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예시로 어린이들의 식당에서의 모습을 무조건 싫어했는데 그래서 노키즈 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자신이 싫어할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립 입장이 사실은 다수자의 특권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자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면서 소수자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Bon appétit

도서명: 제3의 식탁
저자: 댄 바버
출판사: 글항아리

팀명: Bon appétit
팀원: 김민정(팀장), 고진, 원윤지

진행날짜 (2020년 12월 28일 ~ 2021년 01월 20일)
– 1회차: 12월 28일
– 2회차: 01월 04일
– 3회차: 01월 13일
– 4회차: 01월 20일

회차별 주제
(1) [토양] 보고있는 것을 보라 : 토양은 음식의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 [대지] 자연의 선물 : 프아그라인가, 거위 간인가?
(3) [바다] 심장은 펌프가 아니다 : 건강한 인공시스템은 존재하는가?
(4) [종자] 미래를 위한 청사진 : 최고의 생태계는 인간의 개입으로 완성되는가?

팀원 소감

-김민정(팀장) : 왜 우리는 빵을 먹을 때마다 똑같은 맛이길 기대하고, 스테이크를 먹을 때 같은 부위의 같은 모양이길 기대하는가? 음식은 그 재료가 되는 채소와 동물들이 자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내가 거대한 음식의 산업체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꼈다. 또한 제3의 식탁은 그 안에 자유와 공동체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영양소를 보존하고 맛을 향상시킨다. 음식은 우리의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자유와 공동체적 성질이 동물들이 자라고 채소가 열매 맺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면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만 보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일 줄로만 알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길을 안내해 준 책이 되어서 기쁘다. 또한 토론을 하면서 평소에는 심오한 주제에 대하여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여러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음식과 자연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다.

-고진 : 처음에는 가볍게 채식주의자나 환경을 해치지 않는 재배법 같은 것들을 다루는 책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제3의 식탁’은 식문화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그동안 내가 먹은 것들이 어떻게 자라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식탁에 올라오는지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책에서 주로 다루었던 밀과 푸아그라, 종자 등에 관한 여러 생각을 읽으면서 어떤 것들이 환경과 인간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았다. 내가 과거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독서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방학에 책을 읽고 생각해보며, 학우들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책이 두꺼워서 혼자 읽었다면 금방 포기 했을 텐데 함께 읽으니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단순 재미를 위한 책이 아닌 나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의 책이어서 더 보람찬 독서클럽 활동이었다.

-원윤지 : 단순히 친환경적인 재료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요리를 만들고 싶은 요리사 댄 바버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함께 따라가 본 은 생태계를 지키는 것을 넘어 맛과 영양, 그 사회의 문화까지 생각한다. 이 놀라운 여정을 따라가며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것, 그리고 먹을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이 독자에게 건네주는 선물 같은 질문을 통해 식문화를 바꾸어 가는 건 요리사와 소비자의 몫일 것이다.
또한 독서클럽을 통해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인 환경에 대한 도서를 깊이 읽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유익했다. 특히 내가 먹는 요리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였다. 앞으로 음식을 볼 때 그 음식의 재료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생각해보고 생태계를 해치치 않는 방식으로 자란 재료를 선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