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 독서클럽 비즈니스:100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저자: 곤도 데쓰로
ISBN: 9788935212866
출판사: 청림출판
팀명: 비즈니스:100
팀원: 김영주, 안현진, 채지우, 하고은

1차: 03/30 17:00~18:00 (대면) 학술정보관 그룹스터디실 302호
2차: 04/06 17:00~18:00 (대면) 상상관 2층 팥고당
3차: 05/04 17:00~18:00 (비대면)
4차: 05/18 17:00~18:00 (대면) 상상관 2층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이라는 책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며 살아남은 기업들을 무려 100가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네 사람이 함께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며 관련한 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주: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철저히 이윤을 내기 위해 움직이는 기업이 어떠한 아이디어를 내고, 어떻게 이를 실행에 옮기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지 이 책 한 권을 읽어보면서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나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더욱 깊어질 수 있었습니다.

안현진 :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구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기업의 사고 방식들을 보면서 저의 사고도 유연해지는 것을 느꼈고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흥미 있고 즐거웠습니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채지우 : 기업의 비즈니스 구조를 한 눈에 알기 쉽게 도식화해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소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분야는 매우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들이었기에 열린 사고방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혼자서 책을 읽을 때와 달리 다른 학우분들과 함께 읽으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서 더욱 책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하고은 : 책의 선정부터 모임 조성까지 모두 자유롭게 진행되었던 것도, 함께 대화하면서 책에 대해 논의를 한 것도 모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때론 다른 생각을 나누고 때론 같은 생각에 공감하면서 책을 살펴보니 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복잡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과정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3-1 독서클럽 부기는 독서광 팀 보고서

도서명: 파우스트 1
저자: 괴테, 요한 볼프강 폰 정서웅
출판사: 민음사
ISBN: 8937460211
9788937460210
팀명: 부기는 독서광
지도 교수님: 이상혁 교수님

1차시: 2023년 4월 3일 12:15-13:16 교수님 연구실
2차시: 2023년 4월 12일 11:57-13:03 상상파크
3차시: 2023년 5월 3일 11:58-12:56 상상파크
4차시: 2023년 5월 15일 12:04-13:13 교수님 연구실

– 책을 읽고 각자 토론을 할 질문거리를 얘기하고 그것들 중 질문을 골라 토론을 진행하였다. –
1차시 주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 그 어떤가가 있다면 무엇일까?], [악마지만 신과 만나는 게 즐겁고 그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는데 흔히 우리가 말하는 그 악행을 저지르는 악마라고 느껴지나? 착한 악마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까 아니면 천사와 악마는 사실 그렇게 다르지 않은 존재인 거 아닐까?]
2차시 주제: [자신에게 지식이란?], [인간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반드시 이질적인 것들이 따라올까?], [공부를 많이 한다고 반드시 똑똑해진다고 생각하는지, 또한 자신이 공부해보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3차시 주제: [파우스트는 왜 악마라는 걸 알면서도 계약을 하고 싶었을까? 안 된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자신의 삶에서 갈증에 해당하는 것은? 삶의 만족감을 채운 경험이 있는지], [정신적 행복과 육체적 행복 중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4차시 주제: [‘신의를 마음속에 깨끗이 지니고 있는 자는 행복할 것’이라는 말에 동의하는가?], [결과는 무엇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소감문

박서현: 이 책을 하자고 했던 이유는 웹툰으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봤기 때문이었고 책에서의 그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여 원작을 알고자 했던 것이었다. 책에서는 더 심오하고 간단한 감정들이 아니었다. 깊게 파고들고 철학적인 부분들이 많이 담겨져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동기들의 깊은 생각들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서지민: 파우스트라는 어려운 책을 다같이 읽고 토론하니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재밌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여러가지 책을 읽고 토론하고 싶다. 또한 어려운 책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사라져 더욱 어려운 책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 나에게 파우스트는 철학적인 깨달음을 안겨주었으며, 희곡 형식이었기에 어려웠지만 쉽게 읽어나갔다고 생각한다. 교수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토론이 더 원활히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심민영: 이 독서클럽 활동 없이 파우스트라는 책을 읽었으면 단지 어렵다는 생각만으로 초반에 읽는 것을 포기하였을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질문을 하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까지 들어보니 더욱 풍성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것이 더이상 나에게 지루하고 관심없는 것이 아닌 특별한 것이 되길 바란다. 그렇기때문에 이번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책 읽는 방법을 구상해나가는 것이 나의 또 하나의 목표가 되었다.

전소희: 처음 시작할 땐 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괴정에서 평소에는 쉽게 하지 못할 생각들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독서토론에 참여해 보고 싶다. 처음 시작할 땐 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평소에는 쉽게 하지 못할 생각들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생각을 더욱 깊게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나중에 파우스트를 연극으로도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독서토론에 참여해 보고 싶다.

황수빈: 파우스트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위해 많은 생각들을 하다 보니 파우스트라는 책이 너무 피상적이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파우스트라는 책을 더 깊게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냥 책을 피고 읽는 것보다 친구들과 토론을 하며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 책 말고도 다른 소재로 파우스트를 다룬 것들도 같이 읽어보고 싶다.

교수님: 우리 조가 선정한 텍스트 자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고민들을 제기하고 그 고민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자신의 느낌과 소감을 얘기한 것에 대해서 뜻깊고 자랑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런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삶의 갈증을 찾고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걸 바탕으로 자신의 지식의 근육과 고민의 근육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2023 독서클럽 – 짱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변신
저자: 프란츠 카프카
ISBN: 9788954600200
출판사: 문학동네
팀명: 짱
팀원: 김두은, 윤혜주, 정채원, 이은진

1주차: 03.24 16:00(대면)
2주차: 03.30 16:00(대면)
3주차: 04.07 6:00(대면)
4주차: 04.14 16:00(대면)

김두은: 그레고르가 어느 날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한 뒤 벌어지는 일들은 굉장히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묘사를 보면서 바퀴벌레에 대한 혐오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바퀴벌레가 비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사회 속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벌레’로 취급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채원 : 이 글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측면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습니다. 카프카의 인생에 대해서도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소설에선 유독 가중 중 ‘아버지’가 안좋은 모습으로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를 언뜻 알 수 있었습니다.

윤혜주 : 혼자 읽을 때와는 달리, 다른 팀원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니까 내 생각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들의 시야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책만 읽고 그치는 게 아니라, 이 소설이 쓰여진 배경과 작가의 생애 등을 함께 알아봄으로써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은진 : 책을 읽고 팀원과 함께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어 보니 다른 관점에서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볼 수 있었다. 또한, 작가가 소외된 인간, 내면의 갈등과 고독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고, 책에서 이야기하는 ‘자신의 실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2023-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개권유익

[책 정보]
제목 : 일반인을 위한 한국은행의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제7판)
지은이 : 한국은행
출판일 : 20201211
출판사 : 한국은행
ISBN : 9791155385463

[팀 정보]
팀명 : 개권유익
팀원 : 홍하늘(조장), 김채원, 손유빈

[활동 주차]
1주차 : 23년 3월 21일 (상상관 2층 팥고당)
2주차 : 23년 3월 28일 (상상관 상상홀)
3주차 : 23년 4월 4일 (상상관 2층 팥고당)
4주차 : 23년 4월 11일 (상상관 상상홀)

[활동 내용]
각 주차마다 읽어 올 책 분량을 정하고 읽어 왔다. 직접 만난 후 이해 못한 부분은 멘토 교수님께 여쭤 보았다. 그 다음, 각자 인상 깊었던 내용과 관련 사례를 공유하며 토의 주제를 선정했다. 관련된 경제 기사를 찾고 함께 토의하며 경제를 보는 시각을 넓혔다.

홍하늘: 4차시에 걸쳐 ‘일반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다양한 경제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사례들을 알 수 있었다.(시장경제, 국민소득, 물가, 경기변동, 재산, 환율, 경제안정화정책 등등)각 차시별로 읽고 온 내용을 바탕으로 토의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시간이 유익했다. ‘플랫폼 서비스’와 ‘효율적 경제생활 tip 나누기’ 주제가 인상깊게 남았다. 독서 모임이 끝났어도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4차시동안 경제를 안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기반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김채원: 이번 책을 읽게 되면서 정말 살면서 한번도 알지 못했던 경제나 회계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스스로 얼마나 경제 생활에 가깝게 있으며 자각하지 못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책을 읽을 때 보통은 소설이나 자기 회고록의 성향이 강한 책을 읽었었는데 경제 대한 책을 읽는 것이 이전에 내가 흥미를 갖던 책들 보다 지루하고 재미없지만은 않아서 놀랐고, 구절을 읽을 때 나도 이런 경제 활동이나 변화에서 영향을 받았었나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손유빈: 경제원론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한번더 복습히게 돼서 너무 좋았다. 또한 예시를 많이 들면서 설명돼있어서 헷갈렸던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책 자체도 지루하지 않았고 경제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법한 책이다.

2022 독서클럽 – 책깨장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미움 받을 용기
저자: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ISBN: 9788996991342
출판사: 어크로스
팀명: 인플루엔셜
팀원: 김지언, 이주현, 김예람

1주차: 12.26 16:00(비대면)
2주차: 12.29 16:00(비대면)
3주차: 1.11 16:00(비대면)
4주차: 1.13 16:00(비대면)

1주차에서는 첫 번째 파트 ‘트라우마를 부정하라’를 함께 읽고 각자의 감상 및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상 깊어했던 주제인 ‘트라우마의 존재’를 중심으로 토론을 했다.

2주차에서는 두 번째 파트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를 함께 읽고 만나 감상을 나누었다. 아들러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갖고 ‘인간관계가 과연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을 해보았다.

3주차에서는 세, 네 번째 파트인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와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를 읽은 후 모여 감상을 나누었다. 공통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인, 아들러가 바라본 ‘칭찬’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그리고 칭찬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4주차에는 마지막 파트에 해당하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를 읽은 후 모여 감상을 나누었다. ‘타자공헌이 자기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임에 동의하는가?’를 토론 주제로 잡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이번 독서 소모임 활동에 대한 소감을 짧게 나누어 보았다.

김지언: 기존에 내가 알던 개념들 혹은 관습이 모두 거부당하는 느낌이 들어, 이 책에 나오는 가상의 청년과 같이 철학자에 대해 껄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다보니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르게 수월하고 빠르게 이해하기엔 어려운 설명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대한 이 내용들을 쉽게 설명하고자 대화 형식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배려가 돋보여 흥미롭게도 느껴졌다. 또한 이런 독서모임은 처음으로 진행해 봤는데, 한 권의 책을 통해 느낀점을 타인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이주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움 받을 용기를 얻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니 아들러의 사상은 정말 어려웠다. 한참을 끙끙 거리며 용기를 얻으려다 지치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온전히 미움받을 용기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보다는 나의 존재의 가치를 사랑하게 되었고 남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관계는 피할 수 없기에 아들러의 말을 되세기며 현명하게 살아가려 노력해야겠다.

김예람: 책을 읽기 전에는 흔한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제목만 보고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뻔한 내용일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뻔하지 않고 평소 내가 하던 생각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의견들이 나와서 재밌었다.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중 나는 청년과 같이 철학자의 새로운 관점과 의견에 반감을 가지고 반박하기도 했다. 반박에 반박을 물고 나아가 팀원들과 각자의 다양한 반박을 듣고 의견을 나누니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022 동계 독서클럽 자주적팀 최종 보고서-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도서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저자명 : 최희정, 이슬기
출판사 : 메이트북스
ISBN : 9791160022988
팀명 : 자주적
팀원 : 이유빈(조장), 김희주, 박준서, 오채연

김희주: 최근 투자에 관심이 생겨서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주식의 기초적인 용어와 거래 방법, 그래프를 읽는 법 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고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 꾸준히 신문과 뉴스를 보고 경제지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준서: 주식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 들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쉬웠다. 예를 들면 장 시간에서 시가와 종가가 정해지는 과정을 타임 라인으로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양봉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주식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현재 투자할만한 종목이 무엇인지, 장의 트렌드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책에 나온 요인들을 바탕으로 분석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채연: 주변 사람들 모두 투자를 하는 것 같아서 쉽게 어플을 이용해서 투자를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래서 투자에 대해 배워보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용어들을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해주고 주식 그래프 아는 방법도 기초적인 주식 지식을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주식은 공부를 많이 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경제 신문을 읽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유빈: 독서클럽을 통해 주린이도 술술 읽는 주식 책을 읽게 되어서 매우 좋았다. 토론을 하면서 책 내용과 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가는 질문으로 주식 이해도가 높아졌다. 책을 읽고 난 후 토론, 질문하는 활동을 통해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2022 동계 독서클럽 – 현연하다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 인간 실격
저자명 : 다자이 오사무
옮긴이 : 김춘미

팀명 : 현연하다.
팀원 : 유라연, 전지현, 하나연

활동 주차
1주차 : 22년 12월 20일 (실시간 화상강의)
2주차 : 22년 12월 26일 (실시간 화상강의)
3주차 : 22년 12월 31일 (커피빈 서울 스퀘어점)
4주차 : 23년 1월 10일 (실시간 화상강의)

활동 내용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각자 책을 여러 번 곱씹어 읽어보았습니다.
그 이후 인상적이었던 내용과 페이지를 함께 나누고 주차별 토론주제를 선정하여 4회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활동 소감
-유라연: 어떤 책을 읽고 토론하면 좋을지 오래 고민한 끝에 이라는 책을 선정하였다. 책을 함께 읽고 토론 주제를 정하며 토론 준비를 하였고, 4주 동안 본격적으로 토론을 진행하면서 혼자 읽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른 팀원을 통해 듣게 되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힐 수 있어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전지현: 평소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그리고 원래 책을 읽으면, 특히나 소설을 읽으면 책의 내용을 금방 까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 같이 내용에 대해서 약 한 달 동안 서로의 생각을 나누니 이해도를 비롯해서 내용 파악도 훨씬 잘 되어서 책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난다.

-하나연: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했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독서클럽 덕분에 좋은 책을 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평소 책을 읽으면 혼자 내용을 곱씹고 감상하기에 그쳤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책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2022 동계 독서클럽 – 수상한 독서클럽 팀 최종 보고서

도서명 : 수상한 중고상점
저자명 : 미치오 슈스케
옮긴이 : 김은모

팀명 : 수상한 독서클럽
팀원 : 박소현, 남기백, 박종현, 신효진

활동 주차
1주차 : 22년 12월 24일 (구글미트)
2주차 : 22년 12월 29일 (한성대학교 팥고당)
3주차 : 23년 1월 7일 (구글미트)
4주차 : 23년 1월 12일 (한성대학교 팥고당)

활동 내용 :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매주 1장씩 읽고 와 그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활동 소감
(소현)
소설로 독서클럽을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초반에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조금 난감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팀원들과 1주차에 만나 이야기를 해보니 오히려 비문학 책을 읽을 때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그 전에 느낀 난감함은 날아가버렸다. 매주 팀원들과 즐겁게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타인이 보는 새로운 관점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기백)
넷이서 이야기하기도 편하고, 가볍게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독서클럽을 통해 항상 좋은 책들을 많이 알아가고 읽어가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꾸준히 독서클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값진 경험이었다.

(효진)
짧다면 짧지만 4주동안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책 읽는 습관도 들이고, 평소 책과 거리가 멀던 내가 책과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특히 같은 책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스템은 정말 유익하게 다가왔다. 처음 책을 선정하는 단계에서 소설이 채택되어 ‘소설에 배워가는 게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큰 오산이었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사실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 오고가는 행동들과 감정들은 충분히 구독자로 하여금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집중하고 몰입하는 데에서 안정감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비록 책은 한 권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다.

(종현)
책을 읽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됐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두지 않는 삶을 살아온 나로서는 가만히 앉아서 200페이지에 달하는 텍스트를 머릿속에 넣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이 해리포터가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언제인지도 기억 나지 않는 아득히 먼 옛날에 내가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그 감정들을 20대가 되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스물 두 살이 된 지금의 나는, 책을 읽기가 너무 싫었지만 막상 책을 피고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어릴 적의 나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여전히 탄탄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 소설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고 그 누구보다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독서 클럽의 취지는 이런 게 아니었을까?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갈 때 소설과 같은 문학을 마음 속 깊이 느끼며 읽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독서를 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하게 된다고 해도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교양서를 머릿속에 넣는 정도일 것이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 생각이 그 때보다 조금은 더 깊어진 지금 시점에서 친구들과 소설 한 권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한다는 것은 참 낭만적인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독서 클럽은 바쁘게 앞만 보며 살아오며 훌쩍 커버린 나에게 내가 유년기에만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설렘을 선물해주었다. 처음에 독서 클럽 제안을 받았을 때 할 일이 많아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며 거절을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참여를 하게 되었다. 나에게 독서 클럽을 제안해준 팀장 박소현과 4주 간 함께 이야기를 나눈 사랑하는 우리 클럽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 전하며 나의 첫 독서클럽 소감을 끝맺도록 하겠다.

2022 동계 독서클럽 – 니체비켜 팀 최종보고서

팀명 : 니체 비켜
팀원 : 양유빈, 유승원, 양세빈

책 이름 : 가난한 사람들
작가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출판사 : 새움
ISBN : 9791190473668

진행 날짜
-1회차: 22.12.16 / 18:00~18:30
-2회차: 23.01.06 / 18:00~18:30
-3회차: 23.01.11 / 15:00~15:30
-4회차: 23.01.15 / 10:00~10:30

활동 방식
– 먼저 토론을 하기에 앞서 저희는 유승원 학우의 추천으로 이 ‘가난한 사람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마냥 쉽지 않은 관계로 1주차에는 먼저 책을 읽어본 유승원 학우가 책에 대한 배경지식과 읽으면서 신경써야 할 부분, 간략한 줄거리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 이후에는 각자 읽을 부분을 정하고, 토론을 통하여 책에 대해서 더욱 심도 깊은 이해를 이루었습니다.

개인 소감
-양유빈: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는 예전에 죄와벌이라는 책으로 알게 됐다. 비록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작품들에서 존경의 의미로 언급되는 것을 보고 언제나 흥미는 있었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다함께 읽어보고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유승원: 명백히 보이는 문제일수록 더 시급하게 물어야한다. 철학은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의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양세빈: 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너무 어려워 보이는 책이라 읽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앞섰지만, 친구들의 도움과 매력적인 이야기 덕분에 무사히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2022동계독서클럽-프리애즈더윈드 최종보고서

책 이름: 타인의 고통

활동내용: 타인의 고통은 수전 손택의 책으로써 인간이 고통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그리고 사진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질문 하는 책이다.
대부분의 토론 방식은 책을 읽고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1주차는 사진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게 토론을 했고 2주차는 사진의 포착 관점 3주차는 타인의 고통에대한 고찰 4주차는 부록내용과 더불어 전체적인 책의 내용에대해서 얘기하였다. 고통이라는 관점에서 최근 전쟁이나 참사가 발생했던 것과도 큰 연관이 있어서 관련 내용에대해서 토의하기도 하였다.

소원:사진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인 것 같다. 잘 쓰게 되면 무엇보다도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지만, 사진사의 의도에 따라 그 누구보다도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도구인 것 같다. 원래 도구란 사용하는 사람을 따라간다지만, 사진은 모든사람이 찍을 수 있고 찍힐 수 있는 만큼 더욱 조심하게 다뤄야 하는 도구가 아닌가 싶다. 독서토론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었기 때문에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기도 하고, 내 생각에 대해 공감과 위로를 받기도 해서 책을 더욱 열심히 읽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다음에 또 독서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또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민석:지금 시대에 더욱 중요한 논의의 주제가 될 것 같다. 자유를 외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진 세대에
예술과 기록에대한 시선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따라서 우리가 접하는 매체는 우리가 보기 편한 것
공감할 만 한 것으로 제한된다. 과거에서 부터 그런 것 처럼 이런 모습이 우리가 온전히 타인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다. 지금의 세대는 온전히 고통을 바라볼 수 있을까?

동휘:나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하루하루 살아가기 벅차고, 나 개인의 고통에도 숨이 차는 내가 이역만리 타국민의 상처에 약과 반창고를 발라주는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을 위해 연대할 수 없음이 오히려 나의 무기력을 낳지 않을까? 이기적인 내 자아에 대해 나는 실망을 느껴야 하나?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시는 결국 나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이고 그 때 그것을 막지 못했던 나는 책임을 지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나? 결론은 비슷한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아직도 너무 어리다. 였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압도되어 지치지 말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현:타인의 고통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너무나도 어려운 질문이다. 타인의 고통은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고통 만큼 괴롭지 않다. 또 함부로 타인의 삶에 개입할 수도 없는 일이다.
4주 간의 토론이 끝이 났다. 여러 얘기를 나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도대체 타인의 고통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타인이 해당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적어도 타인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