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역행자
저자명 : 자청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ISBN : 9788901260716
팀명 : 역행
팀원 : 윤영민(조장), 이수민, 이진욱, 김대훈, 정윤아
담당교수 : 이웅희 교수님
진행방식 : 대면
· 진행 날짜
– 1회차 : 9/13 17:00
– 2회차 : 9/20 17:00
– 3회차 : 11/1 17: 00
– 4회차 : 11/22 17: 00
· 회차별 진행 내용
1회차-자기 소개 및 서문+챕터1 내용 토론
2회차-챕터 2~4 내용 토론 (교수님과 함께 진행)
3회차-챕터5~6 내용 토론
4회차-챕터7~8 내용 토론 + 마무리 소감 (교수님과 함께 진행)
개인소감
이진욱 : 좋은 사람들 많이 보고 그동안 소홀했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시기였지만 함께한 사람들의 열정은 한여름과 같았고 그에 동화하여 나 또한 여름 속 청춘 한 가운데와 같은 나날을 보냈다. 책도 사람들도 앞으로 종종 보고싶다.
이수민: 유전자, 본능을 그대로 따르지마라’라고 하는 저자의 메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생존과 번식’ 위해 존재할 뿐 다른 것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계획을 세우고 수없이 엎어지던 순간들이 책을 읽고 한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환상을 부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줬다는 것에서 새롭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또 평소 혼자서만 읽고 생각하던 책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니 새로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독서클럽을 또 진행해보고 타인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대훈 :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은 ‘자의식 해체‘라는 파트였습니다. 책에서도 순리자와 역행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기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이 이 파트를 읽기 전에 제 모습이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말을 하니까 좋아보일 뿐 알맹이는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한 채로 적은 페이지를 읽다가 앞부분에 있는 ’자의식 해체‘ 파트였습니다. 이 파트는 필자가 말하는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여도 일반인도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이 책을 말하고 싶을 정도로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으며 저희 독서클럽 인원들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도 많이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윤아 : 올해 초 사람들이 권하는, 나도 필요로 느끼지만 접근하지 않았던 ‘독서’가 내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새해 결심이었다. 사람의 마음이 순간순간 변하듯이 반년이 지날 무렵 바쁜 일상이라는 핑계를 삼아 어느샌가 독서는 후 순위로 밀려났다. 그 무렵 우연찮게 독서토론이라는 공고를 보았고 연결이 되어 팀원분들과 함께 ‘역행자’라는 책을 완독 후 연말을 마무리하기 전 체크리스트를 지울 수 있었다. 한 권이라는 게 아쉽지만 독서가 어렵지 않고 재밌다는 걸 느꼈으니 내년엔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실행해 볼 계획이다.
윤영민 :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주고 받는 게 너무 재밌었다. 나는 역행자를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다. 그 때는 주변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다. 책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이번 기회를 잡아서 참 다행이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난 독서모임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조장을 맡는 건 정말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용기내서 열심히 하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길, 새로움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은 본능이고 그걸 이겨내야 비로소 역행자가 되니까 말이다.
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 바로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걸 내가 좋아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전달을 넘어서 그 사람이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돕는게 즐겁다.
여러모로 얻은 게 정말 많은 한 학기 활동이었다.