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스프라이트)

도서명: 정의란 무엇인가?
팀 명: 스프라이트
팀 장: 모세미(1931118)
팀 원: 이미연(1931007), 윤정식(1931098), 장도겸(1931134), 최신웅(1931100)
일 시: 2019.04.03~ 2019.05.14

[책의 줄거리]
이 책은 우리에게 ‘정의’라는 명제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정의는 언제나 변화해왔다. 최대 다수의 최대주의를 주장했던 벤담, 최소 수혜자의 최대의 수익을 주장하였던 롤스, 동기를 중요시하던 칸트, 이처럼 많은 철학자들이 주장하였던 정의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며 우리의 생활 전반에 스며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틀린 것인지, 이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며, 정의에 대하여 보다 넓은 사고를 만들어주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독서토론 내용]

[1주차]
소수집단 우대정책: 3가지 문제로 보는 소수집단 우대정책에 대한 생각
‘7장: 소수집단 우대정책’에 대하여 수시 지원에서의 소수집단 우대정책, 소수집단 우대정책은 조상들에 대한 차별의 보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이를 배상하는 것은 옳은 가에 대한 문제, 소수집단 우대정책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향상되는 지에 대한 문제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 다룰 때, 소수집단을 우대하는 입장과 우대하지 않는 입장으로 나누어 어떨 때 사회적 가치가 올라가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을 진행하였다.

[2주차]
‘6장 평등에 관한 시각: 롤스’에 대하여 할머니는 부당한 계약에 관해 배관공에게 돈을 지불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흄의 집 대여에 관한 문제, 샘에게 자동차 수리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한 문제,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였다.
2주차 토론은 본인이 어떤 가치를 더 중요시하는지 이야기하기보다는 문제에 대해 어떤식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보았다.

[3주차]
‘5장: 동기를 중시하는 시각: 칸트’의 내용을 읽고 매춘에 대한 문제, 교통 사고로 사망한 동생의 소식을 어머니에게 알려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살인자에게 거짓말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였다.
5장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동기와 결과 중 자신이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는지 토론해보았다. 또한 행정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정책평가를 할 때의 예시를 들어 의견을 펼쳐나갔다.

[4주차]
‘10장: 정의와 공동선’의 내용 중 동성결혼문제, 낙태에 관한 문제, 그리고 배아줄기 세포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였다.
2주차 토론을 진행할 때 교수님께서 책을 순서대로 읽지 않고 뒤에서부터 읽는 것을 지적해 주셨다. 처음에는 내용이 다 분할되어 있어서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3주차를 마지막으로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면서 내용이 완전히 분할되지 않고 앞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원래 순서처럼 10장을 이야기하고 마무리 짓기로 했다. 팀원들 모두 책의 내용은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활동이었던 것 같다.
4주차 활동을 마지막으로 팀원들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 지었다.

[독서토론 후기]
▷ 모세미: 수업시간에 다루는 책이었지만 책의 내용에 대해 학우들이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독서클럽에서 이 책을 다루면서 직접 논제를 정하고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저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학우들과 토론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대해 정리해나가며, 마지막 주차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와 같이 많은 이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대본을 준비하여 그 것만 보고 읽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대본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본인의 의견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또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핵심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습니다.

▷ 이미연: 정의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내용들 에 대한 고정 관념이 있었다.
예를 들어 “나는 무조건 소수집단 우대 정책에 찬성한다.” 는 한가지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토론을 하면서 나의 생각이 어디서 앞뒤가 안맞는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어떤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토론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까 내가 이 독서클럽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일까와 같은 고민을 많이했다.
1주차에서 나의 이런 고민이 무색하게 토론 또한 매우 활발했고 토론한 문제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 최신웅: 정의란 무엇인가는 공무원을 위한 행정학수업시간에 사용하는 부교재이다. 수업시간에 사용한 책이다 보니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내용이 참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에 나오는 자세한 문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책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책의 일부만을 가지고 이렇게 깊은 토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추가적으로 복지를 추구했던 나의 정의관이 미덕을 강조하는 정의로 변화하게 되었다. 책 한권만으로 사람의 생각이 변화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한 권의 책으로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사람의 생각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 장도겸: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은 나는 정의에 대한 기반을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의에 대하여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의는 영웅들만 추구하는 것, 위인들이 말하는 것, 나는 할 수 없는 것. 하지만 정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정의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그저 내가 밀고 나갈 수 있는 것, 그러한 어렵진 않지만 나를 이끌어 주는 것, 그러한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더욱 굳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설명하게 해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책의 내용에는 많은 사례와 내용들이 존재하였다. 이에 대하여 나, 혼자만 생각하게 된다면 한쪽으로만 편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렇지만 독서토론시간을 통하여 우리 토론원들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며 때로는 서로의 의견에 반박하고, 때로는 서로의 의견에 찬성하며, 더욱 나은 결론에 이를 수 있어, 나뿐만이 아닌 독서토론원 모두가 정의라는 개념에 대하여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갈 수 있던 계기가 된 것같다.

▷ 윤정식: 처음엔 비교과포인트 때문에 시작했던 독서토론이였습니다. 그런데 선택한 책이 행정학 수업에서 듣는 정의는 무엇인가여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거같아 좋았습니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실력자들)

도서명 : 실력의 배신
팀 명 : 실력자들
팀 원 : 박수민(1711043), 김예은(1711021),이슬희(1711083),한유린(1711118)
일 시 : 2019.04.01 ~ 2019.05.31 (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실력의 배신의 저자는 여러 사회, 교육 문제들의 원인이 실력주의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도 사회에서는 이러한 실력주의를 타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완벽한 실력주의 사회를 만들어가고있다. 저자는 이러한 실력주의 사회의 대안으로 신실력주의 사회를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실력주의 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사회적 제도에 대해 제시한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각각의 팀원들이 생각하는 실력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2주차-책에서 이야기하는 실력의 정의와 노력무한가능론, 노력무한책임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3주차-실력주의와 신실력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것을 개혁하기 위한 교육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4주차-주입식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 각국의 교육개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독서클럽 후기]

박수민-독서클럽 도서로는 처음 선정한 사회학 도서여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야기여서 공감도 많이 되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책이었다. 특히 대입전형과 관련하여 교수님과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의 삶에서 내가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의 실력주의를 보아야할 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김예은-독서클럽을 통해서 평소에는 잘 접하지 않는 사회학책을 읽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교육정책에 관한 이야기, 사회에 대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 유익했던 것 같다.
실력의 배신을 통해 현시대가 학벌주의가 아닌 실력주의의 병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책을 많은 사람이 정독해서 더 좋은 사회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이슬희-이번 독서클럽은 저번부터 해왔던 독서클럽과 다르게 교육에 관련한 책을 읽게 되었다. 현재 진행되는 교육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게 되었다. 책을 읽게 되면서 실력주의와 신실력주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현교육 이 어떤 문제점이 있고 이가 교육을 받는 아이들과 앞으로 직업을 가지게 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정리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토론하게 되며 어떤 식으로 개선해야 할지 고민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또한 현 교육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팀원들의 여러의견을 나누며 각자가 현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유린-사회의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인 실력의 배신. 마찬가지로 이야기도 사회의 실력사회, 교육에 집중되었다. 처음에는 이 주제로 토론을 잘 이끌어갈까 생각하지못했는데, 오히려 이런 책을 통해 사회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시간이였던 것 같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시와 함께)

도서명: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팀 명: 시와 함께
팀 원: 김연지(1871323), 윤민정(1753046), 황지애(1753087)
일 시: 2019.04.01 ~ 2019.05.31 (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10~20대를 위로하는 시 110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시의 분위기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 총 5개의 테마로 나눠져있다.
1부의 제목은 외로움이고, 삶이 고독하다고 느껴질 때 위로가 되는 시들이었다.
2부의 제목은 사랑이고, 인간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정이고, 그 감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들이었다.
3부의 제목은 상처이고, 이별에 대한 시들이었다. 이별이라고 해서 꼭 연인과의 이별에 대한 얘기만 있지 않았다.
4부는 꿈, 5부는 청춘이고, 젊은 친구들이 살면서 겪을 어려움에서 힘을 주는 시와 깨달음을 주는 시가 있었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 차: 첫 모임에서는 이 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여태껏 각자의 인생에 있어서 시가 무엇인지, 시에 대한 경험을 토론하였다.
2주 차: 1부와 2부만 포커스로 해서 각자 두 편씩 인상 깊었던 시를 낭독하고, 왜 인상 깊었는지 소개 후 서로의 시에 대해 토론했다.
3주 차: 3부와 4부 중에서 인상 깊었던 시를 낭독하고, 왜 인상 깊었는지 소개 후 서로의 시에 대해 토론했다.
4주 차: 5부 중에서 인상 깊었던 시를 낭독하고, 왜 인상 깊었는지 소개 후 서로의 시에 대해 토론했다.
책 전체범위에서 교수님께 소개하고 싶은 시를 각자 한편씩 꼽아 교수님께 소개해드리는 이유와 함께 낭독했다.

[독서클럽 후기]

김연지: 개강 후 1학년보다 5배는 힘든 1학기를 보내며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이 시집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고, 말 그대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교과서로만 접했던 시들과는 달리 가볍게 다가왔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축적인 시를 읽고 어떻게 이해했는지, 어떻게 느꼈는지 서로 달랐던 게 인상 깊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과 팀원들, 타인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면서 시야가 조금 넓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에는 소설로 독서 클럽활동을 했었는데, 이렇게 시집으로 활동을 하니 남의 생각과 가치관을 보다 더 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윤민정: 시집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해 본 경험은 처음이라 신선하였습니다. 선정한 시집이 위로를 전하는 시 여러 편 을 모은 모음집이었는데, 덕분에 4주간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친 일상과 막막한 고민들에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시를 팀원들과 서로 읽어주기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을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황지애: 시를 잘 읽지 않는 편이라 처음에 시집으로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막상 시를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소설보다 감정이입이 더 크게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팀원 분들이 내가 좋아하는 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팀원들이 좋아하는 시가 나에겐 어떻게 다가오는지 보았을 때 혼자 읽었을 때보다 더 재밌고 감동 깊었습니다.
덕분에 한 학기 동안 위로도 많이 받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참가)

도서명: 야시
팀 명: 참가
팀 원: 유다혜(1696069), 이세진(1696073), 임재용(1696079)
일 시: 2019.04.01 ~ 2019.05.31 (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이 책은 바람의 도시와 야시, 이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바람의 도시 – 주인공은 7살쯤 부모님을 따라 공원에 갔다가 길을 잃고 고도(귀신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 12살이 되어 가즈키(친구)에게 고도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그는 호기심을 느끼고 주인공과 함께 고도로 들어간다. 출구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렌을 만난다. 렌은 이들이 나갈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즈키가 살해당하고 만다. 는 주인공과 렌이 가즈키를 되살리기 위해 ‘비의 사원’을 찾아가는 과정과 렌이 고도에 존재하는 이유(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야시 – 유지는 어릴 적 동생과 함께 야시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으면 빠져나갈 수 없다는 법칙이 있는데, 유지는 돈이 없어 납치업자에게 동생을 팔고 재능을 구입한다. 그는 어른을 모시고 반드시 데리러 오겠노라 동생에게 약속했으나, 동생은 야시의 소유가 되어 이 세상에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돼 버린다. 그는 이즈미와 함께 다시 야시를 찾는다. 는 주인공이 야시에서 동생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 주인공과 가즈키의 고도 출입과 가즈키의 죽음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에 대해 토론하였다.
2주차: 렌의 과거(고도에 존재하게 된 이유)와 이야기의 결말에 대해 토론하였다.
3주차: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감상평과 동생을 찾으러 다시 야시로 들어간 유지의 모습, 감정에 대해 토론하였다.
4주차: 동생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와 결말, 전체적인 줄거리에 대해 토론하였다.

[독서클럽 후기]
유다혜: 현재 독서클럽을 3번째 진행 중이다. 기계시스템공학과를 다니면서 항상 역학(전공)책만 보느라 이런 소설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매번 독서클럽을 통해 좋은 경험을 갖는 것 같고, 그 경험을 혼자가 아니라 조원들끼리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기 때문에 더 뜻 깊은 활동인 것 같다.

이세진: 사실 학기 중에는 공부하랴 팀플하랴 하루가 정신 없이 흘러가기 때문에 책 한 자라도 읽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느낌 점을 공유하며, 자주 못 보는 친구들을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임재용: 독서 소모임 프로그램은 정말 유익하다 생각한다. 특히 추천 도서가 아닌 이런 재미있는 소설을 우리가 직접 골라 읽음으로써 다시금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소설을 찾아 읽으며 독서의 흥미를 찾아 봐야겠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옴파로스

도서명 : 이기적 유전자
팀 명 : 옴파로스
팀 원 : 한지원(1731270) / 이주빈(1731294), 송석현(1931184), 류재희(1891037), 최승혜(1791112)
일 시 : 2019.04.02. (1주차) 04.16(2주차) 05.14(3주차), 05.21(4주차)

[책의 줄거리]

유전자는 이기적이라는 작가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수많은 사례와 그를 통해 그가 주장하고 싶었던 유전자의 특성, 즉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동물, 인간, 기존에 있던 이론들을 비판하고 사례로 가져오며 자신의 가설을 입증하고 새롭게 주장해냈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 인간의 본성을 결정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유전자와 환경에 따른 이야기를 나누었다.
2주차: 돌연변이나 이기주의와는 다른 이타주의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그의 주장에 반대 입장이 될 만한 사례를 가지고 논의해보았다.
3주차: 번식이 목적인 이때에, 왜 시국은 저출산을 논하고 있는가. 본능에 따르지 않는걸까? 유전자가 번식하지 않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4주차: 순수 이타주의, 호혜적 이타주의. 유전자의 이기성에서 나아가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서는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교육해야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독서클럽 후기]

한지원: 우선은 4번의 만남동안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해준 두 팀원에게 고마웠다. 책 자체가 너무 어려운 생물학 용어를 설명하는데에 분량 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무슨 질문거리를 가져올까, 토론거리는 있을까 고민했는데 주빈씨가 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어떤 질문을 가져와도 다들 재미있고 수준 높게 의견을 내주어서 고마웠다. 중학생 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와 감상이 많이 달라졌는데 그만큼 생각이 성장한 것 같기도 하고, 그때보다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이주빈: 평소 과학과 담을 쌓고 지냈는데, 이번 독서클럽활동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을 쌓게 되어서 한단계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매주 학우들과 서로 감명깊게 읽은 부분과 의문점 , 찬반토론 을 진행하였고,또 책에서 더 나아가 더 많은 흥미로운 주제들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즐겁게 활동을 했습니다. 토론을 하며 내 의견을 남에게 피력하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연습을 하게되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류재희: 고등학생 때 읽었던 책인데 그때와 지금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사뭇 달라 신기한 책입니다.대학교에 오고 난 뒤 책을 읽을 여유가 없어 한 권도 제대로 읽지를 못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서 책 한권을 여러번 읽고 다른 학우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참여한 학생분들 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 달라서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승혜: 이름만 듣던 책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여전히 알 수 없는 과학, 그리고 유전자의 세계지만 조금이나마 내 몸에 대한 고찰, 삶에 대한 고찰, 나아가 인간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점들에 대해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타인의 입장과 삶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클럽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나의 입장을 공고히 하는 법, 타인에게서 나올 반박에 대한 생각 등을 하는 점들이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송석현: 처음에 이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어려운 책으로만 막연히 느껴졌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니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읽게되었다. 어쩌면 독서클럽이 아니었다면 한번도 읽지 않았을 또는 읽다가 포기할책을 의무감이라도 읽게되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어쩌면 중학교 이후로는 과학을 쳐다본적도 없었지만 나름 과학적 지식도 쌓이게 되어서 좋았다.

문학기행 신청

이문열- 젊은날의 초상
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시간적 배경은 1960대 이야기로 주인공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유적’이라고 표현한다. 가정을 이룬 서른을 넘은 젊은이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 자신이 겪었던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화자가 회상하는 추억이 유적인 것이다. 연작 소설인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 장편 ‘젊은 날의 초상’은 중편 소설 ‘하구’, ‘우리 기쁜 젊은 날’ ‘그해 겨울’ 세 편이 모여 한 편의 장편소설이 되었다. ‘하구’는 고등학교를 중퇴하여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이고, ‘우리 기쁜 젊은 날’은 대학에 입학하여 자퇴하기 전까지이며 ‘그해 겨울’은 대학 자퇴 후 산골 술집에서 일하다 자살하기 위하여 바다로 갈 때까지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주인공 ‘나’가 겪는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주인공이 성장하고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게 되는 과정과 삶에 대한 고찰 등을 나타냈다. 이 책을 처음 볼 때는 아무래도 30년이 된 책이다 보니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읽기 싫은 표지일 수도 있다. 게다가 그 30년 전의 단어들이 쓰여있으니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두루 있고, 또 지금과는 시대상이 다르다 보니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읽다 보면 표지는 그렇게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모르는 단어는 대부분 인터넷에 쳐보면 나오기 때문에 내용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게 될 정도로 재미있다. 게다가 재미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을 때 철학적인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철학적이다 보니 좀 심오하고 어려워서 싫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철학적인 내용에 좀 관심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흙과 신성에 비유한 몸과 영혼의 그 가치, 불꽃의 움직임에 비유한 노력과 열정 등은 읽으면서 정말 적절한 최고의 비유라는 생각을 했다.

문학기행 신청

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시간적 배경은 1960대 이야기로 주인공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유적’이라고 표현한다. 가정을 이룬 서른을 넘은 젊은이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 자신이 겪었던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화자가 회상하는 추억이 유적인 것이다. 연작 소설인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 장편 ‘젊은 날의 초상’은 중편 소설 ‘하구’, ‘우리 기쁜 젊은 날’ ‘그해 겨울’ 세 편이 모여 한 편의 장편소설이 되었다. ‘하구’는 고등학교를 중퇴하여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이고, ‘우리 기쁜 젊은 날’은 대학에 입학하여 자퇴하기 전까지이며 ‘그해 겨울’은 대학 자퇴 후 산골 술집에서 일하다 자살하기 위하여 바다로 갈 때까지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주인공 ‘나’가 겪는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주인공이 성장하고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게 되는 과정과 삶에 대한 고찰 등을 나타냈다. 이 책을 처음 볼 때는 아무래도 30년이 된 책이다 보니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읽기 싫은 표지일 수도 있다. 게다가 그 30년 전의 단어들이 쓰여있으니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두루 있고, 또 지금과는 시대상이 다르다 보니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읽다 보면 표지는 그렇게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모르는 단어는 대부분 인터넷에 쳐보면 나오기 때문에 내용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게 될 정도로 재미있다. 게다가 재미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을 때 철학적인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철학적이다 보니 좀 심오하고 어려워서 싫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철학적인 내용에 좀 관심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흙과 신성에 비유한 몸과 영혼의 그 가치, 불꽃의 움직임에 비유한 노력과 열정 등은 읽으면서 정말 적절한 최고의 비유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