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도서명 : 소년이 온다
팀명 : 독식주의자
멘토 : 이호신 교수님
팀원 : 김서진 (문헌정보학과 16), 김수연(문헌정보학과 16), 박명현(문헌정보학과 16)
일시 : 2018.10.29 ~ 11. 26. ( 1~4 주차)

-줄거리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시위대의 행진 도중 총에 맞은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동호가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다 시민군에 참여하여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죽은 정대의 혼과 정대의 어머니 등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고통 받은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그들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주차별 모임

독서클럽 1주차
주제: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그 이유는?

김서진: (215p) “그의 오른편과 왼편 무덤은 모두 고등학생들의 것이었다. 아마도 중학교 졸업 사진일 검은 동복 차림의 앳된 얼굴들을 나는 들여다보았다고, 총을 맞고 바로 숨이 끊어졌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고, 이상하게 열기 띤 눈으로 내 동의를 구했다. 동생과 나란히 도청에서 총을 맞았으며 동생과 나란히 묻힌 고등학생 하나는 바로 안 죽고 살아 있다가 확인사살을 당했던 모양이라고 이장하면서 보니 이마 중앙에 구멍이 뚫리고 두개골 뒤쪽은 텅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 바로 즉사했다는 거에 대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그 상황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가 오히려 극대화되었다. 무서움, 참담함, 폭력성이 강하고 크게 느껴졌다.

김수연: (116p)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미디어를 통해 5월 민주화운동의 단면적인 모습만을 바라봤다. 그러나 한 시민군이 독백하는 116p를 읽은 후 광주 민주화운동은 단순히 선과 악의 대립으로만 이해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시민군이 나라를 바꾸겠다는 대의를 위해 운동에 참여한 한편, 또 다른 시민군은 많은 사람과 함께 ‘빛나는 양심’을 지킨다는 기쁨에 운동에 참여한다. 하지만 고문을 당한 후엔 이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운동권을 등진다. 어떤 동기로 참여했든 참여한 것을 후회하든 그 선택을 쉽게 재단하고 비난할 순 없다. 이제까지 나는 피해자는 언제나 흠 없이 선해야 하며 그 동기 역시 순수해야만 하고, 변절해선 안 된다는 편견에 갇혀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군의 동기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사건을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박명현: (17p) “그 과정에서 네가 이해할 수 없었던 한 가지 일은, 입관을 마친 뒤 약식으로 치르는 짧은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관 위에 태극기를 반듯이 펴고 친친 끈으로 묶어놓는 것도 이상했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 이 문장에서 관에 태극기를 두르고 애국가를 부른 주체는 군인들이 아닌 유족들이었지만, 이를 통해 전두환 정부와 군인들의 위선적인 태도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오히려 광주 시민들을 외무로부터 철저히 고립시키고 무자비한 학살을 저질렀으며 그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 그래서 유족들은 이러한 군인들에게 대항한 시민군들이 안타깝고, 민주화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두르고 애국가를 부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45p) “용서하지 않을 거다. 이승에서 가장 끔찍한 것을 본 사람처럼 꿈적거리는 노인의 두 눈을 너는 마주 본다. 아무것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 나 자신까지도.”
> 소중한 아들과 손녀를 한순간의 잃은 할아버지의 분노가 느껴졌다. 군인들은 시민군들뿐만 아니라 그들 가족의 생명까지도 앗아간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아무것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에서 필자 역시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한다.
(62p), “뼈가 드러난 몸들의 혼은 어느샌가 멀어져, 더이상 어른거리는 그림다가 느껴지지 않았어. 그러니까 마침내 자유였어. 이제 우린 어디든 갈 수 있어.”
> 얼마나 고통스러웠길래 오히려 죽음이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는 그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 그들은 죽을 때조차도 왜 죽는지 모르고, 죽고 나서도 아무렇게나 방치된 자기 자신의 몸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매우 고통스럽고 원통하겠지만 하늘에서는 그들이 부디 편히 쉬기를 바란다.

독서클럽 2주차
주제: 책 속의 군중심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김서진: 숭고함보다 이기심이 군중심리와 만나서 이기심이 극대화되었다고 보았다. 그러나 군중심리란.누군가 나서면 별 생각 없이 휩쓸려서 나서는 것이다. 자발적 참여를 한 시민과 조직에 복종. 충성하는 군인을 군중심리로 보는 것이 맞을까에 대해서는 정치적 각성이 있는 시민을 자칫 폄하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 시민과 군인을 군중심리를 보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2차 토의를 했다.

김수연: 책 속 ‘어떤 군중은 상점의 약탈과 살인, 강간을 서슴치 않으며 어떤 군중은 개인이었다면 다다르기 어려웠을 이타성과 용기를 획득한다. 후자의 개인들이 특별히 숭고했다기보다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지닌 숭고함이 군중의 힘을 빌려 발현된 것이며 전자의 개인들이 특별히 야만적이었던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 야만이 군중의 힘을 빌려 극대화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는 구절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만 이와 같은 관점은 518 민주화 운동과 같은 특수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군중심리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책임이 없다고 잘못 해석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어떤 긴박한 상황일지라도 군중이라는 이름 하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모든 야만적인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의도하지 않았든, 군중심리에 따른 것이든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다면 스스로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책임을 져야만 할 것이다. 또한 토론 중 군중심리라는 부정적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시민군의 숭고한 신념이 폄하될 우려가 있으며, 군인의 행동 역시 군중심리가 아닌 애국심과 같은 개인적 신념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는 이호신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군중심리라는 용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고찰할 수 있었다.

박명현: 본문 중 ‘인간은 본디 매우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데, 다수가 만났을 때 더욱 극대화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단지 이기심과 양심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인 시민과 조직인 군인을 군중심리라는 동일선상에 두어선 안되며, 군중은 자칫 그들의 노력을 폄하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표현이다. 또한 하나의 사건이 세대를 아울러 개인과 지역의 사상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교수님과의 토론을 통해 배웠다.

독서클럽 3주차
주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누구이며, 소설이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써져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김서진: 한 인물이 아닌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전개됨으로써 그들의 아픔과 고통, 잔인함을 극대화하여 인간 존엄성이 왜 이토록 무너지는가? 인간의 폭력성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기 위함 같다

김수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등장인물은 에필로그에 등장했던 작은 형이었다. ‘소년이 온다’는 동호를 비롯한 동호의 가족, 친구, 심지어 동호와 알지 못했던 낯선 사람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은 형의 시점만은 끝내 등장하지 않았고 그는 광주 민주화운동에 부정적인 태도까지 보여, 그가 어떤 인물인지 궁금했다. 에필로그에 다다라서야 정대와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진술한 사람이 작은 형이라는 것을 알았고, 작은 형이라는 인물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생겼다. 중요해보이지 않았던, 혹은 경계심을 들게 만드는 인물 한 사람마저 민주화 운동의 상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은 사람들의 여러 시각을 통해 사건을 더 다면적으로,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시민군부터 끝내 등을 돌린 사람까지 어느 한사람 빠질 것 없이 이해가 되었다.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은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내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내는 것이다.

박명현: 여러 인물의 시점에 따라 내용이 전개되어서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5.18 당시 상황뿐만 아니라 그 이후 상황을 통해 아직까지 괴로워하는 광주시민들을 보여줬다. 또한 동호와 동호의 가족. 지인으로 시점이 바뀌면서 진행된 점에선 나와 내 가족. 지인.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실제로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생각해봤다.

독서클럽 4주차
주제: 책의 제목인 ‘소년이 온다’의 의미는 무엇일까?

김서진: 그날,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죽음은 숭고하다. 그러나 아직 피지 못한 애틋한 소년의 죽음은 5.18 민주화항쟁이 얼마나 잔인하고 어린소년이 참가하여 자신의 죽음을 받칠 만큼 얼마나 되찾고 싶었는가를 보여준다. 그런 소년이 독자에게 와서 5월18일 광주를 기억해달라고 목 놓아 부르짖는 것 같다.

김수연: ‘소년이 온다’는 동호의 어머니가 어릴 적 동호와 길을 걷던 기억을 회상하며 끝난다. 뜨거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로 향하려는 어머니에게 정대는 밝은 곳으로 걷자고 손을 잡아 이끈다. 동호를 비롯한 그 날 광주의 모든 사람들이 밝은 곳으로 향하는 것, 즉 모든 진실이 알려지고 우리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이 책의 의도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책의 제목 ‘소년이 온다’는 소년 동호와 광주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한 여름 밝은 쪽으로 걷는 것은 너무 뜨거워 데일 수도 있고, 땀이 나고 힘겨울 수도 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것도 그렇다. 진실을 직면하는 것은 우리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고 그 과정이 너무 험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이 온다와 같은 책을 비롯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민주화 운동의 이야기가 진술되고 다른 이들은 경청하는 지금의 과정은, 우리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반드시 넘어야 할 문턱일 것이다.

박명현: 소년이 온다에서 ‘소년’은 동호이다. 동호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광주시민, 혼, 민주화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소년(동호)은 내게로 다가와 점점 가까워진다. 5.18 진상규명, 촛불집회 등을 통해 그들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함축적으로 보여준 것 같다.

-최종 후기

김서진: 5.18때 일체 언론통제로 인해 당시 서울에 있는 엄마는 광주에 무슨 일이 났다고만 알고, 아빠는 군대에 있어서 다행히 현장에 실제로 투입되지 않았지만 명령에 따라 집합 훈련을 매일 받았다.
그래서 5.18이라고 그러면, 물론 잔인하고 울분이 터지지만 부모님께 들은 이야기로는 나에게 고스란히 와 닿기 어려웠다. 그러나 여러 시점에 씌인 소년이 온다 책도 읽고, 당시 연대생 이었던 교수님께서 시위도 나가보고 시위도중 다친 선배를 위해 모금함도 모은 교수님의 생생한 이야기가 그들의 죽음이 얼마나 숭고하고 대단한가에 대해 맘이 아프고 더 알고 싶어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도 찾아보게 되었다. 이렇게 귀중한 독서토론을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김수연: 한강 작가의 책은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었지만, 첫 작이 ‘소년이 온다’가 될 것은 예상치 못했다. 사실 광주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영화나 책은 한번 볼 때마다 너무 큰 충격과 감정소모를 겪어야만 했기 때문에 ‘소년이 온다’를 읽는 것도 망설여졌다. 역시나 책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적나라한 묘사와 처참한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에 이입이 되어 힘들었고 독서클럽의 진행도 걱정되었다. 그러나 한 주씩 조원들과 토론을 진행해나갈수록 미처 내가 알지 못했던 책의 깊은 면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운동이 일어났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교수님 덕에 광주 민주화운동의 자극적인 부분이 아닌 사건 이면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동호가 죽은 뒤, 광주 민주화 운동이 끝나고 다시 광장의 분수대가 켜진 이후의 이야기들. 사실 이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 책마저도 죽은 동생을 잊지 못한 작은 형의 진술로 써진 책이 아니던가. 처음엔 망설였지만, 이 책을 읽은 덕분에 가장 잔인하고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일수록 피해자들의 진술로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져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의 상처가 진정으로 아물기 위해선, 우리는 그 날의 기억을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아니라 그 날의 기억을 들어주어야 한다.

박명현: 소년이 온다’는 평소 읽고싶었던 작품 중 하나였는데, 읽어보니까 작가 특유의 문체나 표현이 인상 깊어 한번 더 의미를 곱씹게 되는 작품이었고, 이 책을 통해 한강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하나의 책을 두고 4주동안 얘기하려니 걱정되었지만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 같은 감정도 공유하고 내가 놓쳤던 다른 의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이호신교수님으로부터 경험담과 당시 사회적 배경을 들으니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다.
이외에도 친구들과 교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여서 다음에도 시간이 된다면 신청하고 싶다.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팀 명 : 시선

도서명: 젠더와 사회

멘 토 : 홍은선 교수님

팀 원 : 서한슬, 조유정, 장혜린, 한고은, 황현경

일 시 : 2018. 10. 10 ~ 10. 31 총 4회

[책의 줄거리]
젠더란 생물학적 성과 구별되는 사회,문화적으로 내면화된 성별 규범을 말한다. 젠더는 인간을 여성성과 남성성이라는 두 범주로 구분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원리로 작용한다. 젠더와 사회는 다양한 분과 학문에서 젠더 체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분석하고 다양한 젠더 현상들을 깊이 있게 통찰한다. 성별화된 사회, 젠더를 넘어 성평등을 고민하는 젠더 연구서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의견 정리]

1주차. 사회적 성과 생물학적 성

황현경: 신체적인 차이인 섹스와 이에 대한 통념을 거부하여 생겨나게 된 사회적 성인 젠더의 개념을 확립시키고 페미니즘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보부아르가 언급한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장혜린: 사회적 성과 생물학적 성의 차이를 공부해 볼 수 있었는데 어렴풋이 알고 있던 섹스(Sex)와 젠더(gender)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젠더를 통해 지금껏 당연히 생각해 왔던 여성의 모습들이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조유정: 여전히 사회에서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라는 표현이 흔히 쓰인다. 개인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다양한 표현과 행동을 할 수 있는데 단순히 성별에 따라 그것들을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학 작품 내에서도 ‘남성적’ 어조와 여성적 어조가 나뉘어 있다. 항상 이런 내용을 배우는 것이 불편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이것이 성차별적이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서한슬: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양한 성차별을 대물림해간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이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라는 표현일 것이다. 이 사회적 기준에 따른 성별에 알맞는 자세가 사회적 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회적 성이 없는 사회는 어떨지 궁금해졌다.

한고은: 우리 사회는 성을 신체적인 성으로만 나누는 것이 아닌 젠더(Gender)라고 하는 개념의 사회적 성과 융합되어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이 사이에 생기는 편견이나 차별을 통해 페미니즘의 중요성을 알고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2주차. 페미니즘과 남성

서한슬: ‘ManBox‘ 라는 용어를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토론을 통해 보다 정확히 알게 되었다.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남성들은 어떻게든 ’남자다움‘에 갇혀있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평소에도 남자가 울거나 힘이 약하면 남자답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부장제 사회속에서 남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대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혜린: 남성우월주의는 과거의 이야기만이 아닌 현재의 이야기이며, 가부장적 남성우월주의가 어떤 식으로 현대의 남성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여성을 사랑한다는 그들이 어떤 식으로 의도치 않게 여성혐오를 하게 되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었다.

황현경: MANBOX라는 것은 지금까지 존재해왔고 이제는 이것에 벗어나서 남성성을 강인함과 폭력적이고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국한하지 않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MANBOX는 남성들을 옥죄고 남성우월주의로 이어지게 되며 남녀평등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

한고은: 흔히 ManBox라고 지칭하는 남성성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여성의 인권이 올라가야 남성의 인권 또한 보장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였다.

조유정: 페미니즘이 대두되는 것이 남성의 위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남성은 역차별을 당한다고 항의한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결국 아직까지 유리천장은 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여성은 차별을 받는다. 여권이 신장이 남성의 위기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그간 남성이 얼마나 여성의 권리를 착취하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3주차. 페미니즘과 정책

황현경: 노동의 관점에서 볼 때, 성별 임금격차문제와 경력단절의 문제로 여성들은 노동시장에서 불안정해있다.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고위직 대다수가 남성이기에 남성중심적인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임을 보았다. 성인지적 관점으로 성인지 예산을 적극 활용하여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고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 정책 제정과 수용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서한슬: 조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인식도 중요하지만 정책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정책이 먼저고 인식이 뒤따라올까, 아니면 인식이 갖춰져야 정책이 완성될까 싶었다. 확실히 알 수 것은 둘이 함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일례로 여성의 경력단절의 문제에 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개입과 함께 사회구성원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가부장제적 사회와 그 정책은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한고은: 성차별과 관련된 문제를 ‘여성 문제’라고 지칭함으로써 여성만의 문제라는 식으로 생각하기 쉬운 문제들은 사실 성차별의 문제이기에 양성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말에 가장 공감했다. 여성의 경력단절이나 유리천장과 같은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한 사회가 가진 남성 권력에 관련된 문제이기에 단편적인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이해했다.

조유정: 과거 여성은 가정에서 돌봄만을 전담해왔지만 현재는 사회에 진출하여 큰 일을 한다. 하지만 결혼·출산을 하면 능력과는 무관하게 경력은 단절된다. 이에 대한 정책이 미비하기 때문에 여성은 결혼과 출산을 하려하지 않는다. 모순되게도 정부는 출산을 장려한다. 따라서 사회의 남성중심적 제도와 문화, 관행을 없애고 적극적 조치와 같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혜린: 사회의 여성들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수반되자 않아 그들의 능력과 상관없이 경력 단절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어떠한 악순환이 일어나는지를 이야기해 보았다. 사회에 진출해 있는 여성을 위한 정책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고 이를 위해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야 할 것이다.

4주차. 페미니즘과 미디어

장혜린: 미디어 속 여성의 모습이 실생활 속 여성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와 그로 인한 미디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나의 생각보다 미디어는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접한 미디어의 세뇌 효과는 큰 것이었다.

조유정: 미디어에 나타난 여성의 모습은 대부분 수동적인 모습이다. 흔히 ‘걸크러쉬’라고 불리는 캐릭터도 남성 권력 아래에 있다. 이것은 미디어를 시청하는 대상에게 재전유되고 끝없이 반복된다. 따라서 미디어 내의 여성의 수동성, 예를 들어 육체의 상업화, 로리타적 이미지 등이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현경: “아이돌”은 매우 아름답고 화려하게 비추어지지만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성을 상업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을 소비주의로 보고 젊음의 가치를 연계시켜 소녀의 육체를 이용한 ‘소녀산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신자유주의적 측면에서 이를 나쁘게 보지 않는 입장이지만 상업화가 부상되면서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고은: 여성의 신체를 상품화 시키는 현대 미디어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다. 또한 사회 속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개인의 개성으로 인지하기 이전에 다른 하나의 성애로 다가가 인식하는 문화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아이돌 문화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서한슬: 토론을 하면서 교양시간에 아이들의 장난감 선호도를 조사했던 것이 생각났고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아이들은 만화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다시 말해 아이들은 미디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영향력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미디어에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는다. 어린이 만화만 봐도 여성성과 남성성, 사회적 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아이돌을 선망하는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종 미디어를 더욱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총 감상평 및 후기

조유정: 요즘 팽팽한 대립에 놓인 페미니즘 담론에 대해 학교 내에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부족한 페미니즘 지식도 채울 수 있었고 계속해서 대두되는 사례들을 실시간으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점이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데에 더욱 효과적이었다. 앞으로도 여성인권의 신장을 위해 페미니즘 운동을 할 것이고 더 많은 담론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

한고은: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양성갈등 문제를 겪었고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이런 주제에 대해 친구들과 쉽사리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지식적인 한계도, 주제가 띄는 예민성의 한계에도 부닥쳐 쉽게 개인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머물러 있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조금 더 객관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굉장한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황현경: 페미니즘을 주제로 생각이 각기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면서 나만의 페미니즘에 대한 정의를 확립시킬 수 있었다. 또한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책속에서의 학문적인 자료를 통해 논의할 수 있어서 과제나 공부로 접근하기보다 다소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를 언급하기가 쉽지 않은 시점에서 한자리에 모여 편안히 토론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서한슬: 조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교과 위주인 수업에서 벗어나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조원들끼리 각자 생각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 소중한 경험이었다. 토론을 통해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 있는 편견이 완전히 깨지기 까지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장혜린: 여성혐오는 내 생각보다 많은 곳에 눈치채지 못 할 정도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이 틀을 부수는 건 생각보다도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더 큰 전쟁이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합리와 불평등을 봐 버린 이상, 그리고 그 전에 내가 여성인 이상, 나는 보이지 않는 불합리와 싸우고 그러기 위해 더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도서명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팀 명 : Moon
멘 토 : 이남희 교수님
팀 원 : 이현희(IT공과대학18) 이희진(IT공과대학18) 임재연(IT공과대학18) 장동익(IT공과대학18) 조문근(IT공과대학18)
일 시 : 2017. 10. 10 ~ 11. 21. ( 1~4 주차)

[책의 줄거리]
주인공은 무카이는 자신이 예전에 일하던 가게의 손님인 오치아이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 무카이는 아내, 딸과 함께 산다. 하지만 무카이에게는 엄청난 과거가 숨겨져 있다. 원래 주인공의 이름은 다카토 후미야 였다. 다카토는 야쿠쟈에게 잘못 휘말려 쫓기고 있었다. 이를 노부코라는 시한부 여자가 도와주었다. 노부코는 성형 수술, 신분 위조 대금을 대주는 대신, 성폭력으로 죽은 자신의 딸아이를 복수해달라고 한다. 다카토는 이를 거절할 수 없었고 약속한다. 15년이 지난 후 다카토는 무카이의 삶을 살아가도 있었던 것이다. 다카토의 일상은 노부코의 딸인 유키코를 죽인 범인이 출소하는 날부터 뒤바뀌게 된다. 무카이는 이들을 누군지도 모르는 노부코의 영혼에게 협박을 받으면서 죽일 것인지, 모른 척 할것인지 갈등에 휩싸인다. 후에는 노부코의 영혼은 무카이에게 복수를 할고 했던 오치아이로 밝혀 졌고, 오치아이의 복수는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서 실패한다.

[활동 내역]
1주차
주제: 만약 우리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면 ‘사카모토 노부코’ 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이현희: 받아드리지 않을 것
돈은 어디서든 만들거나 구할 수 있음, 노부코가 제안한 돈은 액수가 적음.

이희진: 받아드리지 않을 것
나로 인해 남이 죽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 자신, 본인이 죽는게 낫다고 생각함.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쫓기다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어차피 모 아니면 도 라고 생각함.

임재연: 받아드릴 것
지금 당장 급한건 신분세탁을 해서 살아남는 것인데, 노부코의 제안으로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급한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드릴 것.

장동익: 받아드릴 것
제안을 받아드리고 받은 돈으로 해외도피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내 자신이 급하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드릴 것.

조문근: 받아드릴 것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그 약속을 지킬지는 미지수. 이 책의 주인공하고 비슷하게
행동할 수도 있을 것 같음.

2주차
주제: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을 죽여도 되는가?

이현희: 죽여도 됨
개인적인 감정으로 복수를 할 수 있다고 봄. (죽일 수 있다고 봄) 살인청부가 아직까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함.

이희진: 죽여서는 안됨
개인적인 일 (개인적인 복수)로 죽일 수는 없다고 봄. 죽여서 복수를 한다면
똑같은 범죄자가 될 뿐이라고 생각함.

임재연: 죽여서는 안됨
개인의 복수를 하되 자신이 손해를 입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함.
죽이면 죽은 사람은 그걸로 끝이지만 나는 앞으로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죽이기보다는
협박을 주면서 평생 고통을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

장동익: 죽여도 됨
개인적인 복수로 죽여도 된다고 생각함.
법적으로는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형량이 나오지 않을 것 같기 때문. 하지만 죄의 죄질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음.(중요한 것이 피해를 봤다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복수를 할 것.)

조문근: 죽여서는 안됨
책에서는 복수가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지만 실제로 죽인다면 사람을
죽였다는 것으로 죄책감에 시달릴 것 같음.

3주차
주제: 누군가를 죽이는 게(되갚아 주는 게) 복수인가? 자신이 생각하는 복수는?

이현희: 죽이거나 되갚아주는 게 복수라고 생각함.
복수는 원래의 2배, 3배 이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이희진: 누군가를 죽이는 게 복수는 아니라고 봄
복수를 하면 또다른 복수를 생겨나게 한다고 생각함. 그러므로 누군가가 그 연결고리를
끊어야한다고 봄.

임재연: 죽이거나 되갚아주는 게 복수는 아니라고 봄
복수를 함으로써 새로운 복수나 범죄 사건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함.
자신이 손해 볼만큼 큰 복수를 했다고 해서 그 과거의 일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장동익: 죽이는 게 아닌 다른 방식으로는 되갚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죽이는 게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으로 복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원래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는게 복수라고 봄.

조문근: 애매하다고 생각함
복수를 해야되는게 맞으나 죽이는 것으로 복수를 하는 것은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4주차
주제: 범죄를 저질러서 한 번 인생을 망친 사람의 인생이 복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이현희: 갱생할 수 없다고 생각함
이미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재범률이 높음.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님.

이희진: 범죄의 죄질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가벼운 경범죄, 강도 (다른사람에게 신체적 해를 입히지 않은 죄)등은 갱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에게 신체적 해를 입힌 중범죄자들은 돌아오면 안된다고 생각함.
만약 그들이 의지가 있어서 돌아오더라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올바른 삶을
살지 못할 것.

임재연: 복구시킬 수 없다고 생각함
이미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 중 심리적이거나 생각 자체에서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마인드는 심리치료 등으로 고쳐질 수 없다고 봄. 이미 범죄를
저지름으로 인해 그들의 삶을 포기했다고 보여짐.

장동익: 범죄의 죄질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을 죽인 이유는 다양할 것. 실수로 죽였을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죽였을 수 있음.
죄질에 따라 다르게 대우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함. 이에 따라 많은 생각이 필요할 것.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태생부터 재산이 없는 것은 갱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의 범죄등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것은 갱생 할 수 없다고 생각함.

조문근: 중립적이라고 생각함
범죄자들의 재범률이 높음. 생각적, 심리적으로 죄책감이 없는 사람들은 갱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상황 자체에서 그럴 수밖에 없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인생을 복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함.

[종합 : 후기 및 감상]
이 책을 통해서 살인 과 복수의 딜레마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고 생각할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주인공에 상황이라면 어떨까?를 생각해 보았다.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말이다.ㅎㅎ
또한 추리 소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도서명 : 82년생 김지영
팀 명 : 익스플로러
멘 토 : 노광현 교수님
팀 원 : 신예린(IT융합17), 양유진(IT융합17), 최정은(IT융합17)
일 시 : 2017. 10. 10 ~ 11. 21. ( 1~4 주차)

[책의 줄거리]

서른네 살 김지영 씨가 어느 날 갑자기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말을 뱉어 내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하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김지영 씨의 정신 상담을 주선하고, 지영 씨는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소설은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또 다른 ‘한국여성’들의 성차별적 요소를 묘사하여,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이후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보여 준다.

[활동 내역]
1주차
멘토 : 소설에서 김지영이 다른 사람으로 빙의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최정은 : 김지영씨가 자신의 생활을 완전히 누리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빙의를 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김지영씨가 자기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린 시기는 아이를 낳고 난 이후이다. 물론 그녀의 어린 시절도 그녀의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시기는 아니었지만, 아이를 낳은 이후 그녀의 삶은 철저히 남편과 딸의 기준으로 돌아갔다. 자신의 여유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나는 김지영씨가 다른 사람으로 빙의해 자신의 마음을 표출한 것이 아닐까 싶다.

양유진 : 화를 오래 참으면 갑자기 참아왔던 화를 우르르 쏟아 내거나 불면증, 두통과 같은 이상증세를 보이는 등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화가 분출되는 것처럼, 자아가 억눌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자아가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튀어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억압되어 있던 (자아를 표출하고 싶은)김지영 씨의 욕구가 ‘빙의’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여 표출된 것이 아닐까 싶다.

신예린 : 김지영씨는 항상 참아가며 삶을 살아왔다. 어린 시절 남동생과 차별하는 것도 참고, 성추행 하는 이상한 남학생을 만났을 때도 참고 여러 방면에서 참는 것이 당연한 것 마냥 행동하며 살았다. 이런 억압된 삶은 김지영씨가 분출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게 하여 김지영씨의 고충을 털어 놓게 하였다. 이는 그만큼 김지영씨가 억압된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김지영씨가 본인이 힘들다고 말했다면 아무도 심각하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정리 : 김지영이 타인으로 ‘빙의’를 하게 만든 원인이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하게 억압했던 현실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누군가 현실을 살면서 자신을 조금씩 억누르고 살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그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책이 아닌 현실에서도 이것들이 마냥 허구가 아닌 현실이라는 점에 모두 씁쓸함을 느꼈다.

2주차
멘토 : 본 도서에서는 성차별, 여성혐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 나왔던 ‘맘충’처럼 혐오하는 대상에 대하여 ‘(대상)+충(忠)’을 붙이는 신조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성혐오가 등장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본 후, 나아가서 ‘혐오사회’가 도래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 논의해봅시다.

신예린 : 과거에서부터 성차별적인 예시는 다양하다. 조선시대부터 남성중심의 호주제가 생겨났고, 한자에서부터 안 좋은 뜻의 한자에는 여성을 뜻하는 계집녀라는 한자도 있다. 여자를 계집으로 표현한 것에서부터 혐오가 뿌리박힌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여성혐오뿐만 아니라 아동혐오가 만연해지면서 아이의 부모 더군다나 엄마라는 존재가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식당에서 아이와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울었다고 ‘맘충’이라는 소리를 듣고 공공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맘충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모든 혐오사회에서 대부분 남성은 제외된다.
혐오를 겪지 않은 사람들은 혐오의 심각성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무공감→혐오의 악순환이 지속되어 지금의 혐오사회가 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양유진 : 「혐오사회」라는 책에서는 혐오가 그냥 자기도 모르게 분출하는 막연한 감정이 아닌 이데올로기에 따라 집단적으로 형성된 감정이라고 정의한다. 즉, 혐오와 증오는 느닷없이 혼자서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집단에서 훈련되고 양성된다는 것이다. 느닷없이 누군가를 공격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니, 누구나 무의식중에 아니면 속으로 갖고 있는 혐오하는 마음이 곪아서 밖으로 표출된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다른 사람들을 증오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쌓이다가 이제야 폭발적으로 드러나며 도래한 것이 ‘혐오사회’라는 것이다.

최정은 : 유교문화를 거쳐 우리나라는 여성과 남성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전까지 여성과 남성의 차별은 극심하지 않았다.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사회는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던 유교문화는 짧은 시간 사이에 깊은 뿌리를 내렸고, 우리는 그것을 파내고 있다. 뿌리를 온전히 다 파내기 위해서는 깊이 파고들어가 뭉텅이 채 파내야 한다. 하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사람들은 의문을 품는다. ‘이걸 굳이? 왜?’ 유지하려는 사람들과 변화시키려는 사람들 간의 갈등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이기적인 태도들이 혐오 사회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리 : 모두들 진도 범위보다 더 많이(거의 끝까지) 읽어 와서 토론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수월하였다. 또, 갑자기 뜬금없이 여성혐오가 생긴 것이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성차별, 여성혐오가 존재해왔었고 그것이 ‘여성혐오’라는 이름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 지금일 뿐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3주차
멘토 : 책이 나온 지 2~3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본도서가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양유진 : 「82년생 김지영」의 가장 큰 특징은 당연 ‘평범함’과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보통 독특하고 특별한 이야기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설은 쉽게 존재하지 않는 사건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 도서는 충분히 현실에서 있음직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실제로 이런 사람을 본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높은 현실성을 자랑한다. 그 높은 현실성에 정말 내 이야기를 혹은 나의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느끼게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왔기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생각한다.

최정은 : 나는 김지영을 읽으면서 나의 엄마를 떠올렸다. 그렇게 읽다보니 화도 내고 공감도 하면서 책에 깊이 빠져들었다. 이렇듯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이 책을 읽으면 자신 혹은 자신의 주변 사람을 떠올리며 읽었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신예린 : 이 도서는 다른 도서와 같이 특별한 주제나 색다른 이야기가 있지 않다. 단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수 있고 앞으로 겪을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다. 어쩌면 이러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모두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니까 이러한 상황이 당연한 것 마냥 넘어가고 있었는데 이 책 ’82년생 김지영’이 가려운 부분은 속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도서여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 같다.

정리 : 모두 이 책의 분명한 특징인 ‘공감’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준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각자도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기 때문이다. 또, 책에서 발견한 실제 겪었던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이는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고서에 작성하지 않았다.

4주차
멘토 : 오늘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주제로 토론을 하자고 했지요? 오늘의 토론 주제는 ‘82년생 김지영을 뒤이어 나온 작품 「90년생 김지훈」이 펀딩을 실패하였다.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아가서 2019년 개봉예정인 82년생 김지영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입니다. 자유롭게 토론해봅시다.

최정은 : 82년생 김지영은 나처럼 다른 사람을 떠올리며 읽은 독자들에게서 많은 이해와 공감을 얻어냈다. 반면에 90년생 김지훈이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기에 펀딩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독서토론을 통해 책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놀랐었다. 논란이 많아 드라마는 몰라도 영화가 된다니! 물론 논란이 잠잠해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흥행에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다. 분명 책에 공감을 한 사람은 그 영화를 보러 갈 것이기 때문이다.

신예린 : 82년생 김지영은 당시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아출생률이 낮아지고 그로인해 차별받아온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또한 김지영이라는 82년도에 여아이름으로 가장 많이 등록된 이름을 사용하여 보편성을 띄고 있다. 「90년생 김지훈」의 경우는 90년대에 ‘김지훈’이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를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었기에 많은 이가 펀딩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경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깨달은 바가 크고 그만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유진 : 펀딩 실패 원인은 그 조각조각의 내용들이 82년생 김지영만큼 공감을 일으키기에 많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봉 예정작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조마조마하고 있는 작품이다.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영화 그 자체로써의 작품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쉽지가 않지만, 원작이 가진 힘과 나쁘지 않은 캐스팅(남편역-공유, 김지영역-정유미)을 생각했을 때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기대하는 마음인 사람들과 모난 마음(‘메갈영화 어디 한 번 보기나 하자’싶은 마음)인 사람들 모두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감독이 졸작을 만들지만 않는다면, 중박 이상까지도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정리 : 모두 90년생 김지훈’이 ‘82년생 김지영’만큼 공감을 얻지 못한 점을 펀딩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다. 각자 생각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흥행 정도는 달랐지만,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종합 : 후기 및 감상]

신예린 : 베스트셀러이자 2018년 가장 이슈가 됐던 책인 ’82년생 김지영’을 읽어보니 이 책이 왜 밀리언셀러가 됐는지 알 수 있었다.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의 삶을 나타내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결말은 김지영씨의 삶을 이해한 상담사 역시 이해는 하지만 세상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며 매우 사실적이어서 허무했다. 책을 읽고 내가 느낀점이 많고 변화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양유진 :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내가 얼마나 좁은 세계에 갇혀 살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가 차별인지도 모르고 겪었던 일들이 차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그런 일들을 겪으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최정은 : 이 책을 읽고 헤어나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간 문제들도 이 책을 통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82년생의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이지만 여전히 현재에도 당연시 여기며 넘어가고 있는 문제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모두와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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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첨부하려고 했으나, 계속 오류가 생겨 그냥 최종보고서만 올립니다.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도서명: 로봇시대, 인간의 일
팀 명: 휴먼 2.0
지도교수: 이시원 교수님
팀원: 공보찬, 김현승, 성기웅, 신동혁
일시: 총 4회

줄거리: 4차산업 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나 현대 사회 속에서의 논점들을 제시한 주제들로 구성하였다. 단지 개념들이나 예시들을 구구절절이 늘여놓지 않고 디지털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에 따른 사실과 필자의 견해를 서술했다.

1주차:
공 보 찬: 공자학당에서 중국어를 학습중인데 해당 페이지를 읽으면서 배우는 의미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을 하였다. 인간은 공감하는 어조로 표현을 할 수 있는데 기계는 이러한 억양을 살리지 못한다. 이로 인해 기계랑 대화를 해도 혼자 말하는 기분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ex)중국어는 성조가 있기 때문에 기계와 사람의 차이가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를 배우면서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기에 편리하다. 번역기는 원서논문의 번역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김 현 승: 자동번역에 희망적이다. 언어의 번역은 인간의 것이다. 이는 인간이 동물 중 가장 발전된 것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다. 최근의 인공지능 로봇인 알파고가 바둑으로 인간을 이긴 것을 보면 기계가 인간을 이길 수 있다. 또 최근 큰 오역의 예시처럼 인간도 현재 완벽하게 원문의 느낌을 번역하지 못하는데 기계가 과연 대체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전문 번역가들이 기계 번역의 통계를 활용하는 방식이 될 것 같다.
로봇의 감정-뇌도 생각을 할 때 뉴런의 정기적 신경망이 연결되어 결과가 나오는 건데, 뇌 과학을 완벽히 한다면 로봇도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계를 활용하는 능력도 인간의 좌뇌, 우뇌에서 나오는 것처럼 활용 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가 길러야한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세대 차이는 현재는 어릴 때부터 접하기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접한 기회가 적어서 새로운 걸 배워야 하는 입장이므로 세대 차이가 생긴다.

성 기 웅: 사람의 번역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원단체에서 번역하는 봉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작성한 쉬운 문장을 어떻게 번역해야 잘 전달될지 고민이 된다. 작가의 의도대로 보다 딱딱한 분야의 번역을 사용, 그러나 문학, 사람의 생각을 연결하는 내용을 완벽하게 대체는 힘들 것 같다.

지도교수님: 언어를 번역해도 자기 자신을 못 믿고 먼저 번역기를 돌려보면서 의존을 하게 되는데, 언어를 어릴 때부터 배우면서 장벽이 깨졌다고 생각했는데 번역기는 번역은 문법 등을 생각 안하고 수학적인 통계로 번역하기 때문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어학을 가르치는 방법이 바뀔 것이다. 문화를 가르치게 될 것이다.
문화차이를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를 감시하는 번역기의 데이터가 쌓인다면 인간들은 말을 할 때 기계가 모르는 줄임말을 현재보다 점점 늘여가면서 사용 할 것이다. 예전에는 현재의 줄임말 대신 언어의 밑 받힘을 빼고 말하거나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현재는 기억 X, 인간의 언어는 근본적인 영역에서 기계는 따라 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발달하는 기계에 따라 사람도 계속해서 발달해 갈 것이다. 사람이 기계를 따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점차 세대차이가 세분화되어서 날 것 같다.
언어로 해당 국가의 문화를 접하다 보면 기계보다 높은 수준의 어휘능력을 습득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도적, 사회적 이외의 기타 등등 다방면으로 다루는 것 들이 균등하게 발전해야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기술들을 어른들이 기피 =>사회적으로 동반할 것이 많다. 이로 인해 인문학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고와 판단의 능력이 중요해짐 =>언어가 어려워짐
신 동 혁: 현재 인간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책 속의 저자의 말처럼 ‘외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점차 스마트폰에 의존하여 살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하나가 된 것처럼 살고 있다. 현재 인간 종족이 생존하여 남아 있는 이유는 ‘언어’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언어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 언어를 기술이 발전하여 로봇들이 대신 번역해준다면 인간의 존재 의미는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의 우리를 존재하게 만들어준 언어를 배우며 앞서 언급된 언어를 습득하며 해당 국가의 문화를 접하므로 지나치게 기계의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언어를 배우면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각종 스마트기기들은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기계가 발전하는 것은 인정하나 인간은 외부 기기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가까운 미래를 대비해야한다.
2주차:
공보찬:
현재 한성대는 트랙제이기 때문에 어느 전공에서 분야가 나뉘어 트랙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듣고 싶은 분야를 수강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온라인 교육으로 보충해 준다면 이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으로 여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록금을 장학금과 스스로 번 돈으로 직접 내게 된다면 수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힘들어서 빠지고 싶어도 스스로 낸 돈이 아깝기 때문에 빠지지 못합니다. 돈을 내는 만큼 더 많은 활동을 참여하고 싶은 욕심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허나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은 무료이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수업 도중에 딴 짓을 많이 하게 됩니다. 수업 도중 질문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요즘은 참고문헌으로 위키를 사용했다고 밝힌다면,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지적을 합니다. 그만큼 위키는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정보에 신뢰성을 찾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1학기 디지털휴머니티를 할 때 위키를 작성했었는데, 직접 길상사, 최순우 옛집 등을 현장 방문하면서 사진을 찍고, 문화유산의 정보나, 장소의 위치나 운영시간 등을 작성했었습니다. 직접 가본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식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지도 않으며,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대학생들이 만든 위키도 분야가 좁아도 신뢰성은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기웅:
최근에 정보공유수단 많은 발전으로 온라인 교육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이 만큼 부정적인 면도 많습니다. 우선 온라인 교육은 시공간의 요약을 받지 않는 점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비용절감이나 물리적인 한계점을 낮춘다는 점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의 참여도가 낮아져서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저는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적절한 합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토론을 할 때 내가 생각한 것과 남이 생각한 것을 비교해 가면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교육에서는 이런 토론시간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온라인 교육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키의 정보의 양은 많지만, 그만큼의 신뢰성은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폐쇄적으로 하는 것이 더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신뢰성 확보가 쉬울 것입니다.

교수님:
온라인 교육의 본 목적은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서였지만, 정작 많이 보는 사람들은 그 대학 학생들이 본다. 인쇄술은 매우 파격적이었다. 인쇄로 된 책들이 전문성을 띄고 있지만 정보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인쇄된 책은 그런 정보를 계속 따라갈 수 없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위키피디아가 생기긴 했지만, 정보의 가변성으로 인해 역시 최종지식은 될 수 없다.
옛날에는 대학이 지식전달이었지만, 이제는 지식전달이 아닌, 소통의 중요성을 띔. 사회에서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조직체계이기 때문에 팀프로젝트 수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팀을 계속 바꿔나가면서 어느 정도의 감을 잡고, 역할을 정하게 되고, 팀원들만 아는 공유되는 노하우가 생길 것이다. 만약 로봇과 비교를 해본다면, 어느 일을 할 때, 인공지능은 목표치를 어느 일정에 딱 맞추지만, 사람들은 목표치를 못 미칠지언정, 모두가 참여하고, 상호작용이 될 때 더 일찍 목표치를 달성할 수도 있고, 늦게 달성한다 하더라도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다.
위키는 그저 과정일 뿐 완전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 위키의 개방적인 특징의 장점은 현재 업데이트 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참여를 한다면 더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신뢰성 확보는 신속성과, 가변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라고 생각을 한다.“라는 점으로 봐야한다.
차라리 대학생들의 위키를 만들어서 신뢰성이 가게끔 노력을 한다면 오히려 전문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도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위키처럼 방대하진 못하겠지만, 어느 분야로 맞춘다면 믿을만한 위키가 될 것이다. 비슷한 예시로는 네이버의 마이플레이스이다. 만약 사업을 한다면 그런 쪽을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

결론:
방대한 양을 보유한 위키보다는 작지만, 정확하고, 세분화되는 것을 처음부터 쌓아 가면 더 전문적일 것이다.
3주차:
신 동 혁: 인공지능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라고 배우는 교육방식 대신 의무교육과정인 초등학교, 중학교 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켜 각 개인이 흥미를 갖는 분야를 찾게 도와주고 고등학교의 수업을 대학교처럼 본인이 직접 수강신청 하여 하도록 하는게 좋아 보인다. 인간은 형체의 변형이 거의 없이 지식만으로 사는데 배움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 같다.

이 시 원(교수): 옛날의 교육은 일반적으로 “왜?”배우는가를 교사들이 답변하는 건 예전에 교육방식이고 현재는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들도 이제 학생들에게 학습법을 공부한다. 호기심에 대해 정리를 되게 잘한 것 같다. 인과성의 연계하여 교육을 베이스로 배운 사람들인데 빅 데이터로 인해 인과성이 필요가 없어졌다. “인터넷이 호기심을 없애는 기술인가?”에 흥미를 많이 느꼈고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다.기웅 의견: 호기심이 생겨서 인터넷을 찾아서 본다.보찬 의견: 호기심을 억압한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이 직접 탐구하는 활동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동혁 의견: 양날의 검이다. 위키 문서를 탐구하다보면 굉장히 다양한 문서를 보고 있는 경우도 있고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등 굉장히 호기심을 짧게 유지한다.교수님 의견: 인터넷 속도에 길들여진 사람의 문제 같다. 정보를 가졌을 때 지적인 호기심까지 연결하기에 시간이 걸린다. 정보를 더 넓게 보는 경향도 생긴다. 인터넷은 또한 우리의 시간을 찾는다. 이는 인터넷의 문제가 아닌 인터넷 발달로 인한 정보 획득 속도에 길들여지고 끌려간다고 생각한다.
세대 별로 압박을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는 고차원에 인공지능은 지금 겪는 것 과 차원이 다를 것이다. 보편화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오래 걸린다.

성 기 웅: 기계가 가장 모방하기 어려운 능력은 질문하기 능력. 먼 훗날 인공지능이 호기심과 질문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하다. 모방을 했다고 나쁜 것이 아닌 창의력과 상상력을 감미하면 더욱 발전할 층이 쌓이게 될 것 같다.

공 보 찬: 직업, “로봇이 직업을 대체할 것이다.” 라고 나오는데 인간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예술 작품들을 인공지능이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창작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현실적으로 인간이 현재 직업을 지키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하고 기계 대신 사람이 사용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지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4주차:
공보찬:
어린이도서관에 가면 000번의 총류도서는 대부분 코딩에 대한 책들입니다. 현재 어린아이들까지 수업시간에 코딩수업을 가르치려합니다. 코딩만 가르치려하는 것이 아니라 코딩과 관련하여 수학, 영어 등을 연관시켜 가르친다고는 하지만, 과연 아이들이 이해를 하면서 배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후세대로 더 넘어간다면 어릴 때 영어 학원을 가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코딩 학원을 가서 로봇의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대가 올 것만 같습니다.

김현승:
고등학교 3년동안 프로그래밍 동아리를 했었습니다. 로봇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로봇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어릴 때 종이와 펜에 친숙해지는 것처럼 키보드나 디지털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기웅:
현대에 로봇 알고리즘은 점점 정교화 되고 지시어와 같은 언어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로봇만의 언어로 사람이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암호를 빠른 속도로 해독할 수 있는 기계를 사용하여 로봇언어의 활용성을 입증해냈다. 하지만 로봇의 언어를 인간이 배워야 할까 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자가 말했듯 편리한 명령어나 입력만을 위한 언어를 사용한다면 문맹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아주 먼 미래이기도 하고 아직은 확연히 보이지 않습니다. 로봇의 언어의 편리함은 갖춘 채로 적절히 섞어서 사용한다면 능력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신동혁:
폭스바겐이 대기가스 조작과 같이 애플도 성능 조작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코딩이 필요합니다. 그쪽으로 전문가가 있고, 그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만 알려주고, 아이들이 꼭 의무적으로 코딩을 배워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그저 일상생활에서 쓰일 기본지식을 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컴퓨터가 새로 나왔을 때는 배울 때 매우 힘들었다. 특히 ‘마우스’와 ‘클릭’ 등의 용어를 배우기가 힘들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코딩은 어린이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정리하고 알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사람은 환경에 맞게 진화를 한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후세대의 인간들은 더 똑똑해질 것이다. 빨리 윈도우 환경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문화지체 현상에 불균형 현상이 생기고 있다. 원래 도스로 수식어를 직접 다 쳤지만, 윈도우로 넘어간 이후로 매우 편리해졌다. AI에 대해서는 오히려 안도감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유치원에는 종합적으로 코딩을 배운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그저 어렸을 때 코딩이란 단어가 노출이 되기 때문에 반복된 단어만 알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배운 후세대의 학생들은 이제 전세대 사람들이 알고있는 단어자체가 매우 다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된다면 사회에서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협업을 한다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좋았고, 거기에서 새로운 해결점을 찾는 것이 좋았다. 수업에서 인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게 되었다. 학생들이 부담이 될까봐 우려한 점은 있었지만, 전부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의견을 공유해서 걱정이 사라졌다. 지금은 혼돈의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발 맞춰 협동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결론: 어느 기준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보는 시각도, 가르침도 달라질 것이다.

독서클럽을 마치며
처음에는 책을 읽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간단한 토론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강의에서도 토론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 만만하게 여기며 책을 펼쳐보기만 했을 뿐,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지도 않고서 토론을 시작했다. 막상 말을 꺼내려 하니 긴장이 되고 쉽사리 입을 떼지 못했다. 그야말로 절절맸다. 남들이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할 때, 나는 내 이야깃거리에 온통 신경이 쓰여 있어서 토론에 제대로 집중하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토론이 끝나버렸다. 그렇개 나의 토론 능력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후 말을 잘 이어가고 머리 속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는 연습에 노력을 기울였다. 차츰 토론 능력은 봐줄만 해졌고 말하기에도 글쓰기처럼 문장과 단어들을 매만지고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비로소 깨달았다. 책을 읽으며 얻은 지식들도 분명 값진 것이겠지만, 나의 생각을 사람들 앞에서 토로하고 또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과정 속에서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더욱 소중한 것이라고 느낀다. 배울 점이 많았고 배운 것도 많았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2018-2 상상독서 문학기행 선발 결과 안내

<2018-2 상상독서 문학기행 선발 결과 안내>

상상독서 문학기행 선발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억해조’, ‘궁시렁궁시렁’,  ‘팀 장백쓰의 행복여행'(이상 3팀 선발)

위의 선발된 팀에게는 개인연락을 통해 추후 일정에 대한 안내가 갈 예정이며,

아쉽게 탈락한 학우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전원)

선물은 학술정보관 2층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학생증 지참, 10월 22일 이후)

지원해주신 모든 팀에게 감사드립니다!!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도서명 :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팀 명 : 패션학부
지도 교수 : 전경숙 교수님
팀 원 : 박술홍, 이용호, 이창운, 허예정, 설연교, 심지영
일 시 : 총 4회차 실시 했음.

줄거리 : <> 은 미국의 대표적 흑인 페미니스트이자 사회운동가 벨 훅스가 학술용어만 가득한 두껍고 난해한 책이 아닌, 간결하고 쉽게 읽히는 페미니즘 입문서를 꿈꾸며 써내려간 책이다. 저자 특유의 직설적인 문체와 통쾌한 논리로 여성의 몸, 여성에 대한 폭력, 연애와 결혼, 양육, 일터에서의 여성 등 여성의 삶 전반에 걸친 페미니즘 정치와 그 실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주차별 토론에 대한 생각 정리 :

1주차는 책의 목차 및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며, 페미니즘의 기본적인 정의과 개념,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서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비판의식을 통해서 어떠한 페미니즘 교육을 받아야하는지 그리고 남성 혐오와 페미니즘은 별개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통해서 진실된 뜻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술홍 :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와 대중화에 대한 의견

이창운 : 남성중심주의에 분노로 대항한 초기 페미니즘 운동의 성격

이용호 :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 페미니즘의 의식화

허예정 : 미국 스탠포드의 일화를 통해서 흘러간 페미니즘의 역사와 흐름

심지영 : 임신선택권에 대한 모두의 의견 수렴

설연교 : 여성학과 페미니즘의 상하관계와 사상 토론

2주차는 페미니즘 계급투쟁과 페미니즘 등장 초기와 중기 그리고 현재, 편견으로만 받아들여지던 페미니스트들의 실상, 남성혐오주의나 역차별과 같은 페미니즘으로. 그래서 늘 비판적인 인식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것은 ‘공존’임을 알았으며, 최근 뉴스를 보면서 서로 느끼는 점과 생각을 교수님 그리고 학우들과 의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술홍 : 계급과 인종에 따라 달랐던 페미니즘 운동의 시초

이창운 : 페미니즘 연구와 이에 따른 사회 공동체 활동 자료

이용호 : 페미니즘 운동 대중화와 대중조직화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허예정 : 1970~80년대 일어났던 혁명적 인권운동과 페미니즘의 상관관계

심지영 : 여성학의 제도화 그리고 남녀평등인권의 필요성

설연교 : 초국적 페미니즘의 정의와 다른 학우들의 생각

3주차는 페미니즘으로 인한 SNS혹은 대중 매체에 전파된 기사거리를 통해 어째서 이러한 차별주의적인 성향이 사회에 팽배되고 있는지, 이를 통한 개선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토론해보면서, 남성으로써 가져야할 페미니스트의 자세와 의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가져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차를 마무리하였다.

박술홍 : 경쟁적 출세지상주의에 쫓기는 여성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이창운 : 굳건한 페미니스트의 자세를 지켜나가기 위한 자기 자신만의 노력

이용호 : 지배하는 체제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획득한 권리는 다시 빼앗길 수 없다.

허예정 : 상대방의 발화 의도와 듣는 의도에서의 의견 차이

심지영 :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 페미니즘의 의식화

설연교 : 다른 페미니스트 서적과 페미니스트 운동 확장을 위한 노력

4주차는 레즈비어니즘과 페미니즘, 페미니즘과 사랑, 페미니즘적 영성, 페미니즘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페미니즘이 종교와 사랑에 대해 가지는 태도, 페미니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페미니즘 교육의 방향성과 앞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술홍 :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즘에 미친 영향

이창운 : 가부장제 문화의 지배와 복종의 패러다임

이용호 : 다양한 방향성과 전략을 취하는 페미니즘

허예정 :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사랑과 경계할 부분들

심지영 : 페미니즘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성

설연교 : 남성 페미니스트들의 역할과 사회적 인식 변화

독서클럽을 마치며..

페미니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었고 페미니즘의 대한 교육도 좋은 가르침이 된 것 같다.

좋은 정보를 뒷받침해서 고쳐나가야할 점이 있으면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고

또 페미니즘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친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책을 읽고 좋은 토론을 할 기회를 갖게 해준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잘 협조해준 조원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 독서 클럽에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 미흡한 부분은 채우고

배운 부분을 더해서 더 좋은 독서토론의 장을 열고 싶다.

최종보고서(다빈치 코드)

팀명: 다코야끼

책 제목: 다빈치 코드

팀원: 박진, 박재민, 이상은, 이승연

1.예수님을 신으로 할 것인가? 인간으로 볼 것인가?

이상은: 나는 우선 무교이다. 가족구성원들 모두 무교였으며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조차 독실한 신자가 주변에 없었기에 신의 존재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경험이 없다. 그러나 독실한 신자들을 만나거나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 등 그 종교에서의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을 보면 신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보곤 한다. 무신론자는 그들이 믿는 권리를 비난할 이유는 없으며 신의 존재 유무는 그저 생각의 차이라고만 생각한다. 나는 예수 또한 사람에서 역사를 지니고, 그가 살아온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신이라고 믿는 존재에 대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지길 원하며 그를 신격화시켜 한 곳에 의지하며 구원을 받고싶어 하는 믿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시말해 종교를 믿고 안 믿고의 차이는 사고의 방식 차이라고 생각한다.

박재민: 나는 예수를 신이 아닌 인간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예수가 한 일들을 마치 신적인 존재가 한 행동처럼 과장되게 서술하였다고 생각하고 예수는 그냥 기독교의 창시자이자 예언자 그리고 종교운동의 지도자로 보는게 옳다는 입장이다.

이승연: 나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으로 예수를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종교인으로서 딱히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는 없다. 그렇지만 무신론자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진:인간으로 생각한다. 기독교에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요새 관심이 있어 성경공부를 하고 있지만 , 정확히 알지는 모르나 하나님과 인간의 사귐을 인간이 선악과를 통해 어겼으며 그것을 예수그리스도라는 인간을 통해 다시 사귐을 할수있는 방법? 이나 믿음을 알려주었고 인간의 죄를 예수그리스도가 못에 박히어 사함으로서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몸소 보여준거라 생각한다.

2. 종교인이 아니라면 자신이 종교인이라고 가정하고, 종교인이라면 종교인으로서, 댄 브라운의 이 ‘다빈치 코드’를 순수 허구성을 기반으로 그저 즐겁게 봐도 되는걸까?

박재민: 내가 만약 종교인 입장이라면 이 소설 내용이 사실상 예수가 신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순수 허구성을 기반으로 하였다고 해도 마냥 즐겁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신이 있다 없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믿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가 종교인 입장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픽션과 팩트를 구분하지 못해서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소송까지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박진: 종교인이라고 가정을 해봐도 소설은 순수 허구성을 인정하고 봐야할 것 같다. 사실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라 할지라도 종교적 믿음과는 별개로 작가의 의도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상은: 순수의 허구성을 인정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유신론자의 입장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그들의 마음이고 세상에는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기에 종교는 개인의 자유로서 작가가 신을 부정하는 작품을 쓰더라도 반박할 이유는 있지만 부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신이 있다고 강요하는 것 또한 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허구적인 요소를 가미한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과 픽션을 잘 구분하여 읽으면 문학작품으로선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승연: 사실 나는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그다지 모욕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기독교에 대해 모든 것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너무 종교에 대해 편파적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다. 물론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이 어떤 의도로 종교에 대해 풀어나갔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소설은 소설로 읽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다빈치코드를 보면 기독교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왜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책을 썼는가?

이상은: 작가의 생각을 작가가 말하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리가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는 인간의 내면성을 예수를 예시로 들며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의 작품들을 코드로 제시하면서 그때의 작품들과의 연관성은 기독교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본다.

박재민: 댄 브라운의 소설들이 대체로 기독교관련테마가 모티프로 사용되는데, 이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이 단순 기독교관련테마가 아닌 약간의 음모론이 추가되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댄 브라운 자신은 반 기독교적인 내용이 아니라 단순히 종교적인 토론과 고찰을 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작가가 기독교 관련 음모론에 관심이 있는데 자신이 소설가라는 직업 특성을 이용하여 그에 관련된 내용을 소설로서 출판한 것 같다.

이승연: 작가 댄 브라운이 기독교에 관련한 책들을 많이 쓴 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종교와 역사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종교와 관련해 그에 기반을 둔 허구와 실제를 결합한 소설을 썼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서양의 옛 예술작품은 기독교적 주제를 지닌 것이 많기 때문에 기독교를 모티브로 했다고 생각한다.

박진: 종교에 관련된 유명한 소설이라 생각하면서도 , 종교나 역사적으로 실제와는 별개로 다른 내용으로 문학작품이 나온다면 평소에 그 작가의 관심이 높은 쪽에서 나올 거라 생각이 들고, 이 책도 역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4. 예수그리스도 후손이 있다면 기독교가 있었을 수 있었을까?

박진: 기독교 신앙이 유신론자에서 비롯된거라 생각이 들어서 후손이 있다고 하면 일반사람들과 섞여 지내고 왕족 느낌이 났을 거 같지만 신앙으로 유지되지는 않았을 것같다.

이상은: 후손이 있다면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만약에라도 신적으로 여겨지는 사람의 자손이 그 대를 이어간다면 그 사람들은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스캔들이 날 수도 있는 부분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신적인 의미가 부여되지 않을 것이다.

이승연: 나는 예수 그리스도 후손이 있었어도 기독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예수만이 아닌 그의 아버지인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종교이므로 후손이 존재하더라도 기독교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박재민: 예수의 후손이 있었어도 기독교가 존재하였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후손이 있었어도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후손의 존재를 부정하였을 거 같고 이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인감상—-
이상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재미있는 추리소설책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침대에 누워서 읽으려하였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깊어지고 심오해지는 책이었다. 종교에 관한 문제 철학에 관한 문제 인간의 성악설 성선설, 코드 풀이, 심리전 등 다양한 문화와 기술 하나의 사회가 이 책 안에 들어있었다. 이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심혈을 기울여서 읽어야겠다는 것을 느끼고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특히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종교적인 주제여서 신박하였다. 종교를 생각해 본적은 딱히 없다. 주변에 교회를 절실히 다니는 사람도 없었고, 부모님도 무교였고 딱히 종교에 노출될 일이 없었기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하느님은 과연 인간일까 신일까? 그런 의구심이 생겼다. 석가모니, 유교, 예수 이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서 우리를 우러러보는 인간계를 초월한 신으로 보아야하는 것인가? 그들의 역사가 있고 일생이 있는데 그것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무엇으로 보아하는가? 이것은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가치관과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한평생을 가족대대로 종교를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예수가 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은 그렇게 믿어왔고 그것에 의심을 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교의 집안에서 종교의 유무조차 없는 사람인 나로써 신은 인간이 아닌가? 예수는 단순히 인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서 다음 달에 가는 유럽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소설을 읽는데 박물관 하나하나가 3d처럼 펼쳐졌으며 내가 현재 거기 있는 것처럼 빠져들면서 읽었다. 또한 작품하나하나가 머릿속에 그려지고 너무나 가고 싶었던 파리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더더욱 흥미지게 와닿았던 것 같다. 다빈치 코드라는 책은 예술 작품 속에 들어있는 뜻과 의미까지 분석해서 진실에 다가간다. 특히 미술작품인 모나리자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모나리자가 얼굴만 양성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신성한 결합인 아나그램인 것라는 것이 놀라웠다. 또한 모나리자의 미소에서 그런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 신기하였던 것 같다.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도 나누고 흥미가 같은 사람들끼리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평소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꾸준히 정기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고 하나의 책 내용안에서 다양한 토론 주제를 가지고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영감이 깊었던 것 같다. 단지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인생에서 꾸준히 해야 할 독서를 더욱 계획을 가지고 읽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박재민:
어렸을적에 이 다빈치코드라는 책이 책꽂이에 꽂혀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새빨간표지에 네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약간의 거부감이 있어서 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독서 클럽을 하면서 마침 이 책을 읽을 기회가 되어 읽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여느 소설과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인줄만 알았는데 자세한 기독교적인 배경과 암호해독 등으로 심오하고 몰입도가 높아지는 책이었다. 이 책의 가장 핵심내용은 예수는 과연 인간일까 신일까라는 질문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을 했고 그사이에는 숨겨진 자식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종교인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매우 반 기독교적이고 성경에 반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그래서 이 책이 많은 논란이 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종교인의 관점이 아닌 일반인 관점으로 보면 이런 일이 있을법하고 또 이런 내용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 소설은 그냥 소설일 뿐이므로 그냥 재미로 읽고 넘겨도 되지만 그래도 픽션과 팩트는 구분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느껴진 것이 있는데 되게 배경 묘사를 잘하였다고 느껴졌다. 마치 루브르 박물관에 가본적이 없어도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다른 소설들은 설정되어있는 배경이 되게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어있지만 다빈치 코드는 팩트를 바탕으로한 픽션이라서 배경이 되게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을 한 번 보고는 모든걸 이해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하였고 나중에 다시 시간이 나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번에 처음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되게 좋은 프로그램이란 것을 느꼈다. 항상 독서는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였고 또 읽어도 같이 책 내용을 공유하면서 토론할 친구들이 없어서 되게 아쉬웠다. 이번기회에 서로 읽어보고 싶은 책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책을 읽고 토론하였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들을 제시하여서 토론 하였다는 점도 좋았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 참여해보고싶고 독서클럽에서 한 것처럼 책안에서 주제를 정해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이승연: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있고, 추리 소설인데 매우 쉽게 읽어나갈 수 있다는 책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읽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고, 단순한 추리 소설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뒤로 갈수록 강해졌다. 처음에 애너그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고, 한편으로는 단순한 말장난으로 보이는 것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렇지만 내용을 읽어 갈수록 종교적, 역사적, 예술적인 문제와 결합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흥미롭지만은 않았다. 한마디 한마디에 생각을 하며 읽어야 했기 때문이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왜 작가는 하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이용해 이 책을 썼는지 이다. 많고 많은 화가가 있는데, 왜 하필 다빈치의 작품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일까? 다빈치는 정말 그 단체의 비밀 요원이었던 것일까?
나는 원래 예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책에서 언급되었던 다빈치의 작품들을 대다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모나리자가 미스터리의 진원지일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눈썹이 없는 여성의 초상화인 줄로만 알고 있던 작품이 파고들수록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여자가 아니라 여자로 볼 수도 있고, 남자로 볼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겼다. 실제로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릴 때, 중성을 염두에 두고 그린 것인지, 아니면 그저 소설 속 요소일 뿐인 것 인지에 대해서이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에 대해 검색해 보던 중,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기독교에서 이 책에 대한 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 속에서 그려낸 교황청의 모습이 기독교를 모욕하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그다지 모욕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기독교에 대해 모든 것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너무 종교에 대해 편파적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다. 물론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이 어떤 의도로 종교에 대해 풀어나갔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소설은 소설로 읽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팀은 처음에 우리가 고른 책이 소설 책이고, 아무래도 추리 소설이다보니 내용을 끊어서 매주 토론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그래서 4월에 책 한권을 다 읽고, 그 이후에 5월부터 토론하기로 결정했었다. 지금 돌아보면 우리의 결정이 옳았던 것 같다. 다들 바쁜 와중에 틈틈이 책을 읽고, 원래는 무의미하게 보냈을 수도 있을 시간에, 각자 시간 내서 만나서 토론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박진: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봤던 책 체목 다빈치코드를 드디어 잃어봤지만 역시나 심오한 내용이었다.
요즘에 종교에 관심이 많아 성경을 알아보려하는 중에 기독교에 대해 알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이책을 읽음으로써 내용에 더 빠져들수 있었다. 하지만 종교부분에 있어서만큼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마다하고 다빈치코드를 보면 기독교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왜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책을 썼는가 싶다. 종교에 관련된 유명한 소설이라 생각하면서도 종교나 역사적으로 실제와는 별개로 다른내용으로 문학작품이 나온다면 평소에 그 작가의 관심이 높은 쪽에서 나올거라 생각이 들고, 이 책도 역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출륭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책 속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이 있는데 예수님을 신으로 할 것인가? 인간으로 볼 것인가 ? 하는 부분이다. 나는 예수를 인간으로 생각한다. 기독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요새 관심이 있어 성경공부하고 있지만 정확히 알지는 모르나 하나님과 인간의 사귐을 인간이 선악과를 통해 어겼으며 그것을 예수그리스도라는 인간을 통해 다시 사귐을 할수있는 방법 이나 믿음을 알려주었고 인간의 죄를 예수그리스도가 못에 박히어 사함으로써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몸소 보여준거라 생각한다.
댄브라운의 이 대작 시리즈를 순수 허구성을 기반으로 그저 즐겁게 봐도 되는 건지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종교인이라고 가정을 해봐도 소설은 순수 허구성을 인정하고 봐야할 것 같다. 사실과는 많이 다른 얘기라 할지라도 종교적 믿음과는 별개로 작가의 의도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책속에서의 수도회는 예수를 인간으로 마리아를 아내로 삼아 아이까지의 혈통을 몰래 이어오면서 그 혈통을 지키는 데 교황청이나 그 외에 유색인종, 여성차별, 마녀사냥 등으로 인한 살인을 저질러옴에 있어 신을 믿는 데에 사람을 재물로 바치거나 성에 관한일로 봤을 때에 현실속의 이단의 성향을 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실에서 만약 예수그리스도의 혈통을 이어왔다고 생각했을 때에 기독교가 종교적으로 계속 이어왔을까? 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독교 신앙이 유신론자에서 비롯 된거라 생각이 들고 후손이 있다고 하면 일반사람들과 섞여 지내고 먼가 왕족 느낌이 났을거 같지만 신앙으로 유지되지는 않았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